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체육대회 보치아 경기에 참가했던 선수단이 닷새간 함께해준 양산 자원봉사자들에게 따뜻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돌아갔다. 양산 실내체육관에서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보치아 경기가 열렸다. 보치아는 선수들이 공을 경기장 안으로 굴리거나 발로 차서 보내는 경기로, 뇌병변장애, 뇌성마비, 지체장애, 척추장애를 가진 이들이 참가하는 장애인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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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주부클럽(회장 황신선)은 소비자 권익향상을 위해 노인소비자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지난 8일 청소년 대상으로 ‘식품첨가물 바로알기’ 청소년 소비자 교육을 열었다.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농심대학 8기 수료식이 열렸다. 도시민의 농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 도ㆍ농간의 교류를 위해 개설한 농심대학은 올해 76명의 학생이 수료했다.
중앙동과 양주동 새마을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새마을의 정신 아래 서로 화합하고 단결하기 위해 지난 13일 양주동 남부사거리 인근에서 새마을 기념비 제막식 행사를 가졌다.
지난 15일 한국연예예술인협회 양산시지회(지회장 정웅호)가 투병 중인 김도형 학생에게 자선공연서 모은 성금 일부를 전달했다. 나머지 성금은 동면체육회가 11월 중 전달할 예정이다.
양산문화원(원장 정연주)은 지난 14일 올해 문화유적답사 행사로 합천 해인사 일대에서 열린 ‘대장경 1천년 세계문화축전’에 다녀왔다. 오랜 가뭄 끝에 내린 가을비를 맞으며 운동장에 모인 65명의 회원들 앞에서 정연주 회장은 “오랜 가뭄으로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는데
김재준 작가의 시민만평
지리산과 가야산 자락에 있는 합천, 거창, 산청, 함양 등 서부경남 4개군 출신 시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고향의 정을 나눴다. 지난 16일 양산고등학교에서 열린 제15회 서부경남 4개군 체육대회는 고향을 떠나 양산에 뿌리를 내리고 삶의 터전을 닦은 이들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였다. 재양산 합천, 거창, 산청, 함양향우회원들은 축구, 족구, 윷놀이, 줄다리기 등 각종 체육 경기와 노래자랑 한마당을 펼치며 우정과
풍성한 웅상지역 가을들녘에 허수아비 물결이 넘실거렸다. 덕계초등학교(교장 신문옥)와 웅상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완규)은 지난 16일 덕계초 운동장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풍성한 가을들녘 허수아비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가족과 함께 경험하는 농촌체험활동을 통해 사라져 가는 농촌의 옛 정취와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한 것으로 올해 처음으로 열렸다
양산대학교(총장 장호익) 호텔식품제과제빵과 학생들이 전국 제과제빵 경연대회에서 또 다시 우수한 성적으로 상을 휩쓸었다. 지난 9~10일 이틀에 걸쳐 대한민국제과명장회와 월간파티쉐 주최로 서울 한국제과학교에서 열린 대한민국 제과명장배 제11회 전국학생 빵ㆍ과자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장려상 등 다수의 상을 거머쥔 것.
양산시를 비롯한 경남지역 부동산 시장의 보합세가 상반기에 이어 본격 이사철 맞은 상황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양산지역의 겨우 경남 평균에 비해 다소 높은 매매와 전세 변동률을 보였지만 활발한 거래가 일어나지는 않고 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경남지역 평균 매매는 0.03%, 전세는 0.06% 변동을 기록해 보합세를 지속하고 있다. 매매 시장의 경우 투자수요가
부산교통공사가 부산도시철도 2호선 양산선을 개통하기 전 변위(레일괘도 줄틀림) 현상을 발견하고도 개통을 강행했다는 주장이 부산시의회를 통해 제기됐지만 정작 양산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양산시는 언론보도 후에야 관련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져 부산교통공사의 업무 처리가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지난 11일 부산시의회 박인대 의원(기장1)는 시정질문을 통해 2007년 8월 부산교통공사가 양산선 호포~북정 구간 교각 가운데 2곳에서 심각한
‘양산의 삶과 꿈을 담겠습니다’며 중앙의 시각이 아닌 진정한 지역 언론을 다짐하며 창간한 본지가 창간8주년 및 지령400호를 맞이했습니다. 척박한 지역언론 환경 속에서 8년을 맞이한다는 것 자체가 더할 나위없는 기쁨입니다. 우리가 손 내밀면 따뜻하게 손 잡아주신 독자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어린 애정 덕분이며 그 과분한 사랑 잊지 않겠습니다.
웅상지역 출ㆍ퇴근길에 다소 숨통이 틜 것으로 보인다. 웅상과 부산을 잇는 시내버스 3대와 마을버스 1대가 증차됐기 때문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노포동~울산터미널을 하루 36회 운행하는 2100번 좌석버스 1대를 증차해 42회 운행으로 늘렸으며, 화성파크드림아파트~금정세무서를 운행하는 58번 시내버스 역시 9월부터 1대를 늘려 하루 운행 횟수를 14회에서 21회로
최근 장애아동 성추행 사건을 다뤄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도가니’를 통해 장애인 인권문제가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도가니’ 사건의 근본적인 배경은 장애인에 대한 무관심과 편견, 이른바 ‘장애인은 2등 시민’이라는 잘못된 인식이 사회 전반에 깔려 있었기 때문이다. ‘장애인은 비장애인과 다르다’는 편견이 ‘도가니’ 사건처럼 많은 이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불미스러운 일을 발생시킨 배경이라는 지적이
“양산이 새로운 재활의료의 메카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지난 14일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최창화)은 보건복지부의 보건복지부의 재활의료 서비스 공급 기반 확충 계획에 따라 추진해온 재활병원(병원장 고현윤)의 개원식을 가지고 영남권역 재활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주거지역 내 운영되던 개사육장으로 인한 악취 문제가 적극적인 행정지도로 해소될 전망이다.<본지 363호, 2011년 1월 11일자> 웅상지역의 경우 도시계획이 뒤늦게 정비되면서 주거지역 내 개사육장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악취가 단골민원으로
명품 공원을 지향했지만 사업비 삭감으로 ‘속 빈 강정’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던 웅상 명곡근린공원(가칭 멜로디공원) 조성 사업이 애초 계획보다 사업비가 확대해 추진될 계획이다.<본지 397호, 2011년 9월 27일자> 시는 명곡근린공원 조성 사업에 대해 올해 추경 예산에 확보한 사업비로 문화재정밀조사를 시행하고, 내년 2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단계로 가족휴양을
1950년 8월 20일 남편은 무자비하게 살해당했다. 아무런 죄도 없이, 한마디 항변도 못하고, 재판도 받지 못 한 채 동면 사배골짜기로 끌려가 국가로부터 살해당한 것이다. 당시 꽃다운 24살이던 양귀순 할머니는 그렇게 남편을 가슴에 묻고 60여년을 살아왔다. 이것이 끝이 아니다. 악랄한 독재자들은 남편을 2번 죽였다. 이승만 시절 무참히 살해당한 것도 모자라, 박정희 시절 유골이 파헤쳐지고 묘비도 흔적조차 없애 버렸다. 양귀순 할머니가 한 맺힌 가슴의 한을 토해내자 장내는 그야말로 울음바다였다. 양귀순 할머니도 목놓아 통곡의 울음을 터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