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2013년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대상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A1. 많은 국민들이 이용하는 의료에 대한 급여 가 확대됩니다. 내년 7월부터 치석제거로 치료가 완료되는 ‘간단치석제거’가 건강보험 적용됩니다. 또 4월부터 집단 감염 등 위험성이 높은 결핵 검사비에 건강보험을 적용하여 예방효과를 높이겠습니다. 임산부를 위한 고운맘카드 사용 편의성도 확대될 예정입니다. 기존에는 임신, 출산 진료비 지원금 사용이 1일 6만원 범위로 제한되었으나, 2013년 1월부터는 지원금 잔액 내에서 1일 사용한도 제한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고운맘카드란 임산부의 임신 및 출산에 관련된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보험급여로 임신 기간 중 지원 신청한 경우 산전검사, 분만, 산후진료 등의 본인부담금을 일부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4월부터 임신 1회당 50만원을, 7월부터 다태아 임산부의 경우 70만원을 지원합니다. 요양기관에서 발급하는 임신확인서를 받아 가까운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 또는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우체국을 방문해 고운맘카드를 신청할 수 있으며 카드 수령 후부터 분만 예정일 이후 60일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가려움이 심하고 재발이 잘 되는 난치성 질환이다. 대개 2~10세정도의 어린아이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증상은 초기에는 뺨이나 이마에서 붉은 반점의 형태로 나타나며, 마치 열이 있는 듯하다 해서 ‘태열’이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아토피 피부염이 정확한 명칭이다. 다만 갓난 아기들에서는 확실히 아토피 피부염이라고 말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어 ‘유아습진’으로 통칭되는 경우도 있다.
요즘 학교에서 토론 수업 주제로 꼭 등장하는 것이 ‘이성교제’라고 한다. 청소년의 이성교제에 대한 다른 목소리들이 많다. 오늘은 청소년과 어른(부모)의 입장에서 다른 의견을 살펴보고 청소년 시기의 이성교제의 의미와 방향성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매년 12월이 되면 학생들을 보낸 텅 빈 교실에 멍하게 앉아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곤 한다. 학기 초에 늘 마음속에서 끓어오르던 새 교육 희망의 물결에 열심히 하리라, 너희들에게 대한민국 희망을 걸어 보리라 다짐을 하면서도 학기 말에 1년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 언제나 부족했던, 너무나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특히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해야 할 때 선생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너희들을 대할 때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우정과 나눔 행사를 가졌던 야영수련활동, 아는 만큼 보이고 본 만큼 느낀다는 즐거운 수학여행, 학업성취도 평가 대비 양산고 학생들과의 멘토링 반딧불이 학습, 교육공동체가 함께했던 학부모 연수회와 바자회, ‘소통, 나눔, 기부, 봉사’로 하나 되는 학부모 재능 기부활동, ‘배움과 나눔 국제이해교육 활동을 통한 글로벌시대 공감·소통 능력 키우기’ 국제이해교육 연구 시범학교 활동, ‘아침을 여는 우리땅 독도이야기전’에 다녀온 독도동아리 활동 등이 순식간에 스쳐 지나간다.
선한 동네 아저씨 인상의 문재인 후보가 패배를 인정하고 박근혜 후보에게 축하인사를 보내면서 제18대 대통령선거는 막을 내렸다. 다음날 박근혜 당선인도 문재인 후보에게 전화를 걸어 상생과 협력의 정치를 위해 노력하자고 화답했다. 안철수 현상으로 촉발된 새정치에 대한 요구는 누가 당선되더라도 모른 척 하고 넘어갈 수 없는 짐이 됐다. 비록 안철수 본인은 정치적 좌절을 통감하며 미국으로 떠났지만 그에게서 새로운 나라의 미래를 기대했던 젊은이들은 그대로 남아 변화를 요구하게 될 것이다.
아이든 어른이든 지겨운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한 번씩 내리는 눈은 하늘이 주는 ‘축복’일지도 모른다.
전국 149개의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취학 전부터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정의 가족품앗이를 비롯해 일반 가정의 교육과 문화 등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다. 가족품앗이란 비슷한 또래의 자녀와 부모가 함께 놀이, 학습,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스스로 계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그룹 선정을 도와주며, 장소 제공 및 부모교육, 교구교재 대여, 나들이 활동 지원, 품앗이 회원 대상 교육을 통해 품앗이 활동의 진행을 도와준다.
몇 년 전에 지도교수님께서 쓰신 ‘펄프문화, 모래문화’의 글이 생각난다. ‘펄프문화’란 종이의 원료가 펄프이므로 책의 소중함을 말하는 독서문화이며, ‘모래문화’는 컴퓨터 문화를 말하는데, 컴퓨터를 작동시키는 원동력인 반도체는 규소로 만들어지며 이 규소는 모래에서 뽑아내기 때문이다.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 있다. 오바마는 말하기를 “룰라는 내 우상이다. 그를 깊이 존경한다”고 했다. 룰라의 정식 이름은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Luiz Inacio Lula da Silva)’이고 전 브라질 37, 38대 대통령(2002년~2010년)이다. 처음에 브라질의 그 어떤 사람도 초등학교 4학년을 중퇴하고 하루 임금 1달러의 선반공인 룰라가 브라질의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생각을 못했다. 심지어 그가 당선되었을 때 “룰라는 브라질을 벼랑 끝으로 몰고 갈 것”이라는 악평을 할 정도로 룰라에 대한 신뢰가 부족했다. 하지만 그는 브라질을 세계 8위(G8)의 경제대국으로 올라서게 하였고, 임기 8년 동안 국가부채를 해결하여 채무국에서 채권국이 되는 브라질의 구세주가 되었다.
겨울방학이 다가오면서 자녀의 성장부진문제로 상담을 원하는 학부모님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 대부분 자녀의 성적보다 성장부진을 더 걱정하는 눈치다. 요즘 세태가 외모를 중시하여 키가 작은 사람은 소위 ‘루저(실패자 또는 불량품)’로 취급되고, 이성교제나 취업면접 등 사회생활에서도 불리한 요소로 작용하여 차별받는 사례가 적지 않음은 아쉬운 일이다.
해마다 크리스마스를 맞을 때면 우리는 추운 겨울을 생각하며 겨울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일까 생각해본다. 아이들이 신나서 기다리는 명절인 크리스마스에 관한 이야기는 끝도 없지만 진정한 크리스마스 이야기는 어떤 것일까? 첫째 동방박사 이야기다. 신약성경에 동방박사 세 사람이 별을 보고 메시아, 예수님의 탄생한 곳을 찾아가는 이야기가 있다. 두 번째는 산타클로스 이야기다. 특히 아이들을 흥분하는 산타클로스 할아버지는 아이들이 선물을 받고 싶어하는 마음에 만들어진 이야기 일 것이다. 세 번째는 크리스마스 선물 이야기다. 선물은 연인들도 받고 싶어 하고 어른들도 좋아한다. 그래서 크리스마스에 백화점은 대목이다.
하버드의 석학 마이클 샌덜은 그의 저서 ‘정의란 무엇인가’에서, 정의란 공리(公利)나 행복 극대화, 즉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라는 주장도 있고, 선택의 자유를 존중하는 것이라는 사람들도 있지만 자신은 ‘정의란 미덕을 키우고 공동선(共同善)을 고민하는 것’이라 해석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또, 정의로운 사회는 단순히 공리를 극대화하거나 선택의 자유를 확보하는 것만으로는 만들 수 없고, 좋은 삶의 의미를 함께 고민하고 으레 생기기 마련인 이견(異見)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문화를 가꾸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금 다문화 현상은 엄연한 현실이다. 초현대적인 교통ㆍ통신 발달로 세계는 가까워지고 교류는 다양해졌다. 그야말로 지구촌이 되었다. 그러나 다문화 현실을 하나로 통합해 주는 보편타당한 문화적 언어는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다. 새뮤얼 헌팅턴(Samuel Phillips Huntington)은 이러한 시대를 문명 충돌의 시대로 규정하기도 했다.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말 현재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150만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국내 인구의 3%에 달한다. 이는 우리나라가 본격적으로 다문화 사회로 변모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300만명을 넘어 500만명 시대도 멀지 않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외국인 주민의 증가는 경제의 세계화 추세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한때는 농촌으로 시집오는 외국인 여성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수도권과 지방공단을
몇 달 전 유력 대통령후보가 ‘멘붕’이라는 말을 쓰는 것을 보고 참 한심하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멘붕은 ‘멘탈붕괴’의 줄임말로 정신이 무너질 정도로 충격을 받은 상태를 일컫는 누리꾼이 만든 말인데 그 말은 일본 에로배우들이 수치심과 자존심을 잃는 것을 걱정할 때 쓴다고 합니다. 현지에선 포르노에나 등장하는 말을 한국에서는 유명 정치인이나 연예인이 방송에서 마구 쓰이고 있으니 일본 사람들이 비웃고 있다고 합니다. 요즘 젊은이들은 인터넷이나 SNS의 일상화로 빠른 의사전달을 위해 두 개 이상의 단어를 줄여서 씁니다. 최근에는 텔레비전의 드라마에서도 이런 단어를 마구 사용해서 문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양산에 첫 눈이 오던 날. 아이들은 집에 갈 생각도 잊고 운동장에 쌓인 눈 위를 뛰어다닌다. 내리는 눈을 보고 마냥 즐거운 듯 친구들과 웃고 떠든다.
여러분들은 기부천사로 잘 알려진 김우수 씨를 아시나요? 그는 2011년 9월 서울의 한 교차로에서 그가 타고 가던 오토바이가 유턴하는 도중 맞은편에서 오던 승용차와 정면충돌하면서 교통사고로 운명을 달리했는데요, 시민 조문객 1천200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면서 살았던 사람입니다. 생전에 진정한 나눔의 삶을 산 故 김우수 씨의 실제 삶을 배경으로 한 영화 ‘철가방 우수氏’가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함께 진정한 나눔이 무엇인가를 알려주고 있어 감동을 더해 주고 있습니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철가방 우수氏’는 시나리오와 연출, 음악, 의상 등과 함께 최수종 씨를 비롯해 모든 출연 배우들까지 모두 재능기부로 제작된 영화로 ‘가장 낮은 자의 큰 베품’이라는 단어로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영화 수익금 모두 소외된 아이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라고 하니 정말 감동이 아닐 수 없습니다. 주인공으로 나오는 김우수 씨는 미혼모의 아이로 태어나 2살 때 부터 고아원과 소년원에서 자라면서 고난의 삶의 연속이었습니다. 길거리에 다니면서 구걸도 하고 앵벌이 행동대장까지…. 전과 4범에 이르도록 정말 인생을 파란만장하게 살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교도소에서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세상에 다시 나와서는 성실하게 인생을 살면서 선행을 베풀기 시작했는데요, 직업도 안 가져 본 것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직업을 가지면서 악착같이 인생을 살면서 중국집 배달부로 일하면서 기부천사가 되었습니다. 그는 태어나서 누군가에게 처음으로 들어 본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말 한 마디가 그의 영혼을 움직였고, 외로웠던 자신에게 행복한 나날을 선물했고, 그의 인생을 바꾸어 놓았다고 합니다. 1평 남짓한 쪽방에서 배달부로 성실히 일하면서 받은 72만원의 적은 월급을 쪼개 2006년부터 한 달에 5~10만원씩 하루도 빠짐없이 7년 동안 아이 다섯 명을 도운 철가방 김우수 씨. 또한 죽고 난후 생전에 어린이 재단 앞으로 4천만원 짜리 사망 보험도 든 사실이 알려지면서 우리사회에 큰 감동을 안겨 주기도 했습니다. 그의 선행이 알려지면서 2009년에는 대통령 표창도 받았는데요, 초등학교도 제대로 공부하지 못한 그가 요즘 말하는 기부천사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무엇일까요? 저는 생각할 때 내 곁에 있는 이웃을 생각하는 그의 따뜻한 마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김우수 씨처럼 나눔 앞에서는 가난도 결코 장애가 될 수 없었으며 가진 것을 쪼개어 어려운 사람들과 조금이라도 나누면서 타인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생의 마지막까지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면서 살아간 김우수 정신. 현대를 살아가면서 우리가 본받고 시민모두가 잊지 말고 간직하면서 실천해 나가야 할 참된 정신이 아닌가 싶습니다. 김우수 정신을 우리도 본받아서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 운동에 동참하고 우리사회에 다양한 재능기부 문화가 확산 발전되어 나갈 수 있도록 다함께 동참해 나가길 기대해 봅니다.
나는 여름을 좋아한다. 그것도 뜨거운 태양이 온 도시를 활활 달구어 그림자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8월 초의 새하얀 여름을. 그래서인지 지금처럼 온몸을 움츠리게 하는 겨울이 되면 생기를 잃고 하루 종일 우울할 때가 많다. 어서 빨리 날씨가 풀려 여름이 오기를 기다리면서. 하지만 이 추운 겨울날에도 가끔씩 나를 웃음 짓게 만드는 따뜻한 추억이 있으니, 바로 3년 전에 우리 반 학생이었던 근수와 함께 떠난 오토바이 여행이다.
어떤 사람이 친구의 사업장에 초대받아 갔다. 그 친구는 단골손님을 많이 갖고 있는 보석상이었다. 보석상은 자기 친구에게 화려한 다이아몬드와 값진 보석들을 자랑스레 구경시켜 주었다. 그런데 그 중에는 조금도 광택이나 빛을 반짝이지 않는 보석 하나가 눈에 띄었다. “여보게, 저건 하나도 아름답지 않은데 어찌 좋다는 보석들과 함께 있는 거지?” 그러자 “뭐라고?” 보석상이 되묻고는 친구가 찾아낸 보석을 들어내 손으로 쥐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보석상이 쥐고 있던 손을 펼쳐 보이자 방금까지도 광채를 내지 않던 그 돌이 눈부신 무지갯빛 광채를 내뿜는 영롱한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Q. 2013년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대상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A. 중증질환으로 인한 재난적 의료비에 대한 부담이 경감됩니다. 내년 10월부터 중증질환(암, 뇌혈관, 심장질환 등) 초음파 검사에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1월에는 위암 치료제인 ‘티에스원’의 본인부담률이 100%→5%로, 간암 항생제인 ‘넥사바’의 본인부담률은 50%→5%로 경감됩니다. 또 노인·아동 등 취약계층 진료비 부담이 완화됩니다. 7월부터 만 75세 이상 어르신들 부분틀니도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4월에는 만 6세 미만 아동의 구순구개열(일명 ‘언청이’) 추가수술에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10월부터는 장애인 자세유지보조기구 및 자가도뇨카테타(자가배뇨가 불가능한 환자가 사용) 구입비용을 요양비로 지원(구입비의 80%)합니다.
정맥은 동맥을 통해 심장에서 우리 몸 곳곳으로 공급되었던 혈액이 다시 심장으로 돌아오는 통로인데, 여기에는 역류를 막기 위한 판막이 존재한다. 그런데 혈관 벽이 손상이 되거나 판막이 어떠한 이유로 기능을 제대로 못하는 경우, 혈액이 역류해 정맥 혈관이 풍선처럼 늘어나 혈액이 심장부위로 원활히 흐르지 못하고 하지 혈관 내에 고여 발생하는 병이 하지정맥류다. 보통 피부 바로 밑에 있는 표재정맥이 늘어나게 되는데 혈관이 늘어나 돌출해 구불구불하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