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9일 ‘히말라야 얼음창고’라고 불리는 히무룽(7천126m) 정상에 오른 이상배(56) 한국히무룽원정대장은 아직도 검게 그을린 얼굴이 힘들었던 등반을 돌아보게 만들었다. 환갑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끊임없는 도전정신을 불태우면서 7대륙 최고봉 등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그를 만나 보았다.
일본의 전일전서법회(전일본 서도연합회)가 주최한 일본 유일의 국제서화교류 및 대표적 국제공모전인 ‘제38회 전일전(全日展)’에서 동양화가 설파 안창수(65) 화백이 붓꽃그림(20호)으로 예술상을 수상했다.<수상작품 18면>
지난 20일, 탁구용품 전문점 탁구월드가 주최하고 양산 어울림 탁구장이 주관한 제3회 양산우리어울림토요리그(탁구월드배)가 양산 어울림 탁구장에서 열렸다. 탁구대회를 통하여 탁구인의 상호 친선을 도모하고 정보교환의 장을 마련해 탁구장 활성화에 목적을 두는 이번 대회는 양산을 비롯해 부산, 경남의 탁구동호인들이 참가해 대회를 빛냈다.
지난 20~21일 펼쳐졌던 양산시민신문배 사회인야구리그 플레이오프에서 블루해머, 딕스, 패트롤윙스가 각각 승리해 챔피언전에 진출하게 되었다. 21일 부산대구장에서 열렸던 블루해머와 아주라의 일요1부리그 플레이오프는 투수전 끝에 불루해머가 2:1로 승리해 리그 우승팀 나인스타즈와 최종 우승을 다투게 됐다. 블루해머의 윤평수 선수는 5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내 팀 승리의 견인차가 됐다.
양산초등학교 축구부가 창단 이래 처음으로 유소년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했다. 6학년에 재학 중인 김세훈 선수는 ‘U-12 유소년축구국가대표’로 선발돼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중국 절강성 항주시에서 열리는 ‘2010 중·한 U-12 유소년축구초청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앞으로 국민의 사랑을 받으며 경기매너가 좋고 실력이 뛰어난 홍명보 선수와 같은 수비수가 되고 싶다고 말하는 김 선수는 남보다 축구를 늦게 시작했지만 실력은 뒤지지 않는다는 평이다.
‘제1회 국민생활체육 양산시자전거연합회장기 자전거대회’가 21일 양산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됐다. 국민생활체육 양산시자전거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양산MTB클럽, 양산발바라MTB클럽, 양산남부MTB클럽, 자출사MTB양산클럽, 양산정달자MTB클럽, 양산막타보자MTB클럽, 쿠쿠전자MTB클럽, 넥센타이어MTB클럽 등 8개 MTB클럽과 시민 6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사흘 뒤인 22일 남자5인조 결승에 진출한 조 선수는 최복음(광양시청), 조용규(부산시청), 장동철(울주군청), 서상천(제천시청), 홍해솔(한국체대) 선수와 함께 앞선 은메달의 아쉬움을 금메달로 달랬다. 특히 5인조전은 초반 5위에 머무르는 부진을 보였지만 최종 결선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이뤄내 더욱 값진 금메달이 됐다.
‘양산시민신문배 2010양산사회인야구리그’ 정규리그가 끝났다. 올해 4월에 일요1리그 16개팀, 일요2리그 16개팀, 토요리그 12개팀 등 총 44개팀으로 시작한 리그가 7개월간 대장정의 막을 내린 것이다. 양산에 야구 열기로 가득 채웠던 올 한해 양산시민신문배 사회인야구리그를 돌아보았다.
양산YWCA 어린이 합창단이 탄생됐다. 양산YWCA(회장 도말순)는 지난 13일 오디션을 통과한 어린이합창단원 30명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개최했다. 양산YWCA 어린이 합창단은 ‘합창’이라는 공동체 활동을 통해 서로 하나가 되는 기쁨을 느끼게 하고, 타인을 배려하며 존중할 줄 아는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지난 13일 양산원동 원테마농원이 주최하고 아이테니스클럽이 주최한 ‘원동 원파크배 동호인 테니스대회’가 양산종합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열렸다. 다소 추운 날씨에도 테니스를 즐기는 동호인 130여명이 참여해 기량을 다투었다.
양산문인협회(지부장 김동현, 이하 양산문협)가 양산문학 제15집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지난 12일 물금읍 한 음식점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30여명의 회원과 지역 문화계 인사들이 참석해 양산문협 회원들의 노고를 서로 격려하고 양산문학 제15집 발간을 축하했다.
양산유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자 김진연, 이하 양산유스필)가 지난 13일 양산 애육원을 찾아 ‘사랑의 만남 그리고 클래식’을 열어 클래식 음악에 생소한 학생들을 위한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음악회에서 양산유스필 단원들은 터키행진곡, 미뉴에트, 헝가리언 댄스 제5번, 나팔수의 휴일, 천국과 지역 중 칸칸 등을 연주하며 학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지난 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개막된 제1회 대한노인회장기 전국노인한궁대회에서 우리지역 대표팀이 단체전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사)대한노인회가 주최하고 대한한궁협회가 주관해 처음 열린 이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ㆍ도 연합회별 2개의 단체와 남ㆍ녀 개인 4개 팀이 참가해 열전을 벌였는데, 경남도 대표로 참가한 양산신도시경노당연합회 팀이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변화무쌍한 2.7g의 작은 공의 매력에 흠뻑 빠져있는 사람들이 한데 모였다. 지난 14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시장기 탁구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양산시탁구협회(회장 김병주)가 주최ㆍ주관한 이번 대회는 남·여 단체전과 개인전, 장년부 등 22개 지역 동우회 25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이른 아침부터 오후 늦게까지 열띤 경기를 펼쳤다.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은 녹색의 작은 테이블 위에서 땀과 열정을 쏟으며 그동안 갈고 닦았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 했다.
지난 7일, 내로라하는 건각(健脚)들이 양산천 바람을 가르며 뜨거운 레이스를 벌였다. 제6회 양산전국하프마라톤대회가 전국 4천여 마라토너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7일 종합운동장과 양산천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양산천변을 따라 달리다 각각 양산교, 효충교, 삼계교에서 반환한 5km 건강달리기, 10km 로드레이스, 21.0975km 하프마라톤 코스로 진행됐다.
양산시 축구협회(회장 최기원)가 주관한 ‘제8회 시장기 축구대회’에서 어곡FC, 양주회가 각각 청년부와 장년부 우승을 차지했다. 세 팀이 참가한 노년부에서는 풀리그 승부로 양산50회가 우승했다. 지난달 31일과 이달 7일 양일 간 종합운동장 외 4개 구장에서 펼쳐진 대회는 청년부 18팀, 장년부 19팀, 노년부 3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루었다.
깊어가는 가을, 매년 고사리 손으로 클래식과 재즈를 선물해주는 웅상청소년오케스트라(단장 이용하)가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은 정기연주회를 6일 웅상문화체육센터에서 열었다. 이날 연주회는 이용하 단장의 지휘 아래 모짜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직(소야곡) 1악장’을 시작으로 그리그의 ‘페르퀸트 모음곡 1번’, ‘1악장 아침의기분’, ‘4악장 산왕의 궁전에서’, 아르방의 ‘베니스의 축제’, 베를리오즈의 ‘환상 교향곡’, ‘4악장 단두대로의 행진’ 등을 선사했다.
입동이 성큼 다가온 지난 1일, 연우여성합창단(단장 권나연)은 당당한 그녀들의 첫 번째 이야기를 선보였다. 지난해부터 1년간 꾸준히 준비해온 창단공연을 여성 특유의 섬세한 화음으로 선보여 공연 내내 문화예술회관을 찾은 관객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 배웅철 지휘자의 지휘와 김승희, 김은주 반주자의 반주에 맞춰 ‘임이 오시는지’로 막을 올린 이날 공연은
보광고등학교 교사인 박영봉(48) 씨가 펴낸 ‘요리의 길을 묻다, 로산진’(진명출판사)이 ‘2010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교양도서’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출판진흥사업의 하나로 1968년부터 매년 선정하는 우수 교양도서는 철학, 아동청소년 등 12개 분야의 도서를 선정ㆍ구입해 전국 공공도서관을 비롯해 도서벽지 학교나 청소년쉼터 등 1천800곳에 배포해 국내 출판사를 지원함과 동시에 국민의 독서문화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송인여고를 졸업하고 2007년 양산시청여자 배구단에 입단한 이은아 선수는 주전으로 활약하며 ‘제49회 경남도민체육대회’와 ‘제91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그리고 지난 7월, 팀 동료인 유은혜 선수와 대한배구협회와 한국비치발리볼연맹이 주관한 ‘제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비치발리볼대회’에서 국가대표팀 유러피안리조트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