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웅상지역 첫 시민아카데미가 지난 24일 평산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강의는 유명 의학칼럼니스트 홍혜걸 씨가 강사로 나서 ‘의사들이 절대 알려주지 않는 건강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했으며, 400여명의 시민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시민아카데미는 올해부터 월 2회로 늘렸으며, 이달부터 웅상지역에서 월 1회씩 정기적으로 열린다.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이 모여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공부방인 웅상지역아동센터(원장 이인수)가 리모델링을 마치고 웃음소리 넘치는 아이들의 보금자리로 깔끔하게 새단장했다. 지난해 삼성봉사단과 (사)함께 만드는 세상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희망의 공부방’ 사업 가운데 ‘희망공간’ 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2월 중순부터 시작한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 27일 개소식을 연 것. 희망공간 사업은 마을회관 등 공공시설에 자리한 비영리 아동복지공간을 단체나 기관장의 허락을 얻어 아이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생활하는데 접합하도록 내부를 개조하고, 각종 기자재를 설치해주는 사업이다.
웅상지역 자원활동가들의 단체인 희망웅상(대표 서일광)이 희망의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개소식을 열었다. 서창동주민센터 맞은편에 자리 잡은 희망웅상은 19일 외국인 이주여성과 노동자, 지역 노동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고 발전을 기원했다. 서일광 대표는 "희망웅상이 자리 잡기까지 자원활동가 여러분의 역할이 컸다"며 "매달 작은 정성(후원)이 모여 어두운 구석구석을 환하게 비추고, 작은 희망이 모여 크고 아름다운 발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양산철쭉회(회장 도재율)는 오는 5월 9일 열릴 예정인 제5회 천성산 철쭉제를 앞두고 지난 14~15일 이틀 동안 천성산 제2봉 철쭉군락지 일대에서 철쭉 이식 작업을 벌였다. 철쭉군락지 보존을 위해 진행한 이날 이식 작업에는 철쭉회 회원 15명이 참가했으며, 철쭉 이식과 함께 잡목과 잡풀을 제거하는 활동을 펼쳤다.
웅상출장소가 봄철을 맞아 날림먼지와 악취 배출 사업장에 대한 특별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는 웅상지역이 주거지역과 공업지역이 혼재해 있어 환경관련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데다 계속된 가뭄으로 대기가 건조해 날림먼지 등으로 인한 주민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 이에 따라 출장소는 지역사정에 밝은 자율감시원 22명과 함께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 대형 토목 공사장 등 날림먼지 발생이 우려되는 사업장과 유독물 취급 사업장, 악취배출원 등 각종 생활민원을 유발하는 사업장에 대해 이달 말까지 중점 점검을 펼친다.
조은현대병원(이사장 이준석)이 심장내과 전문의 황대성 과장을 초빙, 본격 진료에 들어갔다. 병원측은 황 과장이 진료를 시작함에 따라 급성 심장질환에 대한 진단과 치료는 물론 예방과 재활까지 통합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황 과장은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심장내과 분과 전문의를 수료했으며, 웅상지역 내 최초의 심장내과 전문 의료인으로, 인근 시ㆍ도에서 진료 받던 심장질환자들의 시간적, 경제적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풍란 애호가들의 모임인 '풍란에 빠진 사람들의 모임'(대표 임병태)이 지난 13일 웅상출장소를 방문해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풍란동호회가 모은 장학금은 전시회 등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으로 출장소는 지역 내 소년소녀가장 4가구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2000년 문을 열고 아이들과 놀기(?) 시작한 양산어린이창조학교(이하 창조학교, 교장 이영남)가 10주년을 맞았다. 매곡동 마을회관 2층에 자리 잡은 창조학교는 양산지역 유일의 방과후 대안학교.. 이영남 교장은 "10주년이라고 해서 그동안 걸어온 발자취를 되돌아본다거나 하는 큰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해마다 새로운 시작의 연속"이며 "그저 10년 동안 아이들과 놀아온 흔적을 구경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틀에 박히고, 갇힌 교육에서 벗어나 아이들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게 하는 창조학교답게 14일 열린 기념식도 학부와 아이들이 한데 어울린 잔치마당으로 마련됐다. 아이들의 신명나는 길놀이로 시작한 기념식은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나눈다는 의미에서 테이프 커팅을 대신한 가래떡 절단식으로 이어졌다. 또 다 같이 섞여 한마음이 되자는 의미에서 비빔밥을 나눠 먹으며 창조학교 10주년을 축하했다.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시가 도로변에 주차장을 설치했지만 주차장이 오히려 교통소통에 지장을 주는 것은 물론 사고위험을 부추긴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문제가 된 곳은 웅상도시계획도로(광3-3호선) 가운데 국도7호선~덕계시가지 도로를 연결하는 구간. 시는 지난주 이 도로 양쪽 가장자리 차선에 40여대 가량을 주차할 수 있는 노상주차장을 설치했다. 이 도로는 웅상도시계획도로 1공구(국도7호선~회야천)의 일부로 지난해 5월 부분 개통했지만 덕계5일장이 열리는 날이면 주차한 차량으로 북적이고, 중앙분리대가 있는 가운데 차선까지도 차량이 주차해 거대한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평산초 앞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했던 과속방지턱 철거를 두고 주민들의 의견이 엇갈리면서 철거를 담당했던 웅상출장소가 곤혹스러운 입장에 놓였다. 웅상출장소와 평산동주민센터에 따르면 평산초 학생들의 등ㆍ하굣길 안전을 위해 설치했던 과속방지턱 3개 가운데 1개를 주민들의 철거 민원을 받아들여 지난주 철거했다. 해당 지역에 이미 과속방지턱 2개가 있으며, 신호등과 건널목 등이 설치됐기 때문에 불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게다가 철거한 과속방지턱의 경우 규격에 맞지 않게 너무 높게 설치돼 오히려 차량 파손 등 사고 위험이 더 높을 수 있다는 판단이다. 웅상출장소 관계자는 "이미 운전자들의 민원이
덕계동 등 웅상지역 7개 지역 3.74㎢에 대한 개발행위허가가 한시적으로 제한될 예정이다.<본지 267호 2009년 2월 10일자> 시는 이와 관련 지난달 4일부터 14일간 주민의견 청취를 마치고, 상반기 중에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고시와 함께 일반에 열람할 계획이다. 개발행위 제한 예정지는 덕계, 매곡, 평산, 소주, 주남, 주진, 명동 등 7개 지역으로 미개발된 도시관리계획상 주거·상업·공업지역과 ‘2020년 양산도시기본계획’에 시가화 예정용지로 반영된 곳이다. 이 지역의 개발행위 허가를 한시적으로 제한하는 이유는 해당 지역의 난개발을 방지하고,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도시개발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성인병 예방과 성 무력자의 강정식, 중환자나 노약자, 무기력 환자의 회복식, 만성병 환자의 양생식 등으로 좋다"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서 기술하고 있는 '기러기'의 효능이다. 기러기 고기는 기름기가 적은데다 소고기보다 맛이 담백하다는 평가를 듣고 있어 고혈압과 저혈압,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 필수아미노산 17종과 DHA가 골고루 함유돼 있어 수험생 건강식과 성장기 어린이 영양식으로도 좋다. 서창동에서 자동차로 불과 5분 거리에 있는 웅촌면(춘해보건대학 정문 앞)에 '기러기'를 맛볼 수 있는 식당이 문을 열었다. 기러기 칼국수를 중심으로 기러기 백숙과 탕 등 다양한 차림표를 내건 기러기 요리 전문식당 '감'(대표 김금비)이다.
이달부터 웅상지역에서도 시민아카데미가 열린다. 시는 올해부터 매월 2회로 늘려 운영해온 시민아카데미를 남부동 문화예술회관과 웅상지역에서 각 1회씩 나눠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매월 둘째 주 화요일 오후 3시에는 문화예술회관에서, 넷째 주 화요일 오후 3시에는 평산교회와 웅상문화체육센터, 영산대학교 등에서 번갈아가면서 시민아카데미를 열 방침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웅상지역 시민들이 문화적 혜택으로부터 느껴온 소외감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시민아카데미를 듣기 위해 먼 거리를 왕복해야 했던 시간ㆍ경제적 불편이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운산자연휴양림이 오는 6월 정식 개장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난달 자연휴양림 내 다용도 야외무대 설치를 마쳤고, 5월 말 준공을 목표로 현재 조성 중인 산림문화휴양관 공사가 끝나는 대로 시설을 정비한 뒤 개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운산자연휴양림은 2003년 착공에 들어갔으며, 사업이 마무리되면 전체 7ha 면적에 숙박시설인 숲 속의 집 11동, 전망대, 파고라(그늘막), 산책로, 대회의실과 소회의실 등 2층 규모의 산림문화휴양관, 야외무대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시는 앞으로 숲 해설가를 배치해 휴양림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숲 기능에 대한 해설과 교육학습을 병행할 예정이며, 야외무대에서 소규모 음악회 등 각종 공연을 열 계획이다.
웅상출장소와 웅상청년회의소(회장 문경환)는 지난 4일 출장소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웅상청년회의소 2009년도 회장단과 감사 선출에 따른 것으로, 웅상지역 발전을 위한 웅상청년회의소의 역할과 지역봉사를 위한 의견교환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자는 의미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정진철 출장소장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지원방안, 노인복지, 신 빈곤층을 위한 대책 등에 대해 설명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웅상청년회의소가 힘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평산노인대학(학장 강진상)은 5일 평산교회에서 제3회 입학식을 열고 새 학기 강의를 시작했다. 지난 2007년 문을 연 평산노인대학은 올해 일본어와 건강체조 학과를 신설하는 등 교육을 확대했으며, 웅상지역 어르신들의 배움과 여가 활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은 학생대표 정길휘 어르신이 학생선서를 하는 모습.
웅상출장소가 회야천 친수공간조성사업 과정에서 잔디식재 사업을 지역 사회단체에 맡기면서 사회단체보조금 편법지급 논란이 일고 있다. 더구나 최근 일자리 나누기 사업이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에도 역행한다는 지적이다. 회야천변 잔디식재 사업은 천성리버타운과 대승2차 아파트, 유승건기 앞 등 전체 2만2천800㎡구간에 잔디를 심는 것으로, 이를 위해 출장소는 1억5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3월 한 달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2천500만원이 인건비로 웅상지역 28개 사회단체, 761명이 사업에 참여한다. 인건비와 간식비를 포함해 1인당 3만5천900원이 지급된다.
조은현대병원이 신장내과 전문의 이화목 과장을 초빙해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이번 초빙은 식생활 서구화로 고혈압과 당뇨 같은 만성질환이 발생하거나 평균수명 증가에 따른 고혈압성 신질환, 만성신부전 등의 유병률이 증가하는 등 병원을 찾는 신장질환 환자가 늘고 있는 추세에 따른 것. 이 과장은 "신장질환은 증상이나 징후가 다양하고, 신장에 심각한 손상이 있을 때까지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며 "예방과 관리를 위해 혈액, 초음파검사 등을 통한 정기적 건강진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양산철쭉회(회장 도재율)와 천성산 철쭉제 추진위원회가 봄을 맞아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입춘대길 잔치를 열었다. 지난달 27일 웅상노인복지회관에서 열린 잔치에는 웅상노인대학(학장 박봉수) 어르신들이 참석해 부채춤과 국악을 즐기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 양산시지부(지부장 정웅호) 정수자 무용단의 부채춤과 나우누리 국악봉사단(단장 황영임)의 장구 가락은 겨우내 움츠렸던 어르신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었다. 공연에 이어 양산철쭉회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떡국을 대접하기도 했다.
에덴밸리리조트는 웅상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초청해 무료스키캠프를 열었다. 지난달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 스키캠프에는 웅상지역아동센터 25명의 아이들이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스키캠프는 에덴밸리리조트가 지역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