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경기침체가 예상되는 내년 상반기 지역 내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시가 자금 지원에 나선다. 시는 내년 상ㆍ하반기 100억원씩 모두 20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과 50억원 규모의 시설설비자금 등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하기로 하고, 융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업체당 최고 2억원으로 제한하며, 업체규모별로 차등지원 한다. 해당 업체에는 시중금리에서 이차보전율을 뺀 금리가 적용되며, 이차보전율은 연 2.5%(우수기업 3.5%)다. 상환기간은 3년으로, 2년 거치 1년 4회 균분상황이다.
2009년부터는 자동차세를 1월에 선납하면 연세액의 10%를 공제한 후 납부할 수 있다. 대상은 2009년 1월 현재 시에 등록된 차량으로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전화 또는 인터넷(www.wetax.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및 납부기한은 오는 1월 31일까지이며 전년도 연납자는 별도의 신청을 하지 않아도 고지서를 발송한다. 연납 후 자동차를 이전하거나 폐차하는 경우에는 사용일수에 따라 납부한 세금을 환급해야 한다. 연납 신청 후 미납시에는 6월, 12월 정기분으로 정상적으로 고지가 발송된다. 자세한 문의는 392-2193.
영산대(총장 부구욱)가 오지국가를 방문, 한국상품 알리기에 나섰다. 지난 22일 영산대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단장 하강헌)은 미래의 잠재시장을 개척하는 의미로 라오스 비엔티안을 방문해 라오스 한인회와 공동으로 한국제품 홍보전시를 개최했다.
시가 2008년 한 해 동안 시민들이 시책에 반영되길 희망하며 접수한 아이디어를 심사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24일 시정조정위원회는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시청 홈페이지와 담당부서별로 접수된 시민아이디어 27건 가운데 1차 부서 심의를 거친 3건에 대해 심사를 벌여 시책 반영 여부를 결정했다. 이날 심사에서 채택된 시민 아이디어는 장숭우(물금읍) 씨가 제안한 '조깅, 산책로 거리 표시 및 시계부착'으로 신도시에서 상북면 소토리(고려제강 앞)까지 신도시 뚝길에 100m 간격으로 팻말을 표시하고, 시계를 설치해 조깅, 마라톤,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자신이 걷거나 뛰어온 거리와 시간을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시는 이미 영대교~고속도로 구간 양산천 양안에 거리표시를 했으며, 나머지 구간에도 영대교 재가설공사 완료시점에 맞춰 착수키로 했다.
십이지(十二支) 가운데 가장 후덕하고 근면한 동물이 바로 소일 것이다. 비록 올해 초 미국산 소의 광우병 파동으로 전국이 뒤끓었지만 태어나면서부터 죽을 때까지, 아니 죽어서도 하나 버릴 것 없이 인간에게 제공하고 가는 소야말로 유사 이래 가장 이로운 가축이 아닐 수 없다. 새해는 소의 해이다. 마침 잘 됐다. 어려운 경제여건을 극복해 나가기 위해서는 소처럼 우직하게 맡은 바 일을 묵묵히 해 나가는 자세가 필요하다. 지난 한해 처음에는 그럭저럭 잘 나가다가 하반기 들어 미국의 주택담보대출의 부실에서 촉발된 금융대란으로 세계가 큰 경제위기 속에 빠지게 됨으로써 소비 위축으로 인한 스태그플레이션 현상이 심화되는 악순환을 겪고 있다. 선진국이고 개발도상국이고 할 것 없이 경기 부양과 금융 안정을 위해 국가적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2009년 예상 경제지표가 그리 밝지만은 않다.
“겨울방학 때 밥 한공기 따뜻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해 주고 싶었습니다” 어곡초 교사들의 따뜻한 사랑 나눔 현장이 포착됐다. 부모님을 여의고 홀로 살고 있는 아이, 한부모나 조부모 밑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아이, 그리고 경제적 사정으로 급식비조차 내지 못하는 아이. 어곡초 교사들이 이런 제자들을 위해 사랑의 성금을 모아 겨울방학 동안 먹을 수 있는 쌀을 전달한 것. 어곡초는 어곡지방산업단지가 인접해 있는 지역적 특성상 경기침체와 실업률 증가에 타격을 받는 가정이 많아 올 한해 급식비조차 해결하지 못하는 가정이 부쩍 증가했다고 한다.
경남도가 주관한 200년 시설물 안전관리 평가에서 시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돼는 영예를 안았다. 시설물 안전관리 평가는 경남도가 도내 20개 시군을 대상으로 다중이용시설과 노후 된 공동주택 등 특정관리대상시설 안전점검 및 시설개선 실적과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대상시설 관리실적 등을 평가한 것으로, 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너는 한 번이라도 누구에게 뜨거운 사람이었느냐’는 안도현 시인의 시구처럼 추워지는 요즘 누군가에게 따뜻함을 전해주는 사람들이 더욱 아름답게 느껴진다. 지난 27일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은 시청 공무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동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누기’ 사업을 펼쳤다.
내륙지역에서 가장 먼저 해돋이를 볼 수 있는 천성산 정상부를 개발하기 위한 계획이 부분적으로 시의회 심의를 통과해 사업 추진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시의회는 최근 천성산 문화공원 조성을 위한 도시계획시설 지정을 위한 심의를 통해 상북면 소토리 산 53-1번지 일대 25만8천769㎡를 근린공원으로 조성하고, 이곳에서 하북면 용연리 산 63-2번지 천성산 정상부에 이르는 도로 개설과 문화공원을 조성한다는 시의 계획 가운데 도로 개설과 정상부 개발에 관한 사항만 승인하고, 소토리 일대 공원 조성 계획에 대해서는 심의 보류 결정을 내렸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추진해온 천성산 해맞이 공원 조성 사업을 위해 지난해 건설교통부로부터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을 승인받고 2020 도시기본계획에 공원시설 결정을 반영했다는 것. 지난 8월 정부가 2020 도시기본계획을 승인하면서 이 지역이 공원시설로 반영됨에 따라 시는 도시계획상 공원시설로 지정하기 위해 시의회의 승인을 요청했지만 옛 공군부대 활용방안을 놓고 시의회와 의견이 엇갈리면서 사업 계획 변경이 불가피해진 것이다.
부족한 공업용지 확보를 위해 노력해온 시가 새해부터 주요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세부계획 착수에 들어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전망을 밝히고 있다. 지난 9월 실시설계 승인을 받은 양산일반산막산업단지는 15일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의 분양신청을 받기 위해 공고에 들어갔다. 오는 7일까지 입주신청을 받게 되는 산막산단은 분양가가 1㎡당 42만5천920원으로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32만6천여㎡, 전기장비제조업·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 11만9천여㎡,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8만7천여㎡, 기타 기계 및 장비제조업 7만7천여㎡ 등 산업시설용지 61만여㎡를 분양하게 된다.
‘아름답고 웅장한 감동의 대서사 로맨스!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오스트레일리아의 광활한 대륙에서 펼쳐지는 가슴 시린 로맨스와 모험을 그린 대서사시…’ 캥거루와 오페라하우스, 그리고 호주라는 이름으로 우리에게 더 잘 알려진 대륙, 이 나라의 이름을 제목으로 따온 영화 오스트레일리아의 광고 카피에는 이렇게 나와 있다. 그러나 이 영화는 세라 애슐리(니콜 키드먼)와 잭 클랜시(휴 잭맨)의 뜨거운 사랑 이야기가 아니다. 애버리진(호주 원주민)과 백인(호주정부)의 갈등, 범위를 좁히면 ‘빼앗긴 세대’라 불리는 백인과 애버리진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들의 아픈 이야기이다. 이들 대부분은 백인들에 의해 인권유린과 폭력, 강간 등으로 축복받지 못한 출생이었다.
72년생 외부적인 문제는 없지만 내부적인 문제 때문에 곤란해지는 날이다. 60년생 자존심의 상처는 곧바로 원망으로 발전하여 서로를 다치게 할수도 있으니 조심하라. 48년생 쉬운 말을 어렵게 하지 말고 그대로 보여주는 모습이 보기도 좋다. 36년생 자신의 권위만을 내세우면 구설이 분분하고 반발이 강해진다.
우리 양산에도 타의 부러움을 살만한 큰 병원이 생겼다. 시민들의 숙원처럼 홀대 받지 않는 의료 혜택을 간절히 바라면서 성자처럼 신실한 삶을 살았던 장기려 박사님을 소개해 본다. ‘국경 없는 의사’로 김일성 수술을 집도하고 6.25 전쟁의 이데올로기 속에서도 a이념 없는 의술을 펼친 분인 한국의 슈바이처 장기려 박사.
교룡완주세(蛟龍琓株勢) 교룡이 구슬을 희롱하는 형세. 아무래도 심상치 않은 변화가 일어날 것 같다.
A: 며칠 후면 성탄절이네요. 거리가 온통 성탄절 기분이네요. B: 저는 겨울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성탄절은 좋아해요. A: 아, 당신은 기독교 신자이신가요? B: 그건 아니구요, 전 단지 성탄절 같은 명절 분위기를 좋아해요.
The number of domestic adoptions exceeded the international adoption figure for the first time in Korea last year,according to data released by a research agency yesterday. In a statistical report by the Korea Institute for Health and Social Affairs, the total number of children adopted locally increased from 1332 in 2006 to 1388 in 2007, while internationally adopted children decreased from 1899 in 2006 to 1264 last year. (The Korea Herald 2008.11.20)
12월에 접어들면 이제 완연한 바다낚시 시즌으로 접어든다. 이번에 소개할 포인트는 울산시 온산읍에 있는 온산석축 포인트다. 온산석축 포인트는 온산방파제 부속해안선으로 부산·울산권 가운데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일급 포인트다. 접근이나 이동이 쉬워 항상 동네꾼의 손맛풀이 장소로 적격이다. 요즘은 감성돔과 참돔이 주로 올라오며, 오후에 출조해 낚시하면 유리하다.
세 사람이 분주하게 먼 여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유명한 박사님들이신데 아이처럼 천진하고 밝은 얼굴로 무엇인가를 챙기고 있습니다. "이보게 K박사님, 선물은 준비하셨소? 아! 네 저는 황금을 준비했어요. H박사님은요? 예 저는 유향을 준비했고요. P박사님은요? 예 예 저는 몰약을 준비했어요. 자 그럼 빨리 떠납시다"
미래학자 '갈브레이스'는 현세를 '불확실성의 시대'라고 정의하였다. 저물어가는 금년 역시 예측불허의 난관에 봉착하여 갈길 몰라 하고 있다. 연초에는 '고유가, 고원자재가, 고물가, 저성장'으로 스태그플레이션 등살에 주눅들었고. 하반기 들어 미국발 금융위기로 전 세계가 실물경제 침체의 늪에 빠져 글로벌사회가 온통 생몸살을 앓고 있다. 현 상황은 특정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고 세계적인 실물경제 복합불황이라 더욱 접근이 어렵다. 10년전 IMF사태는 우리만 어려웠고 주변국은 문제없었기에 조기에 슬기롭게 극복했지만, 지금은 '전례없는 세기적인 위기'인지라, 전세계 지도자들이 모여 지혜를 모으고,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낮추고 대규모 재정지출 확대를 통해 경기를 부양하려고 노력하고 있음을 글로벌뉴스를 통해 피부로 느낀다.
기독교에서는 크리스마스 4주전부터 대림절(강림절)로 지킨다. 매주 마다 한 개씩의 촛불을 밝히며 예수 탄생의 의미를 가슴에 새긴다. 대강절 네 개의 초를 예언의 초, 베들레헴의 초, 목자의 초 그리고 천사들의 초라고 부른다. 2008년 전 아기 예수 탄생을 회상하고, 우리의 마음과 삶의 현장, 역사 속에 참여하시는 그리스도를 영접하며 장차 오실 영광의 주를 기다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