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금조총에서 출토된 금제 굵은 고리 귀걸이를 비롯해 금제 팔찌, 금제 조족(새 발 모양 장식물) 등이 보물로 지정됐다. 문화재청은 지난 16일 양산 금조총 출토 유물을 비롯한 9건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했다. 보물 제1921호로 지정된 금조총 출토 유물은 북정리 신라 고분군에서 발견된 유물로, 신라 고분 문화 전파와 계보를 연구하는
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은 지난 14일 박물관 대강당에서 제4회 유물 기증ㆍ기탁자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시민과 역사문화를 나누고자 소장 유물을 조건 없이 박물관에 기증ㆍ기탁한 소장가를 초청해 감사패와 기증 증서를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6
양산시청소년회관 소속 ‘상상(相翔)학교’ 아이들이 1년여간 준비한 창작 뮤지컬을 성공적으로 발표했다. 지난 12일 열린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 상상학교 경남지역 통합발표회’에서 소중한 결실을 맺은 것.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 상상학교’는 여성가족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갤러리양산(대표 이상정)이 김태헌 작가 개인전 ‘그리고 쓰고 놀子’를 개막한 후, 관람객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열었다. 지난 8일 김태헌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 것.
인터넷 시인으로 시작해 문단에서도 작품을 인정받으며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유진숙 씨가 2년 만에 두 번째 시집 ‘강아지 풀’(청옥)을 선보였다.
가을밤이 청명한 하모니로 가득 찼다. 청라합창단(단장 김찬연, 지휘 조현수)이지난 12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4회 정기연주회, 청라의 선율이 메아리 되어’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청라합창단과 양산음악학원연합회가 주최하고 양산시, 경남음악학원연합회 양산분과와 양산시학원연합회가 후원했다.
(사)한국미술협회 양산지부(지부장 최현미)는 오는 21일부터 내달 1일까지 미래디자인융합센터에서 ‘제19회 양산미술협회 정기전’을 진행한다.
청소년이 만들고 직접 꾸며낸 연극 작품들이 무대에 올랐다. 기존 작품부터 각색한 작품, 창작 작품까지, 주제도 내용도 다양한 공연들이 또래는 물론 성인 관객까지 사로잡았다.
국내 록 보컬리스트의 대표주자인 김경호와 다재다능한 매력을 뽐내는 홍경민이 내달 17일 오후 3시와 7시 30분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6 김경호ㆍ홍경민 송년 콘서트’를 개최한다.
양산시도서관은 ‘나누면 더 행복해지는 시민 1책 나누기 운동’을 전개한다. 기증 대상은 2010년 이후 간행된 단행본과 전집, 영어원서를 비롯해 고서, 향토자료, 대활자본 등이다. 30권 이상인 경우 수취인 부담으로 택배를 보내면 되며, 그 이하는 접수처(양산시립도서관, 웅상도서관, 양산영어도서관, 상북어린이도서관)을 직접 방문하면 된다.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열린 ‘2016 삽량문화축전’에 대한 최종 성과보고회가 지난 8일 양산시청 4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잊혀가는 지역 전통문화를 익히던 지역민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시민에게 선보이는 자리가 마련됐다. 양산문화원(원장 박정수)이 지난 9일 ‘문화누리기 축제 아!문화 아!무나’를 개최한 것.
양산시자원봉사센터는 노후주택 밀집지역과 환경 개선이 필요한 골목길의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자원봉사활동을 통한 벽화 그리기 사업’을 추진했다.
양산시 청소년들의 끼를 발산했던 청소년어울림마당이 지난 12일 ‘청소년 종합 문화공연, Dream Festival’을 열고 올해 마지막을 장식했다.
■시립도서관, 독서보조기기 체험전 ㆍ일시 : 11월 17일부터 12월까지 ㆍ장소 : 시립도서관 로비와 1층 어울림자료실 ㆍ내용 : 찰흙 공예 250점 전시와 어르신, 시각장애인이 사용하는 독서보조기기 체험전 ㆍ문의 : 392-5900
거리엔 이른 찬바람이 불어오지만, 아이들의 순수한 감성이 담긴 고운 목소리가 퍼진 이날만큼은 모두의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아름다운 하모니와 깜찍한 율동, 아이들의 끼와 재능으로 물든 무대를 보며 관객 모두가 잊었던 동심을 찾는 시간이었다. 지난 5일 오후 4시 양산문화원 공연장에서 본사 소속 러브엔젤스중창단이 주최하고 삽량합창연구회 주관, 양산시ㆍ양산교육지원청ㆍ양산문화원
그림에 대해 하나도 모르고 시작했지만 한 번쯤 해보고 싶다는 열정이 이들을 만나게 했다. 동원과학기술대학교 평생대학원 ‘수채화ㆍ유화반’을 통해 그림의 재미를 배웠고 끝내 첫 전시까지 성공적으로 마치게 됐다.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양산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그림향기 展’을 성황리에 끝낸 그림 동아리 그림향기(회장 황정숙, 지도교수 김헌주) 이야기다.
20년 가까이 시(詩)의 길을 걸었던 이신남 시인이 두 번째 시집 ‘가슴에 달 하나는 품고 살아야지’(도서출판 전망)를 출간했다. 10월의 마지막 날 세상의 빛을 본 시집은 따스한 우리네 삶을 그려내고 있다.
■청라합창단 정기연주회 ㆍ일시 : 11월 12일 오후 6시 ㆍ장소 :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ㆍ내용 : ‘청라의 선율이 메아리 되어’라는 주제로 가곡, 뮤지컬, 가요 등 공연
테니스 채만 잡으면 회춘(回春)한다. 올해 여든셋 나이가 무색할 만큼 날랜 몸짓으로 코트를 누비는 박광노 어르신이 지난달 26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충북도지사배 전국이순테니스대회’에서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