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행복한 세상! 함께 만들어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2012 경남청소년한마음축제’가 지난 19일 양산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렸다. ‘청소년이 행복한 세상! 함께 만들어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댄스경연대회, 길거리농구대회, 밴드경연대회, 사물놀이경연대회 등 청소년들이 그동안 쌓은 끼를 펼칠
“가족같이 소중한 이웃, 오랜 친구 같은 이웃들이 함께 모여 옛추억을 그리는 자리입니다” 지난 20일 양산초등학교에서 ‘제8회 중앙동민 체육대회 및 노래자랑’이 열렸다. 다방ㆍ금촌, 옥곡, 남부 1리, 남부 2리, 일동, 삼동, 신기 1리, 명곡, 북부연합(장동, 북안, 성북, 희망, 신북안, 중북안, 서북안) 등 모두 9개팀으로 나눠 다양한 체육 경기를 즐겼다. 행사장에서는 축구와 배구, 윷놀이, 400m 이어달리기 같은 경기를 하며 화합을 다지는가 하면 막걸리
“한 것도 별로 없는데, 해줄 얘기도 없는데, 신문에 나간다꼬요? 부끄럽구로…” 지적장애 2급인 시숙 김경동(74) 씨를 40여년 간 보살펴 온 효행으로 지난 8일 경남도지사 표창을 받은 서종점(65, 삼호동) 씨. 서 씨는 취재 요청에 ‘당연하게 해야 할 일인데 왜 기삿거리가 되는지 이해 안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부모와 자식이 등돌리고 형제자매가 재산 다투는 뉴스가 도배되는 사회에서 서 씨가 시숙과 함께 걸어온 세월은 더욱 소중하게 다가온다.
중부동 동산((東山, 289m)에 위치한 계원사(주지 시주 스님)가 지난 13일 ‘제1회 야생화 축제 및 자선바자회’를 열었다. 이날 계원사 경내에는 다양한 야생화가 선보이고 스님이 직접 만든 조청, 장아찌, 차, 매실 엑기스 등이 판매됐다. 2002년 주지를 맡은 시주 스님은 “폐사 위기의 계원사가 불자들의 노력과 지역민의 도움으로 다시 살아났다”며 “지역에서 도움 받은 것을 지역에 되돌려줘야겠다고 오래 전부터 생각해왔지만 불사를 돌보느라 겨를이 없었다가 올해 드디어 첫걸음을 뗐다”고 설명했다. 계원사는 해마다 야생화 축제와 자선바자회를 열고, 판매 수익금은
이틀간 축제 현장을 찾은 시민과 부스를 운영한 참가자들은 축제를 어떻게 바라봤을까. 지난 1~3회 양산천 둔치에서 4회 워터파크로 달라진 것에 대해서 아직 홍보가 덜된 평생학습축제가 열리기에 적합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5월이면 워터파크를 찾는 시민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양산천 둔치에서 열릴 경우 유채꽃 개화 시기와 맞추자는 의견도 있었다. 반면 야외공연장 외에 앉아 쉴 수 있는 휴식 공간이 적어 아쉽다고 말하는 시민도 있었다. 축제 운영 면에서는 가족 단위로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많아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다. 반면 부스당
“배우자, 즐기자, 나누자” 평생학습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와 평생학습 참여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봄 열리는 양산평생학습축제가 지난 12일부터 이틀 간 열렸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양산평생학습축제는 ‘나누는 꿈, 배우는 기쁨’이라는 주제로 각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와 평생학습 동아리 등에서 진행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정보를 공유하고, 폭넓은 체험학습을 통해 시민과 배움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가정의 달을 맞아 사회복지법인 무궁애학원(원장 박민현)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봄을 만끽했다. 지난 9일 양산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 모인 무궁애학원 직원, 거주인, 자원봉사자 등 130여명은 두 팀으로 나눠 친선경기를 펼쳤다. 운동회의 인기종목인 공굴리기를 비롯해 박 터뜨리기, 장애물 달리기 등으로 구성된 미니올림픽을 즐겼다. 또한 50m 달리기, 제자리 멀리뛰기, 공 던지기, 이어달리기로 이루어진 육상대회도 이어졌다. 박 원장은 “원내에서 생활하며 자주 외출하지
“속담에 나랏님도 어른을 모신다고 했다. 서양에는 집안에 어른이 없으면 옆집에 빌려서라도 모셔야 한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어른은 사회에 중요하다. 삶의 밑거름이 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10일 양주근린공원에 지역 어르신 70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양주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승태)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2012년 양주동 경로잔치’를 열고 식사를 대접한 것. 뿐만 아니라 윷놀이와 투호 등 간단한 게임과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는 노래자랑 무대가
7년째 정기적으로 지역 요양시설을 방문해 어르신의 건강을 살핀다.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쑥뜸을 놔주고, 함께 손뼉 치며 노래도 부른다. 어르신들이 주로 모이는 경로당도 2년 동안 마을마다 방문하기도 했다.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주는 이들은 20~30대로 이루어진 ‘젊은’ 봉사단이 아니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혹은 머잖아 도움을 받아야 할 이들로 구성된 실버봉사단이다.
지난 10일 양산시민신문 2기 시민기자단이 발대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경남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이루어지는 이번 사업은 모두 12명의 시민기자가 시민의 눈으로 지역 곳곳을 살피며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교동부녀회(회장 김금순)는 지난 3일 어린이날을 맞아 사회복지시설인 애육원을 방문해 회원들의 물품판매와 자율모금을 통해 마련한 간식을 전달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양산지부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 세계 클린월드 운동’을 지난달 29일 덕계동 회야천 일대에서 개최했다.
“사랑과 공경의 뜻을 담았습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된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5월에 전하는 사랑의 카네이션’ 행사가 3일부터 8일까지 열렸다. 이를 위해 양산시자원봉사센터는 종이공예봉사단, 무지개가족봉사단과 함께 지역 어르신 970명을 위한 970개의 카네이션을 준비했으며, 지역 봉사단체들이 직접 어르신께 전달했다. 지난 3일 대학적십자봉사회와 함께 원동면 원동경로당 어르신과 밑반찬 대상자
평산노인대학(학장 강진상)이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을 앞두고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3일 웅상문화체육센터 체육관에서 제5회 한마음축제를 연 것. 즐거운 노래와 사랑의 응원전, 장애물 경기, 릴레이 큰 공 굴리기, 행복 바구니 등 청팀과 홍팀, 백팀으로 나뉜 어르신들의 팀별 대항 운동회로 진행한 이날 축제는 배움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열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진행됐다.
“1년 365일 모두 오늘처럼만 즐거웠으면” 어린이날 축제현장을 찾은 어린이들의 얼굴에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웃음이 맴돈다. 28℃(5일 오후 2시 기준)을 웃도는 초여름 날씨에도 축제 현장을 누비며 어린이날의 기쁨을 만끽했다. 5일에는 양산종합운동장에서 양산청년회의소(회장 박성원) 주관으로 ‘2012 양산 어린이날 대축제’가 열렸다. 9시부터 캐릭터 퍼포먼스를 비롯해 청소년 동아리 공연, 태권도 시범공연, 어린이 댄스학원 공연 등 축하공연으로 막이 올랐다. 또한 KBS 개그콘서트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개그맨 황현희 씨가 다양한 레크레이션으로 분위기를 돋우며 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고등학생 때 수학과 과학이 재밌었다. 대학에선 전자공학을 전공했다. 전공을 살려 전자회사 입사를 준비했다. 전형적인 공대생의 길을 걸어온 손동혁(30, 동면) 씨는 돌연 진로를 바꿔 스물 아홉의 나이에 꽃집을 창업했다. 손 씨는 꽃만 팔지 않는다. 정기적으로 실내화분을 돌보는 ‘화분관리서비스’도 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오후 2시, 양주공원에는 보기 드문 장터가 열렸다. 이름하야 ‘알록달록 지구촌 열린 장터’ 중고물품을 사고 파는 장터답게 물건을 사고파려는 이들 사이에는 넉넉한 인심이 가득했다. 먹거리와 체험 행사도 열렸다. 한국의 떡볶이는 물론 베트남의 월남쌈, 캄보디아의 닭꼬치 같은 다문화 음식이 인기를 끌었고, 다른 한쪽에서는 전통놀이와 마술공연, 추억의 달고나, 타로점 부스에도 참가자들이 몰렸다. 2부 행사에서는 노래자랑이 열려 시민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장기를 선보기도 했다. ‘지구촌’이라는 이름처럼 다양한 나라에서 온 외국인들도 참여했다. 노래자랑은 물론 부스마다 결혼이주여성이나 외국인근로자들이 주체가 돼 행사를 이끌었다.
마술사 이강기(24, 물금읍) 씨는 중학교 때 마술을 접했다. 중2 때 TV에서 이은결 마술사의 무대를 보면서 마술의 세계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양산고등학교에 입학해서는 친구들과 마술 동아리 ‘Magic for you’를 만들었다. 동아리를 통해 연습은 물론 정기공연을 하면서 경험을 쌓았다. 마술 하는 청소년이 흔치 않은 데다 실력이 출중하다보니 이 씨는 학교나 지역에서 열리는 축제에서 단골손님이었다. 이렇게 학생 마술사로 성장한 이 씨는 고등학교 3학년 초에 진로를 결정지었다.
며칠 전 내린 비로 유난히 화창한 봄 하늘을 자랑하던 지난달 29일. 삼성동 일대에는 맑은 공기만큼이나 청명한 아이들의 목소리가 가득 퍼졌다. ‘제9회 삼성동민 체육대회 및 노래자랑’이 삼성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것이다. 올해 아홉 돌을 맞은 이번 대회에는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아기부터 황혼의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대회를 빛냈다. 삼성동체육회 주최, 삼성동주민센터 후원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나동연 시장과 윤영석 19대 국회의원 당선자, 정재환 도의원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했다.
초등학교 6학년 아들과 4학년 딸을 둔 김위수(42, 물금읍), 신해자(36) 씨 부부는 매달 마지막 토요일이면 양산시자원봉사센터를 찾는다. 무지개 가족봉사단 활동을 위해서다. 무지개 가족봉사단은 매달 1회씩 모여 특정 주제로 봉사하는 양산시자원봉사센터 소속 단체다. 김 씨 가족은 지난 3월 발대식에 참가해 자원봉사의 기본교육을 받았다. 지난달 28일에는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종이공예봉사단 회원들의 도움을 받아 종이카네이션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