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아파트청년회연합회(회장 김대봉)은 19일 천성산 가꾸기 가족 등산대회를 열었다. 이날 등산대회에는 90여명이 참여했으며, 천성산에 올라 쓰레기를 줍고 회원 간 친목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가을 가뭄으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화재 사고 발생위험이 높은 가운데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시와 소방서, 양산산림항공관리소에 따르면 17일 오후 2시께 평산동 산171-1번지에서 산불이 발생해 낙엽 등 인근 산림 0.08ha를 태우고 1시간30여분만에 진화됐다. 시는 이번 산불을 쓰레기 소각이나 담뱃불로 인한 등산객 실화로 추정하고 있으며, 산불진화헬기 2대와 소방차 2대, 진화인력 49명이 투입됐다.
웅상문화체육센터 수영장 회원 수가 늘어 새로운 강좌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일부 시간대 자유수영 레인이 폐쇄돼 기존 회원들이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웅상문체육센터에 따르면 10월 수영 회원을 모집하면서 오전 11시 주부(초급)반과 오후 3시 어린이(초급)반, 오후 8시 성인(초급)반을 신설했다. 이 과정에서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하던 자유수영 레인의 운영시간을 오후 7시부터 8시까지로 조정해 한 시간을 줄였다. 오후 8시 강좌의 수강생이 많아 더 이상 자유수영 레인을 운영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웅상지역에 도로망이 대대적으로 확충된다. 시가 내년에 1천19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현재 진행 중인 10개 노선 외에 60개 노선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 당초예산에 사업비를 반영해 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하고, 신규 노선에 대한 설계용역을 마무리하는 한편, 편입부지 지주들에게 보상 계획을 통지하는 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내년에 착공하겠다고 밝힌 도로 대부분이 100~500여m 안팎으로 구간이 짧아 착공에서 완공까지 1년이 채 걸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공사로 인해 감수해야 하는 불편기간이 짧고 내후년이면 바로 도로 이용이 가능해 꽉 막힌 웅상지역 교통 숨통을 틔우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마다 10월 21일은 경찰의 날로 정해 기념해오고 있다. 일반 시민들에게 '경찰'이라는 존재는 가까우면서도 때론 멀게 느껴지곤 한다. 멋진 제복과 함께 우리의 안전을 지켜주는 든든한 이웃이기도 하지만 죄 지은 것 없이 괜스레 몸이 움츠러드는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편견에 대해 경찰의 날을 맞아 만난 하진태 양산경찰서장은 시민과의 '소통'과 '배려'로 친절한 경찰상을 확립하기 위해 늘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의 날을 맞아 하 서장으로부터 '양산경찰의 표준'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민선 자치가 시작된 이후 선심성 논란을 불러왔던 민간보조금에 대해 자치단체가 편성 한도액을 정해 과다 편성을 막는 제도가 마련됐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지자체에서 편성하는 민간경상보조금과 민간행사보조금에 'Top-Down제'를 도입하고, 지자체별로 기준을 마련할 것을 통보했다. 'Top-Down제'란 총액 예산에 따라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기준을 정해 예산을 편성하는 방식으로 이번 예산편성지침 변경은 기준 없이 지자체별로 이루어지던 민간보조금 총액을 결정해 그 범위 내에서 세부 예산 내역을 편성하는 방식이다.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도서전집 방문 판매원들의 사기 행각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최근 강아무개(상북) 씨는 ㄷ회사 방문 판매원으로부터 70만원 상당의 삼국사기 전집 구입을 제의받았다. 집에 있는 헌 책과 교환하고 그 차익금만 결제하면 된다는 판매원의 말에 현혹돼 집에 있던 인물백과사전을 건네주고 40만원에 책을 구매했다. 하지만 책을 받은 후 기대만큼 만족스럽지 않았고, 석연찮은 마음도 들어 반품을 결심했다.
농협양산시지부(지부장 전억수)는 10월을 '고객의 달'로 정하고 지난 15일 우수 고객들을 초청해 무료 영화를 상영하는 행사를 가졌다. 양산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영화 '모던 보이'를 상영해 참석한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청소년이 미래 영상 전문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꿈과 배움의 장을 제공하는 '2008 청소년영상아카데미 세상을 보는 Wide-angle(와이드 앵글)'이 내달 문을 연다. 아카데미를 주관하는 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영상아카데미에 참여할 수강생 20명을 서류전형을 통해 선발한다.
여성회(회장 황은희)가 아름다운 빛그림으로 아이들을 동화세계로 초대한다. 동무동무씨동무 작은도서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모차르트의 'Cosi tantutte'에 맞춰 '숲 속의 요술물감'이라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동화책을 스크린 영상으로 보여주고 성우가 작품의 등장인물이 되어 인물의 성격과 분위기 등 작품이 얘기하고자 하는 것을 음악과 영상으로 표현하는 빛그림은, 자연스럽게 어린이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지게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수도와 도시가스 등 공공재에 대한 보급률이 높아지고 있지만 정작 높은 보급률 이면에 '저소득층 소외'라는 그늘이 숨어있다는 지적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상수도 보급률은 82%를 넘어섰다. 2005년 78.9%, 2006년 81.3%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원동, 상ㆍ하북지역 등 농촌 지역과 중앙동, 웅상지역, 구도심지역 일부에는 간이상수도를 사용하고 있는 가구가 남아 있다. 문제는 상수도 설치에 필요한 자부담 탓에 설치를 꺼리는 저소득층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남부시장이 양산을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재래시장으로 도약하고 있다.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시장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한 '2008 전국 우수시장박람회'에서 우수시장에 선정돼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을 받은 것이다. 1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박람회에서 남부시장상가(회장 손경원)는 시장 활성화에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전국 우수시장 19개 가운데 하나로 선정됐다. 특히, 남부시장은 시설개선과 쇼핑편의 증진, 상인의식 혁신 등이 높이 평가받았다.
오는 11월 개원 예정인 양산부산대학병원에서 국정감사가 실시됐다. 지난 17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는 신도시에 위치한 양산부산대학병원을 방문, 국비가 지원된 어린이병원 개원 상황을 살펴봤다. 이날 국감 현지 시찰에서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은 어린이병원 건립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어린이병원 운영과 관련한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ㅍ\에덴밸리 리조트가 오는 26일 제2회 에덴밸리 리조트 가족등반대회를 개최한다. 신불산 고산습지에 위치한 에덴밸리 리조트는 지질학적 보존 가치가 높은 고산습지를 지나는 등반코스로 가족이 함께 자연학습과 등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등반대회가 열리는 신불산 고산습지는 해발 740m에 형성된 고산습지로 자연환경이 우수하고 소규모 습지가 10개 이상 산재하는 특징을 보여 학문적 가치가 높은 지역이다. 또 이 일대는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자주땅귀개를 비롯해 끈끈이주걱, 아삭귀개 등 170여 종의 식물과 삵, 노란목도리담비 등 멸종위기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있다.
양산소방서 앞 지하차도 개통이 공사 지연으로 인해 내년 4월로 연기된다. 한국토지공사 양산사업단과 양산시에 따르면 양산신도시와 물금읍 지역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공사 중인 '양산물금지구 택지개발사업 지하차도 5호선'이 당초 오는 12월에 준공할 예정이었지만, 파일공사 지연 등의 이유로 내년 4월 초나 되어야 개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하차도 공사는 착공 이후 분진과 소음, 진동 등으로 인근 아파트 주민과 갈등을 빚기도 했지만 최근 중재안을 마련해 공사가 재개됐다.
양산경찰서(서장 하진태)는 지난 14일 빌려준 돈을 갚지 않았다는 이유로 채무자를 흉기로 살해한 피의자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진 아무개(65, 부산시 해운대구) 씨는 14일 오전 11시 40분경 하북면 모 건설회사 사무실에서 김 아무개 씨에게 10년 전 건설공사 투자비 명목 등으로 빌려준 1억3천여만원을 갚을 것을 요구했으나, 피해자가 자신을 무시하고 거절한다는 이유로 살해한 혐의다.
해마다 지역 근로자들의 사기진작과 화합을 위해 개최되어온 한국노총 양산지부배 근로자 체육대회가 올해도 참여 업체 근로자들의 한마당 잔치로 치러졌다. 한국노총 양산지부(지부장 이성경)가 마련한 '2008 한국노총 양산지부배 근로자 체육대회'에는 35개 업체별 팀과 근로자 500여명이 축구, 족구, 배드민턴 탁구, 볼링 등 5개 종목에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한계상황에 도달한 화물차주를 지원하기 위해 희망자를 대상으로 화물자동차의 영업권과 차량을 정부가 구매하는 보상 감차를 20일부터 시행한다. 이 사업은 경유가격 급등으로 화물운송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차주가 원하면 폐업지원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화물운송시장의 과잉공급을 해소하기 위한 것.
양산부산대병원이 개원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병원 협력업체가 대규모 직원채용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병원 협력업체인 (주)장풍에이치에스는 부산지방노동청 양산지청, 양산시와 함께 16일 양산지청 대회의실에서 '구인ㆍ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열어 병원 환경미화 분야에서 청소원 관리업무를 담당할 총무사무 1명과 청소원 53명을 채용하기위한 면접을 진행했다. 특히 만40~60대 사이의 중ㆍ장년층 구직자를 선발하는 이날 행사에는 8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사회적으로 필요하지만 수익성 등으로 인해 시장에서 충분히 제공되지 않는 환경·문화·지역개발·복지 등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 일자리 창출 사업에 시가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지난 20일 시는 김해종합고용지원센터와 함께 노동부가 시행하는 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오는 31일까지 신청받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