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총 양산지부(지부장 조화자)가 2005년 경남예총 회원단체 중 최우수지부로 선정돼 지난 1월 20일 창원시 성산아트홀 연회장에서 개최된 한국예총 경남도지회(지회장 이영환) 2006년 정기총회에서 최우수지부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양산예총 초대지부장을 역임한 바 있는 현 사협 양산지부 서춘식지부장은 이 자리에서 공로패를 수상해 정초부터 양산예술계에 상복이 터졌다. 경남예총은 도내 14개 시군지부와 8개 전문협회를 대상으로 매년 연말 지부운영, 회원관리, 행정업무추진, 예술기획, 지역기여도 등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예총 양산지부는 지난해 5월 28일 양산에서 개최한 '제12회 경남예술 한마당 큰잔치'를 성공적으로 치르는 등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점이 인정돼 '최우수지부'에 뽑혔고, 서춘식 지부장은 예총 양산지부 초대 지부장 재임 시 보여준 탁월한 지도력과 공로로 공로패를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가족들이 무술을 통해 건강한 삶을 살아가고 있어 행복합니다"지난 25일 국내 최초의 국술부부관장이자 공인 16단의 무술가족이 살고 있는 곳을 찾았다.
국술공인 7단의 문명봉(43)관장, 국술공인 5단의 정경애(39)관장, 각각 국술공인 2단인 아들 문유훈(15)군과 문유연(12)양이 그 주인공.이들 부부는 국술을 통한 사제지간의 인연으로 결혼에 골인해각자 국술원을 운영하며 서로 삶의 경쟁자이자 동반자로 살아가고 있었다. 현재 문관장은 북정동에서 국술원을 운영하고 있고 정관장은 부산 금곡동에서 국술원을 운영하고 있다."국술원을 따로 운영을 하고 있는 게 좀 의아한데요?"
"네, 우리는 서로 무술에 있어서는 경쟁자로써 서로에게 용기와 자극을 주며 자기만의 방식으로 제자들을 가르치고 있어요. 남편과 따로 운영하게 된지도 11년이 넘었는 걸요"20여년이 훌쩍 넘는 세월동안 국술을 연마해온 그녀의 목소리에서 무술에 대한 사랑과 의지를 물씬 느낄 수 있었다. 그들은 국술은 우리나라의 전통 무술로 언제 어디서든 발휘될 수 있는 호신술로도 손색이 없을 뿐만 아니라, 개인의 신체 연마 및 정신 수련에도 탁월한 무술로 5살부터 나이 드신 분까지 많은 연령층들이 배우러 오고 있는데 제자들이 국술을 통해 건강을 되찾고 삶의 활력을 느낄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어릴 적부터 쌍절봉과 무기를 장난감인냥 가지고 놀았던 남매는 눈을 뜨자마자 아침인사로 절을 올리고 부모님과 둘러앉아 검과 진검, 활, 무기를 경건한 마음으로 닦으면서 하루를 시작한다.아빠를 닮아 조용하고 섬세한 아들 유훈군은 엄마의 제자로, 엄마를 닮아 당차고 리더십이 강한 유연양은 아빠의 제자로 꾸준히 무술을 연마하며 방학을 보내고 있었다. 무술가족인 것도 드문 이야기지만 또 놀랄만한 사실은 요즘같이 허전한 핵가족 시대에 드문 대가족(?)이라는 것이다. 백구와 골든 리트리버, 그리고 시베리안 허스키 4마리, 덩치 큰 개 6마리가 옥상을 뛰어다니고 있는 모습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시베리안 허스키 4마리는 길 잃은 어미개가 새끼들을 낳고 그 다음날 죽어, 가족들이 일일이 하루에 12번 이상 젖병으로 젖을 먹이며 키워 한 가족이나 다름없다고 전한다. 1년째 무술가족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황민수(21)부사범은 "각박한 세상에 이렇게 많은 정을 베풀면서 사시는 분들도 드물다"며 9년간의 긴 세월동안 자신을 가르쳐주신 관장님들에 대한 고마움을 아끼지 않았다. 삶의 경쟁자이자 동반자로 무술을 사랑하고 천방지축 6마리의 개들을 보살피며 지극한 제자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그들 부부의 모습에서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더불어 사는 삶이 무엇인지를 느낄 수 있었다.
"찌개를 만들까?"
설 연휴 친지들과 둘러 앉아 정성스럽게 만든 명절음식을 먹고 또 먹고 이리저리 듬뿍 싸주지만 손 큰 우리 어머니들이 만든 음식들은 언제나 남기 마련.
하루 이틀 지나면 맛이 떨어지니 빨리 먹어야겠고 그렇다고 연휴 내내 먹었던 음식에 손이 잘 갈리는 없고 냉동실로 직행해서 보관할 수도 없는 노릇. 그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남은 명절 음식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2가지 요리법을 소개 한다◆떡전골재료 : 가래떡 썬 것 100g, 배추김치 1/2포기, 쇠고기 100g, 콩나물 100g, 느타리버섯 100g, 무 한 토막, 대파, 멸치국물 3~4컵, 불고기 양념장, 고춧가루 양념장(고춧가루, 마늘, 소금, 설탕, 참기름), 후추방법 : 1. 준비한 가래떡을 냉수에 담가 부드럽게 한다.
2. 멸치는 내장을 빼고 냉수에 넣어 천천히 끓여서 육수를 낸다. (청주를 약간 넣어 비린 맛을 없앤다)
3. 쇠고기는 불고기감으로 준비해서 불고기 양념장으로 무쳐서 준비한다.
4. 무는 굵은 채를 썰어서 살짝 데치고 느타리버섯은 길이로 찢어서 준비한다.
5. 배추김치는 송송 썰고 콩나물은 깍지를 떼고 준비한다. 대파는 5cm로 썰어서 길이로 4등분한다.
6. 고춧가루 2큰술에 멸치국물 2큰술 마늘 1큰술, 소금 1/2큰술, 설탕 1큰술, 참기름 1/2큰술을 섞어서 후추를 살짝 뿌리고 양념장을 만든다.
7. 전골냄비에 재료들을 먹음직하게 돌려 담고 국물을 자작하게 붓고, 양념장을 가운데 놓아서 끓인다.◆전탕
재료 : 생선전 외 갖가지 전 200g, 무 1토막, 대파1/2, 마늘 2톨, 청양고추 1개, 두부1/6모, 고춧가루, 소금, 후추방법 : 1. 설에 먹다 남은 여러 가지 전을 준비한다.
2. 냄비에 물을 붓고 무를 나박나박 썰어 넣어 끓인다.
3. 대파와 청양 고추는 어슷어슷 썰어 준비하고 마늘은 다져서 준비한다.
4. 두부 3×4cm로 썰어서 준비한다.
5. ②에 ①을 넣어 끓인 후 ③과 ④를 넣어 다시 한번 더 끓여서 소금, 후추로 간을 한다. (설이라 기름진 것을 많이 먹었을 땐 칼칼하게 고춧가루를 첨가 시키면 좋다.) 양산요리직업전문학교 / 자료제공
지난 2000년 이후 경남도내 각 기초자치단체에서 문화예술회관 건립이 봇물을 이루었으나 자치단체에 따라 과감한 투자와 관심을 기울여 문화회관 운영의 활성화를 이룬 곳이 있는가 하면 건물만 덩그러니 지어놓고 운영과 관리에는 손이 미치지 못해 시민들의 외면을 받은 곳도 적잖았다. 양산시의 경우는 전자의 대표적인 사례로 지난 한 해 문화예술회관 관람권 예매율이 95%를 웃도는 등 시민들의 문화욕구에 크게 부응했다. 시는 지난해 문화예술회관을 운영한 결과 한 해 동안 총 568회(문화공연 150회, 영화영상 121회, 작품 전시회 72회)의 각종 공연과 문화행사를 개최해 연중 하루 평균 200여명 이상이 관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런 가운데 시는 올해 개관 3주년을 맞는 양산문화예술회관을 영남지역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발돋움시키기 위해 문예회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다음달 열리는 양산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하는 등 문화예술회관의 품격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시 문화예술과 관계자가 밝힌 조례 개정안에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작가들의 창작ㆍ발표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대관 요금의 50%를 감면한다는 조항과 종전 초ㆍ중ㆍ고등학교 문예행사 사용료 감면 시 교육장 추천을 받도록 했던 규정을 삭제하여 절차상의 불편을 덜어줌으로써 학교문예행사를 적극 지원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또 지금까지는 양산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의 재롱잔치성 학예발표회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허용했으나, 앞으로는 이를 제한함으로써 문화예술회관 본래의 설립 취지를 살린다는 것도 개정안 주요 골자의 하나다.이밖에도 쾌적한 공연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클래식음악 연주회 등 고도의 관람예절이 필요한 공연물에 대해서는 미취학 아동의 출입을 제한한다는 조항도 들어있다. 이와 함께 시는 미취학 아동을 동반한 부모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앞으로 문예회관에 임시 탁아소를 운영하는 등의 대안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문화예술회관의 품격을 끌어올리고 공연문화의 환경을 개선시키기 위해 조례 개정을 통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에 대해서는 크게 반기면서도 한편에서는 제도 개선에 앞서 문화예술회관 운영인력을 대폭 확충하는 것이 더 급한 선결과제라는 지적도 일고 있다. 현재 문화예술회관 운영담당 인력은 8명이 전부로, 이는 경남 및 인근 부산지역 문예회관 운영인력 중 가장 적은 숫자다. 김해문화재단의 대규모 인력이 운영을 하고 있는 김해문화의전당이나 광역자치단체가 관리를 맡고 있는 곳과는 굳이 비교하지 않더라도, 창원성산아트홀 25명, 경남문화예술회관 21명, 통영시민문화회관 17명, 진해시민회관 13명 등 다른 문예회관들이 적게는 10수명에서 많게는 20명이 넘는 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사정이 이런 가운데서도 지난해 양산문화예술회관이 인근 문예회관보다 월등히 많은 기획공연과 대관실적을 올린 것을 두고 타 문예회관 관계자들이 혀를 내두르고 있지만, 이는 그만큼 양산문화예술회관 담당자들이 과중한 업무에 시달렸다는 것을 반증하는 대목이다. 올해도 연초부터 빡빡한 연중계획을 짜놓고 있는 회관 운영담당자 8명의 어깨가 한껏 무거울성 싶다.
(주)성광전열(대표이사 최돈환)이 주부들의 고충을 덜어줄 수 있는 만능 요리도구인 '카이젤 매직쿠켄'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카이젤 매직쿠켄'은 믹서, 반죽, 거품, 다지기, 주서는 물론 죽 기능 및 채썰기, 편썰기까지 가능하다. 또한 칼날과 본체를 분리형으로 제작해 용기를 통째로 물에 넣어 세척할 수 있으며, 뿐만 아니라 떨어뜨려도 잘 깨지지 않도록 견고함을 한층 강화했다.
쿠쿠홈시스(대표 구자신)가 청국장 발효에 다양한 요리 기능이 추가된 '청국장제조기(가칭)'를 출시 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 예정인 이 제품은 청국장뿐 아니라, 각종 발효음식, 현미발아, 찜ㆍ죽요리가 가능한 조리기로 기존 청국장발효기가 찐 콩을 넣어 발효시키는 것과 달리, 이 제품은 '콩찌기' 기능이 추가돼 있어 불린 콩을 넣기만 하면 원스톱으로 청국장을 만들어 준다.?또한 발효요리 기능이 있어 요구르트, 식혜, 수정과를 비롯한 과실주를 만들 수도 있으며 강찜, 약찜 기능으로 다양한 찜 및 요리에도 적합하다. 이외 '슬로우 푸드(Slow Food)' 유행에 맞춰 죽, 약탕 등 다양한 건강식 메뉴를 만들 수도 있다. 하지만 취사 및 보온은 되지 않는다.
18일 삼성동 동원아파트운영회(회장 안현식)ㆍ부녀회(회장 이상숙)ㆍ청년회(회장 강신서)에서는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사랑의 쌀 302kg, 비누 160장, 라면 및 생필품을 삼성동사무소에 전달했다.
20일 양동이(양산사랑참여시민모임)가 양산여성회사무실에서 제3기정기총회를 가지고 이영남씨(창조학교 교장)를 새로운 운영위원장으로 선출, 지역현안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한 새로운 사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20일 물금읍 사무소에서는 물금읍발전협의회 제9대 회장 김수홍 회장 취임식이 있었다. 물금읍발전협의회는 물금지역의 발전과 주민의 복리증진 및 화합을 위해 지난 1985년에 처음 설립됐다.
22일 서북정 경로당에서는 서북정마을 대동회가 열렸다. 대동회는 마을 공동체 구성원들의 회의로 한해의 임원 선출을 비롯해 전년도 결산보고, 신년 예산 책정, 공유재산 관리까지 사회적 협동문제 등이 토의ㆍ결정된다.
양산경찰서(서장 김정규)는 부인이 암 투병 중에 있는 생활안전과 이병모 순경 등 3명에게 직원들이 모금한 400만원의 치료비를 25일 전달했다. 생활안전과 이병모 순경, 강력1팀 김익수 경사, 교통지도계 박경석 순경 등 3명은 그동안 부인과 자녀, 부친이 각각 위암과 선천성 장애 등으로 투병 중에 있어 치료비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경찰서 관계자는 "설을 맞아 투병 가족을 둔 동료를 위로하기 위해 모금운동을 펼쳤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직원이 있으면 적극 돕겠다 "고 밝혔다.또한 같은 날 김정규 서장은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대한노인회 양산지사와 무궁애학원 등 5개소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근로복지공단 양산지사(지사장 최용환)는 오는 2월 17일까지 저소득근로자의 고교생자녀 학비지원을 위한 '06년도 저소득근로자 고교장학생 신청'을 받는다.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근로자 본인 및 자녀의 교육비 부담해소를 통한 실질소득 증대와 교육기회의 확대로 저소득근로자의 복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이와 같은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장학사업 대상자는 전년도 말 현재 소속사업장에서 3개월 이상 근속중이고 월평균 임금이 170만원 이하인 근로자 및 자녀가 해당되지만, 배우자의 월 근로소득이 89만원을 초과하거나 신청인과 배우자에게 지난해 부과된 주택분 재산세 과세액의 합이 6만원 초과 또는 토지분 재산세 과세액의 합이 10만원을 초과할 경우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근로자는 학생 선발신청서(공단양식), 주민등록등본(소년소녀가장근로자 혹은 모ㆍ부자가정근로자인 경우 호적등본 포함), 신청인과 배우자의 2005년 근로원천징수영수증, 2005년 지방세목별 과세증명 등을 구비해 근로복지공단 양산지사 행정복지팀에 제출하면 되고, 선정 결과는 근로복지공단 홈페이지(www.welco.or.kr)를 통해 내달 22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장학생으로 선정되면 고교 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등 선발 당해년도 고등학교 등록금이 지원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전화 380-8461~6(근로복지공단 양산지사 행정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설 귀향길 빳빳한 세뱃돈은 필수품. 그냥도 즐거운데 상여금이라도 듬뿍 받았다면 콧노래가 절로 나올만하다.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궁금해 하는 올해 설 연휴의 휴무기간과 상여금은 과연 얼마나 될까?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이틀 앞둔 가운데 양산지역 제조업체들은 이번 설 연휴에 평균 4.1일 휴무를 실시하고 70.6%가 설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을 갖고 있다.양산상공회의소(회장 구자신)가 최근 관내 제조업체 75개사를 대상으로 조사, 20일 발표한 '2006년도 설 휴가 및 상여금 지급 실태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 업체의 70.6%가 설 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68%보다 2.6% 증가한 것이다.또한 설 연휴 평균 휴무 일수는 4.1일이며 휴무 집중 시기는 1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지난해 설 휴무일수 5.5일보다 1.4일이 줄어든 것으로 올해의 경우 설날이 공휴일에 포함되었고 또한 주5일 근무제(주 40시간) 시행으로 인해 과도한 연휴를 자제하는 분위기가 많아진 것에 따른 결과라고 여겨진다. 휴무일수별로는 4일이 66.7%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5일, 3일이 각각 16.0% 그리고 6일 이상이 1.3%로 조사되었다.상여금의 경우 기본급대비 100% 지급이 45.3%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50% 이하지급이 9.3%, 정액지급(평균 263,333원)이 8.0%, 101% 이상지급이 5.3%, 51%~99% 지급이 2.7%인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상공회의소 관계자는 "경기 악화로 인한 경영상의 어려움 및 연봉제 실시로 인한 상여금 지급방식의 변경 등으로 22개 업체(29.4%)가 설 연휴 상여금 지급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우애와 봉사정신으로 청소년들의 선도와 보호에 열과 성을 다할 것"20일 종합운동장 대회의실에서 한국B.B.S경남연맹 양산시지회(지회장 김용준)는 2006년도 정기총회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김진국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오근섭 시장, 김정규 양산경찰서장, 한국B.B.S경남연맹 최성호 회장 등 내빈과 장학금을 전달받을 모범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김회장은 "청소년들을 위해 물심양면 힘쓰고 있는 위원들에게 우선 감사의 말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각고의 노력으로 청소년들의 선도와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김회장은 장학금을 수여받는 청소년들에게도 "나라의 주역이자 기둥인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해 주길 바란다"며 "어려운 이웃이나 친구를 살펴볼 줄 아는 아름다운 마음이 있는 청소년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B.B.S 양산시지회는 이날 고등부 최혜리(웅상고 3학년)양 외 6명 중등부 서요한(양산중 3학년)군 외 8명 등 모범청소년 18명에게 1인당 20만원씩 총 36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한편 한국 B.B.S 경남연맹 양산시지회는 그동안 관내 청소년들을 위해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청소년 선도 및 보호를 위한 유해업소 계몽활동 등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경남도가 주관한 '청소년 한마음 축제'에서 도내 최우수 지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인라인스케이팅은 스피드와 기동성이 우수하고 갖은 묘기를 통해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여가생활을 이용해 가까운 사람과 인라인 스케이트를 즐기며 서로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주5일 근무제도는 전통적인 근로시간의 개념을 바꿔놓으면서 대다수 사회인들의 삶의 방식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관광과 여행, 레저 등 노동 중심사회에서 여가중심으로 사회 분위기가 바뀌면서 여가, 특히 주말여가 활용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몇 년 전부터 인라인스케이트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인라인을 즐기는 인구가 많이 증가해 지금은 가족끼리 연인끼리 때로는 동호회끼리 무리를 지어 즐길 수 있는 대중스포츠로 자리를 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관심은 있지만 아직 인라인 스케이트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직접 가르쳐 주고 인라인 스케이트에 관한 장비를 판매하고 대여하는 곳, 종합운동장 맞은 편 '나이스 인라인(대표 김성욱)'이 바로 그곳이다.10여 평의 아담한 인라인 전문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김 사장은 아내의 권유로 인라인을 처음 배우게 되어 지금은 인라인 마니아가 되었단다."인라인은 일단 장비만 있다면 어디서든 즐길 수 있습니다.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으면서도 운동량과 스피드가 매력만점인 스포츠입니다"주말에는 해운자연농원에서 석계까지 로드경주를 즐기는 김 사장은 초보자의 주의점과 장비 갖추기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다. "초보자가 인라인을 배울 때는 무엇보다 보호 장구 착용에 유의해야 합니다. 돈 몇 푼 아끼려고 보호 장구도 없이 타다간 큰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장비 구입 시에는 인라인 전문매장에서 구입할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그래야 나중에라도 부품구입이나 A/S를 용이하게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라인의 종류 및 구입 가이드, 인라인 탈 때의 주의점, 기술 등 초보자가 알아야 할 여러 가지를 도움 받고자 한다면 홈페이지(www.niceinline.com) 또는 366-6006으로 전화해 보도록 하자.
"우리 집은 화재에 안전한지 소방서에 무료점검 신청 하세요"양산소방서(서장 임상규)는 23일부터 주택소방안전 무료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무료점검은 단독, 연립, 다세대 주택과 아파트 등 모든 형태의 집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가까운 소방서나 소방파출소에 전화나 팩스 서면 등으로 신청하면 2명으로 구성된 소방점검반이 가스탐지기, 절연측정기 등의 점검장비를 가지고 전기 및 가스시설과 각종 소방시설을 1주일 내에 점검해준다.주택은 소방법상 소방검사 대상이 아니면서도 화재비중이 매우 큰 편으로 최근 3년간 연평균 8,524건의 화재가 발생해 전체 화재발생 비율의 26.5%를 차지했다. 특히 주택화재로 인한 사상자는 해마다 1,111명 꼴로, 전체의 44.6%나 돼 기타 화재에 비해 인명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나 화재예방 안전수칙과 주택소방안전무료점검신청서를 동사무소에 비치, 점검신청을 받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주택소방안전무료점검은 지난 2001년부터 서비스가 시작되었지만 주민들의 인식부족과 홍보부족으로 인해 5년간 전체 가구의 1.6%인 21만 가구에만 점검이 이뤄졌다.
투표구선거관리위원회가 폐지되는 대신 읍ㆍ면ㆍ동선거관리위원회가 설치되고 투표사무는 투표관리관이 담당하게 된다.이에 따라 기존에 투표의 감시ㆍ감독활동과 관리활동을 하던 투표구선거관리위원회의 업무가 감시ㆍ감독활동은 읍ㆍ면ㆍ동 선거관리위원회로, 관리활동은 투표관리관으로 이원화된다. 지난 2005년 8월 4일 개정된 공직선거법에 따라 새롭게 설치되는 읍ㆍ면ㆍ동선거관리위원회는 해당 읍ㆍ면ㆍ동사무소 내에 설치되며, 6명의 위원(일반위원4명, 정당추천인원 2명)으로 구성된다.읍ㆍ면ㆍ동선거관리위원회는 선전벽보의 접수ㆍ확인 및 철거, 매세대용 선거공보의 접수ㆍ확인 및 발송, 투표안내문의 작성 및 송부 등의 시ㆍ군위원회가 지정한 대행 사무와 선거인명부작성의 감독 및 투표관리 사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밖에도 공명선거의 홍보 및 선거법위반행위 예방 및 감시활동 등을 펼치게 된다. 한편 투표관리관은 시ㆍ군선거관리위원회가 국가 또는 지자체 소속 공무원, 각급학교 교직원 중에서 투표구 마다 1명이 위촉되며, 투표소 설비, 투표사무원에 대한 업무분담 및 교육, 투표사무의 진행 및 관리, 투표함 및 투표관계서류의 개표소 인계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경남신용보증재단 양산지점(지점장 김인수)이 25일 개점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호 도지사, 오근섭 양산시장, 김상걸 시의회의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농협중앙회 양산지부 3층에 문을 연 경남신보 양산지점의 개점을 축하했다. 조남규 경남신보 이사장은 "양산지점의 개점으로 인해 양산, 창원, 진주를 잇는 동서축이 구축되었다"며 "경남동부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남신보 이용이 편리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신보 양산지점이 개점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대출효율성이 크게 증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보증- 경남신용보증재단은 부동산 등 담보는 없지만 기술력과 사업성이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융자를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 기관으로 신용정보의 효율적 관리운용을 통한 건전한 신용질서 확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역신용보증재단법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 특수금융기관이다.즉 사업자가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할 경우, 경상남도와 정부가 마련한 재원으로 경남신보가 보증을 서 담보가 없어도 사업자가 최저금리로 쉽게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다. ◆경남신보 양산지점 개점의 의미- 경남신보 양산지점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담보력이 미약한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원활한 자금지원이 가능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양산지역은 물론 김해와 밀양 등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이 보증신청을 위해 먼 거리에 있는 경남신보 본점(창원)을 찾는 불편이 없어져 시간과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어 보증업무의 효율성이 크게 증대될 전망이다.◆소상공인 및 소기업 중점 지원- 경상남도 내에 소재하고 있는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사업자로서 사업성이 있고, 신용상태가 양호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이면 경남신보를 이용할 수 있다. 경남신보는 소상공인과 소기업을 중점적으로 보증하도록 되어 있으며, 음식, 도소매, 서비스업 등의 경우 4명 이하(제조업 9명 이하)는 소상공인, 9명 이하(제조업 50명 이하)는 소기업, 50명 이하(제조업 300명 이하)는 중기업으로 분류된다. ◆사업타당성, 신용조사 거쳐야- 경남신보에 보증신청을 할 경우 신청사업자의 사업운영능력, 신용도, 금융기관 거래 성실도, 자금용도와 신청금액의 타당성, 영업실적 및 영업전망, 재무사항 등의 심사를 받게 된다.사업자가 경남신보에 보증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방문, 전화, 인터넷 등을 통한 상담이 이뤄진다. 이 과정에서 개략적인 사업내용을 검토 받게되며 사업자 등본, 주민등록 등(초)본, 부동산등기부등본(임차일 경우 임대차계약서 사본), 금융거래 확인서 등(법인사업자일 경우 법인등기부등본, 주주명부 등 추가) 서류를 구비해 신청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서류가 접수되면 사업장을 방문해 사업내용을 파악하는 등 신용조사가 이뤄지며, 보증지원 타당성을 검토 후 보증결정이 이뤄진다. 이 같은 과정을 거쳐 약정을 체결하고 보증서를 발급받게 된다.경남신보는 소상공인의 경우 창업자금을 포함해 최고 5천만원, 중소기업 운전 및 시설자금에는 최고 2억원까지 보증이 이뤄지며, 보증금액의 연 1%의 보증료가 청구된다.
'재난없는 양산시를 꿈꾼다'재난발생의 효율적인 예방을 위해 시는 2006년도 특정관리대상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월별, 취약시기별 안전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재난발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 연말부터 일정규모 이상의 건설공사장 등 특정관리대상시설 263곳을 자체 조사 선정하여 재난예방을 지속적으로 관리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특정관리대상시설은 대형공사장, 공공시설, 사회복지시설, 집단이용시설 등으로 시민들이 자주 찾거나 위험으로부터 보호해야할 시설을 중심으로 불안전요인에 대한 보수보강 등 위험요인 사전해소, 관리자 및 이용자에 대한 교육홍보, 시 안전관리자문단의 적극 활용을 통한 안전점검 전문성 강화, 안전문화운동의 전개 등을 통해 사전에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특히 동절기가 끝나감에 따라 대형공사장의 안전점검 및 규정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해빙기를 맞아 전 시설물로 점검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특정관리대상시설 안전점검 외에도 각종 재난에 대비한 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으로 기상변화에 따른 재난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다. 시는 지난 해 경남도가 지정한 재난취약지구 3곳(북정지구, 교동지구, 원동선리지구)에 대해서도 각종 풍수해를 대비해 위기대응 실무매뉴얼 작성 홍보, 겨울철 자연재난 주민행동요령 홍보 등을 통해 재난 없는 한 해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1962년에 완공되어 노후화로 인한 불안과 상습적인 교통체증을 불러온 다방교가 4차로로 확장되어 안전성 확보와 교통체증 해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될 전망이다. 시 도로과는 현재 동면 석산리 계석마을과 다방동을 연결하는 2차로 다방교(높이 50m, 폭 10m)를 4차로(높이 53m, 폭 20m)로 확장하기 위해 전체사업비 31억원 중 2006년 현재 시비 11억원과 특별교부세 8억원을 확보하고, 지난 해 11월에 착공에 들어가 2007년 6월 완공예정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개통된 지 44년을 맞이하는 다방교는 동면 석산지역과 웅상지역을 연결하는 도로로 인구 증가에 따른 교통체증과 교량 노후화로 안전문제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왔었다. 이번 확장ㆍ재가설에 따라 재해ㆍ재난대비에 대처하고 남양산IC에서 지방도 1077호선과의 연결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또한 웅상지역과 부산 노포동지역으로의 원활한 차량소통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동면 석산일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 해소 및 지역업체의 물류비용 절감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기존 다방교 옆에 2차로 교량을 우선 시공한 다음 다방교를 철거하고 새로운 4차로 다방교를 재가설해 공사 기간 중 예상되는 교통체증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교량의 높이를 3m가량 높혀 각종 풍수해에 대비한 안전대책 마련에도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