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위기로 인한 경제난과 사회 양극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시 차원의 제도적 장치가 마련될 전망이다. 15일부터 개회한 시의회 1차 정례회에서 박인주 의원(한나라, 상ㆍ하북ㆍ동면)은 사회적기업을 육성해 사회서비스를 확충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양산시 사회적기업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이하 사회적기업 육성조례)>를 발의했다.
양산 시민들은 양산의 주거만족도에 대해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일 시는 의원협의회에 '양산비전 2020' 수정학술연구를 중간보고하고, 학술연구에 나타난 주민의식조사 결과 다른 시ㆍ군에 비해 거주환경과 수준 등이 '적절하다'는 반응 이상으로 답변한 응답자가 81.6%로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산시 지방세 체납액이 4월 말 현재 24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6~7월을 ‘지방세 체납액 특별정리기간’으로 설정하고, 고액·상습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방세 체납액 징수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 기간에 지방세 체납액 243억원 가운데 도세 22억원과 시세 41억원 등 63억원(체납액의 30%) 이상을 징수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강력한 후속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먼저, 시는 모든 체납자에 대해 체납고지서를 발송해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지방세를 내지 않는 체납자는 금융기관을 통한 예금조회나 국민연금 관리공단을
제54회 현충일을 맞아 춘추원 내 충혼탑 광장에서는 보훈단체 회원들과 유가족, 시민들이 함께 하는 추념식이 열렸다. 이날 준공식을 가진 직선화계단을 오르는 행사 참가자들은 모두 우리가 살고 있는 ‘오늘’이 바로 그들이 살고 싶었던 ‘내일’이었다는 사실을 기억해낼 것이다.
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지난달 29일자로 결정ㆍ공시하고 6월 한 달간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어린이는 어른들의 아버지" 굳이 어느 시인의 시를 떠올리지 않더라도 어린이보다 못한 어른들의 모습이 뼈아프게 다가올 때가 있다. 지난 4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진지한 모습의 어린이들이 직접 의회민주주의를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마련됐다. 지난 4월 23일 입교식을 가지고 한달여간 의제 선정, 의안 작성, 회의 진행 등을 배운 지역 초등학생 30명이 본회의를 개회한 것.
내년 6월 2일 실시되는 지방선거가 이제 1년이라는 시간도 남기지 않고 있지만 지역 정가는 '정중동'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노 전 대통령의 서거라는 돌발상황이 지방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예측하기 쉽지 않은 가운데 '한나라당 공천^당선'이라는 지역정서가 깨어질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행정체제개편을 둘러싼 지자체들의 주도권 잡기 경쟁이 시작됐다. 특히 양산을 둘러싼 부산ㆍ경남권 일부 지자체들은 행정체제개편 과정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해 시민 여론을 수렴하고, 대응 논리를 개발하는 등 구체적인 행정체제개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미 오래 전부터 통합 논의가 진행되어 왔던 마산, 창원, 진해, 함안 등 지자체는 마산과 창원을 중심으로 내년 6월 지방선거 전에 통합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통합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부산과 김해는 각자의 논리를 앞세우며 주도권을 잡기 위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양산은 행정체제개편에 대해 아직까지 아무런 목소리를 내지 못한 채 인근 지자체의 행보를 지켜보는 수준에 그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실업난 해소와 사회적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한시적으로 추진되는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이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달 13일부터 22일까지 참여자를 접수한 시는 지난 1일 시에 배정된 1천301명에 대한 접수를 완료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실시된 이 날 교육은 희망근로 사업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사업 참여자들에게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의 의미와 진행 방식 등을 설명하기 위한 자리였다. 또한 이날 참여자들은 시와 고용계약서를 작성하고, 사업 진행 시 우려되는 안전사고 등에 대한 교육도 받았다.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양주공원에서 ‘내리사랑 교복나눔’ 하절기 교복행사가 펼쳐진다. 양산네트워크가 주관하고 양산시, 양산교육청, 새마을부녀회가 협력하는 이날 행사는 가격 압박에 번듯한 교복을 못 사 입혀 속상한 부모 마음, 청소년의 절약정신, 선후배 간 우정을 두루 헤아린 나눔 장터다. 알뜰장터는 졸업생들이 후배들을 위해 기부한 교복을 재학생과 신입생들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이번에는 웅상지역 학교까지 확대해 양산지역 대부분 중·고교 교복이 진열된다. 교복 가격은
“낳고 키우는 일이 행복한 세상 만들자” (사)한자녀더갖기 운동연합 양산시지부(지부장 이정애, 이하 한자녀운동연합)가 오는 10일 오후 1시 30분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창립대회를 개최한다. 한자녀운동연합은 저출산 문제에 대한 국가 차원의 위기의식을 갖고 여성단체를 중심으로 범 시민단체를 결성, 저출산 문제를 다 함께 슬기롭게 극복하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해 결성된 단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이 전해지자 양산시민들도 깊은 슬픔에 잠겼다. 지난달 23일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백승완 원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노 전 대통령이 서거했다는 사실을 공식 발표하면서 전 국민은 그의 갑작스러운 서거에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백 원장은 노 전 대통령의 직접 사인을 ‘머리 손상’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노 전 대통령의 서거 이후 장례가 국민장 형식으로 정해지자 25일 시는 종합운동장에 분향소를 마련하고, 오근섭 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의 단체 조문을 시작으로 시민들의
공공시설의 전문성 강화와 행정 서비스 제고를 위해 설립이 추진 중인 양산시 시설관리공단이 정규직 직원 채용 절차를 마무리했다. 시는 지난 21일 시설관리공단 경력직 채용과 관련, 최종 합격자 24명을 공고했다. 일반직과 기능직으로 나눠 진행된 경력직 채용에는 행정3급(관리부장)에 김비룡 씨가 합격했고, 행정3급(팀장)에 김전근 씨, 행정4급(팀장) 장승우 씨, 기술4급(팀장) 박용정 씨, 사서5급(팀장) 주창술 씨가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양산가정폭력상담소(소장 홍혜숙)는 오는 6월 1일부터 8주간 여성 스스로 삶의 의미를 되찾아가는 '보물섬을 찾아서'라는 주제의 자기성장 프로그램 강좌를 개설한다.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자기이해', '내 마음의 사진첩', '가치관 명료화', '남편 이해', '남편과의 관계', '감정지각훈련', '자녀 이해', '사랑의 마음 전하기'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가정폭력상담소 교육실에서 이루어지는 이번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문의는 가정폭력상담소(366-6661).
농협중앙회 양산시지부(지부장 김종민)가 지난 20일 양산발전기금 3천577만원을 시에 전달했다. 이 기금은 시와 농협양산시지부가 양산지역 발전을 위한 장학금 및 복지기금 조성을 위해 시 법인카드와 공무원복지카드를 발급해 카드사용금액의 0.5~1.0%씩 적립해 조성한 것이다. 김종민 양산시지부장은 "양산사랑카드 및 복지카드 사용시 각종 할인혜택은 물론 양산지역을 위한 복지기금 조성에도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시가 오는 7월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앞두고 조직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14일 시는 <양산시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이하 행정기구 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의견청취에 들어갔다. 입법예고된 행정기구 개정조례안은 오는 7월 시설관리공단이 설립됨에 따라 일부 업무가 시설관리공단으로 이관되고, 정부와 시의 시책 추진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과 단위 통ㆍ폐합과 신설담당을 조정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오는 6월 말 정부의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지 선정을 앞두고 부ㆍ울ㆍ경 3개 광역단체와 유치후보지인 양산시의 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지난 13일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지 선정을 한 달여 앞두고 부산, 울산, 경남 관계 기관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동남권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위원회 공동유치위원장인 부산대 김인세 총장, 울산대 김도연 총장, 인제대 이경호 총장, 오근섭 양산시장을 비롯해 부산, 울산, 경남 광역자치단체장 3명과 동아대, 고신대, 경상대 총장 3명, 부산대, 동아대, 고신대, 인제대, 울산대, 경상대 병원 병원장 6명 그리고 부ㆍ울ㆍ경 3개 시ㆍ도 상공회의소장 3명 등 모두 19명은 조찬을 겸한 회의를 갖고 동남권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위한 막바지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선거법 위반 혐의로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는 허범도 국회의원이 공직선거법과 관련 헌법소원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역정가의 반응은 '의원직 버티기'가 아니냐는 냉담한 입장이다. 허 의원은 지난 3월 상고이유서를 대법원에 제출하면서 같은 날 헌법재판소에 '공직선거법 256조'가 헌법상 연좌제 금지 원칙을 어긴 것이라며 위헌이라고 주장하는 내용의 헌법소원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가 올해 역점시책으로 추진해온 재정조기집행 실적 평가 결과 양산시가 최우수 기초단체로 선정됐다. 지난 13일 행정안전부와 양산시에 따르면 4월 말 기준으로 재정조기집행 실적을 전국 광역단체와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양산시는 광주광역시, 경상북도, 경북 예천군, 서울 성동구와 함께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상사업비 5억원을 받게 됐다는 것. 양산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정부 방침에 따라 재정조기집행 비상대책팀을 구성, 오근섭 시장이 직접 사업 실적을 챙기는 등 열의를 보여왔다.
통도사 서운암에 봄을 맞은 들꽃들이 상춘객(賞春客)들을 유혹하고 있다. 봄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장독들과 어울린 들꽃들은 서운암만이 보여주는 색다른 봄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이번 주말엔 아이들의 손을 잡고 자연과 어울리는 서운암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봄이 가까운 곳에서 손짓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