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출간된 <상수리나무 한 알>은 시인의 일상과 생각의 실타래를 솔직한 감정과 언어로 표현했다. 모두 83편의 시를 빼곡히 담은 이 시집은 시적 수사 없이 담백하고 소박한 진실을 몇 마디 말로 툭툭 던지는 듯한 시가 친숙하면서도 읽는 맛이 난다는 평가다.
<황산강>은 평범하게 보이는 인문계 고등학교 2학년 같은 반 조아라, 고정식, 최고운, 김유나, 박초롱, 엄민아 학생이 문학 수행평가 과제인 소설을 읽은 뒤 그 세계로 빨려 들어가고 나오며 겪는 이야기이다. 배경인 일제강점기와 해방, 한국전쟁은 격랑의 시대를 거쳐 살아
이번 업무협약은 유물 환수를 통해 양산의 역사적 정체성을 바로 세우고, 지역 향토사에 대한 이해를 높여 미래 세대에게 자긍심을 갖게 하고, 양산시민이 지역 유물에 대한 문화적 혜택을 확산하기 위한 목적이다.
비영리민간단체인 경남인문문화교육원은 ▶인문학과 전통문화 연구와 교육 ▶시민 평생교육 ▶청소년 인성 함양 교육 ▶인문학과 전통문화의 실사구시 구현 등 인문학과 전통문화의 참된 가치를 연구하고 숭상해 시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하고 확산하는 사업을 목적으로 설립했다.
이날 행사는 밴드, 댄스, 난타, 컵타 등 청소년동아리의 뜨거운 열정을 담은 공연과 함께 크리스마스 책갈피 만들기, 스포츠 스태킹 체험, 코딩 체험, 크리스마스카드 적기, 미니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다트 던지기, 음료 부스, 보물찾기, 크리스마스 포토존 등 놀이와 체
‘송년 락 콘서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락밴드인 ‘노브레인’과 ‘크라잉넛’, ‘육중완밴드’가 함께 출연하며, 한 해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려버리고 활력 넘치는 새해 에너지를 선물할 예정이다.
책은 56~84세 어르신들이 초ㆍ중학교를 졸업하지 못해 비록 한글을 잘 모르지만, 가장 자신 있는 요리 비법을 공개하고, 요리에 담긴 추억을 담담하고 유쾌하게 전한다. 특히, 글을 교정하지 않고 학습자가 쓴 그대로 수록해 사투리에서 느껴지는 친근함과 실감 나는 표현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방역정책 완화로 20명 정도 추가 모집하여 수강인원을 확대했으며, ‘한국의 세계유산’과 ‘고고학 몰아보기’라는 주제로 해당분야 최고 강사들을 초청해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을 집중조명했다.
이번 전시는 통도사 서운암의 옻밭아카데미에서 마련한 것으로,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의 옻칠 민화 제자들로 구성된 회원 18명이 참여해 옻칠민화작품 30여점을 전시한다.
한국문인협회 여수지부가 지난달 25일 제24회 여수해양문학상 시상식을 통해 수상작품을 발표했다. 여수의 삶과 자연을 문학적으로 접근하기 위해 1991년 첫 공모를 시작한 여수해양문학상은 시와 소설부문으로 나눠 해마다 4월부터 9월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하고 있
사단법인 NPO법기도자는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 간 양산비즈니스센터에서 ‘제1회 법기도자 국제공모전’ 출품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 작품은 국제공모 수상작 17점과 초청작가 작품 28점, 법기리 출토 사금파리 등이다.
북한이탈주민ㆍ사할린동포ㆍ이북5도민ㆍ보훈단체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남북화해와 협력, 민족공동번영을 위해 지역의 평화, 통일공감대 확산과 평화통일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연화 ‘들꽃’ 등 12명의 회원이 짧은 시간 배운 시낭송으로 자작시를 낭송했다. 또 바이올린, 성악, 통기타 공연과 김윤아 낭송가의 축하 시 낭송, 정영숙 낭송가의 모노 시극 등 다양한 음악과 볼거리가 이어졌다.
이 행사는 지난해 10월 문을 연 청년센터에서 처음 개최되는 청년축제로, 서울ㆍ수도권 지역에 비해 다양한 문화생활과 강연을 즐길 기회가 적고, 코로나 19로 위축됐던 지역 청년들의 소외감을 해소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양산시, 양산시 청년정책단, 영산대 대학일자리플
(사)한국문인협회 양산지부가 지난 25일 양산시립도서관 관설당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1991년 양산문학회를 발족해 1993년 한국문인협회로 공식 인준을 받아 창립한 양산문인협회는 1994년 통도사 성파스님으로부터 표지 제호를 받아서 창간호를 시작으로 올해 스물일곱
김명관 시인은 시인의 말을 통해 “내 시는 시인의 언어보다 일반인의 언어에 더 가깝다. 그런 면에서는 쉬울 것”이라며 “그러나 시인이 시집을 낸다는 것은 두려운 일, 결국 후회할 수밖에 없고 부끄러움은 온전히 시인의 몫이 되고 만다. 그런데도 들고 있기에는 무거워 잠시
무작위로 추출한 축전 방문객과 관람객 54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축제 내용과 콘텐츠 구성에서는 ‘여러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축제였다(4.52점)’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다만, ‘삽량문화축전으로 양산문화를 이해할 수 있다(4.0)’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제5회 버스킹 경연대회’가 19일 양산 젊음의 거리 샵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김건모의 ‘my son’을 열창한 장호성 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댄스를 선보인 고완준 씨가, 인기상은 김동연 씨와 김한서ㆍ오소민 팀이 수상했다.
11월 26일 오전 11시부터 창기마을 송림공원 일원에서 진행하는 축제는 사기장 추모 헌다제를 비롯해 기념 합창, 찻자리 나눔과 다례ㆍ다식 시연, 도자기 물레 시연, 국악 공연, 법기리 요지 도자기 사진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함께 즐기며, 아름다움을
12월 8일 오후 7시 30분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송년음악회는 세계합창명곡을 시작으로 양산시 홍보대사인 팝페라 테너 박종수 씨 특별공연과 샌드아트를 배경으로 한 한국가곡합창, 메리트퍼펙의 레이저 퍼포먼스까지 다채롭고 신선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