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표에 대하여
도시는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 등 제 분야를 담고 있는 용기이다. 각 분야의 특성을 가늠하여 이들을 어떻게 담을 것인지, 그 용기의 틀을 만드는 것이 도시의 물적 개발이다. 개발이란 사회체제 내에서 상존해 온 바람직하지 못한 여건의 개선을 뜻한다. 개발에 의해서 개선된 바람직한 여건은 사회적 선으로 규정되기도 한다. 선이나 윤리적 규범은 그 시대의 가치 기준이나 문화에 의해 규정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과거 최선을 지향한 개발이 현재의 시각에서는 최악으로 규정되기도 한다. 이것은 시대의 문화나 가치규범이 그렇게 변화했기 때문이다.
허쉘포드의 글에 의하면 옛날 동방에 자기만을 생각하는 왕이 있었다. 그는 백성들이 굶주릴 때에도 화려한 옷에 자랑스러운 훈장들을 차고서 거울 앞에 서기를 좋아했다. 그에게는 나이 많은 한 신하가 있었는데 그는 왕이 고통당하는 백성들에게 관심을 돌린다면 백성들의 안타까움을 알 것이라고 생각했다.
재가노인복지시설은 ‘노인복지법’에 따라 설치 신고된 시설로 추가적으로 장기요양기관으로 지정을 받으면 장기요양급여수급자에게 재가급여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감기는 우리가 가장 흔하게 접할수 있는 기침, 발열, 콧물, 오한등을 동반하는 환절기 상기도 감염증상이다. 전통적으로 한방에서는 감기를 감모(感冒) 또는 상한(傷寒)이라고 하여 수천년 동안 증상에 따른 진단과 치료의 변증시치가 확립되어 왔다
인수대상 기업의 이사가 임기 전에 물러나게 될 경우 일반적인 퇴직금 외에 거액의 특별 퇴직금이나 보너스, 스톡옵션 등을 주도록 하는 제도.
'벨로스터’는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자동차 모델명이다. 2011년 2월께 공개될 예정인데 벌써부터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모 자동차 후속으로 개발한 스포츠형 자동차라는데, 운전석 쪽은 1개, 조수석 쪽은 2개의 문이 달렸다는 것이 오히려 흥미와 재미를 유발한다
양산시가 지난 연말 내놓은 시정취재 언론사 출입 및 운영기준은 전국적인 관심사가 되었습니다. “상주 언론사 기자가 기자를 빙자해 금품수수나 무리한 광고 요구행위 등으로 적발되어 시의 이미지나 시의 청렴실천에 배치되는 행위를 했을 때 시청출입을 금지하거나 고시·공고료 등의 예산 지원을 중단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언론에 재갈물리기가 아니라는 전제하에 박수 받을 만 한 일입니다. 새해를 맞아 양산시의 새로운 각오가 성공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토끼는 영리한 동물이다. 가끔 교만이 지나쳐 거북한테 선두를 내주기도 하고, 자라에게 간을 내어줄 뻔도 하지만 대부분의 고사에서 빠르고 영특한 동물로 묘사되고 있다. 교토삼굴(狡兎三窟)이라고 토끼는 위기와 재난을 피하기 위해 세 개의 굴을 파 놓을 정도고 토사호비(兎死狐悲)는 토끼가 죽으면 간사하고 영악한 여우마저 울어준다는 말이니 토끼의 영리함을 자못 알 수 있다.
정치인들은 진정 양산의 아픈 곳이 어딘지 찾아내 해소하고 어둡고 소외된 곳을 찾아다니면서 그들이 외롭지 않게 보살펴 주는 발로 뛰는 행정을 보여줄 때다. 출신지역만을 챙길 것이 아니라 양산 전체를 바라보며 100년 앞을 내다보는 대의의 정치가 필요하다.
공존의 사회는 상식과 룰이 통하는 믿음과 신뢰가 쌓이는 사회이다. 그러자면 집행권자의 공정함과 지도자들의 솔선수범이 있어야 하고 소통과 화합이 있어야 한다. 행복한 사회는 사회적 합의가 지켜지는 사회다. 경제적 논리로 파이를 키워 나누자고 할 것이 아니라 있는 파이를 골고루 나누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우리 주변엔 어려운 이웃들이 많다. 법이나 제도적 관점이 아니라 인간존중의 관점에서 실질적 혜택이 필요한 요인을 찾아 보듬어 살펴가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
웅상지역 차별이 심각하다. 지하철 건설 공약도 어느새 양산 쪽으로 선회해 버렸고, 낙동강 물을 상수도 원수로 쓰고 있는 곳도 식수로는 웅상지역 뿐이다. 이런데도 시에서는 계곡 저수지 물을 쓰게 한다고 하는데 어불성설이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청정 밀양댐 물을 먹을 수 있도록 시설을 해주기 바란다.
양산시정을 책임진 분들은 하루하루를 성실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시민들의 소리에 귀를 열어 유비무환(有備無患)의 자세로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시정을 펼치기를 바란다. 개인적으로 소박하고 다정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원도시 양산을 너무 사랑한다. 우리는 옛것의 소중함을 모르고 새것에 취해 너무 빨리 잊고 산다. 날마다 쇠퇴해져가는 원도시를 바라보면 마음이 아프다. 원도시가 소외되고 낙후된 곳으로 낙인이 되지 않도록 다각도로 조명하여 옛 명성에 버금가는 원도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시장과 시의원들이 자신의 임기동안 이룰 업적보다 양산의 10년, 100년을 생각하며 지역주민들과의 약속을 이루어가고 양산의 비전을 세워서 행동하는 역동적인 한해가 되기를 발한다. 교육부문에서는 소수의 엘리트 외에도 다수의 신나게 공부하는 청소년들이 늘어나야 여러 방면에서 능력을 발휘하는 사회인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다. 창의성 개발과 자신의 특기를 알아갈 수 있도록 관심과 배려를 함께 실천하는 양산교육이 되었으면 한다.
중국이 빠른 속도로 세계무대에 부상하고 있다. 70년대 이후 지금까지 견지했던 ‘인내하며 실력을 기르자’는 도광양회(韜光養晦)의 국가전략을 ‘세계의 대국으로 우뚝 서자’는 대국굴기(大國堀起)로 전환하고 본격적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새해에는 양산시를 이끄는 시장님과 공무원들이 소외된 곳의 시민들과 더 가까워져서 그들의 속내를 잘 들여다 보고 함께 웃을 수 있는 해가 되길 바라며, 시의회도 양산시의 사업들을 잘 평가해 확실한 견제도 하고 도울 일은 적극 협조해서 살기 좋은 양산 만들기에 노력해 주길 바란다.
웅상에 살기 때문에 행정구역 개편에 관심이 많다. 시장님께서는 양산의 큰 미래를 향해 시민들에게 가장 좋은 최선의 묘책을 찾아 주기 바란다. 시민들이 가장 바라는 방식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특정지역과의 통합 추진에 따른 장·단점을 상세히 설명하는 공청회를 개최해 주었으면 한다. 그런 뒤에 시민들의 희망을 여론조사해서 방향을 잡아간다면 보다 추진력이 강화될 것이다.
교육정책에서는 학생들의 안전이 가장 우선이다. 최근 이슈가 되었던 초등학교 내에서 일어나는 교통사고가 그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학교 내 성범죄나 폭력문제 등 우리 아이들은 실로 다양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언론에서 그 심각성을 다룬 이후로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마련되고 있지만 대부분 사후대책에 관한 것으로 사고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안은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장애자녀들이 홀로 설 수 있는 세상 구현이 가장 큰 꿈이다. 이들도 대한민국의 국민이고 한사람의 양산시민으로 정당하게 살아가는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힘써 주기 바란다. 장애인특수교육법이 제정되어 참교육의 구현이 이루어져 가고 있지만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이해를 넓혀 갈 수 있는 것은 교육의 기반에서 이루어진다고 생각한다. 통합교육의 목표가 ‘함께 서기’라면 장애아동의 미래는 밝고 행복할 것이다.
새해에는 보다 많은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있었으면 한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여성의 자기계발교육이 제공돼야 한다. 교육환경에서도 정부의 돌봄서비스가 확대된다면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이 늘어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