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양산상공회의소에서는 을유(乙酉)년 새해를 맞아 구자신(쿠쿠전자 대표) 양산상공회의소 회장과 김양수 국회의원, 오근섭 시장, 김상걸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과 회원업체대표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국민의례에 이어 구자신 회장은 인사에서 "지난 한 해를 돌이켜보면 우리경제는 외부적으로 달러화 약세에 따른 수출경쟁력 약화와 국제유가 상승 그리고 주요 선진국들의 장기침체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지난 한 해를 돌이켰다.
그리고 이어 "이제 우리 지역업체들은 글로벌화된 무한경쟁 속에서 생존하고, 더 나아가 세계시장의 정상에 서기 위해서는 창의적 지식을 갖춘 인적자원의 개발과 최첨단기술의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일류가 아닌 세계일류 상품을 만들어 당당하게 경쟁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라며 국경없는 경제전쟁 속에서 기업이 가져야 할 자세를 제시했다.
그리고 "전체의 합은 부분의 합보다 크다."고 강조하며, " 지금처럼 어려운 때일수록 우리지역 모두의 땀과 노력 더 나아가 우리나라 전체기업, 국민, 정부가 하나의 힘으로 결집된다면 1+1이 2가 아닌 3, 4, 5도 될 수 있는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분명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이에 발맞춰 상공회의소도 기업이 마음놓고 기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경영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산상공회의소는 1982년에 설립되었으며 2003년 2월에 현 구자신 회장을 제 8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상공회의소는 정부의 경제 단체와 업무를 공조하는 기관으로 '상공회의소법시행령'에 의해서 설립되어 주로 상업인,공업인의 육성 및 후원,관계 정부기관과 기업간의 의견조율 등의 일을 수행한다.
르노삼성차의 SM7은 2년 동안 3천억 원을 투입하여 완성시킨 프로젝트로 출시되자마자 많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국 시장에 고급세단의 새로운 지평을 연 혁신적인 기술과 장치가 채용되어 소비자들의 반응은 가히 놀라울 만 하다.
앞면부를 기존 차들의 일자형이 아닌 V자형 라인과 측면부를 유선형으로 처리한 다이내믹한 느낌, 스마트 키를 채용, 천연 나무 소재의 느낌을 주는 콘솔박스와 직선형으로 꾸며진 대시보드, 비슷한 크기의 차체를 가진 모델에 비해 월등한 힘을 가진 최고출력 170마력 등은 르노삼성의 '룩 앤 필'(Look & Feel)이라는 커뮤니케이션 컨셉트로 고객이 원하는 이상적인 가치를 실현시켰다고 할 수 있다.
98년도에 양산에 문을 연 르노삼성의 양산지점은 14명의 직원(영업 8명, 지원 3명, 시설관리 1명)이 현재 제7대 김광호 지점장과 함께 1400여 평의 대지위에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정비공장과 영업소가 함께 운영되고 있으며, 발로 뛰는 영업 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출근시간 8시 30분보다 1시간 먼저 출근하여 데이터베이스를 통한 디비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 지점장은 "인간적인 접근을 통해 고객에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차를 팔고 나면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팔고 난 후에 A/S까지 생각해야만 고객들에게 믿음을 주는 것이다"고 말하며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르노삼성 양산지점은 부산경남 23개 지점에서 RSM출범 4주년기념식에서 Best Performer에 선정 최고CS지점으로 고객만족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할 만큼 고객에 대한 철저한 서비스 정신으로 뭉쳐져 있었다.
한편 김 지점장은 "르노삼성차가 타 업체보다 후발 주자인 만큼 언제나 한발 먼저 생각하며 일하겠다"며 "양산지점은 주차장이 넓은 만큼 시민들이 마음 편하게 만남의 장소로 이용할 수 있는, 고객 곁으로 좀 더 다가가는 르노삼성자동차 양산지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중소기업 1사 1기술 특화사업 활성화
■ 장례식장, 청소년종합문화센터 건립 추진
■ 시립도서관, 국민체육센터 착공
■ 시립장학재단 설립 추진
■ 지하철 1호선 노포동에서 신도시까지 추진
■ 천연가스차량 9대 지원
● 2005년 희망찬 양산 시정계획 ●
2005년 양산시정은 민선 4기인 오근섭 시장 체제가 출범하면서 제시된 각종 지역발전 청사진들이 가시화된다.
특히 '경남속의 양산'이라는 경남 소속감 높이기를 강화해 국ㆍ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실리행정을 추구할 것으로 보인다. 또 2020년 인구 60만명의 도시로 가는 기틀을 마련하는데 시정의 역량을 결집하기로 하고 양산의 지형지도를 바꿀 수 있는 대형프로젝트사업 개발 및 입안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시정의 최고 목표로 하고 문화도시 양산의 비전을 함께 추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2005년도 주요업무를 2백90여건으로 집약, 추진키로 하고 7개 항목의 역점시책을 확정 발표했다.
[경제] 활기찬 경제와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2007년까지 2백억원을 조성하고 2005년 지원을 1백20개 업체로 확대할 예정이며,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산업구조고도화 및 첨단사업연구포럼을 산ㆍ학ㆍ관의 공동참여로 구성ㆍ운영한다. 중소기업 1사1기술 특화사업과 국제품질규격인증사업, 해외시장개척활동 지원, 기업후견인제를 활성화시킨다.
실업대책으로 공공근로사업을 확대하고,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주차장설치 및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며, 우리고장 물건사주기도 적극 추진한다.
또, 용당산업단지 외 35만평 정도의 용지도 적극 개발해 기업투자유치와 여건을 조성하며, 농산물유통센터 건립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복지] 찾아가는 따뜻한 복지서비스 실천
저소득장애인에게 장애수당, 자녀학비, 의료비, 재활보장구를 지원하며 저상버스 도입과 휠체어택시 운영도 추진한다. '한부모가정ㆍ소년소녀가정과 함께하는 행복한세상 만들기'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저소득 아동 및 청소년에게 초등학생 학원비 지원, 중ㆍ고등학생 교복지원 및 통학교통비 지원, 수학여행비 지원 사업을 펼친다.
장례식장과 청소년종합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보훈회관과 충혼탑 및 봉안각 재건립을 추진한다.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건강생활실천사업과 고혈압ㆍ당뇨관리사업과 한방보건사업, 취약계층 방문보건서비스 등의 사업도 확대 실시한다. 또 장애인을 위한 재활사업과 정신보건사업도 활성화한다.
[문화] 생활 속의 건강한 문화ㆍ체육 진흥
시립예술단 및 문화예술회관 운영의 활성화와 제12회 경남예술 한마당 큰잔치, 시민위안 열린음악회, 찾아가는 예술활동, 국내외 무대작품 초청공연 등을 계획하고 있다.
시립도서관이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며, 국민체육센터도 착공한다. 원동문화체육센터가 8월 준공예정이며, 웅상문화복지센터는 2006년말 완공한다.
또 상북, 삼성, 동면문화의집이 완공 예정이다. 고향의 봄 동산 조성사업을 신기ㆍ북정고분군 공원화사업과 연계 추진키로 했다. 무형문화재 전수관 건립과 가야진용신제, 웅상농청장원놀이 전수관을 착공한다.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지역홍보와 이미지 제고를 꾀하며, 전국 중ㆍ고교축구대회와 전국하프마라톤대회를 지속 개최하고, 제16회 경남도생활체육대회를 개최예정이다.
[교육] 지역인재 육성과 평생학습 교육
시립장학재단 설립을 추진하여 2009년도를 목표연도로 매해 50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청이나 교육청에 평생교육센터를 설치하여 평생학습제도 기반 구축과 프로그램 개발 운영을 지원한다. 지역대학과 연계한 시민평생교육원 운영을 지속하며, 시민들의 컴퓨터 활용능력 향상을 위한 시민정보화 교육도 계속해서 실시한다.
[교통] 안정된 도시여건 조성과 교통혁신
양산도시기본계획 및 관리계획을 마련하여 향후 2020년 장기발전계획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신도시 관련 기반시설 특별점검반을 가동하고, 북정2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등 11개 지구 도시개발사업도 추진한다.
영대교 확장 사업을 착공하고, 양산대교 확장공사는 상반기 준공예정이며, 35호 국도 시가지 구간 확포장과 양산IC 이전, 국가지원지방도 60호와 69호선의 확ㆍ포장사업도 정상 추진한다. 특히 부산도시철도 1호선을 현재 종점인 부산 노포동역에서 양산신도시까지 9.2km를 바로 연결시키는 사업도 추진 계획이다.
[환경] 푸르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
도로변과 생활공간의 녹화를 위해 7개소의 소공원을 조성하고, 벽면녹화, 가로수 식재 및 수변조성사업 등을 추진한다. 춘추공원과 명곡근린공원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종합적인 환경보전 대책수립을 위한 용역조사를 실시하고, 도심 대기질 개선을 위해 천연가스차량을 9대 지원하며, 대기오염물질 다량배출업소에 굴뚝자동측정기를 확대 설치한다. 낙동강수계수질오염총량관리제를 시행하고, 초등학생들의 환경교육을 위한 생태학습장을 시범 설치 운영한다.
[자치] 시민이 참여하는 참다운 자치행정
시민 다수가 시정에 참여하는 현장간담회, 민생투어, 시장이동집무실 운영, 시정탐방 등을 강화한다.
민원 1회 방문처리와 민원모니터 운영의 내실화 및 120민원기동대의 활성화 등을 통해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한다. 시정 종합자료를 홈페이지에 상세히 게시, 공개행정을 실현하고, 시민통합과 신뢰받는 시정형성을 위해 시정홍보에도 적극적으로 임한다.
주민자치센터를 활성화하고, 공직내부의 경쟁력 제고와 정책자문단 구성운영 등을 통해 시정의 역량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2인가족 최저생계비 6만원선 올라
■ 농어민 보험료 지원도 10%P 확대
■ 하반기부터 공무원 5일제 근무 실시
■ 야생동물 먹은 사람도 처벌
■ 현금영수증제…1가구 3주택 중과세
■ 대규모 상가·오피스텔 후분양제로
올해부터 휴대전화로 동영상과 음향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디지털멀티미디어이동방송(디엠비)이 1월부터 시험 서비스를 하고, 5월부터 본방송을 시작한다. 또 수입쌀 일부가 시판돼 밥상에 오르게 된다. 현금을 내고 물품을 사도 영수증을 받아두면 세금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되는 등 세금제도도 많이 바뀐다. 3월부터는 전국의 모든 초·중·고교에서 월 1차례씩 토요일 수업을 하지 않으며, 7월부터는 행정기관에 주5일제가 전면 확대 실시된다.
[보건ㆍ복지]
▲최저생계비가 평균 8.9% 올라 2인 가족의 경우 61만원에서 66만9천원으로 인상된다. ▲장애수당 지원대상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 대상인 1~6급 전체 장애인으로 확대된다. ▲7월 1일부터 장애인편의시설 설치 대상에 의원, 치과의원, 이용원 등이 포함되고 아파트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설치도 의무화된다. ▲건강보험 급여도 확대돼 암, 뇌혈관질환 등에 대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안면화상, 연골무형성증, 인공달팽이관 등에도 보험혜택이 주어지고 ▲농어민 건강보험료ㆍ미숙아 의료비ㆍ암환자 지원이 크게 확대돼 출생 때 체중이 2.5~2.0kg이면 200만원, 1.9~1.5kg은 400만원, 1.5kg 미만은 700만원을 지원하고 국가암조기검진 대상을 120만명에서 220만명으로 확대한다. 저소득 소아암환자의 경우 500명에서 1200명으로 대상이 늘어난다. ▲수두가 필수예방접종 대상으로 분류돼 기초생활 보장대상자와 차상위 계층 자녀 등 빈곤층은 일선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육아ㆍ어린이]
▲직장보육시설이 확대돼 직장보육시설 의무설치 기준이 '상시 여성근로자 300인 이상 사업장'에서 '상시 여성근로자 300인 이상 또는 근로자 500인 이상 사업장'으로 바뀐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자 등에 해당하는 법정저소득층은 정부지원 보육료의 100%를 지원받아 만2살 미만은 매달 29만9천원, 만 2살은 24만7천원, 만 3살에서 4살까지는 15만3천원의 보육료가 지원된다.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만 12살 이하 장애아에게 월 29만9천원의 무상보육료가 지급된다. 만 5살 자녀의 무상보육료도 4인 기준 월평균소득인정액 272만원 이하 가구에 매달 15만3천원씩 지원된다. 4인 가구 기준 월소득 인정액 340만원 이하로 두 자녀 이상이 동시에 보육시설을 이용할 때 둘째 아이 이상에 대해서는 연령에 따라 3만원에서 6만원까지 지원된다.
[정보통신]
▲이동전화 번호유지제가 확대돼, 1월1일부터 LG텔레콤 가입자도 전화번호를 바꾸지 않으면서 SK텔레콤이나 KTF로 옮겨갈 수 있다. ▲인터넷 통신망을 사용해 전국 어디서 이용하나 통화료가 같고, 070-××××-×××× 형태의 전화번호를 사용하는 인터넷전화가 본격 등장한다. ▲1월1일부터 소포배달 서비스 가운데 보통등기소포가 폐지돼, 등기소포 이용자들은 발송하는 소포의 무게와 보내는 지역에 따라 200~700원씩을 더 물어야 한다. 보통소포 요금도 200~1200원씩 오른다.
[교육]
▲3월부터 전국 모든 초ㆍ중ㆍ고교에서 토요일에 수업을 하지 않는 주5일 수업제를 월 1회 실시한다. ▲3월부터 저소득층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저소득층 가정의 두 자녀가 동시에 유치원을 다닐 경우 둘째 아이부터 월 3만원을 지원한다. ▲3월부터 고교 1학년의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기록방식이 과목별 성취도(수ㆍ우ㆍ미ㆍ양ㆍ가)와 과목석차에서 과목별 원점수, 과목평균 표준점수, 석차 9등급제로 바뀐다.
[행정]
▲공무원들도 7월부터 토요일을 모두 쉬는 주5일 근무제가 시행된다. 상반기에는 전처럼 월 2차례(둘째ㆍ넷째) 토요휴무가 실시된다. ▲내년 1월17일부터 모든 읍면동사무소 뿐만 아니라 시ㆍ군ㆍ구청에서도 인감증명을 발급받을 수 있다. 인감 증명 수수료도 1통에 600원으로 전국 어디서나 동일하게 적용한다. ▲공문서 서식 중 '주민등록번호 기재'를 하도록 한 것을 가능한 한 '생년월일' 기재로 대체하도록 했다. ▲응급환자가 아니거나 악의적으로 119 구조대를 요청하면 구급대원이 판단해서 이송을 거부할 수 있다. 또 구급대가 판단해 환자의 치료에 알맞은 가까운 의료기관으로 이송할 수 있도록 했다.
[교통]
▲4월1일부터 벌점초과로 면허가 취소된 사람도 구제대상에 포함된다. 생계형 운전자의 범위도 배달이 영업수단인 음식점이나 세탁업, 영업사원 등으로 확대된다. ▲장애인도 4월부터는 운전학원에서 20시간 이상 기능교육을 받거나, 전문의가 인정한 경우에도 운전면허 취득이 가능하다. 개조된 차량으로도 면허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 된다. ▲운전면허 정지 기간을 20일 경감해주는 교통안전 교육을 새해 7월부터는 정지 처분 전에도 받을 수 있게 된다.
[환경]
▲시 지역에서 발생되는 음식물류 폐기물은 소각ㆍ퇴비화ㆍ사료화 또는 소멸화 처리 뒤 잔재물만 매립할 수 있다. ▲반달가슴곰, 사향노루, 멧돼지, 고라니 등 밀렵된 야생동물 32종을 알고서 먹은 사람도 1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 벌금형으로 처벌받는다.
[노동]
▲직장내 보육시설의 운영비 지원이 늘어나고 보육교사 임금도 월 70만원에서 월 80만원으로 인상된다. ▲2천만원 미만 건설공사 업체라도 면허사업자일 경우에는 고용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3월1일부터 피고용자 1천명 이상인 기업들은 남녀고용평등계획서를 제출해 정기적으로 이행실적을 점검받게 된다. ▲7월1일부터 피고용자 300명 이상 1천명 미만 사업장은 법정노동시간이 주40시간으로 단축되는 대신 월차휴가와 생리휴가가 폐지되며, 연차휴가일수도 조정된다.
우리지역 국회의원인 김양수 의원이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이 뽑은 '2004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었다는 것은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
270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비정부 의정감시기구인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은 이번 국정감사 기간 내내 각 상임위의 국정 감사장을 그림자처럼 따라 다니며, 각 상임위에서 활동하고 있는 의원들을 모니터 했다. 이들은 의원들의 질의자료와 피감기관의 답변자료, 모니터위원의 속기록을 기초로 하여 동료의원, 국회사무처 직원, 의원 보좌진, 전문가의 추천 등 전 분야에 걸친 자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감 우수의원'을 선정했다. 그러니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의 '2004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은 상당한 객관성을 갖추었다고 말할 수 있겠다.
국감활동 말고도 17대국회 초선의원으로서 누구보다도 돋보이는 의정활동을 한 김양수 의원을 26일 오후, 김 의원의 후원회 사무실에서 만났다.
▶ 김 의원님은 초선의원으로서 '국감 우수의원'에 선정되는 등 괄목할만한 의정활동을 하심으로써 지역구의 주민들에게 큰 자부심을 심어주었습니다. 김 의원님이 국감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가장 중요한 요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양산시민 여러분들이 저를 국회로 보내주신 참뜻을 가슴에 새기며 열심히 한 것뿐인데, 과분한 상이 주어진 것 같아 한편으로는 기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정부의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한도 폐지로부터 발단된 신용카드대란, 이로 인한 신용불량자양산, 정부의 방치로 문제가 눈덩이처럼 커진 LG카드사태 등이 어우러져 헤어나기 어려운 내수침체로까지 이어진 작금의 사태에 대한 문제점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또 국책은행들의 중소기업지원 미비로 인해 중소기업들이 이중고 삼중고를 겪고 있는 어려움과 이러한 내수경제침체에 대한 재경부의 정책실패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 것들이 주목을 받은 것으로 봅니다.
이 모두가 우리 양산시민들과 국민들이 현실적으로 피부로 느끼는 생활경제와 관련된 문제라고 파악하고, 이와 관련된 문제점에 포커스를 맞추어 감사를 했던 것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 같습니다."
국회 재경위 소속인 김 의원은 이번 국감을 통해 LG카드 사태를 둘러싼 LG대주주의 도덕적 해이 및 불공정거래 의혹, 그리고 정부의 관치금융 의혹을 집중 제기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구본무 LG그룹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 구 회장을 비롯한 LG임원 등 대주주들이 카드 사태 직전 주식을 대량 처분한 근거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또 지난 1월 산업은행에 LG카드 인수에 따른 손실보전을 약속한 공문을 제시하며 월권적 정책남용과 관치금융 의혹을 부각시키기도 했다. 이런 활약에 힘입어 그는 'LG킬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 지난 8개월가량의 의정활동 중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은 무엇인지요?
"아파트분양가 원가공개 내용을 담은 '주택법중개정법률안' 법안을 제출했던 일과 지난 9월에 중국에서 열린 '아시아정당국제회의'에 참석해 우리나라와 아시아 관계국들과의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던 일이 보람 있었습니다."
▶ 혹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분양가원가공개를 골자로 한 법안이 이해부족으로 인해 통과되지 못했던 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그리고 당론에 따라 국회가 파행이 될 때, 소신 있는 목소리를 내지 못함으로써 양산시민과 국민 여러분의 의사를 충족시켜 드리지 못한 점은 참으로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앞으로는 양심과 국익에 따라 무엇이 옳은가를 판단해 당당하게 개인 입법기관인 국회의원으로서의 목소리를 내도록 하겠습니다."
중견 아파트 건설업체의 최대주주인 김양수 의원이 공공 아파트는 물론 민간 아파트에 대해서도 분양원가 공개를 의무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주택법 개정을 들고 나온 것은 정치권은 물론 세간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김 의원은 "주택공사, 도시개발공사 등 공공아파트는 물론 민간아파트까지 원가를 공개, 분양가의 거품을 제거함으로써 서민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며 법안통과에 강한 의지를 보였지만, 여당뿐만 아니라 한나라당 내에서도 민간 부문이 포함된 것 때문에 무리가 있다는 반응이어서 결국 법안통과에는 실패하고 말았다.
▶ 양산지역의 여러 현안 중 가장 중점적으로 해결해야할 현안은 무엇이라고 보시는지요? 또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자신을 선택해준 양산시민들을 위해 힘써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지하철 2호선의 연장을 포함한 양산시민들의 생활불편 해소와 교육문제를 무엇보다 먼저 해결해야할 과제로 보고 앞으로 이 두 가지 문제에 주력할 생각입니다. 지하철 2호선 연장문제는 건교부에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는 중인데 곧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낼 것으로 봅니다. 특히 양산의 인재들이 역외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양산의 '교육특구지정' 방안을 구상 중이며, 현재 정부와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와 국가기관과 관련된 양산의 민원을 시급히 해결하는 일에 발 벗고 나서 지역숙원사업을 위한 국비를 확보하는 일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그리고 양산과 웅상지역을 통합해 시민화합을 이끌어냄으로써 양산의 발전을 앞당기는데도 힘을 쏟겠습니다."
▶ 오늘의 정치상황에서 정치인, 특히 국회의원이 지녀야 할 바람직한 품성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청렴하고 깨끗한 정치를 위한 '높은 도덕성'과 '봉사한다는 철학'을 갖는 것입니다. 또 늘 '공부하는 자세'와 이 모두를 감당할 '체력'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다도 봅니다. 기본적으로 이러한 것들이 갖추어져 있지 않으면 국회의원이라는 직무를 수행 해 내기가 힘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김 의원님의 정치적 소신은 무엇이며, 국민(지역구 주민)들로부터 어떤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싶으신지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구현함으로써 국민들이 진정한 행복을 누리는 것, 그리고 양산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입법화하는 '생활정치'를 실현하는 것입니다. 즉, 실사구시(實事求是)에 입각한 미래지향적인 국가를 만드는 것이 저의 정치적 소신입니다.
국민들이 희망을 걸었던 17대 국회 역시 국민들로부터의 신뢰가 땅에 추락했습니다. 무엇보다 깨끗한 정치, 싸우지 않는 화합하는 정치, 타협하는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을 함으로써 '믿음이 가는 정치인', '깨끗한 정치인'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 마지막으로 꼭 하시고 싶은 말씀은?
"대통령과 정부, 그리고 집권여당이 무엇보다 먼저 '경제회생'에 매진해 주었으면 합니다. 서민들의 불편을 챙기는 국정운영을 위해 여ㆍ야가 타협하고 협상하는 상생의 정치를 펼쳐야 할 것입니다. 여ㆍ야가 대립하고 보수와 진보가 대립하는 구한말의 위기가 재현되고 있는 한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습니다. 이제는 모두가 과거를 용서하고 앞만 보고 나아갈 때입니다. 새해의 내수경제는 어느 때보다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10년 뒤 뭘 먹고 살아야 하느냐'에 대한 절박한 상황에 매달려야하는 것을 인식하고 새해에는 모두가 이러한 방향으로 달려 나가야 할 것입니다."
김 의원은 본사와의 인터뷰가 있은 사흘 뒤인 12월 29일에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조세특례제한법중개정법률안에대한수정안'에 대한 표결에 앞서, 택시 LPG 특소세 감면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김 의원은 "택시는 국민의 발이며, 서민경제를 보여주는 하나의 척도로, 택시업계가 살아나는 데 있어 LPG 특소세감면은 필수적이다.
택시근로자들이 먹고살아야 서민들도 편안하게 살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 국회가 서민들을 외면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민생경제를 위해 당리당략을 떠나 열린 마음으로 택시에 대한 LPG 특소세 감면에 동참해 줄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
한나라당 내 소장개혁파 그룹인 '새정치수요모임'의 멤버이기도 한 김 의원이 2005년 새해에도 의욕 넘치는 의정활동을 해 주기를 기대해 본다
김양수 의원이 양산시민들에게 드리는 새해 메시지
을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벽을 알리는 닭의 힘찬 울음처럼, 올 한 해는 양산시민들의 희망이 실현될 수 있도록 더 힘찬 활동과 올곧은 목소리를 내겠습니다.
하루를 지내고 나면 더 즐거운 하루가 오는 ‘희망의 양산, 희망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한 해가 되도록 더 열심히 땀 흘리겠습니다.
양산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며, 새해에 큰 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양산시민 여러분!
을유년의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떠오르는 태양처럼 우리 양산은 거대한 도시로 태어나기 위해 이미 삽질이 시작된 지 오래입니다. 시민들의 가슴 가슴마다 설레임으로 가득하고, 얼굴엔 해맑은 미소가 활짝 피었습니다.
이에 템포를 같이하여, 우리교육청에서도 교육이 강한 도시로 변모하여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우리고장 학교에 자녀를 보낼 수 있는 교육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기관ㆍ단체 그리고 시민들과 힘을 모아 산적한 교육의 현안 문제들을 해결해 가고 있습니다.
이미 널리 알려진 ‘양산교육발전 어깨동무운동’은 양산의 학교교육력 강화를 통한 외지로의 학생유출을 방지하고, 이곳에 발령 받은 수많은 교원들이 장기간 양산교육에 정열을 쏟게하며, 양산의 학생들이 양산에 대한 공부를 제대로 하여 양산시민정신이 몸에 배이게 만드는 등 양산교육발전의 걸림돌을 제거 해내는 범시민적 양산교육발전운동입니다.
지난 2004년도는 본 어깨동무운동의 추진 원년입니다만, 수많은 시민들이 운동의 취지를 이해하게 되었고, 적극 동참한 결과 그 성과도 대단하였다고 평가합니다.
지금까지 인근 도시로 전학 가는 학생수도 크게 줄었고, 중학교를 졸업한 성적우수 졸업생들의 외지 진학자수도 감소되는 추세이며, 우리 양산학생들이 도 단위 각종대회에서 거둔 실적이 어느 지역보다 우수하며, 우리 관내에서 근무하는 교사들의 연구실적도 전국 어느 지역의 교사들보다 우수함이 입증된 한 해였습니다.
학부모 여러분!
우리 양산교육은 희망이 있습니다. 불원간 우리나라의 교육의 중심에는 양산교육이 자리하게 될 것입니다. 믿어주시고 많이 도와주십시오. 여러분의 가정에 행운이 충만하길 빕니다.
2005년 새 아침
- 경상남도양산교육청 교육장 강수효 -
떠오르는 눈부신 태양과 같이 2005년 국민 모두에게 꿈과 희망을 가져다주는 한 해가 되시길 바라며 시민여러분들의 모든 가정마다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 저희 양산경찰은 시민여러분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큰 사건ㆍ사고 없이 다른 어느 지역보다 평온한 치안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시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005년 올해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평온한 치안확보를 위해 서장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합심하여
첫째, 시민들이 직접 피부로 느끼는 민생경제 침해사범 및 강ㆍ절도 등 국민생활 침해사범 척결에 최선을 다해 시민들이 범죄에 대한 불안 없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둘째,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생명산업의 산실로서 ‘교통사고 줄이기’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그동안 각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양산지역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매년 40여명에 달하고 있는 실정으로, 음주ㆍ무면허 운전, 중앙선 침범, 신호위반 등 사고와 직결되는 요인행위에 대하여는 엄중 단속활동을 펼쳐나가는 한편, 안전띠 착용 생활화 운동 등, 범시민 참여 캠페인 활동도 지속적으로 병행해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셋째, 시민의 요구와 여망에 부응하는 고품질 치안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진정 시민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적극적으로 찾아 도움을 주고 시민들의 문제를 적극 해결해 나가기 위해 ‘이동 경찰서’운영을 더욱 내실화ㆍ활성화하는 등 신뢰받는 경찰상 정립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양산 시민 여러분!
희망찬 을유년 새해를 맞이하여 소원하시는 일 모두 성취하시고 기쁨이 충만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5. 1. 3.
- 양산경찰서장 총경 최 영 봉 -
꿈과 희망이 가득 찬 2005년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우리고장의 번영과 시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행운과 건강이 충만한 가운데 하시는 모든 일들이 소원 성취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갑신년 한 해 동안 시의회에 보내 주신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격려에 마음 깊이 감사드리며, 복지양산 건설을 위해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께도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에는 22만 시민의 최대 숙원사업이었던 부산대학교 의ㆍ치대가 9월에 착공됨으로써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교육도시로서의 기반이 구축되고 각종 국도ㆍ지방도 확포장 공사로 광역교통망 확충과 지역균형개발이 촉진되었으며, 또한 환경정비사업인 낙동강과 양산천 정비사업 조기착수 및 문화ㆍ복지체육센터 착공, 그리고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양산을 전국에 알리고 경제적 효과도 거두고자 전국마라톤동호인 6천여 명이 참가하여 성황을 이룬 제1회 전국하프마라톤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양산의 진일보된 모습과 무한한 가능성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린 보람된 한 해였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저희 시의원들은 2005년 을유년에도 지역봉사자의 소명의식을 새롭게 인식하여 새로운 시책을 발굴하고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하여 시민의 기대와 정서가 반영되는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양산시가 정말 살기 좋은 고장으로 번창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을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희망이 가득한 새해를 맞아 뜻하신바 모두 이루시고 22만 시민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가득하시기를 진신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05년 새해아침,
- 양산시의회 의장 김 상 걸 -
우리의 허리를 한껏 휘게 했던 2004년이 저물고 2005년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때맞춰 첫눈이 새해 새 아침의 양산을 새하얗게 덮었습니다.
첫눈은 서설(瑞雪)이라 하였으니 올해는 아마도 좋은 일들이 많으려니 싶습니다.
경제전문가들은 올해도 여전히 어두운 경제전망을 내놓고 있지만, 지난 한 해의 고난과 시련을 버텨온 뚝심이 있으므로 이제는 부질없는 걱정에 부대끼지 말고 희망의 햇살 아래로 달려 나가야 할까 봅니다.
희망, 그렇습니다. 희망은 이 세상을 움직이는 힘입니다.
가을의 열매를 바라는 희망이 없다면 어찌 농부가 밭에 씨앗을 뿌릴 것이며, 새 생명의 어버이가 된다는 희망이 없이 결혼을 하는 젊은이가 어디 있겠습니까.
장사꾼은 돈을 벌게 되리라는 희망으로 투자를 하고, 학생들은 앞날의 성공적인 삶에 희망을 겁니다.
우리 양산은 올해 문화도시 교육도시로의 대약진을 펼쳐나가는 가운데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행복한 양산'의 토대를 더욱 단단하게 다지게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 모두 마음과 뜻을 하나로 모았으면 합니다. 그러는 가운데 이웃과 이웃의 사랑이 더욱 도타와지고 나날이 기쁨과 보람이 가득한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지난 2003에 첫 걸음을 내디딘 저희 양산시민신문도 이제 출범 3년차에 접어들어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의 신문으로서의 사명과 역할에 더욱 옹골찬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합니다.
양산을 밝히는 횃불이 되어 시민여러분과 더불어 양산의 희망을 노래하고자 하오니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을 베풀어주시기 바랍니다.
시민여러분과 독자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넘치시길 기원 드리면서 저희의 존경과 사랑을 바칩니다.
2005년 새 아침
양산시민신문 임직원
모두의 마음을 담아
희망찬 을유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 시민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에 만복이 깃들고 하시는 일 모두 뜻하신 대로 이루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또한 우리 양산이 시민의 화합 속에 미래를 향한 힘찬 비상을 중단 없이 이어가는 뜻 깊은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울러 지난 갑신년 한 해 우리시가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각종 장기 현안사업들에 대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내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등,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저는 지난해 시민 여러분의 큰 사랑을 입고 시장에 취임하면서 양산 발전을 10년은 더 앞당기겠다고 했던 각오를 변함없이 간직하면서 새해에도 오직 지역과 시민을 위한 시정을 펼치고자 합니다.
시정 최고목표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두고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행복양산’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모아 나갈 것입니다. 특히 부산지하철 1호선을 부산 노포동에서 우리시 신도시로 연결시키는 사업과 같은 양산의 지형지도를 획기적으로 바꿀 대형 프로젝트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ㆍ추진함으로써 향후 2020년 인구 60만의 중견도시로 성장해 가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할 것입니다.
이 같은 희망과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양산의 경남 소속감 높이기를 더욱 강화하고 서울출장소를 설치 운영해 국ㆍ도비를 최대한 확보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시민여러분, 우리시는 전국 어느 지역보다 발전 가능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추고 있는 도시이기에 ‘맑고 밝고 훈훈한 큰 양산’의 창조는 우리의 노력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 모두 살기 좋은 양산을 만드는데 올 한해도 최선을 다합시다.
을유년 올해, 우리 양산이 한층 도약ㆍ발전하고 시민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에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복 많이 받으십시오.
- 을유년 원단 양산시장 오 근 섭 -
시는 주정차질서 확립과 주정차 위반 과태료의 자진납부율 제고를 위해 주정차 위반 과태료 자진납부 캐쉬백 제도를 도입하여, 1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주정차 위반 과태료 자진납부 캐쉬백제는 주정차위반 과태료 부과대상 차주가 위반일로부터 5일 이내에 자진납부할 경우 시가 매 월말 정산하여 다음달 10일 이내에 유료 주차장 이용권 5천원(5백원권 10장) 상당을 우송해 시내 공영 또는 민영 주차장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자진납부는 불법 주정차 차량에 위반 통지서와 함께 부착되는 과태료 납부서를 이용해 자동차 소유자가 스스로 과태료를 납부하는 것을 말한다.
시는 이 같은 주정차위반 과태료 자진납부 캐쉬백제도의 시행을 통해 과태료의 자진납부율을 제고함으로써 고지서의 중복발급에 따른 예산 낭비요인을 없앨 수 있는 등 업무의 효율을 기하고 과태료의 체납도 상당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주정차 질서에 대한 시민의식의 향상도 가져와 선진교통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시에 따르면 지난해 불법 주정차 과태료 부과는 11월말 기준으로 모두 1만7천4백1건에 7억2천14만원으로 이중 6천4백90건 2억6천7백97만원만 징수되고 나머지 1만9백11건 4억5천2백17만원은 체납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징수분 중에는 시의 부과징수분이 4천5백6건 1억8천6백48만원이며, 자진납부는 1천9백84건 8천1백49만원(징수율 대비 30.4%)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12월 23일 광주에서 저병원성 조류독감(조류 인플루엔자)이 재발하면서 관내 양계농장 관계자들 사이에 비상이 걸렸다. 작년 1월 11일 하북면에서 시작해 양산 전역에서 발생한 조류독감 파동으로 닭 137만 4천여마리와 개ㆍ메추리 등 181만 8천여마리를 살처분하고 파산직전에 직면했었던 양계농장으로서는 '악몽'과도 같은 조류독감 재발 소식에 긴장하는 분위기다.특히 국제기준(OIE)에 포함되지 않는 저병원성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한국 가금육의 수입 금지조치를 내려 대일 수출을 하고 있는 양계업체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도 비록 저병원성 조류독감이지만 만약을 우려해 일주일에 두 번씩 축사 밀집지역을 방역하고 읍ㆍ면ㆍ동 소규모 축사에 약품을 구입해 지급하는 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비록 국제기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병이지만 작년 조류독감이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든 경험이 있어 소비자들의 부정적인 인식으로 매출이 급감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저병원성의 경우 작년과 같은 대규모 폐사 등은 일어나지 않는다"며 "그러나 비상방역 기간이니 만큼 방역과 약품지급과 더불어 기타 야생조류의 접근을 차단하고 반입되는 음식물 등도 검사ㆍ소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3일 오전 8시30분 춘추원 충혼탑 참배에 이어 9시 대회의실에서 오근섭 시장과 이정균 부시장을 비롯한 4백여명의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도 시무식을 갖고 2005년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오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시가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할 시책을 설명하고 시민의 협조와 참여, 그리고 공무원들의 성실하고 열정적인 업무자세를 당부했다.
특히 오 시장은 "양산의 지형지도를 획기적으로 바꿀 대형 프로젝트 사업을 개발해 추진할 것"이라며, 이 같은 대형 사업 추진의 관건인 "국ㆍ도비 확보를 위해 경남도와의 유대를 더욱 강화하고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전국 최초로 서울출장소를 개설 운영해 중앙과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시정 살림살이는 가급적 부시장 이하 간부공무원들에게 맡겨 책임행정을 실현하고 오 시장 스스로는 국ㆍ도비 확보에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5년의 새 날이 밝았다. 우리 시도 3일 오전 9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오근섭 시장과 이정균 부시장을 비롯한 4백여명의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도 시무식을 갖고 '2005 희망 양산'의 힘찬 시동을 걸었다.
양산은 바야흐로 도약과 성장을 향한 나래를 펼치고 있어 다른 어느 지자체보다도 역동성이 넘치는 도시다.
3일 시무식의 신년사에서 오 시장은 "양산의 지형지도를 획기적으로 바꿀 대형 프로젝트 사업을 개발해 추진할 것"을 밝히고, 이 같은 대형사업 추진의 관건인 "국ㆍ도비 확보를 위해 경남도와의 유대를 더욱 강화하고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전국 최초로 서울출장소를 개설 운영해 중앙과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다짐해 시민들에게 큰 희망과 기대를 안겨주었다.
오 시장은 또 △활기찬 경제와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 △찾아가는 따뜻한 복지서비스 실천 △생활 속의 건강한 문화ㆍ체육 진흥 △지역인재 육성과 평생학습 교육 △안정된 도시여건 조성과 교통혁신 △푸르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 △시민이 참여하는 참다운 자치행정 등 경제, 복지, 문화, 교육, 교통, 환경, 자치 분야에 걸친 7개 항목의 역점시책을 확정 발표했다.
말대로만 된다면 올해 우리 양산은 실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는 도시가 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목표가 단순한 희망사항으로 그치지 않고 현실로 실현되려면 참으로 비상한 노력과 수고가 따라야 한다.
또한 어느 한 주체만이 아닌,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들이 힘과 지혜를 하나로 모아야만이 가능한 일이다.
이를 위해서는 시민사회와 공직사회가 하나 되고, 노사가 화합하고, 기성세대와 신세대가 손을 맞잡고, 더 많이 가진 자와 적게 가진 자가 서로의 입장과 처지를 이해하는 관용과 포용의 자세가 요구된다.
지난해처럼 시와 의회가 삐걱거리는 모습도 더는 없어야 하겠고, 두 차례의 선거를 통해 앙금이 진 정치세력도 서로 화해의 손길을 내밀어야 할 것이다.
한가하게 '네 탓, 내 탓'을 가리고 있기에는 오늘의 현실이 너무 각박하다. 다들 올해도 경제사정은 여전히 힘들 것이라는 전망들을 내놓고 있지만, 고난의 시절을 함께하는 이웃들끼리 서로 아끼고 돕는다면 고난의 무게도 한결 가벼워질 수 있을 것이다.
아무쪼록 2005년, 이 한 해는 우리 시민사회가 밝은 웃음으로 충만해 우리 시가 추구하는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행복양산'건설의 토대를 굳건히 하기를 바란다.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2004. 12. 2 ~ 12. 13 기간 중 경남도내 10개시 302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4년 4/4분기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생활형편과 경기체감도는 나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앞으로의 가계수입과 소비지출은 그 동안의 위축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의 생활형편CSI는 71로 생활형편이 좋지 않다고 느끼는 소비자들이 전분기(67)보다 소폭 감소하였으나, 향후 6개월간의 생활형편전망CSI는 76(전분기 81)을 기록하여 앞으로의 생활형편은 나아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의 경기판단CSI는 전분기(42)와 비슷한 43으로 조사되어 경남지역 소비자의 체감경기 위축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향후 6개월간의 경기전망CSI도 전분기(65)보다 소폭 하락한 63으로 나타나 향후에도 체감경기의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고용사정전망CSI는 전분기(61)보다 소폭 하락한 59로 나타나, 앞으로도 고용사정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는 소비자가 증가 할 것으로 내다 봤으며, 가계수입전망CSI는 전분기(86)보다 소폭 상승한 88로 조사되었으며 가계소비지출계획CSI 또한 전분기(92)보다 상승한 99로 나타나 향후 6개월 동안 가계의 소비지출의 위축은 다소 완화될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향후 6개월 이내에 부동산을 구입할 계획이 있는 가계 및 승용차를 구입할 계획이 있는 가계의 비중은 각각 6%와 3%로 전분기와 동일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양산시와 울산시 사이에 마찰을 빚었던 웅상읍 지역에 대한 하수도 사용료 부과와 관련한 행정협의가 결실을 봄으로써 양 지역간의 앙금이 해소됐다.
울산시는 양산시 웅상읍 하수도사용료 확대부과 문제를 두고 지난 2002년 7월22일 타지역 하수처리 실태조사에 이어 지난 2003년 7월2일 양산시와 본격 협의에 들어가 현재까지 수차례에 걸쳐 행정협의를 벌여왔다.
이 과정에서 울산시민의 식수원 보호에 돈을 낼 수 없다는 양산시와 수질보호를 위해 오수처리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울산시 간에 의견이 맞서 팽팽한 줄다리기를 해왔다.
그러나 울산시가 양산시의 요구에 따라 2005년 차집관로 실시설계비로 국비 2억5천900만원을 확보하고 2007년까지 하수관거 설치에 108억원을 투입키로 하는 한편 배수설비신고 및 하수관련 민원상담을 위해 웅상읍 민원출장소에 근무지원을 하는 등 양 지역 사이에 의견접근이 이뤄져 마침내 행정협의를 이끌어냈다.
이에 따라 회야하수처리장으로 직접 유입되는 웅상읍 전지역(5.51㎢)의 업무용, 영업용, 대중목욕탕용 등은 올해 1월부터 하수도 사용료(2004년 12월분)를 내게 됐다.
웅상지역 하수도 사용료는 하수관거가 보급된 지역에 한해 지난 94년부터 부과해 온 산업용(235개 업체) 연간 약 4억5천만원에다 연간 약 2억5천만원정도가 더 징수될 전망이며, 가정용 부과는 오수를 모으는 관로(차집관로)와 지선관거 설치사업을 진행하면서 행정협의를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해 12월 28일 양산 부동산 시장 침체 현상의 주 요인으로 지적됐던 투기과열지구 규제가 완화됐다.
이에 투기과열지구로 묶여 소유권 이전 등기시까지 금지됐던 분양권 전매가 분양 계약 후 1년 이후면 가능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일련의 조치들이 침체된 양산 부동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지는 아직 미지수다.
실질적으로 건설교통부의 투기과열지구 완화 조치 발표 및 시행 이후에도 양산 부동산 시장의 실질 거래량이나 분양권 문의 등은 별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2004년 넷째주 도내 부동산 매매시장에서는 오랜만에 경남도 전체 부동산시장이 소폭 상승해 거제시(0.19%), 진주시(0.04%), 통영시 등도 소폭상승세를 보였으나 (0.02%) 양산시는 0.02% 하락했다.
또한 최근들어 분양권을 구입했다 투기과열지구로 묶여 거래를 하지 못했던 투자자들이 물건을 내놓고는 있지만 실질수요자의 부족으로 거래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같이 관내 부동산시장이 별 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은 그동안 워낙 부동산시장이 위축되어 있었고 연말이었다는 점도 어느정도 작용했지만 그보다는 보다 근본적인 문제로 야기된 현상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우선 양도소득세의 부과 기준이 실거래가에서 기준시가로 낮아지면서 매도자의 세 부담은 줄어들었지만 매수자들에게는 아무런 혜택이 없고 경기불황으로 한동안 집값하락 현상이 지속될 전망이라는 것이 수요자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는 실정이다.
어차피 침체된 국내경제가 단기간에 반등할 가능성이 없는 한 수요자들 입장에서는 급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와 더불어 지적되는 것이 신흥도시 양산의 '특수한 상황'이다.
양산의 경우 신도시로서 외부 인구유입을 통한 도심을 형성하지 않는 이상 부동산시장 활성화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미비한 교통망과 도시기반 시설 부족으로 관내로 본격적인 인구 유입현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관내 한 부동산 업자는 "이번 규제완화 조치에도 불구하고 거래나 문의가 증가하지 않는 것은 급할 것 없는 수요자들이 관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본다"는 의견을 나타내며 그와 더불어 "양산의 경우 관내로 유입되는 인구가 늘지 않아 실수요자가 증가하지 않는다는 보다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며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도심형성이 필수라는 의견을 밝혔다.
어려운 경제난 속에 힘겨웠던 2004년. 이제 모든 시름은 가는 해와 함께 털어내 버리고 오는 2005년 에는 빛나는 크리스마스트리처럼 밝고 환하게 펼쳐지기를…
[사랑의 쌀 나누기 전달]
지난 17일 (주) 무학 화이트 소주 이종수 양산지점장은 지난 10월부터 관내 주요업소에 화이트소주 판매 병뚜껑 수집기를 설치하여 판매된 화이트소주 1병당 100원씩 불우이웃 돕기 기금으로 조성, 지금까지 449포의 쌀을 관내 불우이웃 160세대에 전달했다.
[육공회 정기총회]
지난 17일 육공회는 63부페에서 2004 정기총회와 송년의 밤 행사를 가지고 김성욱 회원을 신임 회장에 추대했다.
이날 모임은 관내 초ㆍ중ㆍ고 졸업생중 60년생의 모임으로 이루어졌다.
[양산경찰서 체포술 경진대회]
지난18일 시내 백호 체육관에서 최영봉 경찰서장, 과장, 지구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구대 대항 체포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우승은 물금지구대가 차지했다.
[한우협회창립총회]
지난 18일 한우리 예식장에서 오근섭 시장, 김일권 시의회 의장, 한우협회관계자 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한우협회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 후 협회 관계자들은 오찬을 함께 하면서 한우협회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했다.
[송죽회 후원인과의 만남]
지난 19일 순수 민간 봉사단체인 송죽회가 그동안 후원해 오던 아이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져 어려운 경제 속에서도 나눔을 베풀어 주위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날 만남의 자리는 아이들과 회원들이 점심식사를 함께 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따뜻한 자리가 되었다.
66호 만평
천명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