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태호)가 양산에 문을 열었다. 시에 따르면 장애인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전담하는 기관으로 양산시장애인학부모회를 선정, 지난 22일 개소식을 가지고 양산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양산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은 물론 장애인 가족의 상담을 통해 이들에게 필요한 서비스 내용을 파악해 기관연계를 통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적으로 운영된다.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가 실제 기록물로 제작될 계획이다. 특히 중앙정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가 나서 한국전쟁 전사자 관련 기록물을 복원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최근 '양산시 6ㆍ25참전용사 전사자 기록물' 발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간사업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것으로서, 시와 양산향토사연구회 등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보호 장비 갖춰 입고, 헬멧을 쓰며 한낮의 햇볕에 이글거리는 아스팔트 도로에 선다. 깊은 심호흡 한 번하고, 힘껏 페달을 밟으면 어느덧 주위 풍경이 저만치 달아난다. 위풍당당 버티고 선 여름을 가르며 외친다. 더위야 물럿거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즘, 청정계곡으로 이름난 내원사 계곡을 찾은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맑은 물에 몸을 담그고 지나가는 여름을 나는 일은 어른이나 아이들 할 것 없이 소중한 추억이다. 아이들이 오늘처럼 맑은 마음만을 가지길 기대한다.
김아무개(45,원동 장선리) 씨는 최근 밤에 더위를 식히기 위해 집을 나섰다가 오토바이 사고를 당할 뻔 했다. 대문 앞 도로를 100km 속도로 내달리는 오토바이 폭주족들 사이로 몸이 빨려 들어가는 것을 간신히 버틴 김 씨는 그날 밤을 생각하면 지금도 아찔하다. 원동면 배내골 주민들은 과속방지시설 하나 없는 마을 앞 지방도로가 운전자들의 과속을 부추기는 것은 물론, 오토바이 폭주족들의 광란의 질주장소로도 이용되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가 관광자원 활성화 차원에서 추진 중인 100억원대 보행자 전용다리 설치가 전시성 행정이 아니냐는 시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이미 대형태극기,분수조형물 등 각종 도시경관사업에 지나친 예산을 쏟아부으면서 예산 효율성을 고려하지 않은 전시행정이라는 비난을 수차례 받은 시가 다시 대형 인도교 설치를 강행할 의사를 밝히자 시민들은 '최고', '최대'라는 허명에 시가 지나치게 힘을 낭비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보내고 있다.
웅상지역에서 김해를 잇는 국지도60호선 사업 2단계 구간이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기존 노선이 아닌 새로운 노선 신설을 통해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관련기사 204호,2007년 10월 30일자> 지난해 10월 시는 중앙 정부의 재정지원 순위에 밀려 사업이 지연되어온 국지도60호선 개설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2단계 구간인 신기동에서 김해 상동면까지 9.4㎞ 구간에 대해 민간자본 유치를 통한 해결책을 모색해 왔다.
양산에 경남FC가 운영하는 고등학교 축구부가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경남FC는 경남지역 내 우수 선수를 육성하기 위한 지명연고 고등학교팀을 운영하기 위해 경남도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공개모집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양산지역에서는 양산고등학교(교장 최정대)가 신청한 가운데 최근 경남FC측과 축구부 운영에 관한 협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웅상여중 코스프레 동아리 ‘kakia’(카키아)의 김아영(16), 서혜은(15), 현슬기(16) 학생.(왼쪽부터) 웅상청소년문화축제 경연대회에 오른 학생들은 “떨렸지만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오는 8월부터 아파트 내 지하주차장은 물론 승강기, 어린이놀이터, 1층 현관 등에 CCTV 설치가 의무화되지만 모호한 법 적용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5월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90년대 지하주차장에만 설치토록 되어 있던 CCTV 설치 범위를 확대키로 했다. 최근 어린이 유괴 사건이나 부녀자 폭행 사건 등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된 것이다.
계속되는 고유가로 허리띠를 졸라맨 서민들이 새것과도 같은 옷과 가전제품을 판매하는 재활용품매장을 찾으며 고유가 파고를 넘기 위한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아기 옷부터 성인 정장까지 종류별로 다양한 옷과 가방, 신발 등을 판매하는 ‘아름다운 가게 동행’은 재활용품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옷 상태가 양호하다. 기증받은 옷을 세탁하고 수선해 새것으로 만들어 판매하는 이곳은 종류도 제법 다양해 양산시 재활용 옷 판매점 가운데 가장 손님이 많다.
우리나라 모든 지역정보와 특산품을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대한민국 지역홍보센터(이하 지역홍보센터)’에서 본지가 양산을 대표하는 신문으로 양산의 소식을 전국에 전한다.지역홍보센터는 246개 지역자치단체와 행정안전부가 출연해 지난해 11월 21일 설립한 한국지역진흥재단 부설 기관으로 현재 희망제작소가 위탁운영하고 있다.
양산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프로축구 대회가 석연치 않게 취소되면서 ‘오근섭 시장’이 논란에 중심에 서고 있다. 시와 경남FC는 오는 8월 23일 오후 7시에 양산종합운동장에서 수원 삼성과 경남FC와의 K리그 정규경기를 개최키로 실무협의를 벌이고 시는 대회 홍보를 위한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대회 개최를 준비해왔다. 경남FC측 역시 프로축구연맹 홈페이지를 통해 양산 경기를 홍보하고 나섰다. 하지만 시가 돌연 내부의사결정과정에서 경기 유치를 포기하게 됐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도시 경관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지난해부터 시작된 각종 주민쉼터 사업이 취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채 주먹구구식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시는 지난해 경관분수대, 문화의 거리 조성, 벽천 등 도시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 가운데 일부 사업은 위치 선정이 부적절한데다 투자 예산에 비해 효과가 낮다는 지적이 끊이질 않고 있다. 지난 2월 시는 동면 가산리 지하철 호포역 부근에 모두 5억5천여만원을 들여 벽천과 쉼터 조성 등을 완공했다
경상남도아동위원협의회 양산시지회 권기준아동위원이 15~16일 남해스포츠파크호텔에서 열린 제16회 여름수련대회에 참가해‘봉사도 전문성이 필요하다’라는 주제로 사례발표를 했다.
쿠바의 수도 아바나는 ‘생태도시 아바나’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는다. 이는 도시농업이 생태도시로의 전환에 계기가 된 것이다. 생태도시란 개념은 1992년 브라질 리우환경회의 당시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개발’이라는 데서 제정되면서 비롯됐다.
경남 교육공무원 선택가산점 규정이 개정ㆍ고시됨에 따라 웅상지역 교사들의 농어촌가산점이 그대로 유지되게 됐다. 지난해 4월 웅상지역이 읍에서 동으로 승격되어 농어촌가산점이 없어지면서, 웅상지역 교사들이 도교육청에 농어촌가산점 유보신청을 하는 등 집단 반발을 불러왔다.
시가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21일까지 19일간 전기안전공사와 가스안전공사에 안전진단 신청을 해 시행한 '2008년 상반기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 결과가 지난 17일 나왔다. 점검 결과 44곳 사회복지시설 중 13곳이 소화기 미비치, 누전차단기 미설치 등으로 지적됐다. 40개의 지적건수 중 누전 등의 위험이 높은 전기부분이 30개에 달해 특별한 주의가 요구됐다.
양산경찰서(서장 하진태)는 유사휘발유를 제조한 혐의로 ㅇ아무개씨를 포함 일당 4명과 이를 유통시킨 부산, 경남 일대 ㄱ아무개씨 등 일당 3명을 검거하고, ㅇ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시가 쾌적하고 살기 좋은 주거생활환경을 개선을 위해 10년 이상 지난 공동주택단지의 부대 및 복리시설 개선비용을 지원한다. 시는 '2008년 양산시공동주택관리지원계획'에 따라 10년 이상 노후화된 공동주택단지 38곳의 부대시설 개선비용으로 10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지난 17일 양산시공동주택지원심의회에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