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경기도 고양시 이마트 탄현점 기계실에서 냉동기 점검과 보수작업을 하던 근로자 4명이 마스크와 같은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채 작업을 하다 냉매가스에 중독된 사고가 발생해 사망하는 등 우리 주변의 건설현장과 조선소, 자동차부품공장, 식당, 택배용 오토바이, 도시의 맨홀, 냉동기기 설비 현장 등 전국 일터 대부분이 안전시설 미비와 안전의식 부족으로 산재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대숲에 바람이 불면 대숲은 무심한 상태로 느껴 반응한다” 중국 송나라 유학자 정명도(程明道, 1032~1085)와 정이천(程伊川, 1033~1107) 형제가 한 말이다. 대나무는 바람이 불면 막 흔들리다가도 홀연히 바람이 멎게 되면 예전의 모습으로 다시 돌아가 다시 고요해진다. 스스로를 잃지 않고 평정을 지키고 있다가 바람이 지나가면 다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온다는 것이다.
검진 항목은 우리나라 성인들에게 있어 가장 발병하기 쉽고, 조기 발견하여 조기 치료시 효과가 있다고 판단되는 질병을 기준으로 항목을 선정하고 있다. 일반건강검진은 ‘심뇌혈관 질환 예방’을 목표로 1ㆍ2차 검사항목 통합․조정하여 1차 건강검진은 상담 및 체위검사, 흉부방사선검사, 혈액검사, 요검사, 구강검진 등 8대 질환에 대해 21개 항목을 실시하며, 2차 검진은 3개 질환인 고혈압ㆍ당뇨병 질환의심자와 인지기능장애 고위험군에 대해 건강검진결과 상담 및 보건교육 등 6개 항목을 실시하고 있다.
무더운 날이 계속되고 있다. 30도를 훌쩍 넘긴 폭염은 밤 늦게까지 이어져 열대야를 부르고 있다. 이런 때에는 부아를 돋구는 소식에도 ‘그러려니’ 하면서 마음을 평안하게 먹는 것이 상책이다. 염천(炎天)에 얼음냉수 한 사발 들이키듯 시원한 소식은 없을까.
쉼 없이 달려가면서 기름을 채우지 않으면 자동차는 결국 멈춰 서버리고 만다. 종종 정지해서 정비를 받고 재급유 받아야 장거리를 고장 없이 달려갈 수 있다. 기름이 바닥나면 아무리 좋은 차도 멈춰 서버릴 수밖에 없다.
저는 중학교 1학년 여학생이고, 평소 성격이 조용하고 아주 내성적인 편입니다. 그러다보니 학교에서도 친한 친구가 없습니다. 저의 이런 성격을 친구들은 도도하다거나 차갑다고 오해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학교에서도 외톨이 같은 느낌이 듭니다. 저도 친한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속마음까지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 말이에요. 그러나 마음뿐이고 좋은 친구가 생긴다고 해도 제가 워낙 말주변도 없고 수줍음도 많아서 친구가 별로 좋아하지 않을 거란 생각을 하게 되요. 어떻게 하면 저도 다른 친구들처럼 적극적이고 두려움 없이 자유롭게 하고 싶은 말을 하게 될까요? 저의 성격을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누가 네 모습을 그렇게 만들었어 그냥 이 산 속에서 손을 타지 않았다면 몸도 불고 키도 컸을 건데
사람은 체온이 섭씨 36.5도에서 37.1도 사이로 유지돼야 살 수 있는 항온동물이다. 그래서 체온이 올라가면 땀을 통해 열을 발산한다. 땀은 99%가 물이고 나머지는 염화나트륨, 젖산, 포도당 등이 섞여 있어 ‘묽은 소금물’ 형태인 셈이다.
냉이꽃 가려운 마른 등에 딱지 뜯고 나온 봄이 아지랑이 한 가닥을 초록실로 뽑아내어 산자락 할머니 향해 작은 손을 흔든다
우리나라의 사회보장기본법 제3조에는 ‘사회보장이란 질병, 장애, 노령, 실업, 사망 등의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모든 국민을 보호하고 빈곤을 해소하며 국민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제공되는 사회보험, 공공부조, 사회복지서비스 및 관련복지제도를 말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여기서 사회적 위험이란 구사회위험, 즉 전통적으로 존재해 온 사회위험을 말한다.
옛날 어느 나라에 전쟁으로 한쪽 눈을 잃은 왕이 있었다. 어느 날 왕은 자신의 초상화를 그리기 위해 세 명의 화가를 불러자신의 얼굴을 보고 그림을 그리게했다.
십 년 전, 농부가 되려고 마음먹었을 때만 해도 자동차와 기계를 쓰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농부가 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농사지으려면 짐차가 꼭 필요하다며 동서가 중고 짐차를 선물로 사 주었습니다. 짐차가 없을 때는 인터넷을 쓰기 위해 우체국까지 사오십 분 남짓 걸어서 가야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걸으면서 여기저기 핀 들꽃을 바라보기도 하고, 바람소리와 새소리 그리고 온갖 풀벌레 소리까지 들을 수 있었습니다. 걷다보면 살아 있는 모든 게 길동무 같아, 가진 게 없어도 부자였습니다.
개인퇴직계좌 IRA는 근로자가 직장을 옮기더라도 퇴직금을 계속 적립, 통산해 은퇴 후 노후소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다. 물론 퇴직금을 중간정산 받아서 개인퇴직계좌에 적립할지 여부는 강제사항은 아니며 근로자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
최근 독일과 스페인간 슈퍼박테리아와 관련하여 발생원인이 된 농산물에 대한 공방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장출혈성 대장균에 감염된 환자가 1천500명에 달하고 5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보도를 접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우리 국민들도 농산물에 의한 세균의 감염에 관심이 고조되면서 GAP 인증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제63주년 제헌절인 17일 한 아파트 단지에는 달랑 몇 개의 태극기만 휘날리고 있었다. 어릴 적 국경일 때면 집집마다 걸려있던 태극기의 위용을 이제는 찾아보기 힘들 것 같다.
지난주까지 우리나라를 강타한 집중호우는 전국적으로 엄청난 피해를 안겼다. 양산지역은 원동면 일부 마을과 농경지의 침수를 제외하면 드러난 피해는 거의 없어 다행이지만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당국의 대응이 안일하기 짝이 없다는 비난을 받기에 충분했다. 그뿐 아니라 4대강 사업을 총괄하는 국토해양부 산하기관인 국토관리청이 하천 범람을 막는 역할을 하는 유수지에 준설토 매립을 주도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IT분야 세계 최고수준의 정보통신망 구축으로 그 중심에 서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는 지금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해 화석에너지를 사용하는 전력의 생산에 따른 배출을 점차 줄여야 하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시대적 변화의 시점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 각국에서는 경쟁적으로 화석에너지의 고갈에 대비해 총성 없는 에너지확보 전쟁과 아울러 제2의 전력혁명이라고 불리워지는 신재생에너지 도입과 함께 국가 전략과제로 추진되는 지능형 전력망 즉 스마트 그리드에 관해 핵심역량 기술개발과 통합실증단지 구축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강원도 평창이 압도적인 표차로 선정됐다. 경제 전문가들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로 인해 예상되는 각종 생산 유발 효과는 무려 65조원에 달할 것이라 전망했다. 뉴욕타임스(NYT)는 두 번이나 고배를 마셨던 평창이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한 배경에 대해 한국 내ㆍ외에서 포기하지 않는 인내가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참을성과 인내가 승리했다”는 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의 발언도 함께 소개했다.
2명 이상의 사업장에서 보수가 지급되는 가입자의 보험료는 각 사업장에서 받고 있는 보수를 기준으로 산정하여 납부해야 하나, 위 경우에는 A사업장의 휴직 전월 보수월액에 따른 보험료에 경감율을 적용한 보험료와 B사업장의 보수월액에 따른 보험료를 비교하여 많은 쪽 사업장에만 보험료를 부과한다.
오픈프라이스 제도란 제조업체가 제품에 희망 소비자가격이나 권장 소비자가격 등을 표시하지 않고, 최종 판매업자가 가격을 결정해 표시하는 것을 말한다. 가격 경쟁을 촉진시켜 제품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한 것으로 지난 1999년 처음 도입돼 가전제품과 의류 등 일부 품목을 중심으로 시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