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와이즈멘 양산클럽(회장 주세광)은 지난달 25일 성탄절을 맞아 산타클로스 행사를 열어 지역 모범 학생 7명을 선정해 선물을 전달하고, 캐럴을 불러주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 이날 생활이 어려운 12가정에 대한 불우이웃돕기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도 좋지만 아이들과 함께하는 것도 기쁨이죠" 대운탁구동우회(회장 김동엽)가 의미 있는 나눔의 실천을 시작했다. 탁구로 만난 이들이 탁구를 통한 봉사를 하기로 한 것이다. 지난달 30일 대운탁구동우회는 웅상지역아동센터(원장 이인수)를 찾아 센터 아이들에게 무료로 탁구교육을 해주기로 약속했다. 또 이 자리에서 회원들의 정성을 모은 20kg들이 쌀 10포도 함께 전달했다.
아름다운웅상산악회(이하 아웅산악회) 장재욱 회장에 이어 3대 회장에 장경수 씨가 취임했다. 아웅산악회는 지난 3일 서창동 송미뷔페에서 양산시등산연합회 관계자, 지역 단위산악회 회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겸한 회장단 이ㆍ취임식을 열었다. 한편, 2004년 4월 4일 창립한 아웅산악회는 현재 3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월 첫째 주 일요일 정기산행으로 전국의 명산을 찾고 있으며, 셋째 주 일요일은 등산교실 OB회원을 주축으로 암벽등반 등 기술등반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
덕계동 월라마을 앞 들판에서 수백마리의 까마귀가 떼를 지어 하늘을 날고 있다. 겨울을 보내기 위해 찾아온 대표적인 겨울철새 까마귀들이 덕계동 월라마을과 매곡마을 등에 자리를 잡으면서 전깃줄에 빼곡히 앉아 휴식을 취하거나 근처 들판에서 벌레를 잡아먹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해마다 겨울이면 이곳을 찾는 까마귀떼가 반가운 손님인지 성가신 불청객인지 논란이 분분하지만 서로 어우러져 춤을 추듯 하늘로 날아오르는 모습은 한순간 넋을 잃고 바라볼 정도로 장관이라는 사실은 틀림없다.
소음, 악취, 먼지 등 웅상지역에 주거환경과 관련한 민원이 끊이질 않으면서 웅상출장소가 올해 쾌적한 주거환경 만들기에 주력할 방침이다. 출장소에 따르면 2007년 4월 출장소 개청 이후 환경관련 민원이 3배 이상 급증했으며, 주민들은 주거지 근처에 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악취, 날림먼지 등으로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호소해 민원 해결에 골머리를 앓아왔다.<본지 253호, 2008년 10월 28일자>
2009년 기축년 밝은 태양이 떠올랐다. 지난 1일 내륙에서 일출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으로 잘 알려진 천성산에 올해도 어김없이 2천여명의 해맞이객들이 찾았다.
무허가 게임장업을 한 서아무개(46, 남) 씨 외 2명이 검거됐다. 경찰은 상북면 외석리에서 무허가 게임기 60여대를 설치하고 게임장 영업을 한 업주 서 씨와 종업원 조아무개(31, 남), 정아무개(25, 남) 씨를 지난달 29일 현행 검거했다.
집이 같은 방향인 여성을 유인해 감금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부산시 두실 지하철 역 앞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던 정아무개(28, 여, 소주동) 씨에게 흰색차량을 몰던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한 남자가 접근해 서창동 방면으로 간다며 동승할 것을 권했다. 정 씨가 차에 타자 피의자는 인적이 드문 창기마을 농기구센터로 차를 운행, 위협하며 30분 가량 감금했다. 이에 굴하지 않고 정 씨가 경찰에 신고를 하자 피의자는 정 씨를 차에서 내려주고 웅상 방면으로 도주했다. 경찰은 정 씨의 진술상황을 토대로 피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30대 여성 운전자가 고속도로 차로에 서있던 사고차량을 피하려다 갓길에서 교통사고 수습을 위해 서있던 6명을 치어 1명이 숨지고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1일 오후 10시 9분께 하북면 내원사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 부산 쪽으로 내려가던 김아무개(39, 여) 씨가 몰던 쏘나타 승용차가 교통사고로 차로에 서 있던 싼타모 승용차를 피하려다 갓길에 있던 허아무개(40, 진해시) 씨 등 6명을 치었다. 이 사고로 허 씨는 숨지고 현아무개(27) 씨 등 5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도와달라며 쌀과 성금을 전달하는 사랑의 손길이 끊이지 않았다. 영축총림 통도사(주지 정우)는 주민과 함께하는 종교계의 모습을 보이기 위해 지난달 26일 지역 경로당 240곳에 쌀 20kg들이 240포와 멸치 240상자를 전달했다. 또 소년소녀가정과 가정위탁세대에 1천440만원 상당의 농협상품권을 지원하는 등 총 3천만원 상당의 성금을 전달했다.
오봉초등학교(교장 김점권)가 2008년 마무리를 각종 상으로 장식했다. 오봉초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2008년 전국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장관상을 수상한데 이어 체육비전 1080 우수학교로 선정돼 도교육감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도서관 운영평가는 각 도서관의 운영과 시설 그리고 서비스에 대한 평가로
울산시가 올해 8천985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 유치를 추진하기로 한 가운데 하북면 주민들이 유치를 적극 주장해온 삼성SDI 신규사업이 포함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울산시에 따르면 삼성SDI가 지난해 9월 독일 자동차부품업체 보쉬(BOSCH)와 자동차용 리튬이온 전지 개발과 생산을 위한 합작사 'SB리모티브(LiMotive)'를 설립한 것에 주목하고, 생산 공장을 울주군 삼남면 삼성SDI 울산공장 부지에 유치할 계획이다.
학교 폭력, 성폭력 등 학교 내 범죄나 청소년들의 비행을 막기 위해 설치한 교내 CCTV가 교사와 학생들을 간접적으로 감시하기 위한 용도가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경남도교육청은 지난해부터 학교폭력예방의 일환으로 교내 CCTV 설치 사업을 실시, 지난해 초교 66개, 중학교 29개, 고교 45개, 특수학교 1개 등 모두 141개 학교에 CCTV를 설치했다.
물금읍에 거주하는 한 택시기사가 1년간 손님들이 받지 않은 거스름돈 등을 모아 사랑의 공동모금에 양산지역 독거노인들을 위해 써달라며 지정기탁을 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사진은 택시기사가 기부한 동전을 시청 주민생활지원과 직원이 헤아리고 있는 모습.
양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영화)는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을 담당할 지도자를 모집한다. 다문화가족 지도사는 경제적 어려움과 지리적 접근성을 문제로 단체교육에 참석하기 어려운 결혼이민자가족을 대상으로 방문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가 사회 저명인사 초청 강연으로 진행하는 시민아카데미가 올해부터는 월 2회로 확대 운영된다. 시는 월 1회 운영해 온 시민아카데미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도가 갈수록 높아감에 따라 올해부터는 월2회로 늘려 둘째, 넷째 화요일 오후 3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키로 했다. 올해 첫 강연은 오는 6일 김명곤 전 문화관광부 장관의 '양산 문화콘텐츠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어 22일에는 홍혜걸 의학전문 칼럼니스트가 '의사들이 절대 알려주지 않는 건강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을 펼칠 계획이다.
현장 위주의 영어학습방식으로 학부모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겨울방학 영어체험캠프'가 올해도 변함없이 진행된다. 전액 시 보조로 지원되는 영어체험캠프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모두 500명을 대상으로 양산대학은 5~10일까지, 영산대학교는 12~17일까지 5박6일의 일정으로 실시된다.
현행 2010년 초까지 한정된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의 유효기간을 삭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 개정법률안이 발의돼 지역 언론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자유선진당 김창수의원(대전, 대덕구)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의 ▶관리·운용 책임을 현행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서 지역신문발전위원회로 변경하고 ▶2010년 초까지 한정된 유효기간을 삭제하는 '지역신문발전지원 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31일 밝혔다.
택시 기본요금이 6일부터 현행 1천800원에서 2천200원으로 400원 인상된다. 이는 경남도의 '택시 운임ㆍ요율 조정 내용'에 따른 것으로 양산시를 비롯해 도내 택시요금이 일괄 인상된다. 경남도는 그동안 인건비 및 물가상승 등 운송원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공공성이 높은 택시요금의 특성 때문에 최대한 요금인상을 자제해왔다.
물금신도시 아파트 건설 사업이 휘청거리고 있다. 물금신도시 일부 건설업체들이 매입한 토지를 한국토지공사에 되팔고 있고, 대부분의 건설업체들은 착공 시기를 미루거나 공사를 중도에 포기하고 있다. 토공에 따르면 토공이 건설업자의 보유토지를 매입키로 하고 신청을 받은 결과, 물금신도시 미착공 건설업체 가운데 3개 기업이 땅을 팔겠다고 신청했다. 정부의 실물경제 안정대책의 일환으로 토공은 건설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미착공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매각 희망을 받아 모두 1조원 가량에 매입키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