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자국의 교과서와 방위백서에 독도의 소유권을 주장하는 표기를 함으로써 독도문제가 국제적인 문제로 불거져 가는 가운데, 국제법적인 측면에서 일본의 논리를 반박하는 세미나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유산폐기물매립장 주변 주민들의 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되어온 주민편의시설이 내달 착공에 들어가 어곡동 주민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25일 시는 지난해 11월 유산폐기물매립장이 준공됨에 따라 주민편의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던 주민편의시설 사업이 최근 실시설계를 마치고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어곡동 138-1번지 일대 3천240㎡ 부지에 연면적 1천467㎡,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마련되는 주민편의시설은 목욕탕, 찜질방, 헬스시설, 다목적 강당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잘못된 음주 습관을 가진 사람들 대부분 자신이 알코올 중독이라는 사실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열린 양산시민 정신건강 강좌 '술!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에 참석한 시민들은 알코올 중독의 정의와 그 해결방안에 대해 귀를 기울였다. 보건소(소장 조현둘)와 정신보건센터(센터장 정봉주)가 주최한 이번 특강은 알코올 중독의 사례와 치료 과정, 알코올 중독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기 쉽게 풀이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물금읍 범어리 경민아파트 주민들이 인근 지하차도 공사로 인한 주택피해를 호소하고 나섰다. 지난 23일 경민아파트 주민 50여명은 물금 지하차도 공사현장에서 주택피해 보상과 대책마련을 요구하는 주민집회를 가졌다. '양산물금지구 택지개발사업 지하차도 5호선'은 양산신도시와 물금지역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공사 중인 것으로, 소방서 앞 도로 635m 길이로 지난 2006년 9월 착공해 오는 12월 완공할 예정이다.
학생들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정해놓은 학교정화구역이 제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학교정화구역 내 유해업소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한나라당 서상기 의원이 교과부로부터 제출받은 '학교정화구역 내 유해업소 현황'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4만8천985개의 유해업소가 영업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양산지역 역시 학교정화구역 내 유해업소가 167개에 달했으며, 업종별로는 노래연습장 66개, 유흥ㆍ단란주점 52개, 호텔ㆍ여관 29개, 당구장 16개 등이 현재 영업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 번째 삽량문화축전을 준비하고 있는 황해순(46, 사진) 사무처장은 시민의 오감만족을 위해 이번 축전에서는 다양한 체험행사부스를 확대했다고 말했다. "지난해에 비해 체험행사부스를 두 배 가량 늘렸습니다. 단순히 보는 것에서 그치는 축제는 뇌리에 남지 못합니다. 보고 듣고 직접 만들면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축제가 시민에게 선택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하여 학교 담장을 허물어 휴식공간을 설치해 지역 주민들과 학생들의 도심지 휴식공간 확충과 교육의 장을 제공하는 학교 숲 조성 사업이 시민과 학교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금강산 피격사건 이후 중단됐던 남북민간교류사업이 재개되면서 평양 양묘장 사업 착공식에 참여하는 우리겨레하나되기 경남운동본부(이하 겨레하나 경남본부)에 양산지역 인사 4명이 동참했다.
"지방이 살아야 국가가 살고 지방이 살기 위해선 지역언론이 활성화돼야 한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이하 문방위) 민주당 최문순(비례)의원이 주최하고 전국언론노동조합·한국기자협회·미디어행동이 주관한 '신문 다양성·공공성 강화를 위한 대토론회'가 천정배 국회의원, 조성호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장, 최종길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주간신문선정사협의회 회장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오후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최근 시가 경부고속철도 울산역 명칭에 (통도사)를 넣어줄 것을 울산시와 철도공사에 공식 요청한데 이어 통도사(주지 정우)도 직접 나서기로 하면서 하북면 주민들을 중심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는 협조공문을 통해 “경부고속철도 울산역 소재지가 양산지역은 아니지만 지리적으로 양산을 방문하기 위해 고속철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역명을 ‘울산역(통도사)’로 하는 것이 적합하다”며 협조를 당부한 바 있다.
부처의 세계로 들어가는 문이 열렸다. 1천363년 전 산문(門)이 열린 날을 기념하는 통도사 개산문화대재가 내달 3일부터 7일까지 열린다. 올해 개산문화대재 역시 지난해와 같이 지역과 일반 대중, 사찰이 함께 어울려 소통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모두를 하나로 모으는 힘을 가진 ‘문화 안에 종교’가 있고 ‘종교 안에 문화’가 있다는 주지 정우 스님의 뜻을 반영해, 다양한 문화행사가 마련됐다. 첫째 날인 3일 모두의 소원을 담아 세상을 밝히는 만등 점등식에 이어, 4일에는 통도사불교합창단 10주년 기념공연이 열린다.
양산지역 내 지하철 신설 구간에 대한 우선순위가 결정돼 해당 지역 주민들간의 이견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원활한 사업 진행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4일 시는 양산지역 지하철 건설 사업 구간 가운데 부산 지하철 1호선과 양산선을 연장하는 부산 노포~양산역 구간에 대한 경전철 사업 추진을 우선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부산 지하철 2호선 양산 연장 구간인 호포~양산역을 개통한 뒤 양산선 북정 연장과 노포~양산역 개설을 놓고 고민하던 중 이 같은 방침을 정한 것이다.
아파트 단지 내로 고압송전선로로 지나가고 있다는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 않은 아파트 업체에 대해 소비자분쟁심의위원회가 업체측의 과실을 인정하는 결정을 내려 주목된다.<본지 246호, 2008년 9월 2일자> 지난 25일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정구환, 이하 조정위)는 지난달 28일 부산에서 개최된 제845회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 회의에서 교동 ㅇ아파트 입주자들이 제기한 허위분양광고 조정신청에 대해 사업자의 잘못을 일부 인정하고 손해배상하라는 결정문을 업체측과 주민에게 각각 통보했다고 밝혔다. 결정문에 따르면 ㅇ아파트는 입주자 모집공고와 분양계약서에 고압송전선이 지나간다는 사실을 분양자들에게 알렸지만 단지 내가 아닌 ‘외곽’을 지난다고 표시해 분양자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 피해를 입혔다는 것이다.
단도직입세(單刀直入勢) 홀로 적진에 뛰어드는 형세. 형소에는 악수로 지적되던 수가 경우에 따라서는 좋은 수가 된다. 때문에 이런 문제는 상급자에게 더 어려운 것.
남편이 사업을 하다가 부도되었습니다. 남편의 채권자가 집에 있는 가전제품을 가압류하였습니다. 가전제품은 제가 시집오면서 사가지고 온 물건들입니다. 제가 산 가전제품이 경매가 되지 않도록 할 방법이 없는가요?
A : 당신은 언제 고향에서 돌아 왔어요? B : 어제 아주 늦게 돌아 왔어요. 고속도로가 주차장으로변해버린 것 같았어요. 차가 너무 많이 막히데요. A : 추석명절은 민족 최대의 명절이잖아요, 가족이 함께 모여 성묘하고 식사도 하죠. B : 중국에서도 추석을 쇠는데 중국인들은 추석에 월병을 먹어요.
"The failure to rein in public service charges can easily lead to the government's losing control of inflation," said Shin Min-young, a researcher at LG Economic Research Institute. Record fuel costs and a weaker won drove consumer prices up 5.5 percent in June from a year earl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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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한기를 맞아 수백, 수천만원대 판돈의 도박을 벌이던 농민들이 경찰에 검거되는 등 원동지역 도박이 단순한 오락을 넘어 가정을 무너뜨리는 심각한 병폐로 지목되고 있다. 양산경찰서는 다방에서 도박을 벌인 ㄱ아무개 씨 등 농민 4명을 검거해 상습도박 협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7월 원동면 모 다방에서 판돈 480만원을 걸고 속칭 '도리짓고땡' 도박을 벌이다 제보를 받고 급습한 경찰에 검거됐다. 원동지역 주민 ㄴ아무개 씨는 "이 사건처럼 제보로 인해 검거되는 사례는 빙산의 일각일 뿐, 지금 원동지역 도박은 그 위험수위를 넘고 있다"고 전했다.
신용보증기금 양산지점(지점장 조영수)은 청년창업활성화를 통한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청년창업특례보증'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만20세에서 35세 사이의 청년이 사업을 시작한지 1년 이내의 중소기업이며, 신용보증기금은 개업이나 운영을 위한 운전자금, 사업장 임차자금, 시설자금 등으로 한 업체당 최고 5천만원까지 지원한다. 하지만 사치, 향락, 도박, 부동산 등 비효율부문 업종이나 음식, 숙박업은 지원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