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경남본부가 설을 앞두고 중소기업 지원 자금 250억원을 특별지원하기로 했다. 한국은행 경남본부는 “설을 맞아 종업원 임금지급 등 단기 운전자금을 필요로 하는 기업에 대한 금융기관들의 자금 지원을 촉진하기 위해 중소기업 지원 자금 250억원(금융기관 대출액 기준 500억원)을 특별 지원하기로 했다”며 “이번 조치로 지역 중소기업의 운전자금 조달과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원 방식은 금융기관이 해당 중소기업에 대해 5억원 한도에서 신규 대출하면, 대출 금액의 50% 이내에서 해당 금융기관이 연리 1.25%로 추가 지원하는 형태다. 단, 중소기업 지원 자금을 지원받고 있는 기업의 경우 기존 지원액 포함 업체별 총 15억원 한도(금융기관 대출액 기준 30억원)를 초과할 수 없다. 지원 대상은 설을 앞두고 종업원 임금지급 등 단기 운영자금을 필요로 하는 경남지역 소재 중소 제조업과 건설업이다. 장정욱 기자
지역기업들의 올해 1/4분기 기업경기전망이 여전히 ‘먹구름’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양산상공회의소가 지역 내 70개 주요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13년 1/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BSI 지수가 75.7로 나타나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큰 차이를 보였다. 기계ㆍ금속ㆍ철강이 68, 화학ㆍ고무ㆍ플라스틱 77.3으로 부정적 전망이 높았다. 특히 기타업종으로 분류된 제지, 섬유, 비금속 업종은 40으로 조사돼 최악의 경기를 예상하고 있었다. 반면, 전자ㆍ전기 업종은 100, 음식료품 업종은 140으로 조사돼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차기 정부가 가장 역점을 둬야 할 경제정책에 관한 질문에 기업들은 ‘경기 활성화’를 1순위(63.2%)로 꼽았다. 다음으로 ‘중소기업 자금ㆍ인력난 해소’(22.1%), ‘해외충격요인의 국내파급 최소화’(10.3%), ‘정책 일관성 유지’(4.4%) 순으로 나타났다. 대외여건 중 발생 가능성이 높고 경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에 대한 조사에서는 ‘유럽재정위기 심화 및 세계경제 침체’(57.1%), ‘원자재가격 상승’(18.6%), ‘환율 상승’(17.1%), ‘재정긴축의무로 인한 미국경제 후퇴’(4.3%), ‘중국경제 경착륙’(2.9%) 순으로 조사됐다. 현재 경기상태에 관한 질문에는 ‘다소 부진하다’(34.3%), ‘불황이다’(28.6%), ‘그저 그렇다’(28.6%), ‘호조인 편이다’(8.5%) 순으로 나타났으며, 경기회복 시기에 대한 질문에는 올해 하반기로 대답한 기업이 48.6%로 가장 많았다. 하지만 ‘언제 회복할지 기약하기 어렵다’는 답변 역시 27.1%에 달해 기업의 한숨이 여전히 깊은 모습을 모였다. 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 대해 “지역 주요업종인 수출기업과 자동차 부품기업은 유럽 재정위기와 미국 경제회복세 둔화에 따른 수출 감소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어 내년도 경기전망을 더욱 위축시킬 것으로 전망돼 지역 기업경영에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종료한 부동산 취득세 감면 해택을 연장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새누리당은 지난 8일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하고 취득세 감면 혜택 기간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 제출된 개정안에 따르면 지난 1월 거래분에 대해서도 취득세 감면 혜택을 소급 적용해 주도록 하고 있다.
공급과잉으로 양산지역 아파트 가격은 올해도 약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부동산 취득세 감면 해택이 지난해 종료되면서 전국의 주택거래 시장이 약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높다. 이에 국회는 서둘러 취득세 감면 연장을 추진 중이다.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경남지역 아파트 시장은 전반적인 매매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21일 대비 이달 4일 조사에서 경남은 매매 -0.03%, 전세 0.06%의 변동을 보였다. 특히 지난해 마지막 조사에서 매매가격 하락폭을 줄여오던 경남지역이 새해 들어 다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양산 지역은 매매가격이 0.14% 하락하며 경남지역 최대 하락폭을 보였다. 면적별로는 경남 전체에서 66㎡ 이하 -0.05%, 69~99㎡ -0.09%를 기록해 특히 중소형 아파트에서 하락세가 강한 모습이다.
경남은행이 지난 10일 산막일반산업단지 내 ‘산막공단지점’을 개점하고 본격 영업에 들어갔다. 경남은행 관계자는 “이번 산막공단지점은 갤러리 컨셉의 모던라운지를 구현해 곡선형의 레이아웃을 도입한 시범점포로서 고객 편의성과 실용성을 겸비했다”며 “특히 330㎡의 넓은 공간에 365일 자동화코너와 CMO(중소기업 전문심사역)룸 등 다영한 편의시설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박영빈 경남은행장은 축하 인사를 통해 “산막공단지점은 산막공단 내 부지를 매입, 신축한 자가건물에 마련된 영업점”이라며 “이는 한자리에서 오래도록 한결같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로 문을 연 만큼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은행장은 또한 양산지역 금융인프라 강화를 위해 신생산업단지와 신도시 지역에 유ㆍ무인 점포망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태규 산막공단지점장 역시 “산막공단지점은 500여개 입주기업과 입주예정기업을 위한 기업중심 영업점”이라고 강조하고 “산막공단 입주 기업들의 동반자로서 최상의 금융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남농관원(지원장 황인식)이 이달 말까지 친환경인증과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농장 지정을 받은 축산농업인을 대상으로 친환경안전축산물직불제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친환경 농가의 소득보전과 친환경축산 확산을 위한 것으로 대상품목은 한우(육우), 젖소, 돼지, 육계, 산란계, 오리(알) 등 8품목이다. 올해 총예산 100억원 규모로 진행되며 선정된 농업인에 대해서는 친환경축산물 출하량에 따라 3년간 최고 2천만원까지 지급한다. 환경친화축산 농장은 추가로 20% 더 지급된다.
시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가와 농어업관련 생산사단체 등에 주민소득기금 13억원을 융자 지원키로 했다. 시는 지난 9일 “FTA에 대응한 농업 경쟁력 제고와 농어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및 농어업관련 생산자단체 등에 주민소득기금 13억원을 저금리로 융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융자지원 대상은 농어업 관련 자동화, 기계화, 현대화 시설과 생산 등에 소요되는 시설ㆍ운영자금이다. 융자한도는 농어가 5천만원 이하, 농ㆍ어민 생산자단체 1억원 이하로 연리 2%에 2년거치 3년 균분상환을 조건으로 한다. 융자를 희망하는 농가나 농어업관련 생산자단체는 오는 31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경남지역 하도급 거래관계가 비교적 안정적이나 이러한 안정성이 새로운 질적 발전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은행 경남본부와 창원대 이천우 교수 공동연구팀이 지난 8일 발표한 ‘경남지역 기계부품 산업의 하도급 거래관계 분석 및 시사점’ 자료에 따르면 경남의 경우 하도급 거래관계가 비교적 장기간 유지되고 위탁기업에 대한 의존도도 낮은데다 납품기업의 시장지배력도 큰 것으로 나타나 경기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하도급 거래관계를 형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다만 전속형 하도급거래가 보다 일반화돼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이러한 관계는 안정적 부품공급처 확보를 통해 기계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기도 했으나 새로운 질적 발전이 요구되는 단계에서는 오히려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으며 지역경제의 안정성 측면에서도 바람직하지 않는 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상생협력을 위한 5가지 구체적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수탁기업의 기술력 강화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대기업과의 기술협력을 통한 기술이전과 수탁업체 자체 기술개발 능력 확충, 공동 R&D센터 설립 등을 통해 연구개발 관련 자원을 용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두번째로 위탁기업과 수탁기업 간 합리적 조정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불합리한 계약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하도급분쟁조정협의회 기능강화, 조정내용에 대한 강제력 부여 등의 제도개선을 주문했다. 세 번째로는 경남지역 동반성장 종합지원센터 활성화다. 다양한 하도급업체 지원 기관들을 일원화해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원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성과공유제 확립도 중요하다. 현재 일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에는 성과공유제 도입으로 참여기업들이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만큼 하도급 거래 관계에서도 이러한 성과공유제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끝으로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노력 강화를 주문했다. 수출시장 개척을 통해 거래처를 다각화함으로써 현재와 같은 폐쇄형 하도급 거래관계를 점진적으로 개방형 거래관계로 전환할 수 있다는 의미다. 연구팀은 국내 수요시장이 독과점일 경우 주요 위탁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으므로 수출시장을 통해 이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불법 대부 꼼짝 마!” 시는 서민금융 이용자 보호를 위해 오는 20일까지 관내 등록 대부업체 27곳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금융위원회 주관 전국 대부업 실태조사 일환으로 실시된다. 전국 대부업 실태조사는 매년 2회 실시하고 있다. 개인 사업자는 대부중개 규모, 거래자 수, 중개현황, 차입현황을 조사하며, 법인 지점 사업자는 자산, 부채현황, 대출거래자 수, 대부잔액 등을 조사한다. 조사는 대상 업체에 실태조사보고서를 우편으로 보내 서면으로 실시하고, 이후 서류 미제출과 허위기재, 영업실적이 없는 업체에 대해서는 현지 방문조사 확인 후 영업정지와 등록취소 등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서민 금융정책의 기초자료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은행 경남본부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경남지역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72로 나타나 전월 대비 2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올해 1월 전망BSI는 전월 대비 6p 증가한 73으로 조사돼 경기 호전에 대한 제조업체의 기대가 전월에 비해 다소 높아진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도내 소재 562개 업체를 대상(420개 업체 응답)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수출기업의 12월 BSI는 76, 내수기업은 71로 나타났다. 결국 내수시장 보다는 수출시장 경기가 다소 나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 비교에서는 대기업이 71, 중소기업이 73으로 나타나 중소기업의 경기호전에 대한 기대가 조금 높음을 알 수 있다. 반면 1월 전망BSI에서는 대기업이 76, 중소기업이 72로 조사돼 중소기업 보다는 대기업의 경기 호전에 대한 전망이 많았고, 수출기업과 내수기업 비교에서도 수출 76, 내수 72로 나타나 수출 환경 호전에 대한 기대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가 2013년도 자동차세를 이달 중 미리 내면 세액의 10%를 할인해 주는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오는 31일까지 받는다. 자동차세 연납 신청이란 해마다 6월과 12월에 부과되는 자동차세를 납세자가 1월 안에 일시납부하면 총액의 10%를 할인해주는 제도다. 2000㏄ 승용차의 경우 이번 제도를 이용할 시 연세액 52만 원의 10%인 5만2천원이 공제돼 46만8천원만 납부하면 된다. 자동차세를 선납한 후 소유권 이전ㆍ폐차말소 등을 했을 경우 남은 기간만큼 일괄 계산해 나머지 세금은 환급 받을 수 있으며, 이사 등 타 시ㆍ도로 주소를 옮기더라도 다시 부과되지 않는다. 자동차세 연납신청 후 납부를 하지 못해도 아무런 불이익이 없으며, 오는 6월과 12월에 자동차세가 정상적으로 부과된다. 연납을 희망하는 자동차 소유주는 이달 안으로 지방세 납부 인터넷 사이트인 ‘위택스 (www.wetax.go.kr)’에 납부 하거나, 양산시청 세무과 또는 웅상출장소ㆍ읍ㆍ면사무소에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양산시 관계자는 “자동차세 연납은 시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고 분할납부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제도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동차세 연납을 비롯한 지방세 납부는 가상계좌나 신용카드 결제 등을 이용하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편리하게 납부 가능하다. 특히 ‘위택스’ 및 ‘인터넷 지로’에 접속하면 ‘신용카드 포인트’로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다.
지역 최대 규모 쇼핑몰인 중부동 ‘인터불고몰’이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개점 8개월 만에 폐업 절차에 들어갔다. 인터불고몰은 지난달 말 ‘내부 인테리어 리모델링’을 이유로 부분 휴점에 들어갔다. 당시 일부에서는 리모델링이 아닌 폐업 절차를 밟고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으나 인터불고몰측은 리모델링 후 3월 재개장 할 예정이라며 이를 부인했다. 하지만 이달 초 인터불고몰측은 폐업 예고문을 붙이면서 폐업 사실을 인정했다. 현재 인터불고몰에 입점해 있던 점포 대부분이 철수한 상태이며, 일부 남은 점포의 경우 인터불고몰측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시중에는 인터불고몰 건물을 대형 의류회사인 ‘ㅇ’업체에서 인수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이야기가 나돌고 있다. 실제로 인터불고몰 관계자는 “ㅇ업체뿐만 아니라 여러 업체들과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전체적으로 리모델링 후 재개장을 할지 건물을 매각하고 완전히 손을 뗄 것인지에 대해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터불고몰 폐업과 관계없이 현재 7층 아이스링크와 8층 웨딩홀은 영업 중이며, 인터불고몰 매장은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폐점 정리 할인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시책 이외에도 시 경제고용과에서는 올해 처음 지역 내 소상공인 육성자금으로 모두 8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3월 공고를 통해 지원을 시작하며, 대상은 지역 내 사업장과 주소를 둔 소상공인에 한한다. 단, 사치향락업종(주류ㆍ담배ㆍ숙박ㆍ노래연습장ㆍ골프연습장ㆍ무도장ㆍ안마시술소ㆍ부동산중개)과 휴ㆍ폐업 중이거나 지방세 체납 사업장은 제외된다. 업체당 창업자금은 최대 3천만원, 경영안정자금은 최대 2천만원까지 융자할 수 있다. 융자 후 1년간 시에서 2.5% 수준으로 이자에 대한 이차보전을 지원하는 만큼 시는 업체의 실제 이자 부담이 3% 이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경제고용과 관계자는 “그동안 중소기업에 대해 시에서 각종 금융지원 시책을 추진해 왔으나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지원 시책이 전무해 금융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줘 경영에 큰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자영업자 등 서민경제 중심에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실현을 위해 올해도 다양한 기업지원시책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 지원시책과 더불어 ‘핵심기술 맞춤정보제공 사업지원’, 특수시책으로 추진되는 ‘외국어 통ㆍ번역 지원’ 등 신규 사업도 추가됐다. 총 5천억원 규모의 경상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외에 시가 추진하는 2013년도 기업지원책을 정리해 본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시가 중소기업육성자금으로 모두 400억원을 지원한다. 우선 경영안정자금을 상ㆍ하반기로 나눠 각각 150억원, 100억원을 지원한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지역에 공장등록을 한 업체로 사업장과 본사가 모두 지역에 소재한 중소제조업체여야 한다. 지원범위는 기술개발비용과 제품생산비용, 원부자재 구매비, 노임지급대금 등 기업경영에 드는 경비로 업체당 2억원까지 가능하다. 여성기업과 장애인기업은 추가로 1억원을 더 지원받을 수 있다. 자금 상환기간은 4년으로 2년 거치 2년 8회 균분 상환해야 한다. 이차보전율은 2.5%(우대기업 3.5%)다. 경영안정자금에 이어 시설설비자금으로도 150억원을 지원한다. 지난해보다 50억원 늘어난 규모다. 지원범위는 공장 신ㆍ증ㆍ개축, 시설현대화, 공장매입, 신규설비 구매자금, 신재생에너지발전시설, 에너지 절감시설, 근로자 환경개선시설 등이다. 융자 한도는 업체당 3억원(여성, 장애인 기업 1억원 추가 지원)으로 2년 거치 2년 8회 균분 상환해야 한다. 금리 이차보전율은 3.0%이며, 우수중소기업 선정업체와 같은 우대기업은 4.0%를 지원한다. 창업기업 신규고용보조금 지원(1월 공고) 창업기업에 대한 신규고용보조금 지원도 이달 내 공고할 예정이다. 창업 3년 미만인 중소기업(제조업)을 대상으로, 창업 이후 신규투자를 통해 신규고용을 창출한 경우 고용인원 1인당(최대 10인) 50만원 이내로 최대 6개월 동안 지원한다. 단, 기업규모별 최저 투자금액이 정해져 있어 이에 부합해야 한다. 고용인원 50인 미만의 소기업은 최소 5천만원 이상, 50인 이상 300인 미만 고용업체는 최소 3억원 이상 신규 투자해야 지원할 수 있다. 중소기업 각종 인증수수료 지원(2월 공고) 중소기업의 경우 오는 2월 쏟아질 지원책을 잘 파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는 모두 7개 사업에 대해 2월 공고를 통해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우선 기업의 각종 인증수수료에 대해 업체당 1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2월 공고를 통해 올해 신규인증업체 10곳에 대해 지원할 계획인데 ▶경영시스템 인증(ISO) ▶기술혁신인증(이노비즈) ▶경영혁신 인증(메인비즈) ▶싱글PPM품질혁신인증 ▶벤처 인증(예비 벤처 제외)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 등 6종에 대해 수수료를 지원한다. 지식재산권 관리 지원(2월 공고) 지식재산권 관리에 대한 지원 역시 국가 직접지원사업으로 진행된다. 특허청과 지방자치단체 간 1:1 매칭 방식으로 특허 등 출원을 준비하는 중소업체 또는 개인에게 출원 관련 컨설팅 비용과 출원비를 지원한다. 예산은 3천만원(국비 1천500만원)으로 20개 업체에 대해 국내 출원 100만원, 국외 출원 3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해외무역관 지사화 사업(2월 공고) KOTRA 해외무역관이 해외마케팅 능력이 취약한 국내 수출기업의 해외지사 역할을 수행하면서 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활동을 지원하는 해외무역관 지사화 사업에도 필요금액의 80%를 지원(업체 자부담 20%)한다. 해외무역관의 경우 보통 250~350만원의 참가비가 필요한 만큼 시는 이 사업을 통해 각 업체당 200~280만원가량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해외무역관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현지 시장성 조사 ▶거래처 발굴 ▶수출상담 사후관리 ▶현지 출장 시 상담 주선 등 제반 활동 지원 ▶기존 거래처 관리와 업무연락 등이다. 전시회 및 박람회 참가 지원(2월 공고)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각종 전시회 참가업체에 대해 부스설치비를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기관, 단체 등으로부터 지원을 받지 않고 전액 업체부담으로 전시회에 참여하는 기업에 대해 지원하는 것으로, 국내 전시는 업체당 100만원(20개 업체), 국외전시회는 200만원(5개 업체)을 지원한다. 기업디자인개발 지원(4월 중 공고) 9천만원의 예산을 지역 내 제조업체로 1년 이상 영업 중인 기업에 대해 지원하는 기업디자인개발 지원 사업은 업체당 제품 디자인 개발에 최대 1천400만원, 포장 디자인 개발에 최대 7백만원까지 지원한다. 단, 해당 기업은 비용의 최소 30% 이상을 자부담해야 한다. 사회적기업, 장애인기업 등 특수기업은 브랜드, 패키지, 그래픽 디자인 개발에 있어 자부담이 없다. 핵심기술 맞춤정보제공사업 신규 지원(2월 공고) 지역 내 기업의 기술개발이나 연구개발 아이템에 관련한 기술정보, 시장동향 등 자료를 수집ㆍ제공해 기술개발 역량을 강화ㆍ지원하는 사업으로 업체당 50만원까지 지원한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내 총 20개 업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사업 주요 내용으로는 ▶기업개발에 필요한 기술과 시장 동향 분석 정보 ▶국내외 특허, 학술문헌, 논문, 보고서 등 필요 정보 ▶신제품, 신기술 개발ㆍ사업 아이템에 대한 선행 정보 등이다. 외국어 통ㆍ번역 신규 지원(2월 공고 예정) 업체당 최대 50만원(통ㆍ번역비의 80% 이내)을 지원하는 해당 사업은 외국어 전문통역 인력의 상시고용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외국어 통ㆍ번역 서비스를 제공해 신기술 도입과 해외시장마케팅 강화를 유도한다는 의도다. 기타 지원시책 이밖에도 산ㆍ학ㆍ관 협력분야에서 기업 홍보 동영상ㆍ홈페이지 제작, 창업보육센터 운영 등을, 근로자 지원 사업에서 외국인 근로자 의료지원, 중소기업 근로자 직업능력 향상교육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는 부동산 투기와 탈세를 방지하기 위해 거래된 아파트 단지에 대해 매매ㆍ전월세 실거래가를 공개하고 있다. 국토해양부 아파트실거래가 정보공개사이트(http://rt.mltm.go.kr)를 통해 매월 15~20일 사이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23~28일 사이 전월세 실거래가를 공개하고 있으며 공개된 자료는 기준가액보다 상당히 낮게 신고한 가격은 분석ㆍ공개 대상에서 제외해 자료의 신뢰성을 더하고 있다. 국토해양부 아파트실거래가 정보공개사이트를 참고해 재구성한 아파트 매매ㆍ전월세 실거래가 정보는 건축물 대장을 기본으로 전용면적(㎡)을 표시했으며, 공개일 전월 거래내역 가운데 최고액(상한가)과 최저액(하한가)을 표시했으며, 자세한 정보 전달을 위해 거래된 내역의 층수를 별도로 표기했다. 또한 공개달의 전체 거래건수를 표시해 아파트 거래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신고된 전월 거래내역이 없는 아파트의 경우에는 가장 최근에 신고된 최고거래가를 별도로 표시했다.
양산지역 어음부도율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21일 한국은행 경남본부는 ‘2012년 11월 경남지역 어음부도 동향 보고서’를 통해 “경남지역 어음부도율이 전월보다 큰 폭으로 하락한 0.2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양산지역의 경우 어음부도율이 10월 1.94%에서 11월 0.29%로 급감했다. 부도업체 수(당좌거래정기업체 기준) 역시 경남지역 전체에서는 전월대비 2곳이 늘어난 7개 업체로 조사됐으나 양산과 김해는 각각 1곳씩 줄어들었다. 한국은행은 “양산지역 일부 제조업체의 거액 부도 여파가 진정되면서 어음부도율이 전월(138억원)보다 크게 줄어든 63억원을 기록했다”며 “진주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어음부도율이 하락해 하반기 자금시장이 다소 나아진 모습을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어음부도율이란 일정 기간 어음결제소에서 거래된 총 교환금액 가운데 잔고 부족으로 부도난 어음부도액의 비율을 말하며, 일반적으로 시중 자금시장 상황을 보여주는 간접지표로 활용된다.
경남도가 ‘2013년도 경상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계획’을 공고했다. 크게 경영안정자금과 시설설비자금 두 개 부문에서 상ㆍ하반기 2차례 나눠 지원한다. 우선 경영안정자금의 경우 상ㆍ하반기 각 총 1천억원을 지원하며, 대상은 도내 사업장을 둔 업체 가운데 제조업 전업률 30% 이상으로 공장등록을 한 기업이다. 지원은 업체당 5억원 이내이며, 시중대출금리에서 이차보전율을 감한 금리를 적용한다. 이차보전율은 전 취급금융기관에서 동일하게 적용하며 일반기업은 연 2.0%, 우대기업은 연 2.5%가 적용된다.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의 경우 연 3.0%의 이차보전율이 적용된다. 상환기간은 3년으로 2년 거치 1년 4회 균분 상환이다. 지원범위는 ▶기술개발비 ▶제품생산비 ▶원ㆍ부자재 구입비 ▶노임지불대금 ▶기타 기업경영에 소요되는 경비다. 시설설비자금의 경우 상ㆍ하반기 총 두차례 각각 1천500억원의 자금을 푼다. 지원대상은 경영안정자금과 마찬가지로 도내에 사업장을 둔 중소제조업체로 제조업 전업률 30% 이상이어야 한다. 지원금액은 업체당 10억원 이내이며 이차보전율은 일반중소기업의 경우 연2.5%, 우대중소기업 연 3%,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연 3.5%다. 상환기간은 5년이며 2년거치 3년 12회 균분 상환이다. 지원범위는 ▶공장 신축, 증ㆍ개축 소요자금 ▶기술개발에 필요한 기계ㆍ장치구입 자금 ▶자동제어시스템 등 기존 시설 성능개선 설비 자금 ▶공장 임차보증금 등이다. 융자신청은 경남도와 협약을 체결한 13개 시중은행에서 가능하며, 상반기 신청은 6월 30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이밖에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www.yangsan.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좋은 펜스(fence, 울타리)란 안전성과 디자인이 잘 조화된 펜스죠. 경영적으로는 설치 후 손길이 닿지 않을 만큼 튼튼하고 녹슬지 않는 제품이어야 하고요. 저희가 설치를 하건 다른 분들이 설치를 하건 제품만큼은 절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게 저희의 원칙입니다” 실용신안 디자인 등록만 50여개가 넘고, 0.001%의 불량률로 동종업계 최초로 중소기업청 싱글PPM 인증과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을 받은 업체. 산막공단에 위치한 직원 10명의 작지만 건실한 기업, 두영스텐산업의 이야기다.
“기업하기 제일 좋은 도시 양산이 시정의 최우선 목표다” 지난 21일 나동연 시장은 올해 양산지역에서 우수한 경영실적으로 표창을 수상한 기업인과 모범 납세기업인 16명을 초청해 기업경영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는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 시가 추진해온 각종 기업지원사업의 성과를 지역기업인과 공유하고, 기업인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문제점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17대 양산시상공업연합회장에 이성덕 청보리사이클링 대표(사진 맨 오른쪽)가 취임했다. 양산시상공업연합회는 지난 21일 회장단 이ㆍ취임식을 열고 박학수 전임회장에 이어 이성덕 대표를 신임회장으로 임명했다. 박학수 전임회장(사진 맨 왼쪽)은 이임사를 통해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지 않으면 곧 정체되어 퇴보한다”며 “취임하시는 이성덕 회장님께서 그동안 쌓아온 리더십을 바탕으로 희망찬 미래의 상공업연합회를 위해 노력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