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박희태 국회의장과 강길부 국회의원(울산 울주)은 기획재정부 재정평가 자문회의에서 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사업을 정부 상반기 예비타당성 대상 선정사업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가재정법에 따라 500억원 이상 국비지원대상 사업에 대해 실시되는 정부 예비타당성 평가에 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사업이 포함되면서 3월 말 예비타당성 조사에 착수하고 이르면 올해 연말 경제성(B/C) 분석 결과가 나오게 되면 그 결과에 따라 사업 시행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시는 최근 동면 내송리에서 AI가 발생한 이후 반경 10㎞ 이내 닭, 오리 등 가금류 4천여마리를 살처분했다. 하지만 양계농가가 밀집한 상북지역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어 상북지역에 위치한 양계농가들은 자체적으로 보상금 5천만원을 확보해 이 지역 내 소규모 양계농가에서 사육 중인 닭, 오리 등 600여마리를 살처분한 것. 이러한 자구책은 상대적으로 영세한 소규모 농가에서 AI 예방책을 마련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양산시는 도시철도와 경전철, 버스,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이용자에게 환승할인혜택을 주는 환승할인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부산, 김해시와 지난 1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웅상지역과 부산을 오가는 시내버스에 적용되던 시계외요금이 폐지되고, 버스와 도시철도를 이용할 경우 1회 500원만 추가로 지불하면 양산, 부산, 김해 모든 대중교통을 환승해서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현재 양산지역에는 사회복지관과 종교기관, 개인 등이 운영하고 있는 무료급식소가 지역별로 운영돼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 식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하지만 물가 상승으로 인한 운영난이 심각한 수준이다.
양산지역은 물론 경남 동부권 장애학생들을 위한 공립특수학교인 양산희망학교(교장 김갑남)가 문을 활짝 열었다. 지난 2일 상북면 상삼리에 위치한 희망학교에 유치부 1학급, 초등부 6학급, 중등부 6학급, 고등부 7학급, 전공 1학급으로 모두 21학급 108명의 장애학생들이 입학한 것. 특수학교 신설은 양산지역 장애학생과 부모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2007년 신설 준비에 들어가 오랜 진통 끝에 개교하게 된 것으로, 장애아동과 비(非)장애아동 간 교육의 양극화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로변 깍두기머리로 깎아놓은 쥐똥나무 뒤 누군가 실례해 놓은 물똥 한 판 똥파리들이 해치우는데 꼬박 닷새가 걸렸다 처음엔 무료급식이라 쭈뼛거리더니 날이 갈수록 동네잔치로 판을 키웠다
최근 리비아 사태 등으로 국제 유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으면서 에너지 절약이 국가적인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맞춰 정부가 에너지 위기 단계를 관심(Blue)에서 주의(Yellow) 단계로 격상시키면서 공공분야와 민간분야에 대한 에너지 절약 종합 대책을 마련해 민간분야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하루종일 돌아다니던 햄스터 녀석들이 굳게 닫힌 창으로 따스한 햇살이 비추자 이내 피곤한지 꼭 붙어서 낮잠을 청한다. 녀석들을 보고 있으니 나도 모르게 하품이 나오는 건 왜일까?
김재준 작가의 시민만평
격화되고 있는 이집트 내전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유가가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의 고공 행진은 이제 막 침체기를 벗어난 선진국 경기 회복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 선진국뿐만 아니라 신흥국 역시 인플레라는 변수와도 싸워야 한다. 혹독했던 겨울을 뒤로하고 파릇한 새 생명을 잉태하는 봄이 성큼 다가왔듯이 주식시장 역시 봄맞이 단장을 해야 할 때가 왔다.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지원되는 창업ㆍ경영안정자금 융자 규모가 지난해 10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대폭 확대됐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2009년 이후 급속히 늘어난 SSM 진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규
지난 1일 물금읍체육회(회장 유재욱)는 물금읍 승격 15주년을 맞이해 ‘물금읍 승격 15주년 기념 건강달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비가 온다는 기상예보에도 불구하고 양산부산대학교 앞에는 부부, 연인, 가족 등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유재욱 회장은 “
“빈 땅만 보이면 고물상이 먼저 들어옵니다” 주거지 내 영업으로 주거환경 훼손은 물론 환경오염 우려로 주민들의 민원을 낳던 고물상이 제도권에 포함돼 규제를 받게 될 예정이다. 환경부는 지난 1월 시설면적 500㎡ 이상 규모인 고물상에 대해 폐기물처리신고 제도를 도입하는 <폐기물관리법 시행령>을 개정해 입법예고했다
시보건소가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H5N1)의 인체 감염 주의보를 발령하고 이상증세 징후시 즉각 신고를 당부했다. 시보건소는 AI가 지난달 27일 양산지역에서 발견되면서 혹시 있을지도 모를 조류독감의 인체 감염예방 대비책을 마련하고
양산천의 수질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된 하수관거 정비사업이 마무리되었지만 필요 없는 정화조를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사용해야 하는 아파트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시는 중앙동ㆍ삼성동, 물금읍, 동면 등 원도심지역에 노화된 하수관거를 보수ㆍ정비하고 하수와 우수(빗물)를 분리하는 하수관거정비 사업을 지난 2008년부터 실시했다. 하수관거 정비사업은 해당지역 내 일반가정에서 사용하던 정화조를 폐쇄하고
양산경찰서(서장 김진우)가 27년간의 북부동 청사 살림을 정리하고 물금읍 범어리에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신청사 시대를 열었다. 경찰서는 지난 3일 물금읍 범어리 물금택지지구 내 신청사 4층 강당에서 박희태 국회의장, 김인택 경남지방경찰청장, 나동연 양산시장, 김종대 양산시의회의장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도 모자라 ‘교과학습 진단평가’까지…. 학교 간 서열화를 조장하는 일제고사를 중단하라” 양산민중연대가 지난 3일 양산교육지원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8일 치러지는 교과학습 진단평가를 일제고사로 규정하고 반대입장을 밝혔다.
양산도서관(관장 조명숙)은 어린이들이 독서 습관을 기르고 생각의 힘을 키울 수 있는 독서 프로그램 ‘독서씨앗 콩콩콩’과 ‘독서오름길 세고개’를 운영한다. 단계별 추천도서를 읽고 독서록을 작성해 각 단계를 넘을 수 있다. 단계를 넘을 때마다 스케치북, 문구세트 등 학용품이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전재명)에서 지혜로운 부모, 행복한 아이 ‘지혜의 숲’ 참가자를 모집한다. 경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하고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최하는 ‘지혜의 숲’은 적극적 부모역할훈련(APT) 교육
기온이 영상권으로 회복되면서 구제역이 소강국면으로 접어들 것이라 기대했지만 구제역 재앙은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다. 지난주 상북지역 방역망을 뚫고 하북면까지 확산돼 농가는 물론 방역대책본부도 허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