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근섭 시장 취임 이후 활동에 대해 사람들은 오시장 본인의 주장과 같은 발로 뛰는 행정을 실현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관내 현안들을 직접 점검하고 현장을 찾아가고 경남도와의 업무협의에 심혈을 기울이는 등이전 시장들과는 확실히 차별성을 보였다는 것이다.
특히 시민들은 복지분야와 문화분야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그러나 그에 못지 않는 비판도 있다. 여론을 고려않는 일방적인 정책추진과 불필요한 시의회와의 갈등이 그것이다. 또 선거를 의식해 선심성 예산 집행을 한다는 지적도 간간이 나오고 있다.
이런 비판이 사라지게 하기 위해서는 오시장이 좀더 여론에 귀를 기울이고 복지와 문화분야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선심성이 아닌 소신에서 나오는 정책임을 알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오근섭 시장 취임 이후 활동에 대해 사람들은 오시장 본인의 주장과 같은 발로 뛰는 행정을 실현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관내 현안들을 직접 점검하고 현장을 찾아가고 경남도와의 업무협의에 심혈을 기울이는 등이전 시장들과는 확실히 차별성을 보였다는 것이다.
특히 시민들은 복지분야와 문화분야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그러나 그에 못지 않는 비판도 있다. 여론을 고려않는 일방적인 정책추진과 불필요한 시의회와의 갈등이 그것이다. 또 선거를 의식해 선심성 예산 집행을 한다는 지적도 간간이 나오고 있다.
이런 비판이 사라지게 하기 위해서는 오시장이 좀더 여론에 귀를 기울이고 복지와 문화분야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선심성이 아닌 소신에서 나오는 정책임을 알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올 한해 농업기술센터의 행정에 대해서는 다들 좋은 평가를 하고 있다.
주변국인 중국을 비롯하여 태국, 베트남 등지에서 조류 인플루엔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관내에서는 지난해를 교훈삼아 방역기관과 양축농가가 힘을 합쳐 발 빠른 방역대책을 추진해 조류인플루엔자 발생률 0%를 보이고 있다.
또한 지난달에 있었던 시민들의 정서함양과 꽃기르기 운동 전개를 위해 마련한 가을꽃 전시회인 ‘제1회 국화꽃 전시회’는 국화 등 가을꽃을 비롯해 난, 선인장 등 1천7백여점, 현애국과 석부작, 대국 등 다양한 품종의 국화 1천5백여점과 분재, 야생화 등 2백여점이 전시되어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농약과 화학비료의 사용량 절감으로 안전농산물 생산과 지역 쌀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원동면 화제지역에 신육성 아랑향찰벼를 재배하여 32톤을 생산해 시 브랜드 쌀로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한해의 농사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하여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2005년도 새해영농설계교육을 위해 사전 준비를 하고 있다"며 WTO 협상과 FTA 타결 등 본격적인 개방화, 국제화 시대에 맞춰 농업인의 개방화 대응능력과 농산물의 생산성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해 벌써부터 내년 한해를 계획하고 있다.
교육청의 1년 활동에 대해 교육 관계자들은 대부분 무난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교육청은 1년간 교육공동체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부족한 학교에 대한 지원을 보충하기 위해 관내 기업과 자매결연을 추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 어깨동무 사업
올 한해 교육청이 여러 활동 중 가장 좋은 점수를 받고 있는 것은 바로 '어깨동무사업'이다. 산ㆍ학의 지속적인 협력 교류를 통한 양산 교육 발전을 목적으로 관내 기업과 47개 초ㆍ중ㆍ고의 1대 1 자매결연을 추진했다.
그런 노력에 힘입어 지난 10월 12일 양산 실내체육관에서 교원, 학부모, 기업인 및 유관기관단체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자매결연식을 가지는 좋은 결과를 나타나기도 했다.
이에 교육관계자들로부터 기업과의 자매결은 통해 교육문화의 질을 높였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었다.
교육청 관계자도 "어깨동무 사업을 추진해 부족했던 각 학교에 대한 지원을 확대 하게 한 것이 가장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만족함을 표시했다.
시 보건소는 노인무료진료, 구강보건사업, 국민건강증진사업, 생식보건사업, 방문보건사업,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 정신보건사업, 희귀 난치성환자지원 사업, 고혈압 및 당뇨병 관리 등에 중점을 두고 올해 주요 추진과제로 삼았다
이는 시민의 질병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한 것으로 시와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보건소는 올해 보조사업비 6억 8천여만원, 자체사업비 8억 9천여만원을 들여 주민 건강에 도움을 주었으며, 국고보조금 3억 2천여만원, 시 도비보조금 1억5천여만원을 추가로 확보해 국민 건강증진 사업을 벌여왔다.
주요 활동으로는 매년 구강병을 예방하고 올바른 잇솔질 등으로 자가 구강관리능력 향상을 통해 건강한 생활 실천 유도에 목적을 두고 구강보건연극제, 관내 23개 초등학교에 불소용액양치 실시, 국민기초 생활보장 수급 노인 18명을 대상으로 무료 의치보철 보급(2천700여만원)등 구강보건사업을 벌였다.
또한 방문보건사업을 통해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으로 가정 내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배양하고 저 소득층 7명에게 입원비 300여만원을 지원하였고, 양산 중앙로타리 후원으로 방문보건대상자 115명에게 돋보기 및 보안경을 무료로 제공하기도 했다.
현재 보건소는 고혈압, 당뇨, 관절염 교실, 국민건강증진사업의 운동프로그램 등과의 연계를 통해 방문보건사업 내에서 고혈압 관리사업, 노인관리사업,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 등의 통합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조현둘 보건소장은 “보건소 전 직원은 항상 시민 여러분의 건강을 한 단계 끌어 올리도록 최선을 다하고 시민이 찾고 싶은 보건소로 거듭나기 위해 보건환경을 개선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내년에도 지속적인 보건 의료사업을 펼쳐나가 조금이나마 주민들에게 힘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시는 신도시 건설로 급격히 증가할 인구와 이에 따른 행정 서비스의 다양한 시민들의 욕구사항을 충족시키고 업무의 효율과 민원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과 동시에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공개함으로써 투명한 시정을 연다는 목적아래 한해 동안 정보화의 기초가 되는 기반시설을 구축했다.
△세무과는 지방세 사이버 민원실을 운영준비중이다.
이를 위해 3,3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인터넷을 통한 지방세 신고 및 조회시스템을 9월에 구입해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운영자교육을 거쳐 현재 시스템의 안정성과 보안성을 확보하기위해 내부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구축된 시스템은 창원, 김해, 마산에 이어 경남지역에서 4번째로 구축되는 최신 시스템으로 알려졌다.
시는 2005년 1월부터 인터넷을 통해 지방세를 조회하고 신고하는 것은 물론 직접 고지서를 출력해 금융기관에 납부는 등의 정상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민원인이 관공서에 직접 방문하는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전산정보과에서는 창구중심의 민원서비스에서 인터넷기반의 One/NonStop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편익 위주의 작고 강한 시정을 구현한다는 목표 아래 행정종합정보시스템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무인민원발급기를 확대 설치하는 등 행정정보화사업을 마무리하고 있다.
행정종합정보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2월에 시스템의 용량을 확장하고 곧이어 4월에는 백업장비를 보강했다.
이것으로 서버와 자료저장장비의 구성을 이중화했으며, 특히 2월부터는 실시간 백업을 실시함으로써 24시간 안정적인 인터넷 민원서비스를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또한 민원실과 보건소 외에 웅상, 물금, 상북지역에 무인민원발급기를 확대 설치해 민원인이 창구를 이용하지 않고도 필요한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0건, 올해 의원발의로 제정된 조례건수다. 조례제정권은 감시권과 더불어 의회 권한의 양대 축이라 할 수 있는 것이지만 올 한해 시의회는 단 한건의 의원발의 조례를 제정하지 않았다.
지난해에도 그나마 한해가 끝나가던 시점인 12월 2일 교육경비보조에 관한 조례를 단 한건 제정했을 뿐이다.
이는 시의원들 스스로 자신들의 가장 큰 권리이자 의무를 포기한 처사라는 비판적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지방자치제가 행정에 대한 주민대표의 감시로 풀뿌리 민주주의를 확산시키고 각 지역 실정에 맞는 조례안을 제정해 주민불편 감소 및 지역발전을 앞당긴다는 뜻에서 시행된 것에 비추어 볼 때 직무유기라는 지적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일부 사람들은 의원발의 조례가 전무한 것은 직무유기를 넘어서 시의원들이 권위 내세우기만 하려고 한다는 것을 반증하는 결과라고 까지 말하고 있다.
조례를 제정하기 위해서는 그에 뒤따르는 모든 분야에 대한 자료를 조사하고 부수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챙겨야 하는 등 많은 부분을 점검해야 한다.
그만큼 할일이 많다는 이야기. 이에 시의원들이 조례안 제정을 기피하고 대신 공무원을 상대로 큰 소리만 칠 수 있는 행정사무감사나 예산안 심의만 몰두 한다는 비판이다.
그러나 시의원들은 이런 비판에 시정감시에 힘을 쏟기 위해서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 시의원들보다 담당 공무원들이 관내 현안에 대해 잘 아는 만큼 문제제기를 통한 개선 필요성만 지적해도 충분하다는 주장이다.
한 시의원은 "조례안 제정 같은 경우 문제점을 의원들이 문제점을 지적하면 그를 감안해 시 집행부에서 만들고 있다"며 "의원들이 조례안 제정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제기에 집중해 시측에서 자연스럽게 조례안을 제정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주장에 대해 시의원으로서의 의무가 무엇인지 조차 모르는 이야기라면서 동의하지 않고 있다.
한 시민은 "국회의원이 의정활동을 하며 단 한건의 법안도 제정하지 못했다고 하면 당장 시민단체들로부터 직무유기라는 비판을 받을 것"이라며 "시의원의 가장 큰 권리이자 의무인 조례안 제정을 시정감시에 집중한다는 이유로 외면하는 것은 스스로 자신들의 위상을 추락시키는 격"이라고 지적했다.
시 공무원들도 시의원들의 조례안 제정을 뒤안시 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다. "감시권을 내세우며 항상 공무원들의 의무를 강조하는 시의원들이 정작 자신들의 의무는 행하지 않는다면 어느 공무원이 수긍하겠느냐"고 비판하는 목소리다.
전문가들도 지난해 교육경비보조에 관한 조례와 같은 경우 경남도 최초로 조례를 제정해 미약한 관내 교육문화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지역실정에 맞는 조례안을 제정에 노력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일부 시의원들은 이런 지적들에 대해 수긍하며 내년부터는 지역실정에 맞는 조례안 제정에 힘쓸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많은 사람들이 주로 지적하는 것은 역시 '학습'이다. 지역 내 유지로서 활동하다 시의원으로 당선되었을 뿐 실질적으로 지방자치제제에 대한 학습은 부실하다는 것이다.
시의원으로서 활동하면서도 행사에만 참여해 표밭 다지기에만 급급할 뿐 개인 학습시간을 통해 지식습득은 거의 하지 않고 있다.
타 도시의 좋은 제도를 벤치마킹하고 시정 전반과 지역 내 현안에 대해 틈틈이 숙지해 정확하고도 폭넓은 이해를 통한 문제해결에 주력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는 평소 '학습'을 통해 숙지하고 '독서'를 통해 폭넓은 지식을 수용하지 않는 이상 힘든 만큼 '공부'를 해야 한다는 소리.
이를 위해서 의원 스터디그룹 결성 등을 통해 정기적으로 의원들간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학습하는 자리를 마련하거나 행정 전문가와 시민단체와 워크샵 등을 개최하는 것도 하나의 방편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에 시시각각 새로운 정보가 쏟아지고 있는 정보화시대인 만큼 새로운 지식들을 섭렵해 시정전반에 접목시키기 위한 시의원들의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행정사무 감사 때 시의원들의 지적에 진땀을 빼는 공무원들이 많다. 일부 시의원들은 제대로 자료를 조사하지 않아 큰 소리만 칠 뿐 별다른 것은 하지 못하는 반면 몇 몇 시의원은 날카로운 지적을 해 감사가 다가오면 다들 긴장한다"
시의회의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시 관계자의 말이다. 이 관계자의 말처럼 시의원들의 시정 감시활동(감시권)은 무난했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다.
시의회는 시정 전반을 감시ㆍ감독할 권리와 의무가 있다. 단체장과 공무원이 행하는 시정 활동의 미진함을 감시하고 예산집행과 예산 편성의 문제를 지적 시정조치 시켜야 한다. 크게 보면 정부와 국회의 관계와 다를 바 없다.
올 한해 시의원들은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예산 낭비와 사업집행의 문제점 등을 지적하며 활발한 활동을 해와 좋은 점수를 받고 있다.
그 과정에서 지난번 추경예산안 심의에서는 선심성 예산이라고 지적하며 대폭 삭감조치를 단행해 시측과 불편한 관계를 빚기도 했다.
그러나 좋은 점수를 받고 있지만 그에 못지않게 문제점도 드러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가장 큰 문제는 그런 활발한 시정 감시활동이 몇 몇 시의원들에게만 국한된다는 것.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에서도 소수 시의원들이 여러 문제사항들을 지적하며 시정조치 및 개선을 요구할 뿐 다른 시의원들은 제대로 된 지적과 질문을 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최근 특위에서 실시되고 있는 예산안 심의를 보더라도 일부 의원들만 문제를 지적할 뿐 아예 질의 자체를 하지 않거나 문제와는 동떨어진 일방적 주장으로 다그치기만 하는 모습들이 연출되고 있다.
시 고위 관계자도 "K의원 같은 경우 예산안 심의나 행정사무감사 때 하는 질문이나 지적을 보면 평소 자료를 통한 공부를 해온 다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다"며 "그러나 일부 의원들의 질문을 들으면 문제의 본질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때가 있다"고 말해 일부 시의원들의 자질 부족을 꼬집었다.
이는 시의원들이 표 확보에 도움이 되는 행사 방문에만 열을 올릴 뿐 시의원으로서 시정전반에 대한 공부와 새로운 지식들을 습득하는 일에는 소홀히 한 결과라는 것이 많은 사람들의 지적이다.
이에 타 도시 시의회처럼 의원들간의 학습모임을 정기적으로 가져 정보공유와 학습능력을 배양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런 문제와 함께 비판받고 있는 것이 감정적 대응. 지난번 추경예산안에 대해 전례없는 삭감조치를 단행한 것도 시장과의 마찰로 인한 불편한 감정을 표현한 것이라는 비판을 받았었다.
분명 집행부측에서 예산을 편성할 때 소홀히 하는 면이 있고 예산삭감을 감안해 부풀리는 것은 사실이나 그렇다고 할지라도 32% 삭감이라는 전례없는 조치를 단행한 것은 개인감정을 시정과 연결시킨 적절치 못한 행동이었다는 것이다.
이에 시 관계자들은 활발한 시정감시 활동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다가도 이런 행동들이 마이너스로 작용한다며 내년에는 필히 시정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분동시 장점>
7만 3천여명이 넘는 상주인구로 포화상태를 보이며 행정관리에 문제를 야기해온 웅상읍이 4개동으로 분동될 전망이다.
웅상읍은 지금도 대단위 아파트의 분양 및 건설이 지속되고 있어 조만간 인구 8만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급격한 인구증가추세를 보이는 지역.
이에 지난 3월 행자부와 경남도에서 웅상 분동을 권고함에 따라 시는 그동안 해당 주민들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 서창동(용당ㆍ삼호ㆍ명곡 등 3개지역 1만7366명) △ 소주동(소주ㆍ주남ㆍ주진 등 3개지역 1만8804명) △ 평산동(평산ㆍ덕계 등 2개지역 2만4645명 △ 덕계동(덕계ㆍ매곡ㆍ평산 등 3개지역 1만3066명)으로 분동하고 현재 출장소를 4개과 18담당으로 확대 한다는 계획을 수립해 행자부에 건의했다.
시의 이번 계획에 따라 분동이 완료되면 그동안 인구폭주로 야기되었던 민원인들의 불편은 행정구역 세분화를 통해 해결돼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시의원도 현재보다 2명을 더 선출할 수 있어 시의회 사무과가 사무국으로 승격되고 상임위원회 설치도 가능하게 돼 시의회 위상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분동시 단점>
웅상읍 분동계획이 완료되면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은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농촌지역으로 분류되어 누렸던 혜택 등은 도시지역으로 전환되면서 사라지는 단점이 있다.
공립 고등학교와 유치원의 수업료가 일정 부분 상승하고 농어촌 자녀 대입특별전형 혜택도 없어진다.
또 읍에서 취급하던 업무들이 대거 시로 이관되어 관련 민원서류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시청까지 방문해야 하는 시간적 불편도 감수해야 한다.
주민들이 특히 걱정하는 것은 대입 문제, 그동안 웅상읍은 농어촌 지역에 포함돼 학생들은 대입 특별전형시 3%의 혜택을 봐왔었다.
그렇지 않아도 최근 상위권 중학생들이 인근 거창, 부산지역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이탈현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농어촌자녀 혜택마저 사라진다면 관내 고등학교는 심각한 학생수급 문제에 봉착하게 되는 문제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한 교육 관계자는 "그렇지 않아도 상위권 학생들의 역외 유출 현상이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나는 가운데 농어촌 특례까지 없어지면 각 고등학교는 심각한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특위장의 부적절한 모습
시측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의가 이루어진 특위장. 의원들의 날카로운 지적들이 이어져 집행부 견제 기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지만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모습들도 많이 나왔다.
일부 시의원은 거의 질문조차 하지 않거나 문제에 대한 자료 숙지의 미흡으로 문제지적보다는 윽박지르기에만 급급할 뿐이었다.
특히 특위장에 들어오며 휴대폰을 진동으로 하지 않아 벨 소리가 울리는가 하면 아예 특위장 안에서 전화를 받으며 밖으로 나가는 경우도 발생했다.
또 기타 행사 참석이나 개인적인 이유로 특위장에 불참하는 의원들도 소수 있어 곳곳에 빈자리가 생겨났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살을 찌푸리게 한 것은 시의회에 근무하고 있는 여성이 특위 진행 중간 중간 들어와 의원들에게 물을 따라주는 모습.
컵과 생수 한병만 제공하면 될 것을 여성 직원이 들어와 일일이 시의원들의 컵에 물을 따라주는 모습은 시대에 뒤떨어진 행동이라는 비난을 들을 것으로 보인다.
행정에 대한 견제세력으로 활동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근대적 의회 문화를 바꾸는 것도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각 실과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의에 들어간 시의회. 예산낭비로 보이는 여러 사안들에 대한 의원들의 지적이 이어지자 해당 공무원들은 예산삭감을 막기 위해 해명하기에 바빴다. 이번 예산안 특위에서는 여러 문제들이 지적되기는 했지만 대폭적인 삭감조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 문화체육과 ^ 문화체육과의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서 시에서 운영하는 태권도 팀에 배정된 예산이 올해 3억 2천만원에서 내년 4억 1400만원으로 증액되는 부분을 두고 태권도 팀에 이렇듯 예산을 배정할 필요가 있냐는 지적들이 제기됐다.
한 시의원은 "경남도중 일반인 태권도팀이 있는 지자체는 양산 한 곳 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도민체육대회에 나가서도 상위권에 입상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런 실정임에도 불구하고 이렇듯 예산을 증액해 배정할 필요가 있나"라고 지적했다.
시가 편성안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도 태권도 선수들의 평균 연봉은 3천500여만원 수준. 20대인 선수들에게는 높은 급여수준이다.
그러자 이성두 문화체육과장은 "그렇지 않아도 성적이 부진해 해단조치를 할지 수준있는 감독과 선수를 영입할지를 고민하고 있다"며 "이번 예산안은 존속시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경력 있는 감독과 선수를 영입하기 위한 비용이 추가된 것이고 올 한해도 성적이 부실할 경우 해단 절차에 들어갈 것"이라고 답변했다.
▽지역경제과 ^ 지역경제과의 내년도 예산안 심의 도중 담당 공무원들이 시 조례를 위반하고 투자기업 보조 사용금 지급 업체를 확정했다는 의원들의 비난이 거세게 일어났다.
김일권 시의원은 국내외 투자기업 보조금 중 올해 배정받았지만 사용하지 않아 내년으로 이월된 1억여원과 내년도 투자키로 한 2억여원 등 총 3억여원을 투자유치 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해당 기업을 지정했다고 비판했다.
이에 담당 공무원이 도가 지정해서 그렇다고 답변하자 "엄연히 시 조례가 있는데 경남도가 정했다고 회의도 거치지 않고 확정하는 것은 추후 조례 위반 문제가 불거져 나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상공회의소장과 교수, 경제사회국장 등과 더불어 나도 투자유치위원이지만 실질적으로 회의를 해본 적이 없다"며"위원회는 만들어 놓고 실용적으로 활용하지 못한다면 존속할 필요가 있나"고 비판하자 담당공무원은 잘못을 시인하며 추후 회의를 통해 기업을 선정하도록 하겠다는 답변을 했다.
▽ 산출기초 부실 ^ 각 실과마다 가장 많은 비판을 받은 것이 예산안 산출기초가 부실하다는 것이었다.
내년도 예산안 금액만 적시했을 뿐 제대로된 산출 기초가 적시되지 않은 것이 많아 시의원들의 가장 많은 지적을 받았다.
이에 시측도 추후 산출기초를 작성해 제출하겠다고 해명했다.
홈페이지 개편 이벤트 개최
시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새롭게 확대 개편하고 문화관광분야에 대한 지역의 각종 정보를 수렴하기 위한 “양산정보마당” 이벤트를 개최한다.
“양산정보마당” 이벤트는 지역의 문화관광예술 분야의 잘 알려지지 않은 내용들을 인터넷을 통해 제공해 줄 수 있는 관내 문화관광예술 분야의 자료를 접수하는 행사로 이벤트에 참여하는 네티즌들의 정보를 토대로 △테마관광코스 △역사문화탐방 △그곳에 가고 싶다 △펜션 안내 △나 혼자만 알고 있는 양산의 전설 △멋진 드라이브 코스 △주말농장 △특별한 기술을 가진 사람들 △이색 요리 등 10여개 정도의 테마를 설정,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인터넷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홈페이지에 ‘양산할인쿠폰클럽’ 코너를 마련키로 하고 관내 업체를 대상으로 참여업체를 모집한다.
양산정보마당 이벤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이나 청소년, 공무원 등은 오는 23일까지 시 인터넷 홈페이지(www.yangsan.go.kr)를 통해 참여하면 된다.
시는 제공되는 정보를 심사, 최우수자 1명에게는 2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모두 47명에게 1백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수여할 계획이다.
'새싹타자왕선발대회' 24일 개최
시는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민정보화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정보화 사회에 대한 인식을 함양하기 위해 '새싹타자왕선발대회'를 개최키로 하고 참가 희망자를 접수받는다.
입상자에게는 △최우수 1명 시장상장과 상금 10만원 △우수 2명 시장상장과 상금 7만원 △장려 2명 시장상장 및 상금 5만원을 수여한다. 또 참가자 전원에게는 1만원 상당의 기념품을 지급한다.
대상은 관내 거주 7세 이하(98년 1월 1일 이후 출생) 미취학 어린이.
신청은 18일까지 시 홈페이지(www.yangsan.go.kr)나 전화 080-222-9696(무료), 380-4781~7번으로 접수하면 된다.
경영성과부분 시부 전국3위 인증
시는 2004년도 한국지방자치경쟁력 조사에서 경영성과부분 전국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1996년부터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한국지방자치경쟁력(KLCI) 조사에서 시는 주어진 경영 자원에 효율적 활동을 통해 우수한 경영성과를 창출하여 경영성과부분에서 전국 3위를 인정받았다.
오근섭 시장은 "급속하게 변화를 거듭하고 있는 양산을 발로 뛰는 세일즈 시정으로 '맑고 밝고 훈훈한 큰 양산'을 만드는데 온 정열을 쏟을 것이다"고 소감을 말했다.
시는 다음과 같이 승진 및 전보ㆍ전입 인사발령을 내렸다.
◆승진
△5급 박윤범 (중앙동장 직무대리) △김영철(상하수도사업소장 직무대리) △이창호(녹지공원과장직무대리) △6급 이상운(물금읍) △오창환(녹지공원과) △7급 노명용(물금읍) △정현민(녹지공원과)
◆전보
△5급 김남권(건설과장) △6급 이상복(감사담당) △김상구(상하수도사업소 업무담당) △김말곤(건설과 지역개발담당) △문영진(도로과 도로보수담당) △김종열(녹지공원과 산림조성담당) △이삼용(녹지공원과 녹지관리담당) △7급 최선림(도시건설국 도로과) ◇신규 △박현선(녹지공원과)△정훈아(상북면)
◆전입
△7급 조기정(보건소)
지난 10일 오전 0시 15분께 웅상읍 용당리 모가구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공장 내부 250여평을 태워 5천여만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내고 인명 피해없이 30분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서는 공장내부에서 발화가 시작됐다는 목격자의 진술에 따라 전기 누전으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 양산지회는 지난 8일부터 11일에 실시된 2005년도 새 집행부 선출을 위한 투표를 통해 이영욱 (웅상여중, 사진)후보를 지회장에, 강창대(서남초등)ㆍ이헌수(양산여고)ㆍ노혜영(웅상고) 후보를 전국대의원에, 이대현(양산여고)ㆍ장미라(삼성초등) 후보를 경남지부대의원에 각각 선출했다.
경쟁자 없이 단독출마한 이영욱(43) 당선자는 총 선거인 531명의 85.1%인 452명이 투표에 참가한 이번 선거에서 총 투표수의 96,9%인 438표의 찬성표를 얻어 당선됐다. “교육에 대한 열정을 살리기 위해 교육강좌를 열어 나가고 교과 분과 모임을 만들어 나가는 등 양산교육현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포부를 밝힌 이 당선자는 그동안 삼성중학교 분회장과 양산지회 참교육실천 부장을 역임하는 등 참교육 실천에 앞장서 왔다.
한편 같은 기간에 실시한 경남지부의 제12대 지부장 수석부지부장의 선거에서는 송호찬 후보와 김정희 후보가 경남지부 지부장과 수석부지부장에 당선됐다.
어려운 이웃에 대한 봉사활동이 행사위주의 겉치레에서 탈피,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지원사업으로 변모해 가고 있다.
양산시여성단체협의회와 자원봉사협의회는 의례적으로 하는 연말 자원봉사자의 밤, 자원봉사 지도자 리더십 교육 등의 각종 행사를 취소하고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영세이웃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베푸는 봉사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양산시자원봉사협의회(회장 조현출)는 미리 계획되어 있던 자원봉사자의 밤 행사, 자원봉사리더십 교육을 취소하고 대신 행사비용과 회원 각자의 기탁금 총 1천60만원으로 9일부터 12일까지 56세대에게 연탄 10,000장, 이불 56점을 지원하고, 또한 각 읍면동 자원봉사협의회별로 김장김치담기를 하여 불우노인 및 장애인 등 116세대에게 1,160포기의 김치를 전달했다.
이는 양산시 관내에도 겨울 난방을 연탄으로 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이 많다는 주변의 이야기를 들은 데서 비롯됐다.
또한 양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귀순)는 회원의 회비와 성금, 시지원금 등 4백70만원으로 7, 8일 양일간 120명의 회원이 양산시자원봉사센터 외 3개소에서 김장담그기 행사를 열고 소년소녀가장, 기초생활수급자, 모부자가정 등 110세대에게 김치를 전달했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 개발로 불우이웃의 겨울나기를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이들이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양산시 목련회에서도 3일 김장담그기 행사에 참여하여 어려운 이웃돕기에 회원들의 노력을 지원하였다.
한편 양산시에서는 별도로 겨울철에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저소득층들이 보다 훈훈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오는 20일까지 세대별로 무엇을 얼마나 어떻게 지원하면 좋은지 읍면동장이 직접 세대를 방문조사한 후 민간단체와 협력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한다.
12일 아침 10시부터 열린 제1회 양산전국하프마라톤대회가 전국 마라토너들의 열띤 호응 속에 막을 열어 성공적인 결실을 거두고 막을 내렸다.
사실 양산시가 처음 마라톤대회를 하겠다고 발표했을 때, 적지 않은 사람들이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우선 양산시가 일찍이 마라톤대회를 경험한 바 없다는 점에 걱정들을 했고, 여느 체육행사와는 달리 많은 지원인력이 동원되어야 하고 교통통제도 만만찮은 어려움일 텐데 그 모든 것을 어떻게 감당할 것인지 염려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는 제1회 대회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훌륭하게 치러냈다.
따라서 대회를 통해 양산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한껏 고양시키는 성과물을 거두어들이기도 했다.
이를 위해 짧은 준비기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빈틈없는 준비를 한 대회조직위원회에 박수를 보낸다.
또 행정적 물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오근섭 시장과 시 관계자들의 노고도 칭찬할 일이다.
무엇보다도 돋보인 것은 양산시민들의 시민의식이었다.
풍물로 흥을 돋우고 코스 곳곳에서 근육이완용 스프레이를 뿌려주는 등 자원봉사자들의 세심하고 정성스러운 봉사가 눈길을 끌었고, 연도에서 힘찬 응원을 아끼지 않은 시민들의 열띤 성원도 대회에 참가한 마라토너들을 감동시켰다.
코스의 포장부분과 맨홀 주변에 안전 바리케이드를 설치한 것이라든지 해당구간을 다 달리고 들어온 참가자들에게 꼬지국물 등을 제공한 것도 참신했다.
겨울답지 않은 따뜻한 날씨에 코스를 달리는 참가자들의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 이번 대회는 날씨 덕도 톡톡히 봤다.
양산천을 따라 펼쳐진 코스 또한 양산만이 자랑할 수 있는 경관이어서 앞으로 이어질 대회에도 전국의 많은 마라톤 동호인들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된다.
양산지역민 보다는 타 지역의 마라토너들이 더 많이 참여함으로써 전국대회 다운 위상을 세운 이번 대회의 한 참가자는 "최근 3년간 출전한 각종 대회 중 가장 여유 있고 멋진 대회였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올해 참가했던 여러 대회 중 가장 훌륭한 대회였다. 내년에도 꼭 참가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만하면 우리 양산도 얼마든지 전국 규모의 큰 대회를 치를 수 있겠다는 자긍심을 얻은 것은 또 다른 소득이다.
그래도 옥에 티는 있었다.
하프코스 종료시간을 오후 1시로 해 놓고 12시 15분경에 끝냄으로써 애써 완주해 늦게라도 들어온 참가자를 서운하게 한 일도 있었고, 5㎞ 골인시간대와 10㎞ 출발시간대가 겹치면서 5㎞ 주자가 골인지점에서 머뭇거리는 작은 소동이 일기도 했다.
첫 대회라서 있을 수 있는 실수라고 그냥 넘기려 말고 작은 실수나 하찮은 불만 하나라도 놓치지 않음으로써 다음 대회를 위한 시금석으로 삼아야 할 터이다.
아무튼 내년에 열릴 제2회 대회는 더욱 성숙된 훌륭한 대회로 변모해 전국 마라토너들의 더 큰 사랑을 받게 되기를 바란다.
△ 아케이드 설치 등 추진
2004년 관내 재래시장 상인들은 그 어느해보다 힘겨운 한해를 보냈다.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위축 현상과 신도시 인근에 들어선 대형할인미트 등이 맞물려 시장을 찾는 손님들은 급격히 줄었다.
최근에 들어서야 조금씩 회복되는 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그렇다고 이전과 같은 수입을 올리는 것은 아직 먼나라 이야기다.
남부시장에서 의류점을 운영하고 있는 김모씨는 “지금 조금씩 손님이 늘어나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 먹고 살기는 힘들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상인들도 적극적인 활성화 방안 찾기에 나서고 있다. 정부도 재래시장 활성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오근섭시장 또한 이 문제 해결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나타내고 있어 향후 추진계획에 파란불이 켜져 있다.
다른 타 도시의 경우에도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캐릭터와 로고 등을 개발, 홍보활동에 접목시키고 시장 현대화를 통해 손님들의 발길을 다시 되돌리고 있다.
이에 상인연합회는 타 도시의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자료를 수집해 벤치마킹하고 아케이드설치 등을 통해 시장 관련 시설을 현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국가보안법 연내 폐지를 요구하는 촛불시위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양산에서도 연일 촛불시위를 벌이고 있다.
13일부터 시작돼 시외버스터미널 광장에서 매일 저녁 6시부터 7시까지 열리고 있는 이번 촛불시위 참석자들은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등 정치권을 규탄하면서 국가보안법 폐지의 당위성을 주장하고 이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데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국보법 폐지를 주장하고 있는 한나라당을 극렬 성토하면서 보안법 사수를 위한 '트집잡기식 색깔공세'를 버리고 새정치를 다짐하던 초심으로 돌아가라고 요구했다.
또 한국형사법학회(회장 허일태), 한국형사정책학회(회장 박상기), 한국비교형사법학회(회장 배종대) 등 1천여명의 교수들을 아우르는 주요 세 형사법 학회가 국가보안법의 폐지를 촉구했음을 상기시키며 56년 동안 잔인무도하게 유지되어 온 국가보안법의 폐지는 당연하다고 주장하고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을 향해 이를 즉각 폐지할 것을 촉구하면서 주변을 지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건네기도 했다. 민주노총 양산시협의회 한 관계자는 "촛불시위는 국보법이 폐지될 때까지 무기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