하북초에 이어 양산초(교장 전준수)의 '거점 초등학교 영어체험센터'가 지난 17일 개관식을 가졌다. 양산초는 'EASY(Enjoy Actual Sweet Yangsan) English Center' 라는 이름으로 영어체험센터를 개관, 영어도서와 음성 인식 가능 텔로봇 등을 활용할 수 있는 영어자율체험학습코너와 3D 시스템과 같은 최첨단 영어체험시설이 갖춰진 영어학습실 등으로 구성했다. 또 Easy English 영어교재를 제작해 3D 시스템에 구축돼 있는 배경상황을 학생들이 직접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동면 금산리 일대에 건립될 농산물유통센터가 올해 하반기 내로 착공될 전망이다. 지난 19일 시에 따르면 최근 농산물종합유통센터 입찰안내서 용역을 완료하고, 3월초 사업자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면 금산리 213-1번지 일대(수질정화공원 인근) 3만8천여㎡ 부지에 연면적 1만2천750㎡ 규모로 건립될 농산물유통센터는 직판장, 직배송장, 보관시설, 편의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양산시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가 올해부터 시행됨에 따라 시가 지난 11일 참전유공자 공로수당 대상자에게 처음으로 공로수당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 참전 공로수당 월 5만원을 비롯해 사망위로금 50만원을 지급하는 전국 최고수준의 지원 내용이 담긴 조례를 제정했으며,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3월분까지 앞당겨 1천113명에게 167만원을 지급했다.
동면문화체육회(회장 김종대)는 지난 23일 정월대보름맞이 달집태우기 행사에서 마련된 성금으로 동면지역 내 경로당 20곳에 쌀 1포(20㎏), 라면 1박스를 각각 전달하고 어르신들을 위문했다.
오는 7월 설립을 목표로 추진 중인 양산시 시설관리공단 운영인력 모집이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 19일 시에 따르면 5일부터 접수가 시작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후보 공모에 모두 4명의 후보자가 신청, 공모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시청 출신 국장급 인사 2명과 외부 인사 2명이 접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접수된 후보자에 대해 오는 26일 이사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서류 심사를 마친 뒤 2명의 최종 후보자를 시장에게 추천할 계획이다. 시장은 2명의 후보자에 대해 오는 3월초께 최종 이사장 후보를 확정, 공고할 예정이다.
양산시새마을회가 새로운 회장을 선출하고, 최근 경제 위기를 ‘새마을 정신’을 통해 극복하겠다는 다짐의 장을 가졌다. 지난 17일 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열린 2009년 새마을회 정기총회에서 대의원들은 단독출마한 권용진 신임회장(사진)을 추대하고, 이같은 결의를 다진 것이다. 그동안 새마을회는 새마을회관 불법 증축 문제로 내부적인 혼란을 겪기도 했지만 새로운 회장체제로 개편함에 따라 새 출발을 다짐하게 됐다. 권용진 신임회장은 “70년대 나라를 되살리기 위해 전국에서 활발하게 펼쳐졌던 새마을 운동의 정신을 양산에서 되살려 최근의 경제 위기를 이겨낼 지혜를 모아야 할 시점”이라며 “양산시 새마을회가 시민들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는 든든한 벗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청소년의 푸른 성장을 지원하는 청소년의 푸른 성장을 지원하는 양산시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 이·취임식이 지난 20일 63뷔페에서 열렸다. 1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3년간의 임기를 마친 이용식 전 회장이 이임하고 김상국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지난 21일 경남도립양산노인전문병원에서 펼쳐진 노인효도잔치에 100여명의 어르신들이 아이들이 준비한 재롱잔치와 노래자랑으로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양산한마을사랑터와 엔젤예능어린이집이 주관하고, 본사와 양산시지체장애인협회가 후원한 이날 잔치에는 어린이집 원생들이 틈틈이 갈고 닦은 사물놀이, 율동, 노래, 태권도 등 장기자랑이 행사 내내 진행됐다. 또 흥에 겨운 어르신들을 위한 노래자랑 대회가 원생들의 공연 중간 중간 진행되면서 잔치 분위기가 무르익기도 했다.
양산중학교(교장 박창옥)가 아주 특별한 선물로 멋진 졸업풍경을 만들어 내 화제다. 양산중은 지난 17일 열린 제59회 졸업식에서 교사들이 졸업생을 위해 따뜻한 사랑의 선물을 준비해 졸업식을 더욱 빛나게 했다. 3학년 담임을 맡았던 김은양 교사는 1년
동원문고에서 열린 ‘책세상 책놀이터’강좌에 참가한 김보빈(9) 학생. ‘거인과 케익’이라는 동화책을 제일 좋아하는 보빈 학생은 “문고에서 책도 읽고 강좌도 들으니까 너무 좋다”며 환하게 웃었다.
“노동운동은 투쟁과 요구보다 노사 공생이 길을 가야한다. 경제위기라는 한 치 앞이 보이지 않는 동굴 속에 들어간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노사 화합의 문을 열자” 지난 11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양산지역지부는 대의원선거를 통해 3년 동안 지부를 이끌어갈 신임지부장으로 안덕한(55) 씨를 선출했다. 안덕한 신임지부장은 18년 동안 (주)파카하니핀커넥터 노동조합위원장을 맡으며 지역 노동운동을 선도해 온 베테랑 노동운동가이다. 뿐만 아니라 양산외국인노동자의집 대표와 양산노동민원상담소 이사로 활동해 오며 소외계층 노동자들을 대변하고 있다는 평가도 받고 있어 안 지부장에 거는 기대가 큰 게 사실이다.
우리 선조들의 얼을 느끼고 그 시대로 떠나는 여행. 양산향교(전교 정진옥)에서 청소년과 성인을 위한 전통문화교육을 무료로 진행한다. 전통문화를 이어가고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사업으로 한문 초·중급과 서예, 다도, 중국어, 충효예절교육 등 6개 강좌를 진행하고 내달 5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엘리트 축구를 활성화시켜 양산을 축구 명문도시로 만들고자 하는 축구협회가 새 진영을 갖췄다. 지난 20일 센트럴뷔페에서 양산시 축구협회 제6, 7대 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최기원 신임회장은 “양산 축구의 미래는 상당히 밝다고 본다. 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축구인들의 열정이 어우러지면 엘리트 축구를 더 활성화 시킬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부족하고 미흡한 부분이 많지만 축구를 향한 열정과 소신으로 축구협회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경남도가 문화예술에서 소외된 도민들을 위한 ‘2009년 찾아가는 문화활동’사업을 시작한다. 시·군별 문화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공연을 진행하는 것으로 국악, 음악, 연극, 무용 4개 분야의 예술단체들이 신청할 수 있다. 무대와 조명 등이 필요한 무대공연 작품뿐만 아니라 특별한 무대 시설 설치가 필요없는 소규모 공연 작품도 신청할 수 있다. 사업단체로 선정되면 100만원에서 1천만원 이내로 공연에 필요한 장소 임대비와 장비 설치비, 인쇄·홍보비 등이 지원된다.
원효대사를 기다린 요석공주의 애절함이 담긴 산막리, 금관국과 신라의 무역교류로 맺어진 물금지역…. 지역 향토사 발굴과 연구 성과를 수록한 향토사 서적 3권이 발간됐다. 양산문화원(원장 김영돈)은 지금까지 일정한 기록체계 없이 구전으로 전해지던 양산지역 전설과 설화를 기록한 ‘양산고을 옛이야기’와 임경대와 쌍벽루 등 아름다운 양산풍경을 노래한 고전과 현대문학을 수록한 ‘양산예찬문집’, 양산지역과 금관국(금관가야)의 관계를 규명해줄 연구서인 ‘취서사지’를 발간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양산고을 옛이야기’는 가야진사와 물금·산막리 지명 유래, 삼장수 이야기, 자라바위, 천계정 등 21곳의 지역에 얽힌 전설과 설화를 담고 있다.
경남도교육청은 2009년도 초ㆍ중등교육공무원 3천998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실시, 양산지역 정기인사는 모두 473명으로 집계됐다. 이달 1일자 발령인 이번 인사의 내용은 초등 교장급 21명, 교감급 18명, 특수교사 포함 교사급 248명이며, 중등 교장급 5명, 교감급 6명, 교사급 127명 등 모두 466명이 승진 및 전보발령 되어 새로운 기관(학교)에서 근무하게 된다. 양산지역을 포함한 전체 경남지역 정기인사는 유치원 185명, 초등 1천697명, 중등 2천116명 등 모두 3천998명에 대해 인사를 단행했다.
양산소방서(서장 진대영)가 시민을 대상으로 'CPR Jump 20 서비스'로 이름 붙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작한다. 'CPR Jump 20'은 심장박동이 멈춘 위급한 상황에서 3분 이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소생률이 75%에 이르는 것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해마다 시민 20%씩 5년 동안 교육해 전 시민이 신속하게 환자를 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 20일 동원로얄듀크문고에서 열린 '책세상 책놀이터'강좌에 참가한 학생들이 저마다 자신만의 신문을 만드느라 분주하다. 웅상도서관 찾아가는 문화교실이 인기 만점이다. 시립도서관이지만 지리적 여건상 웅상지역에 치우쳐 좋은 문화강좌를 공유하는 방법을 고민하다 7개 마을문고에서 똑같은 강좌를 진행하기로 한 것.
하나의 생활권으로 통합 추세에 있는 부ㆍ울ㆍ경 3개 광역단체와 인근 기초단체들을 연결하는 광역대중교통망의 환승할인이 추진될 전망이다. 지난 19일 부산시청에서는 경남도, 부산시, 울산시, 김해시, 양산시, 진해시 교통담당 공무원들이 '광역 환승제 도입 관계자 회의'를 가지고 인접 도시간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 환승할인 도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처음으로 가진 실무회의에서 교통담당 공무원들은 날이 갈수록 3개 광역단체 간의 교류가 빈번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 편의를 위해 환승할인 도입이 필요하다는 사실에 인식을 같이 했다. 따라서 앞으로 시스템 도입과 재정 확보 등 실무 협상을 벌이기 위한 실무회의를 매달 진행하는데 합의했다.
'20일 오후 2시. 사회에 불만을 품은 정신이상자가 통도사에 불을 질렀다. 불이문과 대웅전, 관음전 일부가 불에 탔고, 관광객과 초동 대응하던 소방대원 다수가 부상을 입었다' 다행히 실제 상황이 아니다. 훈련 상황이다. 통도사 대웅전에 불이 난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해 화재 신고 접수에서 진화 작업까지 진행하는 목조문화재 보호와 산림화재 진압 합동 소방훈련이 지난 20일 펼쳐졌다. 양산소방서(서장 진대영)는 신고를 접수하자마자 출동해 관광객을 대피시킴과 동시에 부상자를 옮기고 곧바로 진화 작업을 펼쳤다. 특히 숭례문 화재 당시 문화재 훼손을 이유로 소극적인 대응을 펼치다 큰 화재로 이어진 것을 교훈삼아 가상으로 만든 대웅전 현판을 떼어내고 기와를 제거해 불길이 지붕 속으로 번지는 것을 막는 훈련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