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8단지 작은 도서관 명칭 공모에서 ‘디딤돌’로 응모해 선정된 오정교(양산중3) 학생은 “도서관에 붙어 있는 ‘디딤돌’이라는 이름을 볼 때마다 뿌듯할 것 같다”고 말하며 작은도서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원동 오지마을 할증요금제도가 일부 조정됐다. 할증요금제 적용지점을 오지마을로 진입할 경우 적용해야 한다는 지적에 따라 양산지역 택시업계가 개선에 나선 것.<본지 282호, 2009년 5월 26일자> 양산지역 택시요금은 기본요금 2천200원에 거리요금이 143m당 130원, 시간요금은 34초당 130원이다. 여기서 원동지역은 오지지역 할증요금이 적용돼 기본요금은 500원 비싼 2천700원에 거리요금과 시간요금은 각각 20% 할증돼 143m당 156원, 34초당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신도시 개발 지연이 여전히 회복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9일 토지공사 양산사업단에 따르면 최근 공동주택지 6만6천㎡ 1필지와 주상복합지 3만4천㎡ 1필지를 입찰한 결과 응찰자가 없어 유찰됐다는 것. 이번에 유찰된 택지들은 토공이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라 ‘3년 무이자할부 조건’을 내걸며 매수자의 부담을 줄여 택지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했지만 성과를 얻지 못한 것이다.
‘산을닮은사람들’(목요산행팀)이 잠시 일상을 접고 신선봉을 찾아갔다. 충북 괴산군과 문경시에 걸쳐있는 신선봉과 마패봉을 가기 위해서는 양산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를 타고가다 연풍나들목에서 내려 조령산휴양림입구까지 3시간정도를 가야한다. 평일이라 차막힘도 없고 산을 찾는 사람들도 드물게 보인다. 고사리주차장에서 산행전 몸을 푸는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고 신선봉에서 마패봉을 거쳐 부봉의 끝인 6봉까지 갔다가 조령3관문을거쳐 원점회귀한다는 산행계획을 세우고 조령산휴양림쪽으로 올라갔다.
A: 어? 여기가 어디죠? 한 번도 와 본 것 같지 않네요. B: 그렇죠? 부산 많이 변해했죠? A: 고향을 떠나가신지 10년 더 되셨죠? B: 네, 그러게요, 이 부산 토박이가 방향을 못 찾겠네요. A: 하하, 당신은 이미 부산 사람 아니잖아요.
A local court yesterday handed down a death sentence to serial killer Kang Ho-soon. "I hesitated in making my decision, as the death of the murderer would not bring the victims back to life," said the presiding judge at the Ansan branch of the Suwon District Court. The judge, however, was firm in delivering the verdict, in which he found Kang guilty of all charges. "No matter how restrictively we apply the death sentence, his crimes may only be met by the maximum legal punishment," he said. (The Korea Herald 2009.04.23)
동면극동새마을문고(회장 안정희)는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작은 도서관 중 한 곳이다. 지난 2001년 개관해 2004년 시에 등록한 극동새마을문고는 오래된 시간만큼이나 도서관을 중심으로 아파트 주민들이 똘똘 뭉쳐있는 곳이다.
지난 14일 꽃피는 학교 이전식에서 만난 김영택 대표교사는 “다람쥐 쳇바퀴 돌듯 대입에만 초점이 맞춰진 교육에서 벗어나 학교 울타리 너머 세상을 알려 주고 싶다”며 대안학교 참여의 취지를 밝혔다.
영대교가 3년여에 걸친 공사 끝에 새 단장을 마치고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1일 시에 따르면 2006년 4월 재가설 공사에 들어간 영대교가 오는 6월 10일 전면개통할 예정이라는 것. 영대교는 양산천을 가로지르며 교리지역과 중앙동지역을 연결하는 다리로 기존 2차로(폭 10m, 길이 181m)에서 6차로(폭 36m, 길이 182m)로 확장하는 사업이 추진되어 왔다.
문화ㆍ의료 등 사회기반시설 부족으로 서러움을 겪고 있는 원동 오지마을이 비싼 대중교통 요금에 또 다시 울상이다. 대중교통수단의 가장 기본이 되는 버스가 비싼 요금과 불편한 배차시간으로 주민들에게 빈축을 사고 있을 뿐 아니라, 택시요금 역시 다른 구간보다 비싸 이래저래 원동지역이 대중교통에서 소외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계절의 여왕 5월도 이제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여름으로 가는 길목에서 5월은 붉은 장미로 아쉬움을 전한다. 흐드러지게 핀 장미터널을 익살스럽게 지나가는 개구쟁이 4총사의 모습에서 푸른 6월의 싱그러움이 벌써 느껴진다.
유물전시관과 양산문화원 건축설계 당선작이 결정됐다. 시는 지난 6일 유물전시관과 양산문화원 건축설계경기 심사위원회를 열어 서울업체인 (주)성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출품한 설계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 7일 공고했다.
지난 11일 시청 인근에서 양귀비를 재배하다 적발된 진아무개 씨에 이어 또 불법으로 양귀비를 재배한 시민이 검거됐다. 양산경찰서(서장 손정근)에 따르면 자신의 집 텃밭에서 마약 원료가 되는 식물인 양귀비 69주를 재배한 김아무개(51, 남, 상북면) 씨가 지난 21일 체포됐다.
정부가 지역난방공사의 민영화를 추진하자 물금신도시 주민들이 반대 서명운동을 펼치는 등 반발하고 있다. 민영화에 따른 요금인상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정부는 ‘3차 공공기관 선진화 추진계획’을 최근 확정하고 한국지역난방공사의 민영화를 추진하고 있다. 비대하고 방만한 운영이라는 지적을 받고
부산지역 첫 초등 대안학교인 '꽃피는 학교'가 양산시 평산동 무지개폭포 인근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24일 꽃피는 학교가 부산학사에서 양산으로 이전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지역주민들을 초청해 이전식을 가졌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꽃피는 학교는 지난 2007년 부산 금정구에 터전을 마련했지만 보다 쾌적하고 깨끗한 산과 물이 있는 환경을 찾다보니 양산으로 이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보건소가 출산가정을 돕기 위한 '산모ㆍ도우미 지원 사업'을 확대ㆍ시행한다. 이 사업은 산모의 산후 건강과 신생아 관리를 위한 가정방문 도우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이용권인 바우처(voucher)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정부의 일자리 창출 계획에 따라 추진 중인 '희망근로 프로젝트'가 정부의 불명확한 업무 방침으로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치고 있다. 특히 정부 의도와 달리 공공근로와 차별성이 부족한데다 6개월로 국한된 일자리 창출이 또 다른 실업자를 양산하는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우려가 높다.
최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위한 각종 지원 대책이 마련된다. 지난 21일 시는 '한시생계보호 및 재산담보부 생계비 융자 지원 사업' 공고를 내고 대상자를 읍ㆍ면ㆍ동에서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시생계보호제도'란 경기 침체로 인해 생계가 곤란한 근로무능력가구로 이루어진 저소득층에 대해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생계비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운영 기간은 6월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이며 최대 6개월까지 현금을 지원한다.
최근 상북지역에 조성 예정인 대규모 산업단지를 놓고 주민들과 시의 갈등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시가 계획하고 있는 산단 규모를 축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시의회 입장이 나왔다. 지난 21일 시의회 박인주 의원(한나라, 상ㆍ하북ㆍ동면)은 시의 일방적인 산단 조성 계획이 700여년을 이어온 집단촌락을 붕괴시킬 수 있다는 주민들의 불안을 낳고 있다며 합리적인 계획 조정을 주장했다.
부·울·경 3개 광역단체가 공동으로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동남권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지원을 위해 경남도의회가 제도적 뒷받침을 추진하고 나섰다. 지난 20일 경남도의회 박규식(한나라, 양산2), 성계관(한나라, 양산1) 의원은 <경남도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의하고, 26일 본회의 처리를 앞두고 있다. 박 의원과 성 의원이 공동발의한 이번 조례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와 조성을 위해 입주 의료기관과 기업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안은 첨단의료복합단지 동남권 유치를 위해 사전준비를 강화하는 한편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유치될 경우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