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에서도 가격표시제가 본격 실시된다. 가격표시제란 최종 소매점포에서 상품의 판매가격을 표시하여 사업자간 경쟁을 촉진하고 소비자에게 보다 정확한 가격정보를 제공하여 합리적인 선택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
매장 면적이 33㎡이상인 소매점포와 대형점, 백화점, 쇼핑센터, 기타 대규모 점포내의 모든 점포가 가격표시제 실시 대상이다. 한국표준산업분류의 세세분류를 기준으로 42개 업종의 점포에서 판매하는 전품목이 표시대상이며, ‘라벨, 스탬프, 꼬리표, 일람표’ 등을 만들어 개별표시 하여야 한다.
단위가격 표시는 대형점, 백화점, 쇼핑센터, 기타 대규모점포의 모든 소매점포는 단위가격표시 의무대상이 되며, 대상품목은 33개 품목으로 가공식품 20개, 일용잡화 13개 품목이다.
권장소비자가격 표시금지 품목은 상품을 제조(가공 및 포장포함)·유통·수입·판매하는 자가 권장가격을 표시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표시금지대상 품목은 32개 제품으로 가전제품 14개, 의류 4개, 기타용품 14개 품목이 이에 해당된다.
위반시 물가안정에관한법률에 의거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처분 또는 소비자보호법에 의거 3,000만원 이하의 과태료처분을 받게 된다.
양산우체국(박창주 국장)은 2004년도 연말연시 시한성우편물 소통기간(~2005.1.10까지) 중 실시되는 2005학년도 대학입시 정시원서의 정확하고 신속한 처리를 위하여 특별소통반을 운영한다. 따라서 우체국 우편으로 접수 시 원서접수 마감일자 및 마감시간을 반드시 적색으로 기재하고, 빠른등기우편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각 기업체의 입사원서도 동일하게 특별소통을 실시하며, 접수자의 연락처도 기재해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우체국은 2005년 1월 1일부터 국내소포서비스체계개선 및 요금조정내용도 발표했다.
■ 서비스체계개선 내용
△등기소포(빠른ㆍ보통)⇒등기소포(빠른)로 단일화 △일반소포(등기취급안함)⇒보통소포로 명칭변경 △국내특급⇒당일특급, 익일오전특급 △보험소포⇒안심소포로 명칭변경 △수취인지불소포⇒착불로 호칭 △손해배상액 확대ː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 요금조정 안내
△등기소포요금 대폭인하ː개당 평균 431원 인하 △방문소포에 2kg 신설(기존 5kg이 기본) △익일오전특급(소포)수수료ː1,000원 인하
현금영수증제도란 현금영수증에 대하여 소득공제나 세액공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써 현금거래를 명확히 하여 세금을 투명하게 부과하기 위해 2005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
국세청이 세금을 거둬들이는 목적의 관청이라는 점에서 사업자에게는 현금매출을 노출시켜 사업소득을 실질에 맞게 과세하기 위해서 소비자에게는 연말 정산시 현금영수증을 수령시 소득공제혜택을 부여하고, 최고 1억원까지 복권제도도 실시한다.
사업자에게는 일정규모이상의 사업장, 혹은 현금업종에서 현금영수증단말기 설치를 거부하거나 미설치시 세무조사 등의 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발표했다.
현금영수증 발행은 건당 5,000원 이상을 대상으로 하며,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카드나 주민등록증·휴대폰 번호 등을 제시해야 한다.
이때 사용되는 카드로는 △ 크레디트카드 △적립식카드 △ 멤버십카드 △기타 국세청장이 지정하는 카드 등이다.
근로소득자는 총급여액의 10%를 초과하는 현금영수증 사용금액의 20%를 연말정산 시 500만원 한도내에서 소득 공제 받을 수 있다.
사업자가 발급 받은 현금영수증은 필요경비로 인정되며, 5만원이상을 접대비로 사용하고 현금영수증을 발급 받은 경우에도 신용카드매출전표처럼 정규지출 증빙으로 인정된다.
또한, 사업과 관련하여 현금(지출증빙)이 기재된 현금영수증을 발급 받은 경우 부가가치세법 시행령 제60조 제1항에 의거 부가가치세 매입세액 공제가 된다.
가맹점은 현금영수증을 발급한 경우 발급금액의 100분의 1에 상당 하는 금액을 연간 500만원의 한도 내에서 부가가치세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양산시교육발전협의회(회장 김상걸 시의회 의장)는 부산대 김인세 총장을 초정, '부산대 양산캠퍼스 조성과 양산의 발전'이란 주제의 강연회를 가졌다.
20일 낮 2시에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가진 이날 강연회에서 김인세 총장은 "부산대 제2캠퍼스는 '연구중심대학' '산학협력중심대학'이 될 것"이라며 "양산신도시 조성대상부지 중 제2,3단계 지역의 중앙부분 34만여평의 녹지대에 들어설 캠퍼스는 기름을 쓰지 않고 태양열과 지열을 이용하는 '문화캠퍼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곳에 설립되는 치ㆍ의학전문병원 외에 어린이병원도 설립하기 위해 경남도화 협의 중" 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오는 2011년까지 9년간 총 8,656억원이 투자되며 2011년 완공될 예정인 부산대 제2캠퍼스는 진리를 향해 활짝 열려있고(개방), 교육과 연구와 봉사의 열매가 풍요롭고 탐스럽게 주렁주렁 열리며(결실), 부산대학교의 새로운 시대가 찬란하게 열릴 것(시작)을 기원하는 염원을 담아 [열림캠퍼스]로 명명되었다.
열림 캠퍼스는 대학단지 16만5천평(대학시설 12만평 및 대학병원 4만5천평), 산학단지 12만평, 생활단지 4만평, 그리고 대학광장 1만5천평이며, 대학시설은 12만평의 부지에 강의실ㆍ실험실습실ㆍ연구실 등 기본시설에다 도서관ㆍ전산소ㆍ문화관ㆍ전시장 등이 들어서며 4만5천평의 부지에는 대학병원시설과 대학간호센터 등 첨단병원으로 조성된다.
제2캠퍼스에는 부산대 전체 학생과 교직원 3만명 중 1만여 명이 옮겨와 교수와 연구 등이 이루어진다.
부산대 제2캠퍼스가 완공되면 양산신도시 전체가 이상적인 대학도시, 즉 아카데미폴리스로 개발됨으로써 양산이 이상적인 교육도시, 문화도시, 복지도시 그리고 기술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는 우리나라 최초의 대학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각별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강연회에 오근섭 시장, 김상걸 시의회 의장, 강수효 교육장 등 기관 단체장과 도의원과 시의원, 학교장, 교사, 학부모 등 500여명의 참석자가 자리를 함께했다.
꽃을 좋아하는 사람치고 나쁜 사람이 없다는 옛말이 있듯이 꽃을 좋아하는 사람은 남을 먼저 생각하는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게 된다.
15여년 동안 남부시장 중부동 우체국 앞에서 꽃 직영매장으로 주민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는 곳이 있다.
장미, 백합, 수선화부터 시작해 이름마저도 생소한 다양한 꽃들이 들어서는 입구부터 즐비하게 놓여 꽃향기가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아 두는 곳 '양산 김해 꽃 직영판매장'이 바로 그곳이다.
한자리에서 15년동안이나 꾸준하게 자리를 지키며 40여 평의 규모로 꽃 직영판매장 을 운영하고 있는 손경원(56) 사장은 "꽃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편해지고 잡념이 없어진다"며 "꽃이 좋아서, 분재가 좋아서, 혼자만의 꽃으로 남겨두기 아까워, 시민들과 함께 꽃향기를 맡고싶어 매장을 운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손 사장은 부산대학교 분재강의와 농촌지도소에 분재강의를 나갈 만큼 실력을 인정받고 있고, 꽃에 관한한 모르는 것이 없을 만큼 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각별했다.
전국 꽃배달 서비스(www.ysflower.f080.com)에 가입되어 전국 어디서나 소비자의 의견도 받고 꽃배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가족들과 함께 매장을 지키고 있는 김 사장은 "꽃을 보고 기분좋아 하는 손님들을 볼 때 행복하다"며 "손님이 좋은 기분으로 연인과 친구, 가족들을 위해 꽃을 가지고 갈 때가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손 사장은 남부시장 상인연합회 회장으로서 남부시장 아케이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누구보다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가장 저렴하고 아름다운 꽃을 가족이나 연인 친구에게 선물하고 싶다면 이곳을 찾아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여성들의 사회적 진출이 날로 들어가는 추세지만 아직까지 '금녀의 공간'으로 남아있는 분야가 있다. 형사분야도 그 중 하나.
형사라고 하면 으레 날카로운 인상이나 건장한 체구의 남성을 떠올리게 된다.
그러나 앞으로 양산경찰서 형사계를 방문하면 부드러운 이미지의 당찬 여성형사를 볼 수 있게 됐다.
양산 경찰서에 최초의 여형사가 탄생했기 때문이다.
양산 경찰서는 지난 16일 인사발령을 통해 성폭력 사건을 전담하는 여형사를 배치하기로 하고 하조은 순경을 발령했다.
이번 인사는 최근 여론의 지탄을 받고 있는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력사건 수사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이루어졌으며 하조은순경이 여성인권 보호를 위한 성폭력 사건 전담 적임자로 인정받아 형사로 발령 받게 되었다.
최근 일어난 밀양 성폭력 사건은 사건 그 자체로도 전 국민에게 충격을 주었지만 그에 못지 않게 수사과정에서 피해자에게 행한 경찰의 부적절한 행동들도 전 국민적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에 성폭력 사건 발생시 이를 전담할 여형사를 미리 배치시켜 사전에 그런 일을 예방하겠다는 것.
그러나 하조은 순경이 성폭력 사건만 맡는 것은 아니다.
성폭력 업무를 전담하면서 여형사의 장점을 이용해 다른 사건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경찰서 관계자는 "그동안 수사 조사업무에 여경이 근무한 적은 있었지만 여경이 형사로 발령받은 것은 하순경이 처음이다"며 "단순 성폭력 피의자 조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필요시 여형사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잠복근무 및 범인검거 현장 투입 등 남자 형사들과 똑같은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 경찰에 입문한 하 순경은 "그동안 꼭 한번 형사계에서 여형사로 근무해 보고 싶었다"며 "기회가 온 만큼 여성상담과 청소년범죄예방교실을 통한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성폭력 피해여성들의 인권보호와 성폭력 범죄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제 68회 정례회도 이제 막바지...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끝낸 후 시정 질문에 돌입한
시의회, 이후 24일 추경예산안 심의 등 마지막 폐회까지 최선을 다하길..
"노령화 사회에 접어들며 날로 노인인구가 늘어가는 것을 감안해 '노인복지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진정으로 어려운 저소득층 생활안정을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로 다뤄야 한다"
지난 22일 제 68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시정 질문 마지막 질의자로 나선 김일권 시의원의 말이다.
■ 노인복지 5계년 계획 주장
김의원은 저소득층과 노인들에게 보다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실 있는 사회복지 행정을 주문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이 '노인복지 5개년 계획'.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며 관내 노인인구도 날로 증가하고 있어 의료ㆍ스포츠 및 문화 기반시설을 갖춘 노인복지 센터 건립 등 보다 내실있는 노인복지 대책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김의원은 "관내 전체 인구 중 노인인구가 9%에 달하는 실정"이라며 "지금부터 날로 증가하고 있는 고령화 인구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노령화 사회에 대비한 시책을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와 함께 질의한 것이 저소득층 생활안정 기금. 생활환경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마련된 저소득층 생활안정 기금이 2005년 당초 예산에는 올해보다 6여억원이 감소한 12여억원으로 편성된 것을 비판했다. 저소득층 생활안정 기금은 저소득층에게 전세자금 등을 은행융자를 통해 저금리로 대출해주는 것으로 생활이 어려운 시민들에게는 절실한 부분이다.
김의원은 "저소득층 생활안정은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년도 저소득층 생활안정 기금이 6여억원이나 줄어들었다"며 저소득층 생활안정 기금 감소를 비판했다.
■ 저소득층 생활안정기금 감소
김일권 의원의 이같은 지적에 대해 시 관계자는 "저소득층 생황안정 기금은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리하며 주로 생활이 어려운 농민들의 지원에 쓰이고 있다"며 "그러나 일반 저소득층에 대해서는 기타 생업자금을 은행 융자 등으로 지원하고 있어 지원금 수급에는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개회된 제 68회 양산시의회 정례회는 특위를 구성,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모두 마친 후 시정 질문에 들어갔고 이후 24일부터는 다시 추경예산안 심의에 들어간다.
생계형 운전면허 취소자 구제 확대
경찰에서는 내년 4월부터 생계형 운전자 구제대상에 벌점초과 취소자도 구제할 수 있도록 확대하고, 특별안전교육을 다양화하여 많은 운전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규정을 개정하기로 하였다.
현행 교통안전교육은 '교통소양교육'으로 명칭 변경하고, 면허정지처분을 받을 우려가 있는 사람 중 희망자에 대하여는 '교통법규교육'을 실시하고, 이수자에 대해서는 최대 20점까지 벌점을 감경하는 제도도 신설한다.
생계형 운전면허 취소자 구제제도 확대 방안은 음주운전으로 면허정지·취소된 자에게만 적용하던 생계형 운전자 면허구제제도를 '벌점초과로 취소된 사람'까지 확대한다.
혈중알콜농도 0.120% 이내 단순음주운전으로 면허취소·정지된 사람과 벌점초과로 운전면허취소 된 사람은 이의신청이 가능하며, 음주인피사고야기, 인피사고야기후 조치불이행, 무면허, 음주수치 0.120%초과, 음주측정불응, 과거 5년이내 음주전력, 5년이내 인피사고 3회이상야기, 행정심판·소송에 기각된 사람 등은 이의신청이 불가능하다.
DNA를 이용한 미아 찾기
DNA를 활용한 미아찾기란 각종 사회복지시설에서 성장하고 있는 무연고 아동 및 정신장애인 등의 유전자정보를 데이터 베이스화 한 후, 자녀를 찾고자 하는 부모의 유전자와 대조, 미아를 찾아주는 시스템으로 경찰에서는 미아(미아, 치매노인, 정신장애인 및 생사불명 가출인) 가족의 DNA를 채취ㆍ활용하여 미아를 찾아주고 있다.
경찰은 전국 보호시설 수용자 9,300여 명과 신원불상 변사자 153명의 DNA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였으며, 지금까지 총16명의 미아(치매노인 포함)를 발견하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미아(가출인)를 찾고자 하시는 분은 가까운 경찰서 여성ㆍ청소년계로 방문하면 된다
범시민 제자리 찾기 운동 적극추진
시에서는 기본이 바로선 미래지향의 발전하는 사회분기를 조성하여 모든 시민이 맡은바 책임과 의무를 다함으로써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자율ㆍ자발적인 실천운동으로서'범시민 제자리 찾기 운동'을 적극 전개키로 하고 이를 뒷받침 하기위한 조례제정 등 본격적인 체제준비에 나섰다.
다음은 5대 분야 실천과제.
○ 행정기관은 다시 시작 합시다!(one more 양산) ○ 민간단체는 함께 가요 밝은 세상!(Together 양산) ○ 일반직장은 있어야 할 곳에 있어야 할 것이!(Right in place) ○ 기업체는 1일 l% 이상 능률 배가하기!(one + one 운동) ○ 가정에서는 가족사랑, 행복 찾기!(love family, for happy)
발로 뛰는 120민원기동대 활약상
시민 제일의 봉사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양산시 120민원기동대가 민원해결사의 역할을 하고 있다.
120민원기동대는 시민의 일상생활에 가장 밀접한 보안등 설치 및 유지ㆍ보수와 훈훈한 나누리 사업, 장례비품 지원사업(상조민원), 120유선전화 민원해결과 함께 수많은 네티즌을 위한 양산시 홈페이지 사이버 생활불편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신속ㆍ정확한 처리로 관심이 날로 고조되고 있다.
시는 2004년 민원행정추진 종합평가에서 경남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오근섭 시장이 취임한 이후 적극적으로 추진한 시민봉사, 친절행정의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이번 평가는 행정자치부의 평가계획에 의거 경상남도에서 전 시군을 대상으로 민원행정일반, 제도개선, 민원시책, 전자민원창구, 120기동대운영 등 민원행정 전반에 대하여 실시하였으며 우수기관과 유공자에 대하여는 표창하게 된다.
시는 시민감동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서비스 마케팅 교육을 매월 1회 실시하여 대민친절 봉사자세를 확립하고 노약자ㆍ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민원 전용 창구 운영 및 안내원을 배치하여 편안하게 민원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민원실에 인터넷 카페, 민원상담실, 우체통, 휴대폰 급속충전기, 휠체어, 우산꽂이 등을 설치하여 각종 편의를 제공하고, 대기 시간에는 민원인이 원할 경우 국산차를 제공하거나 건강 체크기를 이용하여 혈압, 키, 몸무게, 비만을 측정하여 자기 건강을 체크 할 수 있도록 하며, 시민에게 다가가는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양산경찰서는 지난 16일자로 다음과 같이 인사발령을 내렸다.
◇중앙지구대 경사 이태명 : 경무과 경무계 대기(명예퇴직)
◇중앙지구대 경사 김용은 : 경무과 경무계 대기(명예퇴직)
◇중앙지구대 경사 이만재 : 중앙지구대 사무소장
◇물금지구대 경사 김봉일 : 통도지구대 사무소장
◇통도지구대 경사 박 식 : 동면파출소 민원담당관
◇중앙지구대 경사 김현영 : 생활안전과 생활질서계
◇정보보안과 경장 하원철 : 물금지구대
◇물금지구대 경장 안행준 : 정보보안과 정보2계
◇생활안전과 순경 하조은 : 수사과 강력수사1팀
◇웅상지구대 순경 김규형 : 중앙지구대
관내지역에서 소나무 재선충이 계속 확산되고 있으나 예산확보가 제때 이루어지지 않아 감염목 제거에 차질이 예상된다.
지난 16일 시에 따르면 올 들어 관내지역에서는 물금읍을 비롯하여 동면, 상북, 웅상 등 22개 지역에서 소나무 1천300여 그루가 재선충에 감염되었지만 재선충 감염목 제거를 위한 국ㆍ도비 지원금이 4천300만원에 불과하여 감염목 제거를 위한 사업에 차질을 빚고 있으며, 공공근로자와 산불감시원만을 동원해 감염목 제거에 나서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감염지역 내에서는 절단한 감염목을 비닐로 덮어 훈증처리하는 방식으로 처리돼 등산객 등의 훼손으로 인해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이로 인해 감염목의 늑장 제거와 함께 제거된 감염목의 관리 소홀로 재선충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울산시민들의 주 식수원인 회야강 수질오염 문제를 놓고 여러 해 동안 갈등을 빚어왔던 양산시와 울산시가 '회야강 수계 하천살리기 운동'에 서로 손을 잡기로 함으로써 마침내 양 지역간의 해묵은 갈등을 털어냈다.
양산시와 울산시는 지난 18일 오전 10시부터 양 도시 공무원, 기업체, 시민ㆍ환경단체, 학생, 군ㆍ경 등 1천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회야강 수계 하천살리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였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울산시로부터 회야걍에 수질오염물질을 배출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던 우리시 웅상읍 주민ㆍ단체가 먼저 제의해 양 도시간의 협의로 이끌어 냈다는 점이 주목을 끌었다. 또 지역사회의 다양한 구성원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둔 것도 의미 있는 일로 평가되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회야강 수계를 여러 구역으로 나눠 하천변을 중심으로 폐비닐, 폐가구, 빈병 등 각종 오염물질 1천여개의 마대분량(20㎏ 마대)을 수거하고 배수로 등을 정비했다. 또 이들은 구역별로 수질오염원 배출 자제를 위한 결의대회 등을 가져 향후 회야강 수질개선사업의 기초를 다졌다. 이와 함께 이번 행사에 참가한 웅상읍 지역 폐수배출업소 200여개사는 수계별로 수질정화 활동을 벌인데 이어 '1사1하천살리기 운동'도 연중 전개키로 했다.
양산ㆍ울산 '회야강 수계 하천살리기 운동'은 내년부터 분기별사업으로 정착, 양 도시간의 수질개선 협력체제로 발전될 전망이다.
시 태권도팀 감독 및 선수들이 순식간에 실직자가 될 처지에 놓였다.
시가 요구한 내년도 예산안 중 시 태권도팀 운영비를 전액 삭감 조치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공개모집을 통해 6체급의 선수 각 1명씩 총 6명과 선수임용 계약을 맺은지 일년만에 시 태권도팀은 사실상 해산하게 됐다.
사실 태권도팀 운영에 관한 문제는 특위장에서부터 불거져 나왔었다.
한 시의원이 "경남도 유일의 지자체 태권도팀이 도민체전에서 조차 상위권에 들지 못한다는 것이 말이되느냐"고 비판하자 다른 의원들도 줄줄이 시측이 내년도 태권도팀 운영 예산을 올해 4억 1천 4백만원으로 증액한 것을 두고 성적 부진에 비해 과다 편성됐다고 지적했었다.
이에 결국 전액삭감조치해 해단시킨 것.
그러나 이에 대한 비판도 거세게 일어나고 있다.
우선 창단된지 겨우 1년밖에 되지 않은 태권도 팀을 해단하고 다른 종목을 육성하느니 수준있는 감독 및 선수를 영입해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성적을 높이는 것이 낫다는 비판이다.
어차피 각 지자체마다 한 종목씩 육성하기로 되어 있는 이상 해단조치까지 할 필요가 없다는 지적이다.
또 문제가 되는 것은 시 태권도팀 선수들이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될 판국이라는 것이다.
11월 중 계약 체결 여부를 결정해 선수들의 다음해 진로를 결정할 시간을 주는 것이 보통이지만 시측은 감독 등을 영입해 다음해에도 활동을 한다는 식으로 말을 해왔기 때문이다.
결국 아무준비도 하지 못하고 있던 선수들만 중간에 끼여 그 피해를 고스란히 입고 있다.
시의회의 예산삭감 조치로 해단될 것이라는 소식을 접한 선수들은 지난 18일 시청을 방문해 사전에 준비할 시간도 없이 해단하는 것에 항의했다.
하지만 시측은 예산이 삭감되어 어쩔수 없다는 식의 말만 되풀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권도 팀의 한 선수는 "갑작스런 해단조치 소식을 접해 황당하다"며 "시측으로부터 내년에도 감독 등을 영입해 활동을 계속 할 것이라고 들어 그런줄로만 알고 있던 우리들로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할 뿐"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시의회와 시측 중간에 끼여 우리들만 피해를 받고 있다"고 말한 뒤 "배운 것은 태권도뿐인 선수들이고 이미 다른 곳과의 계약을 할 수 있는 시기도 지난 상황이라 내년 한해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 걱정이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결국 아무 대책없이 선수들에게 존속한다는 식으로 말해왔던 시측과 별 다른 대안없이 전액삭감한 시의회로 인해 시 태권도팀 선수들은 어느 해보다 어려운 겨울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저마다의 삶이 고달프고 힘겨운 한 해였지만, 우리 양산시는 2004년 한 해 동안에 놀랄만한 발전과 변화를 이룩했다.
특히 문화예술 분야에 괄목할 만한 성과가 있었고, 부산대 제2캠퍼스 공사가 착공됨으로써 우리 시가 비로소 문화ㆍ교육도시로서의 기반을 갖추었다.
때마침 김인세 부산대 총장이 20일 낮에 양산을 방문, '부산대 양산캠퍼스 조성과 양산의 발전'이란 주제의 강연회를 가져 시민들에게 부산대 제2캠퍼스의 마스트플랜을 보여준 것도 의미 있는 일이었다.
신도시 조성대상부지 중 제2, 3단계 지역의 중앙부분 34만여평의 녹지대에 들어설 부산대 캠퍼스는 대학단지 16만5천평(대학시설 12만평 및 대학병원 4만5천평), 산학단지 12만평, 생활단지 4만평, 그리고 대학광장 1만5천평이며, 대학시설은 12만평의 부지에 강의실ㆍ실험실습실ㆍ연구실 등 기본시설에다 도서관ㆍ전산소ㆍ문화관ㆍ전시장 등이 들어서고 4만5천평의 부지에 대학병원시설과 대학간호센터 등의 첨단병원이 조성된다고 한다.
제2캠퍼스에는 부산대 전체 학생과 교직원 3만명 중 1만여 명이 옮겨와 교수와 연구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라니, 부산대 제2캠퍼스가 완공되면 양산신도시 전체가 이상적인 대학도시, 즉 아카데미아폴리스로 개발됨으로써 양산이 이상적인 교육도시, 문화도시, 복지도시 그리고 기술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는 우리나라 최초의 대학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이 부산대 캠퍼스 조성의 양 핵심주체인 오근섭 시장과 김인세 부산대 총장 사이의 협조관계가 원만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니 이 또한 다행한 일이다.
사실 그동안 캠퍼스 조성사업은 지난해 8월 28일에 기공식을 가진 이후 양측 사이에 이견이 노출되면서 오랫동안 제자리걸음을 걸어왔던 터라 이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그러나 이제는 양측의 이견이 조정되고 지난 9월 15일 의ㆍ치과대학 착공식을 시작으로 이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으니, 앞으로는 그다지 큰 걸림돌 없이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다 양산교육청도 그동안 줄기차게 진행해온 '양산교육발전 어깨동무운동'으로 최근 지역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됨으로써 바야흐로 교육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양산의 지역적 토양도 단단해 졌다.
이제 남은 과제는 오근섭 시장을 비롯한 행정 책임자들이 이 문제와 관련해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이견들을 조정해 지역 내 모든 구성원들의 뜻을 아우름으로써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는 일이다.
아무리 좋은 여건이 갖추어졌다하더라도 세대와 계층, 각기 다른 이익집단 사이의 이해와 화합이 이루어지지 않는 한 언제라도 문제는 불거질 수 있다.
따라서 새해에는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지원, 지역 교육여건의 개선, 부산대 캠퍼스 조성의 차질 없는 추진을 한 틀 속에 묶어 문화도시, 교육도시, 나아가 대학도시로 향하는 양산의 도시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져야 할 것이다.
어느덧 2004년의 끝자락입니다.
급격한 경제난으로 어느 때보다도 힘겹고 고달팠던 2004년. 그러나 우리 모두는 결코 주저앉지 않고 여기까지 이르러 한 해를 마무리하려 합니다.
삶이 아무리 버겁고 어려워도 내일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는 한, 지친 몸과 마음을 일으켜 세울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올 한 해, 이만큼 견뎌냈으니 내년에는 웬만한 어려움이라도 이겨낼 수 있으려니… 그런 양 그렇게 믿고 오는 한 해를 함 차게 시작했으면 합니다.
2005년에는 시민 여러분께서 하시는 일마다 보람과 기쁨이 넘치시고, 날마다 뜻 깊은 삶을 가꾸시길 빕니다.
저희 양산시민신문도 지난 한 해 동안 시민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각별한 사랑과 보살핌을 가슴 속 깊이 새기고, 2005년에는 '시민과 함께하는 지역정론'으로서의 사명을 수행하기 위한 노력에 더욱 충실할 것임을 다짐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양산시민신문이 진정으로 시민의 사랑을 받는 지역 언론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새해에도 변함없는 사랑으로 저희를 지켜봐 주시기를 바라옵고, 시민 여러분과 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행운이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2004년 세밑
양산시민신문 임직원 일동
양산교육청(교육장 강수효)이 지역교육청 평가에서 창원교육청과 더불어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다. 양산 교육청이 이와 같은 평가를 받게 된 데에는 양산교육청이 의욕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양산교육발전 어깨동무운동’이 있다.
교육청은 지난 3월 양산교육발전 어깨동무운동을 우리 교육청의 특색과제로 선정하고 관내교직원 대표회의, 기관장, 유관단체, 학부모와의 간담회를 통한 사업홍보 및 의견수렴을 가진 후 고영진 경남도 교육감 방문 시 사업방향에 대한 공감을 얻어내고 지원을 약속 받은 바 있다. 전국 최초로 추진해 관심을 모은 '어깨동무운동'은 관내 47개 초ㆍ중ㆍ고 학교와 기업이 1대1 자매결연을 맺어 산ㆍ학간 협력교류를 이루어 가고 있는 운동이다.
어려운 경제난 속에 힘겨웠던 2004년. 이제 모든 시름은 가는 해와 함께 털어내 버리고 오는 2005년 에는 빛나는 크리스마스트리처럼 밝고 환하게 펼쳐지기를…
당초 올 12월말로 예정되어 있던 유산폐기물매립장 복구공사가 지난 12월20일 완료되어 22일 유산폐기물매립장 현장에서 시의회 의원, 시관계자 및 매립장주변지역 주민협의체 위원 등 36명이 참석하여 매립장 복구공사 현황 설명 및 현장 확인을 가졌다.
유산매립장복구공사는 총52억 7천 8백만원의 공사비를 투입하여 침출수의 매립장 외부로의 유출을 막기 위한 연직차수시설 408M, 연직차수시설에 의하여 차단되어 진 침출수 집수·처리를 위한 집수정 2개소 및 이송관로 532M, 매립장내부의 지하수배제를 위한 맹암거 215M 및 이송관로 652M, 기타 기계·전기시설 1식 등을 설치하여 완벽하게 침출수를 차단하게 되었으며, 2003년 6월에 침출수유출에 따른 단기대책으로 2억 2천 700백만원의 공사비를 투입하여 설치한 침사지 하단부의 연직 차수벽 및 임시집수정을 만일의 경우를 대비하여 예비로 활용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위생매립장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한편 이날 복구공사현장설명회에 참석한 (주)선진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 최종식 이사는 "설계내용대로 아주 잘 시공되어 더 이상의 침출수 유출은 없을 것으로 판단되나, 향후 유지관리가 지속되어야 한다"고 하였고, 시관계자는 "이번 복구공사 성과에 자만하지 않고 지하수 검사정 및 매립장 주변 지표수 등에 대하여 수질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모니터링을 통한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환경오염방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시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이 시의회 예산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시의회는 시에서 제시한 약 3천261억원의 내년도 당초예산안에서 불필요하거나 과다 편성되었다고 판단되는 37건 중 정보관리를 위한 경상예산 등 7건을 제외한 나머지 30건을 전액 삭감했다.
심의과정에서 총 55억7,900백여만원이 삭감되었으나 내년 추경예산까지 감안한다면 실질적 삭감 폭은 미미하다는 것이 관계자의 말이다.
◆ 태권도팀 운영비 - 약 4억1,400만원 전액삭감
예산안심의 특위장에서 의원들의 부정적 견해를 내보임으로서 이미 예상 되었던 부분이다.
도내의 유일한 일반인 태권도팀인 시청 태권도팀은 도민체전에서 조차 상위권에 들지 못하는 등 뚜렷한 성적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이에 심의과정에서 태권도팀의 운영에 회의적인 의견들이 나왔고 결국 내년도 운영비가 전액 삭감 됐다.
그러나 심의과정에서 각 지자체마다 실정에 맞는 스포츠팀을 하나씩 운영하도록 돼있고 대회성적만으로 평가할 수 있느냐는 비판도 제기됐다.
◆ 지방의제 21사무국 설치 및 운영사업 - 3천만원 전액삭감
지방의제 21은 92년 유엔환경회의에서 채택된 의제로 시민들의 자발적 환경보호운동 참여를 위해 각 지자체가 적극 나선다는 것을 기본 골자로 하고 있다.
그러나 심의과정에서 시장개인을 위한 협의회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그에 따라 사업예산 전액이 삭감 되었다.
이에 대해 시관계자는 환경부 지침으로 시행하려는 사업까지 의혹을 제기하며 전액을 삭감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 경로당 냉방기 구입비 - 2억원 전액삭감
냉방기 구입여부는 보기에 따라 선심성 사업으로 볼 수 있어 삭감자체는 문제가 아니다.
그러나 이미 시측이 일부 노인정을 대상으로 냉방기 구입 등에 대한 여론조사를 미리 해둬 "시측이 예산이 삭감될 것을 대비해 의원들을 압박하기 위해 그런 행동을 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에어컨을 설치해 준다고 하는데 싫다고 할 노인들이 어디 있겠느냐"며 심의과정에서 시측의 조사가 의도적으로 이루어졌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외 주요 삭감내용
△ 각종 전국대회 유치지원 2억여원 전액삭감
△ 버스정보시스템(BIS)구축 8억여원 전액삭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