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남부센터를 유치하면서 ‘여인천하’ 도시를 만들었다고 홍보하는 반면 수백억원을 투자하고도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예술인촌 사업에 대해서는 뚜렷한 해법을 제시하지 못해 논란이 일고 있다. 시는 오는 4월께 운영되는 여성가족부 산하기관인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남부센터(이하 양평원)를 하북면에 추진 중인 예술인촌 내에 유치키로 결정하고 여성가족부와 협의를 마친 상태. 양평원은 박희태 국회의장이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여성천하도시를 만들겠다는 취지를 밝히며 유치가 가시화되어 왔다. 양평원은 양성평등교육,
양산부산대학병원 진단검사의학과는 오는 4월 기존 사업인 혈액검사와 더불어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 헌혈사업을 함께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병원 본관 진료동 3층에 위치한 진단검사의학과 헌혈혈액원을 방문하면 누구나 헌혈에 참여할 수 있으며, 헌혈혈액원은 3시30분까지 운영된다.
이번에 설치되는 CCTV 카메라는 어린이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촬영반경이 약 100m로 360° 회전이 가능하며, 이동물체 자동추적기능과 차량범죄를 대비하기 위한 자동차번호 인식기능을 가진 첨단기능의 CCTV다. 촬영된 영상은 30일가량 저장되며, 설치구간을 지나는 자동차와 보행자의 정보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하여 각종 범죄발생 시 필요한 자료에 대하여 신속한 검색이 가능해 경찰과의 초동대처가 유기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양산시협의회(회장 차용한)가 지난달 25일 신묘년 새해를 맞아 행복한 가정을 꿈꾸는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가훈과 입춘축을 써주는 ‘1가정 1가훈 갖기’행사를 펼쳤다.
시는 지난해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사회복지모금회가 실시하고 있는 경제계보육지원 사업을 유치해 신기동 121-4번지 일대 1천4343㎡ 시유지에 시립어린이집을 신축할 예정이다. 이에 전경련 6억8천만원, 도비 3억4천만원, 시비 3억4천만원 등 모두 13억6천만원을 투입, 100명 정원의 장애통합형 시립어린이집을 오는 6월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취약대상은 한창제지ㆍ세림TTCㆍ넥센타이어(주)ㆍ동아타이어ㆍ(주)화승알앤에이ㆍ(주)화승티엔씨ㆍ롯데제과(주)ㆍCJ양산공장 등 공장 8곳과 양산병원ㆍ성심병원ㆍ베데스다병원ㆍ벧엘병원ㆍ형주병원ㆍ부산대병원 등 의료시설 6곳, 롯데마트ㆍ덕계상설시장ㆍ양산남부시장ㆍ이마트 등 판매시설 4곳, 아쿠아환타지아ㆍ에덴밸리콘도 등 숙박시설 2곳을 비롯해 롯데시네마, 통도사, 한국복합물류, 크리스탈타워다. 이 가운데 롯데제과(주)와 CJ양산공장, 크리스타타워가 올해 추가됐다.
양산경찰서가 이달 북부동을 떠나 물금신도시로 청사를 이전한다. 이는 전통적으로 양산의 행정중심지였던 원도심의 마지막 남은 관공서가 사라지는 것으로, 주민들의 허탈감이 심각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03년 보건소 이전을 시작으로 양산교육지원청, 3개의 공단(公團), 그리고 경찰서까지…. 그동안 원도심을 지켜온 관공서가 신도시로 하나 둘 빠져나가면서 지역 공동화 현상이 가속화됐다. 더욱이 원도심의 상징이었던 시외버스터미널마저 이전하고 신ㆍ구도시로 양주동과 중앙동이 분동되면서 20년 이상 영화를 누렸던 원도심의 쇠락이 본격화됐다.
366호 시민만평
지난달 29일 상북면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한데 이어 또다시 같은 지역에서 의심증세를 보여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시는 상북면 좌삼리 한 돼지사육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 지난달 29일 돼지 201마리, 염소 50두, 소 1마리 등 152마리를 살처분했다. 이어 나동연
조정란(43, 덕계동) 씨. 그녀는 지체장애 1급이다. 생활의 많은 부분을 다른 이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그녀는 취업사이트를 운영하는 (주)사람인HR에서 6개월째 근무하고 있는 직장인이다. 경북 청송군에서 태어난 조 씨는 첫 돌이 지나 걸음마를 시도할 무렵, 심한 열병을 앓은 후 다리에 이상이 생겨 20년 이상을 집안에서만 보내야 했다. 장애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그녀에게도 만만치 않은 일이었다. 일을 한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33살가 되던 해, 그녀는 장애인에게 기초생활보장이 적용된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당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신청을 하면서 그녀는 “희망이 보이지는 않았지만 기초수급권자가 되면서 다소 삶에 여유가 생겼기 때문에 무엇이든 목표를 정해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며 오히려 자활 의지를 다지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한다.
24일 김해의 돼지농가에서 구제역이 확인돼 양산은 물론 경남 전역 축산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구제역 청정지역이던 경남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인근 500m 이내 축산농가의 소와 돼지 등 우제류1만4천 마리를 살처분 하기로 했다.
시의회 정석자 의원(민주, 비례대표)은 올해 당초예산에 편성된 꽃길 가꾸기 예산을 분석한 결과 농업기술센터와 읍ㆍ면ㆍ동에 편성된 사업비가 모두 18억4천여만원으로 지난해 17억3천여만원에 비해 1억원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꽃길 가꾸기 예산은 시가지 꽃길ㆍ화단 조성과 육묘장 운영, 꽃단지 조성 등에 필요한 인건비, 운영비, 재료비 등이 포함된 것이다.
부산 기장에서 전남 목포까지 이어지는 국지도60호선 양산구간 개설사업이 지지부진한 공사와 노선계획에 대한 주민 반발로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국지도60호선 양산구간은 기장군 월평리에서 신기동까지 11.43㎞ 1단계 구간과 신기동에서 김해시 상동면에 이르는 7.46㎞ 2단계 구간으로 나뉘어 사업이 추진 중이다. 1단계의 경우 현재 공정율 87%로 옛 양산나들목 부지로 이어지는 신기나들목 연결공사가 진행 예정이다. 지난해 1월 명곡나들목과 법기나들목을 연결하는 일부 구간이 우선 개통되면서 웅상지역과 서부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개설돼 주민들의 민원이 다소 해소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1993년 공사에 착수한 1단계 구간은 국비 확보가 지연되면서 사업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몇 차례 공기 연장 끝에 올해 말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었지만 부족한 사업비 189억원 가운데 102억원을 확보하는데 그쳐 1단계 준공은 다시 내년 말로 연기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또한 1단계 마지막 구간인 신기나들목을 연결하는 고가도로 개설 과정에서 소음, 조망권 침해 등을 이유로 인근 빌라와 아파트 주민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김재준 작가의 시민만평
지난 14일 울산지법 제3형사부(재판장 김제완)는 나동연 시장 후보 부동산 투기의혹과 관련, 선거운동기간을 앞두고 기사를 보도한 ㄷ신문 한아무개 기자와 ㄷ 인터넷뉴스매체 임아무개 기자에게 허위기사 작성 혐의를 인정,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설을 앞두고 전국적인 물가상승으로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차원의 물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긴급간담회가 열렸다. 지난 19일 박수조 부시장이 주재한 물가안정간담회에는 개인서비스업 대표자ㆍ여성ㆍ소비자단체ㆍ물가모니터요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박 부시장은 개인서비스업 대표들에게 경쟁적인 가격인상을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시는 오는 2월 8일까지 성수품목의 수급상황과 가격 동향을 모니터링해 물가 안정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고용노동부 양산지청(지청장 최성준)은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담당지역인 양산ㆍ김해ㆍ밀양에서 발생한 체불임금은 3천630개 업체, 5천682명에 234억원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근로감독관의 적극적인 행정 지도로 170억원이 해결됐지만 청산하지 못한 체불임금도 1천11개 업체, 1천453명에 64억원에 이르고 있다.
상승세를 이어 가던 국내 지수도 지난 금요일 강한 조정을 통해 20일선을 이탈시켰다. 여타 국외 증시들보다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이어가던 국내 증시도 이제는 가격 조정과 시간 조정을 동시에 받을 것이다. 역사적 신고점을 찍은 지수이지만 2천100포인트는 단번에 뚫기 어려운 자리다. 이제 다시 한 번 보유 종목들에 대한 점검이 필요한 때다. 물론 종목 순환매와 시장
양산소방서(서장 최기두)는 지난 19일 119구조대원과 스키장 안전요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에덴밸리 스키장에서 리프트 정지사고에 따른 고립자 구출, 스로프 내 응급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와 구조 등 인명구조훈련을 펼쳤다.
가야진사와 가야진용신제 전수관 이전논의가 4대강 사업 완료 이후로 미뤄졌다. 박말태 의원(한나라, 물금ㆍ강서ㆍ원동)에 따르면 지난 21일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김정훈 하천국장과 가진 간담회에서 ‘가야진사 부지는 4대강 사업에서 제외되었기에 현 위치에 존치시키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