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10월28일(화) 09:00~17:00
- 장소 : 웅상읍 평산택지지역 내(농협 평산지점옆)
- 운영 : 웅상읍 새마을부녀회
- 취급품목 : 사용가능한 중고물품
- 문의전화 : 380-4481~5, 380-4935, 011-570-2804
- 일시 : 10월26일 10:30~16:00
- 장소 : 웅상중학교 실내체육관
- 주최 : 웅상읍 체육회
- 주관 : 웅상읍 체육회 태권도분과
- 문의전화 : 011-843-7111
- 일 시 : 매주 첫주 토요일 10:00~12:00(단,공휴일일 경우 둘째주 토요일)
- 장 소 : 양산시청 민원실내
- 상담자 : 고문변호사 (법무법인 원율 김성환 변호사 또는 류정복 사무장)
- 상담내용 : 민.형사, 가사, 행정, 임대차, 임금, 노동, 교통사고, 부동산, 산업재해 등 시민권익 침해사건, 기타 소송관련 처리절차 등
- 문의전화 : 380-4081~3(법무계)
작년에 처음 대학 축제를 맞이하면서 학과 홍보 활동도 하고 타 학교에서 친구들이 축제 구경와서 함께 즐겼던 기억도 난다.
이번 13회 원효 대축제는 내가 한번 경험해서 그런지 작년보다는 대학 축제에 대한 떨림은 덜 했지만 성과는 좋았던 것 같다. 물론, 이런 행사를 치르고 나면 아쉬운 점이 남는 것은 사실이지만 학생들이 주최가 되어 치르는 행사인 만큼 감회가 새롭다고 말하고 싶다.
우선 올해의 축제는 무엇보다 날짜에서 시급함이 느껴졌다. 개강한지 얼마 되지 않아 축제를 치르자니 모두가 다급한 마음이었을 것 같다. 특히, 공연 동아리의 경우 평소 연습하던 것의 몇 배의 노력을 단시간에 투자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축제를 통해 같은 학부나 학과의 친구이면서도 서로 잘 알지 못하던 사람들과 조금이나마 친해지는 계기가 되어 한층 더 빨리 하게 된 축제에 감사함을 가지기도 했다.
학생들이 학교 행사에 참여하는 경우가 지극히 적지만 이처럼 3일간의 축제가 우리의 활력소가 되는 것은 우리가 기다리고 바라는 행사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번 축제로 인해 비난 받은 사람 칭찬 받은 사람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앞으로 더 낳은 축제를 위한 계기로 삼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었음 한다.
양산대학 문화부장 변지석
`푸른젊음! 양산대학`이 그 뜨거운 푸르름을 아름답게 발산했다.
양산대학 총학생회 문화부장 변지석(OA실무정보학과, 25, 북정동)씨는 "축제기간을 무의미하게 보내기보다 매년 헌혈행사를 갖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변씨에 따르면, 호텔조리과 2학년의 김승찬(21)씨가 올해 초 백혈병으로 알려지면서 `어떻게 하면 도울 수 있을까`에 대한 논의가 있다가 이번 축제 때 헌혈행사를 갖기로 총학생회에서 뜻을 모았다고 한다. 현재 김씨는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해 있다.
변씨는 "백형병이 피를 많이 필요로 하는 병"이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번 헌혈행사에는 울산광역시 혈액원에서 두 대의 헌혈 차량이 지원됐으며, 400여명의 학생이 헌혈을 희망했으나, 헌혈에 적합지 않은 학생을 제외한 251명의 학생이 헌혈에 참여했으며, 이들 외에 별도로 헌혈증을 기증한 학생까지 포함하여 315장의 헌혈증이 기증되었다.
울산광역시 혈액원의 구성근(44) 부장은 "전국적으로 혈액이 부족한 상황에서 학생들의 자발적 협조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지난번에 울산대에서도 백혈병 학우가 있어 헌혈행사에 1천여 명이 참여한 경우가 있었는데, 양산대의 경우 학생수를 감안한다면 많은 수의 학생이 헌혈에 참여한 것"이라며 대견해 했다.
한편 양산대 축제는 22~24일 3일간 열렸으며 지역 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고교생 장기자랑`(22일)과 `수재민돕기 시민 건강 걷기대회(23일) 등 지역민과 함께 하고자 한 노력이 돋보인 축제였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오늘의 삶이 아무리 고달프고 힘들어도 곧고 아름답게 자라고 있는 꿈나무들이 있어 이 땅의 어른들은 희망의 끈을 놓치지 않는다.
우리 양산지역 음악문화의 꿈나무들인 `양산유스오케스트라`(단장 양희복) 정기연주회가 있었던 20일 오후 양산문화회관 대공연장에 함께했던 시민들의 마음속에도 양산의 내일을 꿈꾸는 이런 희망이 싹텄으리라.
20일 저녁 7시에 막을 연 이번 공연은 `클래식과 가요의 만남`이란 이름으로 깊어가는 가을밤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막이 열리자마자 35명의 어린 단원들이 지휘자 김종진의 지휘로 W.A.Mozart의 Eine kleine Nachtmusik과 G.Bizet의 Menuetto 등 관현악을 연주하고 최옥희가 피아노 솔로로 `올인`의 `테마`를, 박수진이 WAX의 `사랑하고 싶어`를 노래했다. 이와 더불어 소속단원인 바이올린 조윤정(부산예술중1)과 첼로 진다솜(양산초6)의 독주도 청중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이태영의 가야금 병창 `뽕따러 가세`와 `고향의 봄` 그리고 `고향의 노래` `경복궁 타령`을 합창한 양산문화원 합창단이 특별출연해 이 청소년들의 음악잔치에 빛을 더해 주었다.
공연 직전 만나본 지휘자 김종진 씨는 "새로운 음악문화를 이끌어갈 청소년 음악인을 조기 발굴하여 교육함으로써 지역출신 음악가를 배출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려는 것이 양산유스오케스트라의 창단목적"이라고 밝히고 "이들 어린 단원들이 연주활동을 한 경험을 바탕으로 장차 지(知) 인(仁) 예(藝)를 겸비한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를 내비쳤다.
한편 양희복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양산시립교향악단 등 지역 음악활동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이 하루 속히 마련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이날의 연주회에는 200여명의 청중들이 참석해 오케스트라의 청소년 단원들과 출연자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양산유스오케스트라 주최로 열린 이번 공연은 양산문화원과 양산교육청이 주관하고 양산시, 시의회, YCN TV, 라인악기사가 후원했다.
양산시는 신도시 조성과 더불어 급격히 늘어나는 인구와 빠른 도시화로 인하여 점차 퇴색되어 가는 양산의 역사적 정체성을 찾고자 유적지와 고분군을 공원화하기로 했다.
2007년 12월까지 이원수 생가 복원을 비롯하여 문학관 건립, 이원수 공원지정, <고향의봄> 꽃동산 조성 및 복원 등에 따른 기념사업의 설계용역을 지난 9월에 의뢰한 상태이며 이원수 선생 생가복원추진위원회를 정비하여 공청회등을 통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국토이용계획변경, 투융자사업심의 및 시행을 계획하고 있다.
신기. 북정 고분군의 공원화는 향후 5년간(2003-2007년) 이 일대를 공원화하기로 하고 유물전시관 건립 및 신기고분군 발굴조사 정비 국. 도비 보조금 신청을 지난 3월에 낸데 이어 6월에는 토지 매입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유물 전체 규모의 미확정으로 유물 전시관 건립의 설득력이 미흡하기는 하지만 문화재청. 경상남도의 2004년 신기 고분군 표본 발굴 조사와 유물전시관 건립을 동시에 시행하여 2004년 국고보조사업 신청 시 신기 고분군 정비사업과 유물 전시관 건립 사업을 신청한 바 있으므로 동 국고보조 사업이 확정될 경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박제상 유적지 정비는 상북면 소토리 1168번지 일원에 3600평의 토지를 매입하여 전시관, 기념광장, 자연학습장, 소공원과 공공편의시설 및 진입도로 확장, 상가, 기념품 판매점 등으로 정비하기로 했다.
지역주민들의 문화재 보호구역 확대지정에 대한 우려로 부지 매입이 지연될 것으로 보이나 문화재 보호구역을 현행대로 존치하는 것으로 토지소유자를 이해, 설득하는 등 다각도로 협의한 후 토지를 매입할 예정이다.
양산시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원수 생가 기념사업은 이원수 선생의 친일행적 등으로 시민단체로부터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양산에 거주하고 있는 서부경남(산청, 함양, 합천, 거창)사람들이 양산시 발전과 고향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서부경남 지역 사람의 화합과 친목을 목적으로 8회째 열리고 있는 서부경남 한마음 체육대회가 양산고등학교 운동장에서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4개군 향우회가 매년 돌아가면서 주관을 하고 있으며 이번 체육대회는 거창향우회에서 주관하였다. 이날 체육대회는 4개군 군수들이 참석하여 출향인에 대한 관심을 표했으며 축구, 줄다리기, 400계주, 윷놀이, 피구, 풍선 터트리기, 노래자랑 등 다양한 종목을 통하여 서로의 친선을 확인하였다.
서부경남 향우회는 현재 손판옥(거창), 민영상(산청), 오한택(함양), 구본근(합천)등이 회장으로 있으며 매년 양산고등학교에 장학금을 제공하고 있다.
민영상(산청)회장은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과 제 2의 고향인 양산의 향토애로 함께 어우러지는 한마당 축제가 되기를 바라며 서부경남 사람들이 양산 발전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재경경남도민회(회장 이영웅)에서는 지난 10월 18일 북한산 독바위에서 재경 양산향우회(회장 김기수)회원 20여명과 재경도민회 200여 회원들이 모여 등반대회를 가졌다. 이날 모임은 경남 도민회의 발전과 시.군 향우회 회원들의 상호간 친목을 돈독히 하기 위해 지난 7월에 친선 바둑대회를 가진데 이어 개최한 등반대회다.
또한 재경 양산향우회는 김기수 회장을 비롯하여 김효훈 총무 등이 재경 양산출신 공무원 모임을 결성하여 활동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재경 향우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향리자원봉사회(회장 이용식)는 정신지체장애시설을 방문해 위문품과 음식물을 제공하고 장애우와 함께하는 어울림 마당을 개최하는 등 89년부터 지금까지 13년째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향리자원봉사회원 30여명은 19일 정신지체장애인 120여명을 수용하고 있는 양산시 웅상읍 사회복지법인가온(구.해성원)을 방문해 겨울철에 신을 수 있는 운동화 120켤레를 전달하고 점심시간에는 떡, 과일, 요구르트와 특별영양식으로 회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준비한 생선회를 요리하여 푸짐한 점심식사를 하였다. 또한 오후에는 생일축하 행사와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통해 환우들이 노래와 장기자랑으로 15개의 시계를 부상으로 받는 등 모처럼의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향리자원봉사회는 올해만 해도 상북면에 거주하는 소년소녀가장에게 쌀과 생활비를 지급하는가 하면 중앙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박모씨와 당뇨와 합병증으로 고생하시는 홍모씨에게도 여러 차례 쌀과 생활비를 지원해오고 있으며, 지난 5월 울주군 웅촌면 복지시설인 작은 마을 가족공동체를 방문하여 오리백숙과 격려금을 전달하고 방역작업, 땔감나무 장만에 비지땀을 흘리기도 했다. 7월달에는 사회복지시설 늘푸른집 중증장애인 33명을 데리고 부산 해운대 해양수족관 아쿠아리움 관람과 부산 광안대교와 올림픽공원을 거쳐 오면서 사진도 찍어주고 준비해 간 식사를 나눠 먹는 등 뜻깊은 하루를 보내기도 해 주위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홍상기 회원(횟집운영)은 "저희들의 작은 정성이 정신지체장애우들의 재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하루빨리 진정한 자립인으로서 주류사회에 합류하기를 기대한다"면서 많은 사회구성원들이 관심을 갖고 동참해주기를 당부하기도 했다.
양산시가 북부동 종합운동장 광장에 설치할 시민의 광장 상징조형물로 <목련의 노래>를 최종 결정했다.
시는 16일 교수, 민간인 등 12명이 참석해 심사위원회를 열고 심사후보작 5건 가운데 부산교육대 정안수교수의 <목련의 노래>를 상징조형물로 선정했다. <목련의 노래>는 양산시화인 목련꽃의 꽃잎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해 자연석을 이용한 분수와 60여개의 스테인리스 봉이 설치된다.
또 태양의 이미지를 도입해 12개의 선샤인레드 대리석 기둥이 조형물을 병풍처럼 두르게 된다.
이번 상징조형물공사는 총 사업비 2억 8천여만 원으로 내달 중 시설물 실시 설계를 거쳐 내년 상반기까지 마무리 할 예정이다.
양산세관(세관장 유상진)은 공직자로서 친절한 몸가짐을 갖고, 양산세관을 찾는 민원인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상대학 관광경영학과 김애숙 교수를 초빙하여 10월 20일 오전 9시 10분,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화응대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교육내용은 세관행정에 관한 민원전화를 받았을 때 상대방에게 친절하게 답변하는 방법 이외에도 상대방의 자존심을 존중하며 대화하는 내용 등으로 양산세관직원들의 기본적인 친절마인드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세관은 상반기에도 외래강사를 초빙하여 직원친절교육을 실시하였으며, 매주 자체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수시로 자체전화점검 및 민원응대태도를 점검하는 등 친절한 세관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자료제공 : 양산세관
양산시공무원노조(지부장 김경훈) 주최로 문화공간 `백양산과 슈퍼댁` 초청공연과 공노조 노래패 `햇살처럼`의 발표회가 지난 17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1부 순서로 진행된 또랑광대 김명자(일명 슈퍼댁)씨의 판소리로 풀어가는 슈퍼마징가 며느리 `슈퍼댁 이야기`가 관객 속에서 함께 어우러진 웃음과 해학의 한마당이었다.
2부 순서로 진행된 언제나 노래로써 조합원들과 함께하는 `햇살`같은 존재가 되겠다는 노래패 `햇살처럼`의 창립공연 및 발표회는 짧은 연습기간에도 불구하고 전문 노래패 못지않은 무대형식과 실력을 보여주었다.
강현숙(보건소)씨 외 12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햇살처럼`은 밝고 경쾌한 노래와 서정적인 노래, 투쟁가 등을 적절히 배합하여 조합원들의 열띤 호응 속에 진행되었으며 핸드폰을 켠 채 호응하는 관객과 함께한 자리였다.
참석한 한 조합원은 "영원히 직원들의 마음을 따뜻하고 밝게 비추어 주는 노래패가 되어주길 바란다"며 노래패 활동을 기대했다.
이 날 행사에는 신희범 시장권한대행ㆍ김일권 시의회 부의장 등의 내빈과 공노조 조합원, 전교조양산시지회, 민주노총 회원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10월 18일 토요일 제1회 양산교육장배 동아리 축구대회가 열렸다. 양산교육청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양산시 체육회, 양산시 축구협회가 후원했다. 양산초등하교, 양산중학교, 양산고등학교에서 이루어진 이번 대회에는 초등 5팀, 중등 6팀, 고등 5팀이 참가했다. 2003년 3월 1일 이후 양산시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순수 아마추어 선수들로 구성된 동아리 팀으로 경기가 이루어졌다.
이번 대회는 방과 후 특기ㆍ적성 교육활동으로 생활 체육의 활성화를 이룩하고 학교체육 활성화 및 여가선용으로 건전한 청소년문화를 정착시키는 한편 학교체육 동아리활동 운영을 통한 학생 기초체력향상을 목적으로 한다고 개최 목적을 밝혔다.
토너먼트 식으로 진행된 경기에서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양산시 축구협회 심판자격이 있는 심판진들이 심판을 맡았다. 경기 규칙은 대한 축구협회 경기 규칙에 준하여 진행되었다.
축구대회에서는 초등부는 덕계초등학교, 중등부는 양산중학교, 고등부는 양산고등학교가 각각 우승하였다. 오봉초등학교, 삼성중학교, 효암고등학교가 준우승하였으며, 하북초등학교, 양산남부중학교, 웅상고등학교가 3위를 차지하였다. 덕계초등학교 황동현 선수, 양산중학교 이중희 선수, 양산고등학교 김창호 선수가 최우수 선수로 뽑혔다. 그리고 감독상은 초등부 김귀명 감독(덕계초등학교), 중등부 정용섭 감독(양산중학교), 고등부 최윤현 감독(양산고등학교)에게 돌아갔다. 이들 팀과 개인들에게 상패와 상장, 상품이 주어졌다.
사격이라고 하는 건 왠지 거리감이 느껴진다. 아직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없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이번 생활체육 탐방에서 1976년 처음 엽총을 만졌다는 양산시 사격협회 회장 정원수씨를 만나 사격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들어 봤다.
△ 사격협회에 대해?
2000년 8월 생활체육협회에 정식 등록하였다. 그전에 여기 양산은 사격의 불모지였다. 친목도모와 양산에 사격을 널리 알리고 양산시에 전무했던 사격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시작했다. 생활체육에서는 공기소총이 아닌 클레이사격을 한다. 공기 소총은 엘리트체육이다.
사격협회는 사격을 좋아하는 동호인들에 의한 체육모임이다.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동호인들이 활동하고 있다. 협의회에 등록된 회원수는 78명이지만 활동하는 동호인은 훨씬 많다. 여성 동호인도 11명이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점점 늘어가고 있다. 각 읍ㆍ면ㆍ동 별로 클럽(지회)이 있고, 주소지는 양산이 아니지만 양산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 구성해서 활동하는 클럽 1개를 합쳐 총 9개 클럽(지회)이 활동하고 있는 중이다.
△ 클레이 사격이란?
클레이 사격이란 지름 11cm, 두께 약 25mm, 무게 100g의 석회와 피치로 된 원반을 공중에 방출하여 산탄을 쏘아 맞추는 경기이다. 고속으로 나는 표적에 대해 순간적인 판단과 동작이 요구되는 경기이다. 아메리카 트랩, 트랩, 더블 트랩, 스키드 사격 4개를 클레이 사격이라고 한다. 한 라운드에 25개 원반이 나온다. 원반 나오는 건 음성인식 시스템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위험은 없다.
△ 활동내용 및 성과?
전?후반기를 나누어 4월에는 생활체육대회를 10월에는 추계 사격대회 및 사격회장배 사격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6~9회 전국 생활체육 사격대회와 해외 사격대회도 매년 2회 참가하고 있다. 올해에는 호주와 미국에서 했었다.
매월 2번째 일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사격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코치는 전 국가대표를 초청해서 사격지도를 받고 있다. 사격에 앞서 안전교육도 하기 때문에 위험하지 않다. 2003년 6월에 있었던 전국 사격대회에서 우리 양산시가 우승을 차지했다. 2년 반만에 전국 사격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제대로 된 지도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생활체육협회 박정수 회장 등 많은 이들의 관심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 사격의 매력?
적은 돈으로도 즐길 수 있는 몇 안 되는 체육이라고 생각한다. 일반 사람들은 사격이 많은 비용이 들 거라고 생각하지만 동호회에 가입해서 활동하면 많은 비용이 들지 않는다. 개인별로 가면 25,000원이지만 회원은 10,000원으로 즐길 수 있다. 점심도 무료로 제공되니 만원은 그렇게 비싼 비용이 아니다. 그리고 월 회비는 5,000원이다. 특히 양산 같은 경우는 다른 시에 비해 회원이 많기 때문에 사격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더 저렴하게 사용하고 있다.
클레이 사격은 초보자도 한달 정도만 배우면 쉽게 "명중의 쾌감"을 느낄 수 있으며 결단력과 자제력, 집중력, 순발력 등을 기르는데 효과적이다. 특히 사격은 정신 집중에 좋다. 의학적으로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통계학적으로 사격을 한 사람이 치매에 걸린 확률이 적었다고 한다. 그리고 날아오는 원반을 맞추었을 때 그 통쾌함은 스트레스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된다.
△ 사격협회에서 바라고 있는 것은?
몇몇 협회도 마찬가지겠지만 사실 양산에는 사격장이 없다. 아니 영남에서는 사격장이 창원만 있다. 경남, 경북 2개 도에 부산, 울산, 대구 3개 광역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격장이 하나밖에 없는 것은 말이 안 된다. 많게는 4~5개가 있어야 한다. 클레이사격은 흑자경영을 하고 있다. 공기소총은 엘리트 체육으로 무료로 운영되지만 클레이사격은 동호인들에게 유료로 운영되기 때문에 흑자다. 하루 빨리 사격장이 생겼으면 좋겠다.
10월 23일 사단법인 `푸른 아우성`의 소장을 맡고 있는 성교육강사 구성애 씨의 성교육 특강이 영산대 문화관에서 있었다. 이번 강연회는 지역 학부모에 대한 교육강화 일환으로 웅산청년회의소(회장 윤정택)에서 개최했으며 웅상청년회의소 회원들과 지역주민, 영산대 학생등 300여명이 강연에 참석했다. TV를 통해서 "구성애의 아우성"으로 잘 알려진 구성애 소장은 15세부터 20세까지의 연령 대는 성에 대해서 솔직하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성교육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성교육을 함으로써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으며 이런 차원에서 청소년 대상의 `푸른 아우성`을 만들었다고 했다.
이날 강연에는 20대에서 40대까지 다양한 계층들이 참석하였으며 아이와 함께 참석한 고현주(37, 서창)씨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성교육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지 알고 싶어서 참석했으며, 여자들 보다는 남자들이 이런 교육에 참석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은 "솔직해야 합니다"라는 구성애 소장의 말처럼 진지하고 솔직하게 경청하는 청중들의 강연 열기로도 이날 행사는 대단히 성공적이었다고 참석 청중들이 입을 모았다.
양산 지역 초ㆍ중학교의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대표, 어머니회장(둥지회)들로 구성된 `양산교육발전협의회(회장 김상걸)` 회원 70여명은 22일 포항 소재 포항공대와 포항제철중학교를 방문하였다. 먼저 포항공대를 방문하여 관계자로부터 학교시설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학생선발은 물론 제반 학교운영에 도움이 될만한 홍보사항을 접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포항제철중학교에서는 도서관을 방문하여 많은 장서와 열람실을 견학하였다.
또한 협의회 회원들은 효율적인 학습 방법은 물론 자녀교육에 대해서도 서로 토론을 하였으며, 우리 양산 지역에서의 향후 학교운영과 교육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경상남도 학교대화교육 시범교육청으로 지정을 받아 `지원장학활동을 통한 학교대화문화조성`이라는 주제를 정하여 운영하고 있는 양산교육청(교육장 허정광)에서는 10월20일부터 23일까지 학교장,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학교대화교육 우수사례 발표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화문화 조성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학교장 간담회에서는 관리자가 전체를 대상으로 대화하는 것보다 부분적으로 대화의 기회를 마련하여 대화하는 것이 더욱 정감있는 대화가 이루어 질 수 있었다는 사례를 통해 각 학교 홈페이이지를 통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간접대화도 좋은 방법으로 제기되었다.
21일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열린 `대화교육 사례발표`에서는 관내 초ㆍ중학교 학부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부모 이정식(서남초등학교운영위원)씨와 정부남(양산중학교상담자원봉사자)씨가 `사람의 인간관계는 의사소통에 의해 이루어진다` 와 `엄마같은 마음의 울타리로`란 주제로 사례발표를 하였다.
자녀의 미래 행복을 위해 현재의 행복을 꺽지 말자며 청유형의 말을 써서 자녀들이 주체자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여 결정은 본인 스스로 하게하는 적극적인 행동이 필요하다며 부모가 먼저 마음의 문을 열고 다가가서 제시하고 노력하는 지속적인 대화가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왔으며, 올바른 대화문화는 자녀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부모들에게는 행복의 샘이 넘쳐나는 도구가 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존중하는 교실 분위기, 다정한 교수ㆍ학습방법 모색`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열린 교사 간담회에서도 대화교육의 필요성이야말로 우리 교육 현장에서 가장 절실하다는 결론을 냈다.
교육의 사회적 목표는 무엇인가?
현재를 지식정보화사회라고들 한다. 더 많이, 더 빨리, 더 깊게 지식을 습득하고 정보를 확보하는 사회임을 의미하고 있다. 이러한 지식정보화사회를 뒷받침하고 있는 논거가 바로 세계화, 개방화, 시장화 등이다. 획득한 지식과 정보를 세계시장에 내어놓고 공유한다는 세계사의 발전적 의미를 부여함과 동시에, 획득과정의 치열하고 끝없는 경쟁을 정당화시키고 있다.
과거, 우리사회를 단편화시키는 말들 중에 `억울하면 출세하라`는 말이 있었다. 여전히 오늘날에도 통용되는 말이지만, `출세`를 `돈 과 권력, 그리고 학벌`의 소유를 의미하던 말이다. 회전의자에 앉아 출세의 상징물을 움켜쥐고 아랫것들을 좌우하던 시절이었다. 그러나 점차 돈과 권력의 한계성과 부패성이 점철되면서 돈과 권력의 지배력은 차츰 상실되어가고 있다. 그러나 `돈과 권력`이 출세의 내피라면, 학벌은 이 내피를 둘러싼 외피인데, 돈과 권력의 실질적인 사회지배력이 점차 상실되어가고는 있지만, 학벌이라는 외피의 불변성으로 인해 그것들의 잠재력은 여전히 건재하다 할 것이다. 이러한 잠재력이 건재함에도 불구하고 돈과 권력의 사회 지배력은 과거 보다 현격히 떨어지거나 그 변화된 모습을 읽을 수 있다.
엄청난 지배력을 갖춘 출세의 상징물들이 퇴색되어 가는 이 시점에서도 여전히 과거지향적인 학벌에 매달리는 곳이 바로 교육현장일 것이다. 더불어 불어닥친 지식정보화사회라는 강풍을 타고 학벌의 중요성은 여전히 그 위세가 강해지고 있다. 강화된 학벌중심사회는 또 다시 과거로의 회귀를 꿈꾸는 모티브임에 틀림없을 것이다. 교육현장을 둘러보면 금방 알 수 있는 현상들이다. 지식과 정보의 획득을 위한 사교육비의 천문학적인 소비성향이 그러하고, 무한궤도에 들어선 성적경쟁이 한몫을 하고 있고, 교육현장을 지탱하고 있는 관리시스템과 운용의 불변성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교육의 사회적 목표는 과거와 같은 현재의 현상유지에 있는 것이 아니라 현상의 모순을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의 비전을 세워 나아가야 하는 미래성에 있는 것이다. 현실의 모순을 찾지 못하거나, 찾으려고 노력하지 않고 모순에 굴복하여 안주하는 교육주체들이 많을수록 사회발전의 기대는 어려워진다. 이러한 교육의 미래성을 담보해 낼 수 있는 기본적인 조건은 있다. 교육기본법 제2조 우리교육의 이념에 해당되는 `홍익인간`이다.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는 인간교육을 행하는 것이다. 지식과 정보의 획득과 계발을 통해 사회발전의 계기를 마련하여 세상을 이롭게 함과 동시에 그 원동력인 인간에게 집중되는 인간교육에 매진할 때이다. 인간의 존엄성과 보편성, 그리고 창조성을 익히고 실천하는 교육을 위해 생각과 시간을 투자할 때이다. 지식과 정보의 획득을 통한 학벌우위의 출세지향사회에서는 교육의 사회적 목표는 표류할 따름이다. 인간에 대한 사랑과 배려를 익히고 실천하는 인간지향사회가 선결임을 명심하여야겠다.
김창호 / 보광중학교 교사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제 정말 며칠 남지 않았다.
시험 일이 다가오면서 수험생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초조해지기 쉽다.
그렇게 되면 자칫 평상심을 잃게 되고 그 결과 건강도 잃기 마련이다.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평소에 하던 대로 생활패턴을 유지하여하여 컨디션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다.
1. 수면
뇌 대사에 필요한 에너지는 밤, 특히 수면 중에 만들어져 저장이 되었다가 낮에 쓰여 진다. 따라서 하루 8시간 정도는 자야 낮에 정신이 맑아 집중력과 기억력이 증진되어 학습능력을 최대한 발휘 할 수 있다고 한다.
수면이 모자라면 두통, 현기증, 피로 등을 느끼게 된다.
만일 밤에 잘 수 없는 상황이라면 낮에 20~30분 정도의 짧은 낮잠을 자는 것이 좋다. 1시간 이상의 낮잠은 오히려 생활의 리듬을 망쳐 놓을 수 있으므로 점심시간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이 낮잠은 집중력을 높이고 밤에 숙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잠들기 전에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거나, 뜨거운 물에 발을 5~10분간 담구어 혈액순환을 도와주면 숙면을 취할 수 있다. 몇 시간을 자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숙면을 취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2. 영양
12시간 이상 위장이 비어 있으면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면서 몸은 긴장 상태가 되어 쉽게 피로해지고 학습 능률이 크게 떨어진다.
따라서 영양이 풍부한 식단은 부모의 중요한 과제다. 특히 여학생들은 생리로 인해 철분이 빠져나갈 수 있으므로 신경을 써야 한다.
육류와 생선, 채소류, 곡물류 등이 고루 들어있는 식단이 좋다. 특히 계란과 우유는 뇌 활동에 필요한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하기 때문에 자주 먹도록 한다. 따뜻한 우유는 진정효과가 있어 밤에 마시면 잠을 이루는데 좋다.
또 뇌는 포도당만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당질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한다, 단 지나치게 혈당이 높으면 졸릴 수 있다.
포만감을 느끼기 전 80%정도로 식사를 해야 위에 부담이 줄어든다.
간식으로는 제철 과일과 주스가 좋다
3. 운동
마음이 조급한 수험생들에게 한가로운 얘기로 비칠 수 있겠지만 적절한 운동은 학습능률을 높이기 위해 필수적이다. 실제로 많은 수험생이 책상 앞에 오래 앉아있어 변비와 소화불량에 시달리거나 바르지 못한 자세로 인하여 허리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경우를 많이 본다. 운동을 하면 몸의 근 육이 팽팽해지면서 이를 인식한 뇌 활동이 활발해 진다. 그러나 강도가 심하면 근육이나 관절에 손상을 입거나 탈진을 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한다.
새벽이나 해가 지고 난 저녁시간이 운동하기에 좋다. 하루 20~30분간 자전거 타기, 산책, 인라인스케이트, 달리기 등을 하도록 한다. 규칙적인 운동은 숙면에도 도움을 준다.
그러나 습도와 온도가 지나치게 높으면 운동을 삼가는 것이 좋다, 또 실내에서 가벼운 스트레칭과 지압을 하는 것도 좋다.
# 의자에서 스트레칭 하는 방법
① 양손 깍지를 끼고 앞으로 최대한 뻗고 15~20초 정지한다.
② 머리 위로 쭉 내뻗고 15~20초 정지한다.
③ 좌우로 천천히 숙인 뒤 각각 15~20초 정지한다.
④ 머리 뒤로 팔꿈치를 올린 뒤 다른 팔로 15~20초 잡아당긴다.
⑤ 등을 바로 세우고 목에 긴장을 푼 뒤 왼쪽 방향으로 6~10회 목을 돌린 후 같은 방법으로 오른쪽으로 6~10회 목을 돌린다.
⑥ 발목을 잡고 앞으로 10회, 뒤로 10회씩 돌린다.
⑦ 양손으로 한쪽 무릎을 잡고 가슴 쪽으로 최대한 당긴다. 10초간 정지 후 반대 무릎으로 교대한다.
⑧ 양팔과 머리를 천천히 앞으로 내린 뒤 힘을 빼고 45~50초 정지한다.
수험생 여러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셔서 부디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