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영산대학교와 양산대학에 위탁, 운영하고 있는 2008년도 가을학기 시민평생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시민평생교육은 시민들에게 평생교육을 통한 다양한 사회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21세기 정보화 시대에 부응할 수 있는 적응력을 기르기 위한 것으로, 9월부터 가을학기 강좌가 시작된다. 이번 교육은 자격증 취득이나 취업, 창업을 위한 전문 과정부터 레저, 취미, 어학, 예술분야 등 교양 과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진행된다.
양산8경으로 이름난 홍룡폭가 있는 홍룡사(주지 용은)의 요사채 재건립을 위한 상량식이 지난 15일 신도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상북면 대석리에 위치한 홍룡사는 신라 제30대 문무왕 13년인 673년에 원효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홍룡폭포로 유명하다. 이날 상량식은 기존의 낡은 요사채를 새로 확장해 건립하는 공사로 지난 6월 공사에 착공해 오는 9월께 완공예정으로 있다
학교 앞 미니게임기가 모두 사라지게 됐다. 도교육청은 지난 4일자로 개정ㆍ시행된 학교보건법에 따라 학교 경계선으로부터 200m까지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안에서는 게임물 시설 설치가 제한된다고 밝혔다. 바뀐 학교보건법에 따라 학교 출입문으로부터 직선거리 50m까지는 '절대정화구역'으로 지정돼 오락기 설치가 전면 금지된다
신도시 2단계 물금 지역에 조성 중인 '워터파크' 내에 새들천이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 양산천의 물을 길어 올려 유지수로 활용하는 새들천에 제때 유지수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악취가 풍기는 등 주민들을 불쾌하게 만들고 있다. 또한 새들천으로 범어지역에서 발생되는 일부 하수가 우천 시 범람해 오염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양산주부클럽(회장 황신선)이 '향기가 있는 화장실 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양산지역 공중화장실 실태조사를 시작한다. 이달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실시될 이번 조사는 관공서, 행락지, 공원시설, 마트, 터미널, 병원, 은행, 대규모 음식업소 등을 대상으로 주부클럽 회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조사표 기준으로 점수가 매겨진다.
양산나들목 우회도로로 사용해 인근 주민들의 반발을 불러온 상북면 양산천변에 조성중인 산책로가 이제는 낚시꾼들의 주차장으로 변했다. 낚시꾼들이 유채꽃밭이 조성됐던 자리를 주차장으로 이용하면서 우회도로로 진입하려는 차량과 뒤섞여 사람이 지나다닐 공간이 사라져버린 것. 주민들은 "차 경적소리에 놀라고 매연을 맡으며 산책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시가 하루 빨리 차량진입 억제 볼라드를 설치해주길 바란다"고 강력히 요구했다.
"빨리 무너진 것이 다행인지 불행인지 모르겠습니다" 아파트 신축 현장 내 진행 중이던 옹벽 일부가 집중호우로 무너져 내렸지만 복구 범위를 놓고 주민들과 업체측의 입장이 엇갈리면서 갈등이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4일 오전 8시 40분께 지난 7월부터 입주가 시작된 평산동 ㅎ아파트 단지 110, 111, 113동 외곽에 위치한 옹벽 300여m 가운데 20~30m가 무너져 내렸다. 시간당 70mm가 넘는 집중호우 탓에 약해진 지반이 옹벽과 함께 무너져 내린 것이다.
연일 30도를 넘는 불볕더위가 계속되면서 양산지역 주요 공사장마다 더위와의 한판 싸움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때 아닌 좀도둑까지 기승을 부려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건설현장은 지난 7월 초순경에 공사장에 세워둔 대형 덤프트럭의 연료형 기름을 절도 당한데 이어, 이달 초에는 공사현장사무소 내 사무용 컴퓨터를 도난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현재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건설현장은 16만5천㎡ 대규모 부지에 한방병원, 치과병원, 기숙사 등 각 작업장마다 시공사까지 달라 현장을 드나드는 외부인들에 대한 통제가 힘든 상황이다.
양산시 의료기관 중 감기 등 급성 상기도 감염 환자에게 항생제를 가장 많이 처방하는 곳은 이동완내과의원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14일 전국 2만5천871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2008년 1/4분기 감기 등 급성 상기도 감염에 대한 항생제 처방률'을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역 내 70개 병의원 중 41곳이 전국 평균 56.10%를 넘었고, 이중 12곳이 90% 이상의 처방률을 보여 지역 내 대부분의 병의원이 높은 항생제 처방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닫혀 있던 '시장에게 바란다' 게시판이 다시 공개 방침으로 운영 방식을 변경했다. 특히 '시장에게 바란다' 게시판을 통해 입주자들의 불만이 쏟아지자 시는 '근거없이 타인을 비방하거나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사전 예고없이 삭제하며 건전한 운영을 위해서 실명제를 실시한다'는 안내문과 함께 게시물 내용이 공개되던 게시판을 작성자만 확인할 수 있는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런 방침에 대해 시민들은 인터넷 시대에 걸맞지 않은 행정편의주의적인 처사라며 반발하기도 했다.
떠들썩한 노래자랑으로 그동안 소원했던 이웃 간의 정을 되살릴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오는 22일 오후 7시 양주공원 특설무대에서 '2008 중앙동민 노래자랑'이 막을 올린다. 이번 노래자랑은 신도시가 급성장하면서 동주민센터가 있는 구도심과 양분화되고 있는 중앙동만의 특수상황을 해결해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경남도교육청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초ㆍ중학생 완전 무상급식 사업'에 대한 실현가능성 논란이 일고 있다. 학교 무상급식 사업은 권정호 교육감의 핵심공약 중 하나로 최근 박종훈 경남도교육위원이 이 사업의 타당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나선 이후,한 교육계 인사가 다시 박 위원의 논리를 정면 반박하고 나서며 공방이 점점 달아오르고 있다
남부시장이 건국 60주년과 제63주년 광복절을 맞아 대대적인 광복절 행사를 벌였다. 최근 독도 사태 등으로 유통가에 '애국심 마케팅'이 활발한 가운데 올해 처음 남부시장이 건국 기념행사를 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면서 눈길을 끌었다. 남부시장 상가상인회가 주관한 '남부재래시장 경품잔치 및 이벤트 행사'는 15일부터 19일까지 광복절 연휴 동안 시장 내 상인들이 참여해 열렸다.
상북면에 골프장이 또 하나 추가로 건립이 추진된다. 지난 4월 상북면 상삼리 산 15번지 일대 129만1천여㎡ 부지에 18홀 규모의 회원제 골프장 건설을 위한 사업계획인가 신청에 대해 13일 양산시가 의견청취를 위한 공람에 들어갔다. 따라서 공람 이후 사업계획이 승인되면 양산 지역에는 모두 6곳의 골프장이 운영 중이거나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양산에는 현재 운영 중인 통도 파인이스트CC(36홀), 동부산CC(27홀), 에이원CC(27홀), 에덴벨리CC(18홀) 4곳과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양산CC(27홀) 1곳이 있다.
시의회가 고물상 관련 입법 건의문을 올린데 이어 시가 관련 법령을 적용한 전수조사표를 마련, 고물상 정비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3월 시의회 박인주 의원(무소속, 상ㆍ하북ㆍ동면)은 도심 지역 내 무분별하게 난립한 고물상 운영을 개선하기 위해 <고물상 관리 법률 입법 건의문>을 발의했다. 시 역시 지난 7월 오근섭 시장이 간부회의를 통해 도심권내 주거환경 보전을 위해 고물상 정비를 지시했다. 이에 시는 고물상 운영과 관계되는 환경관계법, 도시개발관계법, 건축법, 도로법, 농지법, 산림법 등을 적용한 전수조사표를 마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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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스트레스가 늘어나는 만큼, 음주문화도 증가하고 먹을거리 역시 풍요로운 요즘이다. 이러한 환경적인 요인들로 인해 비만인구와 당뇨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당뇨를 관리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 식사요법에서 주의해야 할 점을 소개함으로써 당뇨환자와 가족에게 도움이 되고자 한다. 당뇨병환자가 혈당을 정상범위로 조절하고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면 급성합병증과 대혈관, 눈, 신경, 신장 등의 만성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제4회 청소년록페스티벌’을 준비한 정다정(남부고1), 신난(여고1) 단디 위원(왼쪽부터). 두 학생은 “청소년들이 주인공인 축제를 멋지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는데 힘든 만큼 멋지게 마무리 돼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한국행 결혼이 많은 베트남 여성들은 매일 밤 한국 드라마를 본다. 드라마 속의 한국은 잘 살고, 한국남자는 매너가 좋다. 한 여성만을 사랑하고, 헌신한다. 더구나 잘 생겼다. 이곳 여성들에게 한국행은 평생의 희망으로 부풀어 오른다. 한국만 가면 그들 가족의 생계를 책임질 수 있으리라 믿는다. 가족을 위해 기꺼이 희생하는 것이 베트남 여성이므로. 하지만 이들이 꿈꾸는 코리아 드림을 이루기에는 한국에서의 삶이 그리 녹녹치만은 않다
양산시의 미래상을 가늠한 도시기본계획이 최근 정부의 승인을 받고 관리계획 수립 절차에 들어갔다. 지난 8일 양산시에 따르면 국토해양부에 제출한 ‘2020 도시기본계획’이 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국토해양부가 제시한 보전용지 확충 등 승인 요건 29건을 기본계획에 반영해 올해 하반기 내로 공람공고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본계획 승인에 따라 관리계획 수립 절차에 착수해 내년 상반기 중으로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