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경찰서(서장 김정규)는 4월 14일 오전 9시 20분 양산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성·가정폭력 피해자 보호를 위해 경찰·상담보호시설·의료기관 합동으로 「One-Stop 지원팀」을 구성하여 치료·상담 지원 전문요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였다.
「One-Stop 지원팀」은 수사지원 전문요원 (양산경찰서 성·가정폭력 전담수사관 3명), 치료지원 전문요원 (하나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1명), 상담지원 전문요원(관내 성·가정폭력 상담소 상담원 3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사에서 상담·치료까지 피해자 보호조치를 One-Stop으로 처리하여 신속한 피해회복에 기여하고, 사회적 약자인 피해여성에 대한 보호활동 강화로 국민만족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였다.
양산경찰서(서장 김정규)는 2005년도 1/4분기 교통사고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인적피해 교통사고의 경우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23%(52건)가 감소한 172건이 발생하였으며, 특히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수는 작년 9명에서 78%가 줄어든 2명뿐이었다고 밝혔다.양산시 지역 치안을 책임지고 있는 김정규 서장은 지난 1월 부임이래 교통사고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하여 교통사망 사고 예방에 역점을 두고 음주·무면허 운전자 등 교통법규 위반자 강력단속과 불합리한 도로 시설 개선, 초·중·고교생과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통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왔으며, 또한 최근 3년간 발생한 교통사고에 대하여 발생장소, 시간대, 요일, 차량 종류별, 사고 원인별 등으로 구분후 정밀하게 분석하여 교통경찰력을 적재 적소에 배치하는 등 맞춤식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여 왔다양산경찰서 경비교통과장에 따르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경찰의 활동과 노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운전자들과 보행자들의 성숙한 준법의식이 그 무엇 보다도 중요하다고 밝히며 모두가 교통법규를 잘 지켜 줄 것을 당부 하였다.
지난 2월 25일부터 생명나눔재단과 CJ케이블넷 가야방송, 김해YMCA, 김해YWCA 공동캠페인단과 북부동 자생단체 연합회, 전교조 김해지회, 참교육학부모회, 구산종합사회복지관, 김해중앙병원 주부대학 봉사단, 김해시 사회복지후원회 후원으로 약 45일간 "동인이 지키기 공동캠페인"을 진행 하였다.그동안 여러 방향으로 동인이지키기 모금운동을 진행한 공동캠페인단은 4월 14일로 동인이 지키기 모금운동을 정리하고 4월 15일(금) 오후2시 김해시 북부동사무소에서 "동인이 지키기 범 시민성금"을 전달했다.3월 7일 나영이지키기 양산시민 성금 2,500만원중 1,000만원을 故김나영양 부모님으로 부터 동인군 치료비로 지정기탁 받았으며, 3월 9일 e-편한세상이 동인이 지키기 1만명 모금활동으로 500만원이 캠페인단에 전달되었으며, 동인이 모교인 화정초등학교 선생님들과 학우들, 또한 김해지역 초등학교에서 동인이지키기 모금운동에 참여했다.3월 18일 김해중앙병원 주부대학 봉사단과 김해시 사회복지후원회 등과 동인이 지키기 거리모금운동이 있었으며, 같은달 29일 북부동 통장협의회 거리모금운동이 펼쳐졌다.지난 4월 9일(토) 김해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북부동 주민 동인이 지키기 하루주점및 하루찻집 열어 약 1천만원의 성금을 마련하였으며, 전체모금액은 현재 60,559,831원 이다.
지난달 29일 `독도는 우리땅' 노래를 부르며 분신해 중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아오던 김경태(44.당진군 원당리)씨가 4월 17일 오전 1시30분께 숨졌다. 김씨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항의하며 지난 3월 29일 밤 10시 20분께 충남 당진군청 마당에서 `독도는 우리땅'을 부르며 1.5ℓ생수통에 담긴 기름을 온몸에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여 심한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오고 있었으나 상태가 위중한 상태였다.한편 김씨의 유가족과 동료 등으로 구성된 분신대책위원회(위원장 윤준태)는 18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종로구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에 김씨의 시신이 든 관을 놓고 무기한 `반일투쟁'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일본 정부는 독도망언으로부터 시작된 이번 사망 사건에 대해 일본 총리가 사과하고 책임져야 한다. 일본의 진정한 사과와 책임 조치가 있을 때까지 투쟁을 계속하겠다"고 했다.
관내에 소재한 고물상(폐기물재활용장)들이 제대로 된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지 않아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있지만 관리·감독을 전담할 행정당국은 없는 실정이다.
현재 관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고물상은 총 46곳 가량이 있고, 이 고물상 대부분에서 먼지로 인한 대기오염은 물론 소음, 악취 등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비가 오는 날이다. 모여진 고철 등이 비에 젖지 않게 막아주는 덮개조차 갖추지 않은 곳이 태반이라 녹물로 인한 환경오염이 심각하다. 이로 인해 도시미관을 저해시키는 것은 물론 인근주민들이 불편을 겪게 하고 있다. 고물상이 많이 들어서 있는 상북의 한 주민은 "고물상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악취, 그리고 먼지 등으로 인해 많은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시에서 이 문제를 하루 빨리 해결해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나 사태가 이와 같지만 시에서는 이렇다할 방법이 없다고 한다. 기자가 환경미화과 등에 문의해 본 결과 관계 공무원들은 "고물상의 관리·감독을 명시한 법률 등이 없기 때문에 시에서 이를 전담하는 부서도 없다"고 답변했다. 이와 같은 문제가 발생한 것은 환경법을 개정하면서부터. 원래는 경찰의 업무였지만 환경법 개정을 통해 경찰의 업무에서 떨어져 나갔다. 문제는 다른 행정기관으로의 업무이전에 대해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한 마디로 뒤를 생각지 않은 '졸속행정'에서 나온 결과로밖에 볼 수 없다. 관리·감독의 부재와 더불어 문제로 지적되는 것은 별다른 기반시설을 갖추지 않거나 신고를 하지 않아도 고물상 업무를 할 수 있다는 것. 정부가 자원 재활용의 활성화를 위해 허가제였던 것을 아예 신고자체를 하지 않아도 되도록 바꾸었기 때문이다. 현행 폐기물 관리법을 보면 고물상은 '폐지, 고철, 폐포장재(유리병 등)을 취급하는 바, 동 폐기물을 취급하는 고물상은 폐기물관리법 제44조의2 및 같은법 시행규칙 제46조 제4항 규정에 따라 "폐기물재활용 신고를 한 것으로 본다'고 되어 있다.그러다보니 자연 곳곳에 환경오염에 대비한 기반시설이 전혀 없는 고물상 등이 난립하게 됐고, 결국 이와 같은 사태까지 오게 된 것. 이는 최근 관광도시로 발전하겠다는 시의 계획에도 지장을 줄 수밖에 없다. 그렇지 않아도 지저분한 도시경관이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가운데, 고물상으로 인한 환경오염까지 더해진다면 도시이미지에 막대한 손실을 가져 올 수 있다. 현재 고물상 문제해결을 위해 조례안 제정 등을 준비하고 있는 정병문 의원은 "도심 곳곳에 난립되어 있는 고물상 대부분이 덮개조차 없는 실정이라 그동안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준비하고 있지만 관련법의 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전담 행정기관이 없는 것은 물론 고물상 설치에 대한 아무런 규정이 없는 이 같은 상태가 계속 흘러간다면 더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말해 문제가 심각함을 드러냈다.
작년 초부터 홋카이도를 시작으로 나고야, 토교, 오오사카 등 전국에서 자위대 이라크 파병 위헌 소송이 시작됐다. 지난달 22일 쿄토 지방법원에서의 제소를 포함, 일본내 11개 지방법원(삿포로, 센다이, 도치기, 도쿄, 야마나시, 시즈오카, 나고야, 쿄토, 오오사카, 오카야마, 구마모토)에서 12개의 소송이 진행중이다. 구마모토에서는 지난 해 11월에 ‘자위대 이라크 파병 위헌 소송의 회·구마모토’가 결성됐다. 이라크 개전 2주년에 해당하는 지난 달 18일에는 원고 46명의 이름으로 구마모토 지방법원에 제소했다.
현내의 시민이나 노동조합원,종교 관계자 등이 원고로 나섰고 200명 이상의 지원자가 결합했다. 현 외 지역인 후쿠오카에 거주 변호사 등 26명의 참가해 변호인단이 결성됐다. 이날 오후에는 구마모토 지방법원 앞에서 원고 지원자 등 80명이 참가해 제소를 위한 궐기 집회가 열렸다. 집회에서는 먼저 공동 대표 후지오카 소우신(藤岡 崇信) 승려가 발언했다. 후지오카 씨는 "정토진종(淨土眞宗) 문도로서 종전에 교단의 전쟁 협력에 대한 반성에 기초해 자위대가 이라크의 사람들을 죽이러 가는 것은 절대로 허락할 수 없고 일본을 전쟁을 하는 나라로 바꾸려고 하는 정부의 움직임을 소송을 통해 중지시켜야 한다"고 호소했다.이어 변호인 단장인 가토우 오사무(加藤 修)변호사는 "재판을 통해 평화적 생존권을 국민의 권리로 인정하게 하고 이라크 파병의 위헌성 확인과 제8 사단의 파병 중지를 요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마모토현 변호사 회관에서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변호인단 소속인 시오다 변호사는 이날 쿠마모토 변호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①정부의 이라크 특별조치법에 따른 자위대의 이라크 파견 계획의 위헌확인 ②육상 자위대 제8사단(사령부 구마모토시)의 파견 중지 ③평화적 생존권이 침해 당한 것을 근거로 원고 1인당 1만엔의 위자료 청구 등으로 이번 소송의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이번 재판의 핵심쟁점에 대해 "법정에서 전쟁이나 무력행사를 하지 않는 것이야 말로 일본이 생존 권리임을 인정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평화헌법을 살리는 구마모토현민회’ 관계자는 “재판의 승리를 위해 이라크에서 증인을 불러 증언하게 하는 등 모든 가능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후 제2차 제소, 제3차 제소를 위한 원고 모집을 계속하고 올 여름에 예정 되어 있는 육상 자위대 서부 방면부대, 제8 사단의 이라크 파병에 반대하는 대중 운동도 벌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송에 대한 첫 구두변론은 5월말 경에 열릴 예정이다. 한편 육상 자위대 파견 계획에 따르면 오는 8월 제4 사단(사령부 후쿠오카현 카스가시 소재)을 중심으로 제7차 부대로 500명 규모가 이라크에 파병하고 올 가을에는 제8 사단(사령부 구마모토시)를 중심으로 제8차 부대와 교대할 계획이다. 구마모토에는 큐슈·오키나와의 육상 자위대 사령부인 서부 방면 총감부가 있어 파병의 주요 거점이 되는 지역이다.
다나카 노부유키(평화헌법을 살리는 구마모토현민회 사무차장)주) 이 기사는 '바른지역언론연대'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일본 내 '평화헌법을 살리는 구마모토 현민회 '사무차장이 '바른지역언론연대'에 보내온 기사입니다.
국립청주박물관, 예술의 전당, 통도사성보박물관이 공동기획 전시로 [고승유묵(高僧遺墨)-경계를 넘는 바람]을 통도사성보박물관 기획전시실(1~2층)에서 열고 있다.지난달 23일에 개막돼 오는 5월 22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우리나라에 불교가 전래된 이래 통일신라·고려·조선·근현대에 걸친 1500여년 한국서예의 역사를 고승유묵, 즉 선필(禪筆)을 통해 조명하는 전시로 120여명의 고승 작품 150여점이 공개된다. 전시는 크게 선필의 역사, 성격과 종류 문인과의 교유 등 3가지로 구성된다. 【선필의 종류】
일반적으로 현판, 시문, 사경이나 일자서(一字書), 원상(圓相), 묵화 등을 선필로 들 수 있고 불가에서는 그 성격상 다음과 같은 것을 중요시 하고 있다. ◁전법게(傳法偈) - 스승이 제자에게 법을 전하는 글로 법을 목숨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불가에서는 법의 수수(收受)를 공식화 하는 전법게가 가장 중요하다.◁법호(法號) - 제자에게 호와 이름을 지어주고 적은 글
◁법어(法語) - 제자나 대중에게 불법의 존엄을 고취시키는 글
◁게송(偈頌) - 게송은 산문체인 법어와 내용이 같지만 오언·칠언 등의 시로 표현되는 것으로 같은 맥락에서 유게(遺偈)는 입적을 앞둔 선승이 깨달음의 세계를 시로 읊은 것을 말한다. 이 외에도 편지나 영찬(影讚), 방함록(芳啣錄) 등 각종 불사에 관계된 기문(記文)이 있다.
※자세한 것은 통도사성보박물관 학예연구실(☎055-382-1001/384-0010ㆍ0020ㆍ0040)로 문의.
북부동 자이언트 볼링장 근처에 '백두봉 삼계탕'이라는 식당이 있다.
이 식당의 주인 김재경(45)씨 부부는 지난해 2월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결식아동을 초청해, 삼계탕과, 불고기, 닭도리탕 등을 무상 제공해주고 있어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이에 지난 6일 김재경씨를 찾았다. 김재경씨는 최근 조용히 해오던 일이 언론 등에 보도되면서 상당한 부담을 느낀다며 인터뷰에 소극적인 모습이었다. 기자가 이런 일은 널리 알려져야 다른 사람들도 이웃사랑에 참여한다며 설득(?)하자 인터뷰에 응했다.- 결식아동에 대한 봉사활동을 어떻게 시작하게 됐나.
"지난해 중앙동 사무소에 생활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을 소개해 주었으면 한다는 뜻을 전달한 후 중앙동 사무소에서 부탁에 응해줘 그때부터 시작하게 됐다."- 갑작스레 결식아동들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는가?
"2003년 말 처음 가게를 열었을 때부터 하려고 했었다. 그런데 갑작스런 조류독감파동으로 가계운영이 너무 어려워져 미루어 오다 이제는 해야겠다는 생각에 시작했다."- 이 일을 하면서 특별히 즐거웠던 일이라든지, 기억에 남는 일은?
"특별히 즐거웠다기보다는 보람을 느꼈다. 나도 부산에 자식들이 있다. 학교 때문에 부산에서 생활하고 있어 일주일에 한번 정도 식사를 함께 한다. 내 자식도 부모와 떨어져 사느라 힘든데, 부모가 없거나, 힘든 가정의 아이들은 얼마나 힘들겠는가. 그런 아이들을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다는 것이 뿌듯하다."
시가 '맑고 밝고 훈훈한 큰 양산'을 지향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주민들이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칭찬이 자자하다.물금·범어 지역에서 10여년 동안 친목과 사회봉사 정신으로 지역체육회 활동, 읍민달리기대회, 삽량문화제 활동과 살기 좋은 환경 활동에 드러내지 않고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일심회(회장 전원학)가 장학금 지원사업을 벌인 것이다.일심회는 지난 3월 30일 물금읍사무소에서 양산제일고등학교 박소희(1년) 양과 물금동아중학교 김재일(2학년) 군에게 월5만원씩 12개월 동안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하고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김효진 사무국장은 "그동안 해온 지역사회봉사 활동에서 올해부터는 꿈나무 육성을 위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 지원 사업도 벌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상남도양산교육청 영재교육원(원장 강수효)은 지난 1일 양산초등학교 강당에서 제2기 입학식을 치렀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가진 영재교육생 입학식에는 60명의 신입생과 학부모, 지도교사 그리고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강수효 원장은 환영사에서 "미래 사회는 지식기반 사회다. 따라서 국가간 두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나 국가 모두 고부가가치의 지식을 누가 많이 가지느냐가 중요하다"며 자기와의 약속으로 목표를 세워서 노력과 최선을 다해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자만이 인생에서 승리하는 것이다"라고 학생들의 학습의욕을 북돋아줬다.또 강사 선생님들에게는 "사랑과 봉사정신을 발휘하여 최선을 다해 주길" 부탁했다.
영재교육원은 초·중등 수학과 과학 각 15명씩 총 60명의 학생을 선발하고, 지도교사 16명(각 과목당 4명)이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과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수업을 진행한다.교육장소는 초등수학·과학은 중부초등학교, 중등수학·과학은 남부고등학교에서 실시하며, 학생들은 각 해당과목 수업은 물론 컴퓨터, 체험학습, 인성교육 등을 교육받는다.한편 영재교육원은 영재교육의 세계화, 전문화, 인간화, 지역화라는 교육이념에 따라 초·중학생으로 하여금 전문가와의 상호작용을 통하여 과학적 탐구의 본질을 이해하고, 기본적인 탐구 능력과 창의력을 배양하며, 미래의 수학자 및 과학자로서 인류애를 바탕으로 한 고도의 윤리의식과 사명감을 지닌 인간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교육목표로 삼고 있다.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독서생활 진흥운동을 전개하고자 마련한 제41회 도서관 주간 맞이 행사가 양산도서관과 웅상도서관에서 풍성하게 펼쳐진다.도서관 주간은 12일부터 18일까지(1주일)로, 양산도서관과 웅상도서관은 이 주간에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연 및 각종대회, 다독자 선정, 책사랑 릴레이, 알뜰도서 판매전 외 다양한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양산도서관은 관내 중·고등학교장을 대상으로 책사랑 릴레이운동(13~16일)을 전개하고, 알뜰도서 판매전(13~16일)을 도서관 현관에서, 예절도 휴대하세요(13~16일)와 어린이권장도서목록 배부(12~17일), 훼손도서 신고의 달 운영(4월)을 도서관내에서 펼치며, 평생학습강사 및 회원대표연찬회(12, 14일), 사서도우미 자원봉사자 표창(16일)을 시청각실에서, 옛이야기 그림전(14~17일)을 어린이자료실에서, 독서의 달 홍보(12~17일)를 게시판, 홈페이지, 표어 제작 및 현수막 게시 등을 통해 홍보한다. (양산도서관 ☎385-7003)♣ 웅상도서관은 빛그림 공연(16일 오후2시), 인형극 공연(17일 오후2시), 영화 및 멀티동화 상영(12~16일 오후4시/2,9,23,30일 오후2시) 등을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시청각실에서 공연한다.또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서퀴즈대회(1~30일)를, 시민들을 대상으로 퍼즐대회(12~30일),독서회원을 대상으로 다독자 선정(1~3월) 등을 실시한다.그리고 도서관에 기증된 도서 중 복본도서를 선별하여 무료로 배부하는 복본도서 무료배부(12~30일)와 도서관련 코너마련, 권장도서목록 및 홍보물배부 등의 행사를 펼친다. (웅상도서관 ☎386-6603~4)
양산교육청(교육장 강수효)은 지난 4일 오후 양산교육 혁신의 성공적 실행을 위해서 혁신업무 관계자들에 대한 연수를 삽량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실시했다.관내 초·중·고등학교 교감 및 행정실장과 양산교육청 직원, 양산도서관 서무주임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 동안 진행됐다.강수효 교육장은 "혁신의 개념이란 고쳐서 새롭게 만든다"며 "묵은 제도나 방식을 고쳐서 우리의 가치를 새롭게 만들어가는 과정이다"고 말하며 교육의 일선 현장에서의 과제 발굴과 추진업무에 대해 설명했다.이날 연수에 참가한 교육청 한 관계자는 "양산교육혁신 추진 방향을 혁신에 냉소적인 교직원들의 목소리를 제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혁신 과제 발굴, 혁신사례 발굴을 통한 자신감 회복, 지식·정보 공유를 위한 학습조직화 추진, 혁신 비전이 실현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혁신활동의 활성화를 추진하기로 정했다."고 말하며 "어깨동무 예방행정을 통한 교단 3무(무사건, 무사고, 무말썽) 분위기 정착을 혁신 핵심중점과제로 적극 추진키로 하고, 매월 셋째주 토요일을 조직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학습의 날'로 지정·운영하며, 전 직원 1월 1권 책읽기 권장을 내용으로 한 독서의 생활화를 통한 '자기학습의 날 운동' 전개, 그리고 교육청 산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혁신과제 연중 지속적 발굴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한편 양산교육청은 ▲일 잘하는 교육청 ▲신뢰받는 교육청 ▲신뢰받는 교육행정, 봉사하는 교육행정, 자율ㆍ책임 교육행정, 효율적인 교육행정 ▲혁신은 리더가 성패의 관건 ▲혁신에 대한 비전과 확신 ▲전 직원이 참여 ▲창조적 아이디어 ▲교직원이 혁신의 주인공 ▲문제의식으로 끊임없이 대안을 창출하고 문제 제기 ▲학습 없이는 혁신도 없다 ▲과감하게 일을 줄이고 통합 ▲일을 반복하지 않고 하는 방법 연구로 양산교육 혁신을 추진한다.
최근 경남도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2005년 경남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이후 경기회복에 대한 긍정적 기대감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관내 기업들은 올 2/4분기 기업경기 전망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양산상공회의소(회장 구자신)가 관내에 소재하고 있는 업종별 조사표본업체 100개를 대상으로 2005년 2/4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기업경기실사지수가 94.9로 나타났다. 기업경기실사지수란 기업들의 현장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이다. 0~200사이로 표시되며, 전망치가 100이상이면 이후 경기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기업이 만다는 것이고 100미만이면 부정적은 견해가 더 많다는 것이다. 양산상의는 이번에 조사로 나타난 기업경기실사지수 전망치 94.9는 지난 2003년 2/4분기의 전망치 97.7 이후로 가장 높은 지수지만 여전히 100아래에 머물고 있어 본격적인 경기회복의 징후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양산상의는 수출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고, 종합주가지수 상승 및 정부의 경제활성화 조치 등과 더불어 불황 극복을 위한 심리적 반등요인이 있기는 하지만 최근의 환율변동과 유가상승 등의 불안정한 요소들과 원자재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체세 등 여러 악재가 잔존하고 있어 경기회복이라는 낙관적인 기대는 성급한 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2005년 2/4분기 중 관내 제조업체들이 예상하는 가장 큰 경영애로 요인으로 최근 상승곡선을 타고 있는 원자재부문이 37.6%, 자금부문이 21.2%, 환율변동부문이 14.1% 등의 순으로 조사되었다.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의 경우 노사관계(44.4%)를 가장 큰 경영애로 요소로 꼽았으며 중소기업은 원자재부문(39.5%)에 경영애로가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업종별로 보면 금속·기계업종(53.1%), 석유·화학업종(45.5%), 비금속광물업종(33.3%), 전자·전기업종(20%) 등은 원자재부문의 경영애로에 음식료품업종(57.1%), 섬유·의복업종(25.0%)는 자금부문에서의 어려움을, 제지·지류업종(33.3%)은 임금부문에서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소비자들의 향후 경기전망이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조사를 시작한 2003년 1/4분기 이후 처음으로 기준치 100을 상회했다.한국은행 경남본부가 지난 3월 3일부터 3월 11일간 총 8일의 기간을 통해 경남도내 10개시, 99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05년 1/4분기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생활형편과 경제상황 인식 모두 호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의 생활형편CIS(소비자 동향지수)는 전분기 71에서 77로 상승, 2004년 3/4분기 이후의 상승세를 계속 이어갔다. 향후 6개월 동안의 생활형편전만CIS는 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전분기 76이었던 것이 94까지 올라 향후 가계 생활형편에 대한 긍정적 기대감이 높아졌다.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태도 부문을 보면 가계 생활형편에 대한 긍정적 기대감과 더불어 향후 경기가 호전될 것이라는 전망하는 소비자들도 대폭 늘어났다.그동안 꾸준히 문제로 지적되던 취업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크게 늘어났다.
향후 취업기회전망CIS도 전분기 59보다 대폭 상승해 기준치를 넘어선 106을 기록했다. 6개월전 43이라는 낮은 수치를 기록했던 경기판단CIS는 두배에 가깝게 상승해 82를 기록 했고, 특히 향후 6개월 동안의 경기전망CIS는 이전 63이었던 것이 기준치인 100이 넘는 106을 기록, 경기회복에 대한 소비자들의 긍정적 인식이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조사를 시작한 이후 처음 기준치를 넘어서기는 처음이다.
특히 가계소비지출계획도CIS도 함께 기준치를 넘어선 108을 기록했다는 것이 경기회복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심리가 직접소비로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한층 밝게 하고 있다. 조사결과를 보면 소비자들의 △의료ㆍ보건비(113ㆍ118) △교통ㆍ통신비(108ㆍ117) △교육비(107ㆍ113) 등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교양ㆍ오락ㆍ문화비(88ㆍ93) △여행비(81ㆍ90) △외식비(79ㆍ91)에 대한 시보지출이 감소할 것이라는 응답은 여전히 많이 나왔으나 전분기에 비해 다소 완화되었다.향후 6개월 이내에 부동산 구입 계획이 있는 가계의 비중은 전분기 6%에서 소복상승, 7%를 기록했다. 부동산 종료별로는 단독주책 및 아파트에 대한 구입비중(각 17%,61%)이 전분기(15%,60%)로 높아진 반면 토지의 비중은 감소(20%ㆍ17%)해 토지에 대한 선호도가 다소 떨어진 것을 알 수 있다.한편 CIS는 소비자동향조사에 대한 소비자의 응답을 가중평균해 작성한 지수로 CIS가 기준치인 100이하면 악화를 전망하는 비중이, 100을 초과하면 호전을 전망하는 비중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
3월중 경남 소비자물가 전월대비 상승률이 전국 평균(0.8%)보다 다소 높은 0.9%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일 '통계청 경남통계사무소'가 발표한 2005년 3월중 경상남도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3월중 경남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7.0으로 전월대비 0.9% 상승했고, 전년동월대비 2.7%, 전년동기대비 2.7% 각각 상승했다. 경남통계사무소는 이와 같은 상승률에 대해 신학기로 인한 납입금과 학원비 등 서비스 부문과 석유류 등의 공업제품이 오르고 채소 및 과일류의 출하량 감소로 농축수산물이 상승한 결과로 풀이했다.전월대비 상승품목을 보면 양파가 19.1%로 가장 크게 올랐고 그 뒤를 이어 아동지 16.7%, 토마토 15.7% 등이 각각 상승했다. 또한 △ 납입금(대학원:8.0, 국공립대:7.8, 유치원:6.6, 사립대:5.8, 전문대:4.2) △ 외국어학원비(4.5) △ 미술학원비(4.1) 등이 상승했다.전년 동월대비로 보면 답배(27.2%), 낙농품(21.3%), 연료(10.8%), 기타식료품(9.2%), 과실(9.1%) 등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이 피부로 느끼는 생활물가지는 122.2(전도시평균:122.5)로서 전월대비 1.2%, 전년동월대비 3.7%, 전년동기대비 3.8%씩 각각 상승해 생활물가지수는 소비자물가와는 달리 전귝평균 상승률인 1.3%보다 다소 낮다. 전월대비로 보면 토마토, 귤, 납입급 등 39개 품목이 상승했고, 호박, 시금치, 오이, 고등어 등 24개 품목은 하락했으며 밀가루와 명태, 김, 소금 등 92개 품목은 보합을 나타냈다. 전년동월대비를 보면 3.7%의 상승률로 역시 전국평균(4.5%)보다 낮게 나타났으며 냉동오징어, 달걀, 귤, 풋고추 등 97개 품목이 상승했고, 파, 감자, 고등어 등 30개 품목은 하락했다. 택시료, 영화관람료, 남자구두 등 28개 품목은 보합을 나타냈다. 상품과 서비스로 나누어지는 상품성질별 지수를 보면 전월대비 상품은 0.7%, 서비스는 1.0% 각각 상승했고 전년동월대비로는 상품 3.0% 서비스 2.5% 각각 상승했다. 한편 전국 각 도별 소비자물가, 생활물가 동향을 보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에서는 전북과 경북이 모두 1.0% 상승해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고, 제주가 0.3%로서 가장 낮은 상승률을 나타냈다.경남은 경기, 충북, 충남 등과 함께 0.9를 기록, 전국평균보다는 조금 높지만 중간수준을 기록했다. 생활물지수는 경기와 충남, 그리고 경북이 모두 1.4를 기록 가장 큰 상승률을 나타냈고, 제주가 소비자물가와 마찬가지로 가장 낮은 상승률인 0.6을 기록했다. 우리시는 전북, 전남 등과 함께 상대적으로 낮은 1.2%의 상승률로 역시 중간정도를 기록했다.
고승유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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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앞뒤뜰에는 벗꽃, 개나리꽃, 동백꽃들이 흐드러지게 흘날리고, 불혹의 나이에도, 설레움으로 봄은 마음껏 다가온다. 어린시절 시골동네에는 살구꽃, 매실꽃, 진달래꽃 향래를 맡으며 친구들과 검게 그을린 얼굴로 진달래꽃을 따먹으면 유리알같은 우정을 싹튀워 가곤했다. 요즘 콘크리트바닥에서 크는 아이들은 이해할수 있을까, 아직도 마음속 깊은곳에서 되살아나곤한다. 초등학교 5학년때, 도시로 전학와서 부모님과 떨어져 있었다. 부모님이 몹시도 그리웠다. 기찻소리만 나면 베갯잎을 적시곤 했다. 지금도 그때 그일이 얼마나 서글프게 다가오는지 가슴이 미어쥔다. 청소년 상담실에서 좋은 부모되기 교육을 받으면서 많이 부끄럽다. 그동안 얼마나 노력했을까. 결혼해서는 부모님을 모시고 살았다. 많이 배우시지는 않으셨지만 참사랑해 주셨다. 특히 손주들 사랑이 지극했다. 지금도 멀리서 아이들을 지켜주는것 같다. 요즘 아이 안낳는 세태에 네명이나 낳고 정말로 간큰 여자인것 같다. 그래도 주위에 이야기를 들어보면 하나 키우기가 더 힘든것 같다. 큰 딸애가 고등학교 1학년 자연 동생이 많다보니 엄마 손길이 많이 못미쳤다. (아빠는 애지중지 했지만) 그래서 한편으로는 섭섭해 했다. 네아이 모두 자기 스스로 잘 챙기고 아무 탈 없이 커주는 것에 대해 고맙고 감사하다. 우리가 자랄 때에는 요즘같이 부모들이 극성스럽지 않았다. 그냥 물흐르듯 여러 형제들 틈에서 스스로 터득하고 성격이 형성되고 자립심과 협동심이 생겨서 어느한자리에 나름대로 몴을 열심히 해가며 살아가고 있다. 우리도 자녀를 한발뒤에 너무 강요되지 않는 조용히 믿음으로서 지켜주고 자기인생을 자기 스스로 개척하면서 살아갈수 있도록 도와 주고 한쪽가슴을 빌어 피곤하고 지칠때면 편히 쉴수 있는 그런 부모 자녀들 기쁨이 두배로 다가올수 있는 그런부모 어려움과 고통을 받아드릴수 있는 그런부모 스스로 건강에 신경쓰고 먼 훗날까지 자녀들 곁에 오래도록 머물수 있는 그런부모 그런 편안한 부모가 되고싶다.
KT는 17일 “케이티는 인터넷 종량제 도입 필요성만을 제기했던 것”이라며 “인터넷 종량제와 관련해서는, 정보기술(IT)산업과 국민생활 등 사회 전반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충분한 시간을 갖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선거법에 묶여 금지되었던 각 지자체의 무료공연이 다시 가능할 전망이다. 지난해 말부터 각 지자체에서 하고 있던 무료공연이 선거법위반이라는 유권해석을 받아 금지돼 논란의 대상이 됐었다.강화된 선거법상 선거전 1년간은 무료공연이 금지되어 있었기에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관위에서는 무료공연을 금지해 줄 것을 요청했었다.이런 선관위의 유권해석에 대해 각 지자체에서는 시민들의 문화생활을 위한 행사에까지 과도하게 선거법을 적용시킴으로써 결과적으로 유료관람이 힘든 저소득층에 대한 문화정책을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것이라며 반발했었다. 그럼에도 각 지자체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괜한 오해의 소지를 만드는 것을 불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미 계획되었던 무료공연과 행사 등을 취소하거나 변경했었다. 한마디로 '울며 겨자 먹기'로 따랐던 것이다. 그러니 불만이 없을리 만무, 결국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서 "지나친 현행 선거법으로 통상적인 지방행정까지 규제당하고 있다"는 목소리를 내기에 이르렀다. 이에 대해 다시 선관위에서는 "무료공연금지를 비롯해 지자체에 금지한 선관위의 유권해석은 공정선거를 위한 조치"라며 "이와 같은 결정에 지자체에서 과도한 반응을 보이는 것은 잘못"이라고 비판하는 등 선관위와 각 지자체가 충돌하는 모습이었다. 상황이 이와 같이 흘러가자 문화관광부에서도 선거법이 문예진흥법 등 일반법에 우선하는 법령이 아님에도 과다하게 제한하는 것은 문제라고 인식, 최근 '문화예술진흥법', '관광진흥법', '공연법', '국민체육진흥법', '청소년기본법' 등 문화관광부 고유업무 법령과 선거법과 상충되는 부분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협의를 거쳤다. 협의 결과 무료공연·전시행사·무료영화 등을 직전 2년간의 평균 횟수의 130%까지 가능하게 실시할 수 있다는 것을 골자로 하는 '지역 문화예술ㆍ체육ㆍ관광ㆍ청소년 진흥시책 기본지침'을 마련해 각 지자체에 통보했다. 이 지침에 따르면 신규 행사도 올해 무료 행사의 총예산액이 작년 예산의 130%를 넘지 않으면 가능하다. 이로써 그동안 무료공연을 중단해왔던 우리시도 무료공연이 가능하게 되었다. 선관위의 무료공연 금지 결정 이후 우리시는 그렇지 않아도 문화수요자가 부족한 현실에서 상당한 어려움을 겪어 왔다.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공연 중 별 유명하지 않은 공연에는 관객이 찾지 않아 객석 대부분이 비는 일도 비일비재했다.
시 관계자는 문화관광부의 이번 지침에 대해 "아직까지 법 개정 등이 이루어지지 않은 만큼 뭐라 말하기 힘들다"는 조심스런 입장을 밝히면서도 "만약 확실한 결과가 도출돼 무료공연이 가능하게 된다면 우리로서는 반가운 소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