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태 시인ㆍ디카시마니아 회원 사진ㆍ글 제공
2017년 제1회 검정고시 시험을 앞두고, 꿈드림에서는 검정고시 대비 모의고사 “Dream Go!事(드림고사)”를 실시했다. 검정고시 시험과 동일하게 오전 9시 경쾌한 종소리와 함께 시작된 드림고사! 오전 4과목 시험을 힘겹게 마치고 점심식사를 함께 먹는 중이었다.
대선 정국이다. 5월 9일 대통령 선거일을 앞두고 언론매체는 물론 만나는 사람마다 선거 이야기가 한창이다. 박근혜 구속 수사나 세월호 인양 조사와 같은 혼란한 정치 국면이 이번 선거를 더욱 가열시켰다. 그래서 대권 주자들이나 유권자들 모두가 대선을 통해 세상을 바꾸고자 열망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적폐 청산’과 ‘통합’이라는 단어가 일찌감치 등장했다.
인사담당자라면 업무할 때 항상 옆구리에 끼고 다니며 반드시 숙지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회사 취업규칙이다. 취업규칙은 10명 이상 사업장이라면 반드시 필수적 기재사항을 작성해 노동부에 신고해야 하며, 노동부는 이를 심사해 법에 위반되는 사항이 있다면 시정조치를 내린다.
예. 그렇습니다. 농어업인 경제적 부담 경감과 안정적 노후생활지원을 위해 국민연금 보험료 일부를 국가가 지원합니다.
‘정치는 생물’이라는 말이 있다. 모두가 당연한 듯 여기는 결과가 하루아침에 뒤집어지는 상황이 정치에서 종종 벌어지기 때문이다. 그만큼 변화무쌍한 것이 대한민국 정치상황이다. 불과 얼마 전에만 하더라도 올해 12월 예정돼 있던 대통령선거가 반년 가까이 앞당겨질 것이라 예측한 이는 많지 않았다. 대통령 탄핵이 인용되고 곧 대선 정국으로 들어갔다.
5, 6월은 참으로 행복한 달이다. 눈길이 머무는 곳마다 파릇파릇 잎새들이 싱싱한 생명력을 풍기는지 마음이 설렌다. 하지만 마음 한 구석은 행복의 진정성을 갈구하고 있음에 깜짝 놀라곤 한다.
주 / 간 / 운 / 세 (4월 25일 ~ 5월 1일)
믿고 보는 작가 공지영 신작 ‘할머니는 죽지 않는다’는 죽음에 직면한 할머니를 둘러싸고 가족 사이에 벌어지는 또 다른 죽음의 행렬 속에서 경악하는 소녀의 독백을 담은 이야기다. 뿐만 아니라 일찍 집을 떠나 서울로, 지방 공장으로 떠돌다가 다시 고향 땅에 돌아와서도 밑바닥 생활을 벗어나지 못하는 여자가 다시 희망의 싹을 틔우는 ‘부활 무렵’ 등 여러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의 매력적인 문장과 속도감 있는 사건 전개가 돋보이는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세계적인 도시들이 지역을 초월한 메가시티(Megacity) 전략을 구사하고, 도시라는 한계를 벗어나 권역을 망라하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러한 초광역화한 도시는 시대 대세이며, 지역 간 상생 발전은 자명한 것이라 하겠다. 이러한 메타 담론(Meta discourse)은 차치하고 우리는 정체성(Identity) 앞에서 고민을 거듭해야 한다. 작게는 자신의 정체성에서부터 지역으로까지 확장해볼 수 있겠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품질과 가격경쟁력이 최우선 가치였던 시대는 사라지고, 소비자 요구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 요구를 즉각 제품에 반영하는 기업이 시장을 선도할 것이다.
지난 2월, 딸아이가 다니는 학원에서 장문의 문자가 왔다. 내용인 즉슨 3월부터 아침등교를 도왔던 학원차량 운행을 중단한다는 것이다.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으로 인해 아침운행이 불법이며, 때문에 학원연합회 연수에서 양산지역 전체 학원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는 것이다.
지금으로부터 140년여 전인 1874년 어느 여름날, 죽장망혜에 괴나리봇짐을 하나씩 둘러메고 황산베랑길을 걸어가는 세 사람이 있었으니, 빼앗긴 구포를 되찾기 위해 나라님을 배알하러 한양 천리 길을 떠난 양산 세 선비 우석규, 서상로, 이기수가 그들이었다.
건설현장에서 작업 가운데 가장 사고발생 빈도가 높은 것이 추락재해다.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라는 유명한 소설 제목이 떠오른다. 의미는 다르지만 날개가 꺾여 추락하는 새들은 다시 비상을 꿈꿀 수 있는 반면, 건설현장에서는 추락이란 곧 사망을 의미한다.
대통령 선거가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 제19대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과정을 지켜보며 ‘데자뷰’란 단어를 떠올리는 일은 새삼스럽지 않다. 이미 앞선 대선에서도 경험했던 유쾌하지 않은 기억이다.
막차가 끝나기 전에 돌아가려 합니다 그곳에는 하마 분분한 낙화 끝나고 지는 꽃잎 꽃잎 사이 착하고 어린 새 잎들 눈뜨고 있겠지요
구름 이었나 꽃잎 이었나 호반에 흩어진 봄 그림자들 모아 그대에게 편지를 쓴다
아파트에서 생활하다 보면, 막 잠이 들법한 밤늦은 시각에 위층에서 쿵쿵대는 소리, 아래층에서 쾅 하니 문을 세차게 여닫는 소리 등에 시달려 제때 잠도 못 이루고 큰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런 일이 반복되고 심해져 갈등이 고조되다 보면, 때때로 뉴스에 보도되는 것처럼 주민 사이 충격적인 강력 범죄로 이어지기도 하는 만큼 층간소음에 대한 제도적 해결책을 미리 알아두실 필요가 있습니다.
지방의원을 선출하는 보궐선거가 끝났다. 결과는 많은 이들이 예상하는 범위를 넘어 더불어민주당 후보 2명이 모두 당선되는, 어떻게 보면 ‘이변’이라 부를 수 있는 상황으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