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 동안 명실 공히 양산지역 문화예술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 양산시립예술단의 송년음악회가 양산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올려졌다.
2004년이 저물어가는 지난해 12월 30일 저녁 7시 30분 막을 연 '2004 양산시립예술단 송년음악회'는 이 자리에 함께한 시민들을 음악적 감흥과 즐거움에 젖게 했다.
극심한 경제난으로 힘겨운 한 해를 보낸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송년음악회에서는 시립예술단의 시립어린이합창단(지휘자 백아름), 시립합창단(지휘자 김성중), 시립관악단(지휘자 박우진)의 격조 높은 연주가 펼쳐졌다.
안귀영(MBC아나운서)씨의 진행으로 첫무대에 오른 시립어린이합창단은 밤벨(인도네시아 악기)을 이용한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연주를 시작으로 '소나무ㆍ사랑으로 뭉친 세상' 등 노래와 율동을 곁들인 밝고 경쾌한 목소리와 생동감 넘치는 몸짓을 선보여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서 크리스마스 캐럴 중심의 합창 공연으로 무대에 오른 시립합창단은 아름다운 화음으로 관객들 마음을 사로잡았다.
시립관악단은 신나고 리드미컬한 춤곡과 크리스마스 캐럴 판타지를 메들리로 연주하여 관악의 묘미를 한껏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초청협연으로 출연한 소프라노 이지영씨와 테너 엄정행 교수의 시립관악단과의 수준 높은 협연은 시민들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을 꽉 메운 가운데 2시간여 동안 진행된 이날 공연은 시민들로 하여금 마음속에 따뜻한 위로를 느끼게 하고 새해를 향한 큰 희망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
양산경찰서모범운전자회(회장 이근영)가 양산지역의 불우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쌀'을 나눔으로써 지역사회에 따뜻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지난달 20일, 경남모범운전자연합회에서 실시한 '행복한 겨울만들기'행사에 동참한 양산모범운전자회는 '사랑의 쌀' 96포를 전달했다.
평소에도 교통봉사활동을 비롯해 독거노인ㆍ소년소녀 가장ㆍ장애인돕기에 적극적인 노력을 쏟아왔던 모범운전자회는 앞으로도 회원 전체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지역봉사활동은 물론 불우이웃에게 직접 달려가는 활동을 더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다짐했다.
양산경찰서는 30일 오전 2층 회의실에서 최영봉 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태명 경사와 김용은 경사에 대한 명예퇴임식을 갖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퇴임한 이태명 경사는 72년 순경으로, 김용은 경사는 76년 순경으로 각 경찰에 투신하여 30여년간 경찰서와 파출소장등으로 근무하다 이날 영예로운 명예퇴임식을 갖고 정든 근무처를 떠났다.
한편 퇴임자 2명에게는 경위로 1계급 특진과 함께 옥조근정훈장이 수여됐다.
물금읍 범어택지 누리유치원 뒤쪽으로 올라가는 오봉산(해발 430m) 등산로 길을 따라 정상까지 올라가는 길목 군데군데 산행인들의 눈길을 끄는 높은 돌탑이 있다.
"히야, 신기하다. 하나, 둘, 셋… 아니 모두 여섯 개나 되네. 이 높은 산골짜기에 한 두 개도 아니고 누가 이렇게 여섯 개나 돌탑을 쌓아놓았담?"
모두들 감탄을 하지만, 정작 돌탑을 쌓은 주인공은 잘 모른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아침 산행을 하던 기자 역시 오랫동안 궁금증을 품고 있던 터에, 지난해 12월 어느 날 우연히 이 돌탑의 주인공을 만났다.
이병권(62) 할아버지. 범어리에 살면서 건축업을 하고 있지만, 최근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일감이 떨어져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고 한다.
"건강관리 차원에서 아침 등산을 하면서 처음에는 무심코 돌탑을 쌓기 시작했는데, 하루 하루 돌탑이 올라가니까 나도 모르게 정성이 들어가더구만. 그래서 이 돌탑에다 얼어붙은 경기의 회복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기로 했어. 목표를 일곱 개로 했는데, 이제 여섯 개는 완성했으니 이 해가 다 가기 전에 얼른 나머지 한 개를 완성할 생각이야."
이름 하여 칠성탑, 등산로 입구에 나머지 한 개의 터를 잡고 칠성탑 완성을 위해 아침마다 비지땀을 흘리고 있는 이병권 할아버지의 칠성탑이 다 완성되는 날은 경기회복을 염원하는 할아버지의 꿈도 이루어지려나 싶어 은근히 마음이 들뜬다.
눈은 바깥쪽에서부터 공막, 포도막, 망막의 세 가지 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중간층인 포도막은 홍채(동공조절기능), 모양체(자동 초점기능), 맥락막(암실의 역할)으로 구성된다. 포도막염이란 포도막에 발생한 염증을 말하며, 포도막이 침범된 부위에 따라서 홍채염, 모양체염, 맥락막염 등으로 불리어진다. 포도막염은 주로 포도막에 분포되어 있는 혈관계의 염증에 의해서 발생하지만 주위 조직의 염증이 파급되어 발생할 수도 있다.
포도막염의 원인은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에 의한 감염과 외상 등의 외부적 요인과 내인성요인으로 나뉜다. 내인성 요인은 확실한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으며 주로 면역체계의 이상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포도막염의 증상은 염증이 어느 위치에 생기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1) 전반부 포도막염
홍채염과 모양체염이 해당되며 급성으로 발병하여 심한 통증과 출혈, 눈부심, 시력저하를 나타낸다. 치료효과는 좋으나 재발이 잘 된다. 염증의 재발 여부와 빈도는 환자에 따라 일년에 수차례 발생하기도 하고 몇 년에 한 번 재발하기도 한다. 재발이 계속되는 경우에는 시력저하가 점점 심해지고 백내장, 녹내장등의 합병증을 유발 할 수 있다.
2) 중반부 포도막염
대개 만성적으로 양쪽 눈에 발생하며 소년이나 젊은 층에 주로 발병한다.
가벼운 시력저하나 비문증(검은 것이 떠다니는 증상)등의 증상이 흔하고 자각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 염증이 오래 지속되면 황반부종을 동반하여 시력이 저하되고 백내장, 황반변성, 망막박리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3) 후반부 포도막염
안구의 후반부에 국한된 맥락막염, 망막염을 일컫는다. 황반부 침범 여부에 따라 시력 저하가 있으며 통증과 충혈은 없다.
동양인(특히 여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베체트병은 포도막염 뿐 아니라 입안이 자꾸 헐거나 외음부의 궤양, 피부의 반점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 그중에서도 눈의 증상이 가장 심하게 흔히 나타난다.
치료로는 스테로이드 안약 점안과 함께 조절마비제를 점안하여 치료한다. 또한 염증이 심한 경우는 전신적인 스테로이드 투여가 필요하다. 만성적인 경우 면역 억제제 투여가 필요할 때도 있으며 이 경우는 콩팥기능에 대한 주기적인 혈액검사가 필요하다. 물론 원인이 밝혀진 경우는 이에 대한 치료가 병행되어야 한다. 염증 자체에 대한 수술은 거의 시행하지 않으며 백내장을 포함한 합병증 발생시 정도에 따라 수술이 필요하다.
포도막염은 재발을 막기는 힘들어도 항염 치료가 증세완화와 시력 유지에 확실한 효과가 있으므로 치료를 소홀하지 않도록 한다.
또, 새로운 한 해를 맞게 되었다. 새해를 맞이하면 어제 본 해와 달과 사람들이 새롭게 보이는 것처럼 모든 것이 새롭다. 평생 배우며 가르치는 일을 하며 살아가는 교사들에게 새해를 맞이하는 일은 더욱 그렇다.
새해를 맞아 우리의 교육은 또 새로워질 것 같다. 먼저 눈에 띠는 것은 주5일제 수업과 교원평가제 도입이다. 그리고 고1 학생들부터 시작될 새로운 대입제도의 시작 등이다. 이렇게 새롭게 도입되어 시작될 교육의 여러 가지 일들에 대해서 교육의 주체인 교사, 학생, 학부모들은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생각해 보아야 할 것 같다.
주5일제 수업이 도입되면 학교는 당장 수업시간을 조정해야 하고 수업시수가 확보되지 않으면 방학일수를 줄여야 하는 등의 변화가 나타난다. 그리고 학부모들은 휴일이 되는 토요일에 자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고민해야 하며, 이 제도의 직접적 당사자인 학생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생각해 보아야 한다. 시행이 예고된 제도이지만 교육의 주체들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다.
교원평가제 도입도 말이 많은 것 같다. 교사들끼리 상호평가를 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교사를 평가해서 교사의 전문적 자질을 높여 교육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취지라고 한다. 그러나 대학에서 실시하고 있는 강의평가제가 형식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사실을 살펴보며, 과연 이 제도의 취지를 충분히 살릴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을 갖게 된다.
고1부터 시작될 새로운 대입제도는 고등학교는 물론이고 중학교와 초등학교에서도 교수·학습과 평가에서 새로운 변화가 예상된다. 예로 독서이력철이란 것이 생겨 독서가 매우 중요시될 것이며, 교사별 평가도 이루어질 전망이다. 그러나 이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준비가 되고 있는지 또 의구심을 갖게 된다.
지난 한 해 교육을 돌아보며 떠올려지는 것은 '불신'이란 말이다. 고교등급제 문제와 수능부정행위 문제가 가장 대표적인 것이었다. 이러한 문제 앞에서 우리 모두는 말로 다할 수 없는 부끄러움을 느끼며 '교육의 본질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뼈아픈 성찰을 해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해 새롭게 도입되어 시작될 중요한 몇 가지 교육정책들을 챙겨보니 교육에 대한 의욕이 앞서기보다는 답답함이 더 느껴진다. 교육정책에 대한 찬성과 반대를 떠나 정책에 대한 진지한 논의를 통해 본질을 정확히 인식하고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라도 가졌으면 하는 안타까움도 느껴진다.
새로운 한 해의 교육을 생각하며 교육이 더디게 이루어지더라도 바르게만 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소원을 빌어본다.
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들을 위한 캠프가 열렸다. 지난 4일부터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시작한 '청미래 캠프'. 전교조 교사들이 정기적으로 연 캠프로 지금까지는 여름에 열렸던 캠프지만 10회째를 맞이해 특별하게 겨울에 캠프를 열었다.
기장군 청소년 수련관에서 '사랑을 배우고 꿈을 만드는 겨울학교'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겨울캠프는 마술, 옛놀이, 종이접기, 요리 등 다양한 배움터와 놀이터에 참가한 학생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었다.
최근 들어 한결 매서워지는 추위지만 바깥 운동장과 강당 앞에서 줄넘기와 구슬치기를 하고 연신 팽이를 돌리는 학생들에게는 매서운 바람과 추위도 아무런 장애가 되지 못했다.
춥지 않느냐는 질문에 팽이를 돌리던 한 학생은 "팽이 돌린다고 추운지 모르겠어요"라고 말하더니 다시 팽이 돌리기에 열심이었다.
이번 캠프를 준비한 한 교사는 "방학이라고 해도 어른들의 욕심으로 이 학원 저 학원 다니느라 힘든 아이들에게 뛰놀며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어 청미래 캠프를 계획하게 됐다"며 "이번에는 겨울에 캠프를 열어 혹 아이들이 추울까 걱정했지만 저렇게 즐겁게 뛰노는 것을 보니 다행스럽고 교사인 나로서도 즐겁다"고 말했다.
아동 개개인의 자신감을 키우고, 지역사회는 물론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을 가르치며 기본적인 생활교육, 실천교육, 체험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양산어린이창조학교가 '겨울캠프'를 열었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한 겨울캠프는 4일부터 9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남해갯벌학교에서 개최한다.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뉘어 실시하는 이번 캠프는 '얘들아, 꽁꽁언 겨울을 녹여라'라는 주제로 손녹임 마당, 발녹임 마당, 마음녹임 마당, 생각녹임 마당으로 나누어 실시된다.
손녹임 마당으로는 손난로ㆍ망원경 만들기, 목공예, 수공예, 갯강구 만들기, 발녹임 마당에는 도보여행, 마음녹임 마당은 별자리 관찰, 겨울 새먹이주기, 아침 느끼기, 밤 느끼기, 생각녹임 마당으로는 움집 만들기, 움집에서 도란도란 이야기하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달걀꾸러미, 새끼줄만들기, 활쏘기, 장작불에 고구마 구워먹기 등 다양한 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교단에서만 보아오던 선생님들이 기타를 들고 키보드를 치며 노래를 부른다?
낯설고 설마 하는 생각이 들지만 전국에서 유일무이하게 활동하는 선생님들의 락 밴드가 여기 양산에 있다.
거기다 단지 선생님들만의 취미활동이 아닌 학생들을 위한, 학생들과 함께하는 공연까지 펼쳤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교사 락 밴드 '티쳐스(Teachers)'의 공연이 지난 29일에 있었다.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의 3층 좌석까지 모두 매진이 된 이번 공연은 학생들이 코러스와 키보드, 게스트 보컬로 참여해 선생님과 학생이 함께 만들어간 무대였다.
'티쳐스'의 공연에 앞서 경호업체의 경호무술과 다양한 시범동작들이 관객들에게 선보여졌고, 양산중학교 마술동아리의 중학생의 실력이라고 믿기 어려운 수준급의 마술공연에선 관객들의 탄성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왔다.
이어 양산고등학교 댄스동아리의 공연과 전체공연 중간부분에 선보인 양산여고 댄스동아리의 공연은 의상과 소품 등을 적극 활용해 객석에서 연예인 못지않은 환호를 받았다.
수업시간의 딱딱하던 모습이 아닌 열정의 무대를 보여준 선생님들의 공연에 학생들은 TV스타 못지않은 환호를 보냈다.
공연 내내 선생님들의 화려한(?) 무대매너에 웃고 즐거워하던 학생들은 자신이 아는 노래가 나올 때는 따라 부르기도 하며 공연에 몰입했다.
이날 공연장엔 'MBC 화제집중'에서 취재를 나와 '티쳐스'의 선생님들이 공연을 준비하는 동안의 모습들과 공연 모습을 취재해 '티쳐스'는 양산만이 아닌 전국에서 주목을 받았다.
공연수익금으로 불우이웃을 돕고 수능시험과 학교시험에 지친 학생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공연은 학생들의 뜨거운 참여 열기와 환호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교권이 무너져 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요즘, 학생들과 함께 문화 공감을 나누려는 선생님들의 노력과 이를 멋지게 받아들인 학생들이 함께 웃고 함께 환호하는 멋진 공연이었다.
시중금리가 물가상승률과 비교해서 나을바 없는, 심지어 더 낮을 때도 있는 저금리 환경에서 재테크의 기본전략은 바로 절세다. 우선 이자소득세에 대해서 알아보면, 일반과세는 16.5%의 세금을 공제하지만 비과세 상품은 세금을 한푼도 공제하지 않는다. 이런 비과세 상품으로는 만 65세 이상의 개인이나 장애인 등이 가입할 수 있는 생계형 저축, 분기당 300만원까지 넣을 수 있는 장기주택마련 저축 등을 꼽을 수 있다.
△비과세 상품
1. 생계형 저축-만 65세 이상의 개인이나 장애인을 대상으로하며, 한도는 2천만원이다.
2. 장기주택마련저축-18세 이상 무주택자나 25.7평 이하 1주택 소유자로 7~10년 이상 유지시에 비과세 대상이 된다. 한도는 분기당 3백만원이다.
3. 비과세장기주식형펀드-주식편입비율 60% 이상인 상품을 1년 이상 유지시에 2005년 말까지 이자 및 배당소득세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도는 8천만원이다.
△세금우대 상품
1. 세금우대종합저축-일반세율 16.5%가 아닌 10.5%를 적용한다. 단 1년 이내 해지 시에는 일반세율을 적용한다. 한도는 4천만원이다.
2. 연금저축-한도:55세 이후 연금 수령시에 5.5%의 우대세율을 적용한다. 한도는 분기당 3백만원이다
지난 12월 29일 웅상읍에 대규모 할인점인 롯데마트 웅상점이 개장됐다.
롯데마트의 37번째 점포인 웅상점은 영업면적이 2천5백평 규모의 대형 매장으로, 지상 1층과 2층에 매장이 위치하고, 3층부터 5층까지는 주차장으로 모두 650여대가 주차가능하다.
매장의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12시까지로 약 500명의 직원이 교대로 근무한다.
층별로는 1층은 식품 및 생활용품 매장으로, 2층은 가전ㆍ의류?잡화매장이 위치하고 있다.
이날 개장을 기념해 롯데마트 마일리지 카드 고객 중 7만 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라면(10개)이나 우동기세트 중 1품목을 사은품으로 증정했으며, 15만 원 이상 구입고객은 담요세트나 밀폐용기세트 중 1품목을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1월2일까지 이어졌다.
북정동에 소재한 한 주택이 경남도로부터 '아름다운 건축물 가꾸기'사업의 일환으로 2004년도 우수주택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과 상금 및 인증패를 받았다.
청원건축사무소(소장: 황세원)에서 설계하고 훈리미티드(대표: 이길환)에서 시공한 이 주택(건축주:이진근, 사진 원 내)은 건평 65평의 2층건물로 지난 2월 준공되었다.
경상남도는 99년도부터 '아름다운 건축물 가꾸기'사업의 일환으로 새로 짓는 주택과 공동주택에 대하여 경사지붕을 설치하도록 하고 벽체는 주변경관과 어울리도록 밝은 색으로 칠하도록 하는 등 건축물을 아름답게 디자인해 나가도록 '아름다운 건축물 가꾸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2일 양산상공회의소에서는 을유(乙酉)년 새해를 맞아 구자신(쿠쿠전자 대표) 양산상공회의소 회장과 김양수 국회의원, 오근섭 시장, 김상걸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과 회원업체대표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국민의례에 이어 구자신 회장은 인사에서 "지난 한 해를 돌이켜보면 우리경제는 외부적으로 달러화 약세에 따른 수출경쟁력 약화와 국제유가 상승 그리고 주요 선진국들의 장기침체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지난 한 해를 돌이켰다.
그리고 이어 "이제 우리 지역업체들은 글로벌화된 무한경쟁 속에서 생존하고, 더 나아가 세계시장의 정상에 서기 위해서는 창의적 지식을 갖춘 인적자원의 개발과 최첨단기술의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일류가 아닌 세계일류 상품을 만들어 당당하게 경쟁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라며 국경없는 경제전쟁 속에서 기업이 가져야 할 자세를 제시했다.
그리고 "전체의 합은 부분의 합보다 크다."고 강조하며, " 지금처럼 어려운 때일수록 우리지역 모두의 땀과 노력 더 나아가 우리나라 전체기업, 국민, 정부가 하나의 힘으로 결집된다면 1+1이 2가 아닌 3, 4, 5도 될 수 있는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분명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이에 발맞춰 상공회의소도 기업이 마음놓고 기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경영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산상공회의소는 1982년에 설립되었으며 2003년 2월에 현 구자신 회장을 제 8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상공회의소는 정부의 경제 단체와 업무를 공조하는 기관으로 '상공회의소법시행령'에 의해서 설립되어 주로 상업인,공업인의 육성 및 후원,관계 정부기관과 기업간의 의견조율 등의 일을 수행한다.
르노삼성차의 SM7은 2년 동안 3천억 원을 투입하여 완성시킨 프로젝트로 출시되자마자 많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국 시장에 고급세단의 새로운 지평을 연 혁신적인 기술과 장치가 채용되어 소비자들의 반응은 가히 놀라울 만 하다.
앞면부를 기존 차들의 일자형이 아닌 V자형 라인과 측면부를 유선형으로 처리한 다이내믹한 느낌, 스마트 키를 채용, 천연 나무 소재의 느낌을 주는 콘솔박스와 직선형으로 꾸며진 대시보드, 비슷한 크기의 차체를 가진 모델에 비해 월등한 힘을 가진 최고출력 170마력 등은 르노삼성의 '룩 앤 필'(Look & Feel)이라는 커뮤니케이션 컨셉트로 고객이 원하는 이상적인 가치를 실현시켰다고 할 수 있다.
98년도에 양산에 문을 연 르노삼성의 양산지점은 14명의 직원(영업 8명, 지원 3명, 시설관리 1명)이 현재 제7대 김광호 지점장과 함께 1400여 평의 대지위에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정비공장과 영업소가 함께 운영되고 있으며, 발로 뛰는 영업 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출근시간 8시 30분보다 1시간 먼저 출근하여 데이터베이스를 통한 디비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 지점장은 "인간적인 접근을 통해 고객에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차를 팔고 나면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팔고 난 후에 A/S까지 생각해야만 고객들에게 믿음을 주는 것이다"고 말하며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르노삼성 양산지점은 부산경남 23개 지점에서 RSM출범 4주년기념식에서 Best Performer에 선정 최고CS지점으로 고객만족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할 만큼 고객에 대한 철저한 서비스 정신으로 뭉쳐져 있었다.
한편 김 지점장은 "르노삼성차가 타 업체보다 후발 주자인 만큼 언제나 한발 먼저 생각하며 일하겠다"며 "양산지점은 주차장이 넓은 만큼 시민들이 마음 편하게 만남의 장소로 이용할 수 있는, 고객 곁으로 좀 더 다가가는 르노삼성자동차 양산지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중소기업 1사 1기술 특화사업 활성화
■ 장례식장, 청소년종합문화센터 건립 추진
■ 시립도서관, 국민체육센터 착공
■ 시립장학재단 설립 추진
■ 지하철 1호선 노포동에서 신도시까지 추진
■ 천연가스차량 9대 지원
● 2005년 희망찬 양산 시정계획 ●
2005년 양산시정은 민선 4기인 오근섭 시장 체제가 출범하면서 제시된 각종 지역발전 청사진들이 가시화된다.
특히 '경남속의 양산'이라는 경남 소속감 높이기를 강화해 국ㆍ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실리행정을 추구할 것으로 보인다. 또 2020년 인구 60만명의 도시로 가는 기틀을 마련하는데 시정의 역량을 결집하기로 하고 양산의 지형지도를 바꿀 수 있는 대형프로젝트사업 개발 및 입안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시정의 최고 목표로 하고 문화도시 양산의 비전을 함께 추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2005년도 주요업무를 2백90여건으로 집약, 추진키로 하고 7개 항목의 역점시책을 확정 발표했다.
[경제] 활기찬 경제와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2007년까지 2백억원을 조성하고 2005년 지원을 1백20개 업체로 확대할 예정이며,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산업구조고도화 및 첨단사업연구포럼을 산ㆍ학ㆍ관의 공동참여로 구성ㆍ운영한다. 중소기업 1사1기술 특화사업과 국제품질규격인증사업, 해외시장개척활동 지원, 기업후견인제를 활성화시킨다.
실업대책으로 공공근로사업을 확대하고,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주차장설치 및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며, 우리고장 물건사주기도 적극 추진한다.
또, 용당산업단지 외 35만평 정도의 용지도 적극 개발해 기업투자유치와 여건을 조성하며, 농산물유통센터 건립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복지] 찾아가는 따뜻한 복지서비스 실천
저소득장애인에게 장애수당, 자녀학비, 의료비, 재활보장구를 지원하며 저상버스 도입과 휠체어택시 운영도 추진한다. '한부모가정ㆍ소년소녀가정과 함께하는 행복한세상 만들기'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저소득 아동 및 청소년에게 초등학생 학원비 지원, 중ㆍ고등학생 교복지원 및 통학교통비 지원, 수학여행비 지원 사업을 펼친다.
장례식장과 청소년종합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보훈회관과 충혼탑 및 봉안각 재건립을 추진한다.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건강생활실천사업과 고혈압ㆍ당뇨관리사업과 한방보건사업, 취약계층 방문보건서비스 등의 사업도 확대 실시한다. 또 장애인을 위한 재활사업과 정신보건사업도 활성화한다.
[문화] 생활 속의 건강한 문화ㆍ체육 진흥
시립예술단 및 문화예술회관 운영의 활성화와 제12회 경남예술 한마당 큰잔치, 시민위안 열린음악회, 찾아가는 예술활동, 국내외 무대작품 초청공연 등을 계획하고 있다.
시립도서관이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며, 국민체육센터도 착공한다. 원동문화체육센터가 8월 준공예정이며, 웅상문화복지센터는 2006년말 완공한다.
또 상북, 삼성, 동면문화의집이 완공 예정이다. 고향의 봄 동산 조성사업을 신기ㆍ북정고분군 공원화사업과 연계 추진키로 했다. 무형문화재 전수관 건립과 가야진용신제, 웅상농청장원놀이 전수관을 착공한다.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지역홍보와 이미지 제고를 꾀하며, 전국 중ㆍ고교축구대회와 전국하프마라톤대회를 지속 개최하고, 제16회 경남도생활체육대회를 개최예정이다.
[교육] 지역인재 육성과 평생학습 교육
시립장학재단 설립을 추진하여 2009년도를 목표연도로 매해 50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청이나 교육청에 평생교육센터를 설치하여 평생학습제도 기반 구축과 프로그램 개발 운영을 지원한다. 지역대학과 연계한 시민평생교육원 운영을 지속하며, 시민들의 컴퓨터 활용능력 향상을 위한 시민정보화 교육도 계속해서 실시한다.
[교통] 안정된 도시여건 조성과 교통혁신
양산도시기본계획 및 관리계획을 마련하여 향후 2020년 장기발전계획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신도시 관련 기반시설 특별점검반을 가동하고, 북정2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등 11개 지구 도시개발사업도 추진한다.
영대교 확장 사업을 착공하고, 양산대교 확장공사는 상반기 준공예정이며, 35호 국도 시가지 구간 확포장과 양산IC 이전, 국가지원지방도 60호와 69호선의 확ㆍ포장사업도 정상 추진한다. 특히 부산도시철도 1호선을 현재 종점인 부산 노포동역에서 양산신도시까지 9.2km를 바로 연결시키는 사업도 추진 계획이다.
[환경] 푸르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
도로변과 생활공간의 녹화를 위해 7개소의 소공원을 조성하고, 벽면녹화, 가로수 식재 및 수변조성사업 등을 추진한다. 춘추공원과 명곡근린공원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종합적인 환경보전 대책수립을 위한 용역조사를 실시하고, 도심 대기질 개선을 위해 천연가스차량을 9대 지원하며, 대기오염물질 다량배출업소에 굴뚝자동측정기를 확대 설치한다. 낙동강수계수질오염총량관리제를 시행하고, 초등학생들의 환경교육을 위한 생태학습장을 시범 설치 운영한다.
[자치] 시민이 참여하는 참다운 자치행정
시민 다수가 시정에 참여하는 현장간담회, 민생투어, 시장이동집무실 운영, 시정탐방 등을 강화한다.
민원 1회 방문처리와 민원모니터 운영의 내실화 및 120민원기동대의 활성화 등을 통해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한다. 시정 종합자료를 홈페이지에 상세히 게시, 공개행정을 실현하고, 시민통합과 신뢰받는 시정형성을 위해 시정홍보에도 적극적으로 임한다.
주민자치센터를 활성화하고, 공직내부의 경쟁력 제고와 정책자문단 구성운영 등을 통해 시정의 역량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2인가족 최저생계비 6만원선 올라
■ 농어민 보험료 지원도 10%P 확대
■ 하반기부터 공무원 5일제 근무 실시
■ 야생동물 먹은 사람도 처벌
■ 현금영수증제…1가구 3주택 중과세
■ 대규모 상가·오피스텔 후분양제로
올해부터 휴대전화로 동영상과 음향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디지털멀티미디어이동방송(디엠비)이 1월부터 시험 서비스를 하고, 5월부터 본방송을 시작한다. 또 수입쌀 일부가 시판돼 밥상에 오르게 된다. 현금을 내고 물품을 사도 영수증을 받아두면 세금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되는 등 세금제도도 많이 바뀐다. 3월부터는 전국의 모든 초·중·고교에서 월 1차례씩 토요일 수업을 하지 않으며, 7월부터는 행정기관에 주5일제가 전면 확대 실시된다.
[보건ㆍ복지]
▲최저생계비가 평균 8.9% 올라 2인 가족의 경우 61만원에서 66만9천원으로 인상된다. ▲장애수당 지원대상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 대상인 1~6급 전체 장애인으로 확대된다. ▲7월 1일부터 장애인편의시설 설치 대상에 의원, 치과의원, 이용원 등이 포함되고 아파트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설치도 의무화된다. ▲건강보험 급여도 확대돼 암, 뇌혈관질환 등에 대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안면화상, 연골무형성증, 인공달팽이관 등에도 보험혜택이 주어지고 ▲농어민 건강보험료ㆍ미숙아 의료비ㆍ암환자 지원이 크게 확대돼 출생 때 체중이 2.5~2.0kg이면 200만원, 1.9~1.5kg은 400만원, 1.5kg 미만은 700만원을 지원하고 국가암조기검진 대상을 120만명에서 220만명으로 확대한다. 저소득 소아암환자의 경우 500명에서 1200명으로 대상이 늘어난다. ▲수두가 필수예방접종 대상으로 분류돼 기초생활 보장대상자와 차상위 계층 자녀 등 빈곤층은 일선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육아ㆍ어린이]
▲직장보육시설이 확대돼 직장보육시설 의무설치 기준이 '상시 여성근로자 300인 이상 사업장'에서 '상시 여성근로자 300인 이상 또는 근로자 500인 이상 사업장'으로 바뀐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자 등에 해당하는 법정저소득층은 정부지원 보육료의 100%를 지원받아 만2살 미만은 매달 29만9천원, 만 2살은 24만7천원, 만 3살에서 4살까지는 15만3천원의 보육료가 지원된다.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만 12살 이하 장애아에게 월 29만9천원의 무상보육료가 지급된다. 만 5살 자녀의 무상보육료도 4인 기준 월평균소득인정액 272만원 이하 가구에 매달 15만3천원씩 지원된다. 4인 가구 기준 월소득 인정액 340만원 이하로 두 자녀 이상이 동시에 보육시설을 이용할 때 둘째 아이 이상에 대해서는 연령에 따라 3만원에서 6만원까지 지원된다.
[정보통신]
▲이동전화 번호유지제가 확대돼, 1월1일부터 LG텔레콤 가입자도 전화번호를 바꾸지 않으면서 SK텔레콤이나 KTF로 옮겨갈 수 있다. ▲인터넷 통신망을 사용해 전국 어디서 이용하나 통화료가 같고, 070-××××-×××× 형태의 전화번호를 사용하는 인터넷전화가 본격 등장한다. ▲1월1일부터 소포배달 서비스 가운데 보통등기소포가 폐지돼, 등기소포 이용자들은 발송하는 소포의 무게와 보내는 지역에 따라 200~700원씩을 더 물어야 한다. 보통소포 요금도 200~1200원씩 오른다.
[교육]
▲3월부터 전국 모든 초ㆍ중ㆍ고교에서 토요일에 수업을 하지 않는 주5일 수업제를 월 1회 실시한다. ▲3월부터 저소득층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저소득층 가정의 두 자녀가 동시에 유치원을 다닐 경우 둘째 아이부터 월 3만원을 지원한다. ▲3월부터 고교 1학년의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기록방식이 과목별 성취도(수ㆍ우ㆍ미ㆍ양ㆍ가)와 과목석차에서 과목별 원점수, 과목평균 표준점수, 석차 9등급제로 바뀐다.
[행정]
▲공무원들도 7월부터 토요일을 모두 쉬는 주5일 근무제가 시행된다. 상반기에는 전처럼 월 2차례(둘째ㆍ넷째) 토요휴무가 실시된다. ▲내년 1월17일부터 모든 읍면동사무소 뿐만 아니라 시ㆍ군ㆍ구청에서도 인감증명을 발급받을 수 있다. 인감 증명 수수료도 1통에 600원으로 전국 어디서나 동일하게 적용한다. ▲공문서 서식 중 '주민등록번호 기재'를 하도록 한 것을 가능한 한 '생년월일' 기재로 대체하도록 했다. ▲응급환자가 아니거나 악의적으로 119 구조대를 요청하면 구급대원이 판단해서 이송을 거부할 수 있다. 또 구급대가 판단해 환자의 치료에 알맞은 가까운 의료기관으로 이송할 수 있도록 했다.
[교통]
▲4월1일부터 벌점초과로 면허가 취소된 사람도 구제대상에 포함된다. 생계형 운전자의 범위도 배달이 영업수단인 음식점이나 세탁업, 영업사원 등으로 확대된다. ▲장애인도 4월부터는 운전학원에서 20시간 이상 기능교육을 받거나, 전문의가 인정한 경우에도 운전면허 취득이 가능하다. 개조된 차량으로도 면허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 된다. ▲운전면허 정지 기간을 20일 경감해주는 교통안전 교육을 새해 7월부터는 정지 처분 전에도 받을 수 있게 된다.
[환경]
▲시 지역에서 발생되는 음식물류 폐기물은 소각ㆍ퇴비화ㆍ사료화 또는 소멸화 처리 뒤 잔재물만 매립할 수 있다. ▲반달가슴곰, 사향노루, 멧돼지, 고라니 등 밀렵된 야생동물 32종을 알고서 먹은 사람도 1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 벌금형으로 처벌받는다.
[노동]
▲직장내 보육시설의 운영비 지원이 늘어나고 보육교사 임금도 월 70만원에서 월 80만원으로 인상된다. ▲2천만원 미만 건설공사 업체라도 면허사업자일 경우에는 고용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3월1일부터 피고용자 1천명 이상인 기업들은 남녀고용평등계획서를 제출해 정기적으로 이행실적을 점검받게 된다. ▲7월1일부터 피고용자 300명 이상 1천명 미만 사업장은 법정노동시간이 주40시간으로 단축되는 대신 월차휴가와 생리휴가가 폐지되며, 연차휴가일수도 조정된다.
우리지역 국회의원인 김양수 의원이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이 뽑은 '2004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었다는 것은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
270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비정부 의정감시기구인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은 이번 국정감사 기간 내내 각 상임위의 국정 감사장을 그림자처럼 따라 다니며, 각 상임위에서 활동하고 있는 의원들을 모니터 했다. 이들은 의원들의 질의자료와 피감기관의 답변자료, 모니터위원의 속기록을 기초로 하여 동료의원, 국회사무처 직원, 의원 보좌진, 전문가의 추천 등 전 분야에 걸친 자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감 우수의원'을 선정했다. 그러니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의 '2004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은 상당한 객관성을 갖추었다고 말할 수 있겠다.
국감활동 말고도 17대국회 초선의원으로서 누구보다도 돋보이는 의정활동을 한 김양수 의원을 26일 오후, 김 의원의 후원회 사무실에서 만났다.
▶ 김 의원님은 초선의원으로서 '국감 우수의원'에 선정되는 등 괄목할만한 의정활동을 하심으로써 지역구의 주민들에게 큰 자부심을 심어주었습니다. 김 의원님이 국감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가장 중요한 요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양산시민 여러분들이 저를 국회로 보내주신 참뜻을 가슴에 새기며 열심히 한 것뿐인데, 과분한 상이 주어진 것 같아 한편으로는 기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정부의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한도 폐지로부터 발단된 신용카드대란, 이로 인한 신용불량자양산, 정부의 방치로 문제가 눈덩이처럼 커진 LG카드사태 등이 어우러져 헤어나기 어려운 내수침체로까지 이어진 작금의 사태에 대한 문제점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또 국책은행들의 중소기업지원 미비로 인해 중소기업들이 이중고 삼중고를 겪고 있는 어려움과 이러한 내수경제침체에 대한 재경부의 정책실패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 것들이 주목을 받은 것으로 봅니다.
이 모두가 우리 양산시민들과 국민들이 현실적으로 피부로 느끼는 생활경제와 관련된 문제라고 파악하고, 이와 관련된 문제점에 포커스를 맞추어 감사를 했던 것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 같습니다."
국회 재경위 소속인 김 의원은 이번 국감을 통해 LG카드 사태를 둘러싼 LG대주주의 도덕적 해이 및 불공정거래 의혹, 그리고 정부의 관치금융 의혹을 집중 제기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구본무 LG그룹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 구 회장을 비롯한 LG임원 등 대주주들이 카드 사태 직전 주식을 대량 처분한 근거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또 지난 1월 산업은행에 LG카드 인수에 따른 손실보전을 약속한 공문을 제시하며 월권적 정책남용과 관치금융 의혹을 부각시키기도 했다. 이런 활약에 힘입어 그는 'LG킬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 지난 8개월가량의 의정활동 중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은 무엇인지요?
"아파트분양가 원가공개 내용을 담은 '주택법중개정법률안' 법안을 제출했던 일과 지난 9월에 중국에서 열린 '아시아정당국제회의'에 참석해 우리나라와 아시아 관계국들과의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던 일이 보람 있었습니다."
▶ 혹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분양가원가공개를 골자로 한 법안이 이해부족으로 인해 통과되지 못했던 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그리고 당론에 따라 국회가 파행이 될 때, 소신 있는 목소리를 내지 못함으로써 양산시민과 국민 여러분의 의사를 충족시켜 드리지 못한 점은 참으로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앞으로는 양심과 국익에 따라 무엇이 옳은가를 판단해 당당하게 개인 입법기관인 국회의원으로서의 목소리를 내도록 하겠습니다."
중견 아파트 건설업체의 최대주주인 김양수 의원이 공공 아파트는 물론 민간 아파트에 대해서도 분양원가 공개를 의무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주택법 개정을 들고 나온 것은 정치권은 물론 세간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김 의원은 "주택공사, 도시개발공사 등 공공아파트는 물론 민간아파트까지 원가를 공개, 분양가의 거품을 제거함으로써 서민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며 법안통과에 강한 의지를 보였지만, 여당뿐만 아니라 한나라당 내에서도 민간 부문이 포함된 것 때문에 무리가 있다는 반응이어서 결국 법안통과에는 실패하고 말았다.
▶ 양산지역의 여러 현안 중 가장 중점적으로 해결해야할 현안은 무엇이라고 보시는지요? 또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자신을 선택해준 양산시민들을 위해 힘써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지하철 2호선의 연장을 포함한 양산시민들의 생활불편 해소와 교육문제를 무엇보다 먼저 해결해야할 과제로 보고 앞으로 이 두 가지 문제에 주력할 생각입니다. 지하철 2호선 연장문제는 건교부에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는 중인데 곧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낼 것으로 봅니다. 특히 양산의 인재들이 역외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양산의 '교육특구지정' 방안을 구상 중이며, 현재 정부와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와 국가기관과 관련된 양산의 민원을 시급히 해결하는 일에 발 벗고 나서 지역숙원사업을 위한 국비를 확보하는 일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그리고 양산과 웅상지역을 통합해 시민화합을 이끌어냄으로써 양산의 발전을 앞당기는데도 힘을 쏟겠습니다."
▶ 오늘의 정치상황에서 정치인, 특히 국회의원이 지녀야 할 바람직한 품성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청렴하고 깨끗한 정치를 위한 '높은 도덕성'과 '봉사한다는 철학'을 갖는 것입니다. 또 늘 '공부하는 자세'와 이 모두를 감당할 '체력'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다도 봅니다. 기본적으로 이러한 것들이 갖추어져 있지 않으면 국회의원이라는 직무를 수행 해 내기가 힘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김 의원님의 정치적 소신은 무엇이며, 국민(지역구 주민)들로부터 어떤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싶으신지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구현함으로써 국민들이 진정한 행복을 누리는 것, 그리고 양산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입법화하는 '생활정치'를 실현하는 것입니다. 즉, 실사구시(實事求是)에 입각한 미래지향적인 국가를 만드는 것이 저의 정치적 소신입니다.
국민들이 희망을 걸었던 17대 국회 역시 국민들로부터의 신뢰가 땅에 추락했습니다. 무엇보다 깨끗한 정치, 싸우지 않는 화합하는 정치, 타협하는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을 함으로써 '믿음이 가는 정치인', '깨끗한 정치인'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 마지막으로 꼭 하시고 싶은 말씀은?
"대통령과 정부, 그리고 집권여당이 무엇보다 먼저 '경제회생'에 매진해 주었으면 합니다. 서민들의 불편을 챙기는 국정운영을 위해 여ㆍ야가 타협하고 협상하는 상생의 정치를 펼쳐야 할 것입니다. 여ㆍ야가 대립하고 보수와 진보가 대립하는 구한말의 위기가 재현되고 있는 한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습니다. 이제는 모두가 과거를 용서하고 앞만 보고 나아갈 때입니다. 새해의 내수경제는 어느 때보다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10년 뒤 뭘 먹고 살아야 하느냐'에 대한 절박한 상황에 매달려야하는 것을 인식하고 새해에는 모두가 이러한 방향으로 달려 나가야 할 것입니다."
김 의원은 본사와의 인터뷰가 있은 사흘 뒤인 12월 29일에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조세특례제한법중개정법률안에대한수정안'에 대한 표결에 앞서, 택시 LPG 특소세 감면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김 의원은 "택시는 국민의 발이며, 서민경제를 보여주는 하나의 척도로, 택시업계가 살아나는 데 있어 LPG 특소세감면은 필수적이다.
택시근로자들이 먹고살아야 서민들도 편안하게 살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 국회가 서민들을 외면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민생경제를 위해 당리당략을 떠나 열린 마음으로 택시에 대한 LPG 특소세 감면에 동참해 줄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
한나라당 내 소장개혁파 그룹인 '새정치수요모임'의 멤버이기도 한 김 의원이 2005년 새해에도 의욕 넘치는 의정활동을 해 주기를 기대해 본다
김양수 의원이 양산시민들에게 드리는 새해 메시지
을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벽을 알리는 닭의 힘찬 울음처럼, 올 한 해는 양산시민들의 희망이 실현될 수 있도록 더 힘찬 활동과 올곧은 목소리를 내겠습니다.
하루를 지내고 나면 더 즐거운 하루가 오는 ‘희망의 양산, 희망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한 해가 되도록 더 열심히 땀 흘리겠습니다.
양산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며, 새해에 큰 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양산시민 여러분!
을유년의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떠오르는 태양처럼 우리 양산은 거대한 도시로 태어나기 위해 이미 삽질이 시작된 지 오래입니다. 시민들의 가슴 가슴마다 설레임으로 가득하고, 얼굴엔 해맑은 미소가 활짝 피었습니다.
이에 템포를 같이하여, 우리교육청에서도 교육이 강한 도시로 변모하여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우리고장 학교에 자녀를 보낼 수 있는 교육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기관ㆍ단체 그리고 시민들과 힘을 모아 산적한 교육의 현안 문제들을 해결해 가고 있습니다.
이미 널리 알려진 ‘양산교육발전 어깨동무운동’은 양산의 학교교육력 강화를 통한 외지로의 학생유출을 방지하고, 이곳에 발령 받은 수많은 교원들이 장기간 양산교육에 정열을 쏟게하며, 양산의 학생들이 양산에 대한 공부를 제대로 하여 양산시민정신이 몸에 배이게 만드는 등 양산교육발전의 걸림돌을 제거 해내는 범시민적 양산교육발전운동입니다.
지난 2004년도는 본 어깨동무운동의 추진 원년입니다만, 수많은 시민들이 운동의 취지를 이해하게 되었고, 적극 동참한 결과 그 성과도 대단하였다고 평가합니다.
지금까지 인근 도시로 전학 가는 학생수도 크게 줄었고, 중학교를 졸업한 성적우수 졸업생들의 외지 진학자수도 감소되는 추세이며, 우리 양산학생들이 도 단위 각종대회에서 거둔 실적이 어느 지역보다 우수하며, 우리 관내에서 근무하는 교사들의 연구실적도 전국 어느 지역의 교사들보다 우수함이 입증된 한 해였습니다.
학부모 여러분!
우리 양산교육은 희망이 있습니다. 불원간 우리나라의 교육의 중심에는 양산교육이 자리하게 될 것입니다. 믿어주시고 많이 도와주십시오. 여러분의 가정에 행운이 충만하길 빕니다.
2005년 새 아침
- 경상남도양산교육청 교육장 강수효 -
떠오르는 눈부신 태양과 같이 2005년 국민 모두에게 꿈과 희망을 가져다주는 한 해가 되시길 바라며 시민여러분들의 모든 가정마다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 저희 양산경찰은 시민여러분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큰 사건ㆍ사고 없이 다른 어느 지역보다 평온한 치안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시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005년 올해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평온한 치안확보를 위해 서장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합심하여
첫째, 시민들이 직접 피부로 느끼는 민생경제 침해사범 및 강ㆍ절도 등 국민생활 침해사범 척결에 최선을 다해 시민들이 범죄에 대한 불안 없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둘째,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생명산업의 산실로서 ‘교통사고 줄이기’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그동안 각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양산지역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매년 40여명에 달하고 있는 실정으로, 음주ㆍ무면허 운전, 중앙선 침범, 신호위반 등 사고와 직결되는 요인행위에 대하여는 엄중 단속활동을 펼쳐나가는 한편, 안전띠 착용 생활화 운동 등, 범시민 참여 캠페인 활동도 지속적으로 병행해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셋째, 시민의 요구와 여망에 부응하는 고품질 치안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진정 시민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적극적으로 찾아 도움을 주고 시민들의 문제를 적극 해결해 나가기 위해 ‘이동 경찰서’운영을 더욱 내실화ㆍ활성화하는 등 신뢰받는 경찰상 정립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양산 시민 여러분!
희망찬 을유년 새해를 맞이하여 소원하시는 일 모두 성취하시고 기쁨이 충만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5. 1. 3.
- 양산경찰서장 총경 최 영 봉 -
꿈과 희망이 가득 찬 2005년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우리고장의 번영과 시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행운과 건강이 충만한 가운데 하시는 모든 일들이 소원 성취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갑신년 한 해 동안 시의회에 보내 주신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격려에 마음 깊이 감사드리며, 복지양산 건설을 위해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께도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에는 22만 시민의 최대 숙원사업이었던 부산대학교 의ㆍ치대가 9월에 착공됨으로써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교육도시로서의 기반이 구축되고 각종 국도ㆍ지방도 확포장 공사로 광역교통망 확충과 지역균형개발이 촉진되었으며, 또한 환경정비사업인 낙동강과 양산천 정비사업 조기착수 및 문화ㆍ복지체육센터 착공, 그리고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양산을 전국에 알리고 경제적 효과도 거두고자 전국마라톤동호인 6천여 명이 참가하여 성황을 이룬 제1회 전국하프마라톤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양산의 진일보된 모습과 무한한 가능성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린 보람된 한 해였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저희 시의원들은 2005년 을유년에도 지역봉사자의 소명의식을 새롭게 인식하여 새로운 시책을 발굴하고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하여 시민의 기대와 정서가 반영되는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양산시가 정말 살기 좋은 고장으로 번창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을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희망이 가득한 새해를 맞아 뜻하신바 모두 이루시고 22만 시민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가득하시기를 진신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05년 새해아침,
- 양산시의회 의장 김 상 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