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열린 국회 공기업대책특위에서 한나라당 허범도 의원은 공기업 선진화가 장기적인 계획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허 의원은 "지방이전 조건 공기업 민영화 추진은 정부 스스로 민영화에 대한 거시적 지표나 기준이 없다는 것을 시인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표적인 서민 금융기관인 새마을금고가 합병을 통한 경영합리화를 꾀하고 있는 가운데 양산지역에서도 양산새마을금고와 삼성동새마을금고가 합병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 7일 양산새마을금고(이사장 구자우)는 대의원 총회를 열고, 삼성동새마을금고와의 합병 안건을 처리했다. 120여명 대의원 중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의원 총회에서 대의원들은 합병 찬성을 결의했고, 12일 삼성동새마을금고 대의원 총회 결과에 따라 자본 인수, 예금 인계 등 합병 절차를 거치게 된다.
ℓ당 2천원에 육박하면서 끝을 모르고 치솟던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양산지역 대부분 주유소에서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8월에 들어서면서 양산지역 각 주유소 입구에 ℓ당 1천700원대의 휘발유와 경유가격을 표시한 가격표가 내걸리기 시작했다. 일부 주유소에서는 ℓ당 1천600원대로 내려선 곳도 있다.
시는 현행 여권과 비슷하지만 신원정보면의 정보를 각종 보완기술이 적용된 칩에 한 번 더 수록해 조작이 불가능한 전자여권을 25일부터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발급한다고 밝혔다. 전자여권은 위ㆍ차명 발급을 방지하기 위해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 한다. 단 18세 미만 미성년자나 신체적 질병이나 사고로 직접 신청이 불가능할 경우 등은 서류를 갖추고 2촌 이내 친족이 대리 신청할 수 있다.
신도시정수장과 수질정화공원이 시의 깨끗하고 맑은 물을 홍보하기 위해 홍보관을 연중 개방한다. 신도시조성과 병행해 하루 3만8천 톤의 수돗물을 생산하는 신도시정수장은 학생과 일반 시민에게 수돗물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수도시설의 발전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물 홍보관을 개방하고 있다.
계획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더라" 이미 두 차례 완공시기를 연기한 신도시, 두 차례 지연 끝에 올해 4월 개통한 부산지하철 양산선, 한 차례 준공 시점을 연기한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양산의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아온 양산신도시 건설의 주요 사업들이 우여곡절을 거듭해오고 있지만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오는 11월 부분 개원을 예정하면서 다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두 차례 개통 시기를 연장한 부산교통공사가 양산선을 개통해놓고도 일부 역사를 운영하지 않는 '반쪽 운영'으로 일관하고 있어 기대감을 저버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크레인 운전자의 부주의로 고압선이 절단돼 하북면 용연리 일대가 정전이 되는 등 무더위에 시민들의 짜증을 더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7일 오전 7시 50분께 하북면 용연리 용소마을 앞 국도35호선 부산 방면으로 운행하던 25톤 크레인이 붐을 접지 않은 채로 운행하다 고압선로를 건드려 전주 2기를 파손했다
시의회 홈페이지에 낯뜨거운 음란성 게시물이 게재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인터넷 시대 의회상에 대해 새로운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5일 시의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는 1천200여건의 영어제목으로 된 스팸성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들 대부분은 음란성 사이트로 연결되는 내용으로 공공기관의 이미지에 먹칠을 하게 됐다.
단순 절도로 붙잡힌 피의자가 과학수사에 의해 3년 전 발생한 특수강도강간사건 피의자로 밝혀졌다. 양산경찰서(서장 하진태)는 절도와 강도ㆍ강간 혐의로 최아무개(45, 부산시 금정구) 씨와 사는 곳이 일정하지 않은 김아무개(36)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일당 4명 가운데 달아난 나머지 1명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도심권 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되어온 북부ㆍ중부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최근 경남도의 심의를 거치고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1997년 택지개발예정지구에서 해제된 지 10년만이다. 천일고속 정거장에서 경부고속도로 너머 임야 일대 17만1천50㎡ 부지에 개발되는 북부ㆍ중부 도시개발은 우려곡절 끝에 사업 승인을 받았지만 넘어야 할 산도 만만치 않다.
2억5천만원의 예산이 소요돼 아파트값보다 비싼 '명품 화장실'이란비난을 받은 홍룡폭포 화장실에 웃지 못 할 해프닝이 생겼다. 화장실 입구에 표시된 '양이와 산이' 캐릭터가 남, 여 구분이 모호해 관광객들이 성별과 반대로 이용하는 경우가 발생한 것이다.
각종 도로 확ㆍ포장 사업을 추진하면서 보행권은 외면한 채 도로 중심의 정책을 펼쳐온 시가 또 한 번 구설수에 올랐다. 시는 지난 2006년 사업비 260억원을 들여 영대교 재가설 공사에 착수했다. 지난 5월 시는 폭 36m, 길이 182m 규모의 6차로 가운데 3차로를 우선 개통한 뒤 옛 영대교 철거 작업에 들어갔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교량 상판 부분 인도는 6m로 설계해놓고, 교동 방면(춘추공원) 지방도와 만나는 부분에 인도를 1~1.5m 가량으로 좁게 설치해 논란을 빚게 된 것.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하북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장기적이고 실효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28일 하북면사무소에서 열린 '하북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머지않아 하북면 지역경제가 공멸할 것이라는데 의견을 모으고 행정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했다.
.
조은현대병원(이사장 이준석)이 형편이 어려워 관절염 수술을 미뤄온 지역 저소득 주민을 위해 인공관절수술을 전액 무료로 지원한다. 수술대상으로 선정되면 1차 검진에서 혈압, 혈당, 소변검사와 기본 진찰을 받은 후 2차 검사에서 MD-CT촬영과 X-선 촬영, MRI촬영 등을 받게 된다.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인공관절수술을 받으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게 된다.
매곡동 그린공단 입구에 전문 장례식장이 들어서면서 인근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여기에 공단 입주업체들까지 장례식장 건립 반대에 가세하면서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06년 8월 최아무개(울산시 중구) 씨가 매곡동 937번지 일대 1천108.58㎡ 부지에 632.68㎡규모의 전문 장례식장 건축허가를 신청했다. 하지만 외산동과 매곡동 주민들은 교통체증이 이미 심각한 상황에서 장례식장이 들어선다면 교통마비 현상이 빚어질 것이라며 민원을 제기했다. 당시 주민들은 240여 전 세대가 참여한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강력 반발했다.
웅상출장소 내 국도7호선 전 구간에 대한 확ㆍ포장, 정비공사가 올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시와 웅상출장소에 따르면 내년 말까지 국도7호선을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고 구간별로 쌈지 공원을 조성하는 등 대대적인 가로경관개선사업에 들어간다.
상가 앞에 탁 트인 광장이 있다고 해서 바로 옆 상가보다 3~4배 비싸게 분양받았는데, 이제 와서 나무를 심어 광장을 없애겠다니 말이 됩니까? 이미 도로변에 가로수도 22그루나 심어져 있는데, 무슨 나무를 또 심겠단 말입니까?" 시가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숲의 도시 조성 사업'이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부실시공 문제로 반발하고 있는 주남동 ㅅ아파트 주민들이 설상가상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고통받고 있다. 인근 공장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악취, 날림먼지 등으로 불쾌감을 느낄 정도로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것. 소주공단 입구에 있는 ㅅ아파트는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북쪽과 서쪽이 공장과 맞닿아 있다.
양산경찰서(서장 하진태)는 지난 6일부터 이틀간 해운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BBS경남도연맹 주관 '청소년 자연체험 수련회'를 찾아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수련회에는 명예경찰소년단 46명과 BBS경남도연맹에서 후원하는 모범 71명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