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금읍(읍장 하영근)은 지난 6일 그간 위촉된 12명의 명예읍장을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오근섭 시장이 참여, 명예읍장들로부터 물금지역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지역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성진 2대 명예읍장은 "물금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체계적이고 신속한 도로개설이 필요하다"며 "양산물금지구 ICD 연결도로, 물금~호포간 도로 등의 조속한 개통은 물론 신도시와 더불어 구도시의 도시계획도로가 함께 병행돼야 한다"고 전했다.
올해 첫 지원된 참전유공자 수당의 지원 범위가 확대된다. 박말태 의원(무소속, 원동ㆍ물금)은 제104회 임시회에 <양산시 참전유공자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를 발의했다. 주요 내용은 그 동안 시에 5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참전유공자에게 지원되던 참전유공자 수당 지원 대상을 '1년 이상 거주한 사람'으로 변경하는 것이다. 박 의원은 개정안 발의 배경에 대해 신청 자격이 5년 이상 거주자로 제한돼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라는 조례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고 밝히고 조례 개정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당초 박 의원은 거주기한을 폐지하는 것을 검토했으나 시의 재정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집행부의 의견을 받아들여 거주기한을 '1년 이상'으로 수정의결한 것이다.
지난달 27일 국무총리실 산하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가 모두 10개 선정기준안을 마련함에 따라 그동안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위해 준비해 온 지자체들의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양산은 지난 1월 부산, 울산, 경남 3개 광역단체가 첨단의료복합단지 동남권 유치를 결의하고, 상북면 석계리 일대 99만㎡를 유치후보지로 단일화한 바 있다. 양산 외에도 전국 10개 지자체가 경쟁에 뛰어든 첨단의료복합단지는 최근 경기불황과 맞물려 각 지자체마다 지역 발전의 사활을 걸고 있다.
벌써부터 한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는 요즘, 날씨에 맞춰 모기가 한두 마리씩 나타나고 있다. 보건소는 한여름이 되기 전 모기개체수를 줄이기 위해 연일 모기방역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보건소(소장 조현둘)가 ‘모기와의 전쟁’에 돌입했다. 모기 활동이 왕성한 여름철은 물론이고 모기가 없는 겨울철에도 모기방역이 한창이다. 보건소에서 진행하고 있는 모기 방역은 뿌연 연기를 뿜어내는 분무, 연막소독이 아닌 모기 유충을 박멸하는 형태다. 모기 유충 1마리를 잡으면 성충 500마리를 잡는 효과가 있다는 질병관리본부 분석을 토대로 2005년부터 시작한 모기유충 구제 사업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부동산 투기 행위와 불·탈법 행위 근절을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 허가를 받아 취득한 토지에 대하여 오는 7월 31일까지 전면적인 이용실태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조사대상은 2008년 4월부터 올 2월 말까지 토지거래계약허가 처리분과 2008년 정기조사
지역사회 법질서 확립을 위한 움직임이 시작됐다. 시와 시의회, 경찰서ㆍ소방서 등 지역 치안을 책임지는 대표 30여명이 모여 기관별 활동상황을 보고하고 기관단체 간 법질서 확립 방안을 모색하는 '양산시 지역치안협의회'가 지난달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3월 출범한 지역치안협의회 1년 간 운영 성과를 보고한 뒤, 올해 추진방향을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양산만들기'로 설정하고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구성됐다.
정부의 첨단의료복합단지 선정과 관련, 경남도의회가 부ㆍ울ㆍ경 동남권이 유치 최적지라는 사실을 강조하며, 정부의 공정한 심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달 28일 경남도의회 박규식 성계관 도의원이 발의해 본회의에서 원안가결된 '동남권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위한 결의안'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위해 전국 10여개 지자체가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의회는 물론 800만 동남권 시민들이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KTX 울산역에 '양산 통도사'를 병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첨단의료복합단지 선정을 앞두고 다시 힘을 얻고 있다. 지난달 27일 정부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위한 입지선정기준안을 발표하자 평가항목에 포함된 교통 접근성 및 개선가능성 분야에 KTX역과의 접근성을 강조하기 위해 공동으로 양산 유치를 결의한 울산시가 실천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2003년부터 지금까지 하북면 주민들을 중심으로 KTX 울산역에 '통도사'를 병기하자는 주장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행정구역을 넘어 지역간 상생의 정신을 구현하자는 주장이었다.
양산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선정을 위한 정부의 입지선정안이 발표됨에 따라 유치를 희망하고 있는 각 지자체의 유치 경쟁이 한층 가열될 전망이다. 지난달 27일 국무총리실 산하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는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3차 회의를 열고 첨단의료복합단지를 1곳만 선정키로 하고, 입지평가기준도 확정했다. 세계적 수준의 신약과 의료기기 개발단지로 조성될 첨단의료복합단지는 그동안 신약과 의료기기를 통합해 개발하는 방안과 분리해 개발하는 방안이 거론돼 유치 희망 지자체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하지만 정부가 최종적으로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 희망 지자체 가운데 1곳에만 집중키로 결정하면서 논란은 매듭을 짓고, 본격적인 유치 경쟁에 신호탄을 쏘아올린 것이다.
양산경찰서(서장 손정근)가 제10기 명예경찰소년단 신규단원 70명을 위촉하고 지난 22일 발대식을 가졌다. 지역 내 모범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명예경찰소년단은 등ㆍ하교 시간대 교통정리와 교내 학교폭력 예방, 학생 선도 활동을 맡는다.
지난 26일 시는 양산시 시설관리공단 직원공모에서 서류전형에 합격한 분야별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인적성 검사를 실시했다. 모두 23명을 선발할 예정인 시설관리공단은 오는 7월 설립돼 본격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양산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어린이의회가 열린다. 지난 23일 양산시의회(의장 정재환)에서는 지역 내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 30명이 직접 의회민주주의를 체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시의회와 양산시청소년지원센터, 교육청이 주관하는 '2009 양산시 어린이의회'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의회민주주의의 절차, 의제선정과 의안작성, 자유발언 등 의회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경험하게 된다.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양산경찰서의 새로운 수장으로 부임한 손정근 경찰서장(사진)이 지난 23일로 취임 한 달을 맞았다. 손 서장은 양산경찰서에 취임 후 지역 치안 상태를 살펴보는 등 시민의 목소리를 가까이서 듣기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왔다. 신도시 조성 등으로 치안 수요가 급증했지만 경찰관 1명이 900명의 치안을 책임져야하는 등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손 서장이 가진 계획은 무엇인지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시가 관광지를 찾는 보행자 안전을 지키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내원사와 통도사에 각각 나무데크를 설치, 쾌적한 보행환경을 확보하고 있다. 양산의 대표적 관광지인 내원사와 통도사에는 그동안 안전한 보행로가 마련돼 있지 않아 도보로 관광지를 찾은 사람들은 불편함을 겪어 왔다. 특히 내원사 입구 1028지방도변에는 보행로가 아예 없어 사람들은 차도로 통행해야 했다. 시는 지난 9일 내원사 입구에서 산문까지 합성목재를 이용한 데크로 832m의 보행로를, 점토블럭포장길 296m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에 들어갔다. 나무데크와 점토블럭포장길은 안전한 난간을 설치해 차도와 보행로를 명확히 분리시켜 관광객들이 편하게 내원사를 찾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모두 9억 3천만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6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근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수자원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경남지역에서도 빗물자원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8일 성계관 도의원은 빗물을 종합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경상남도 빗물관리에 관한 조례안(이하 빗물관리조례>을 발의하고 도의회 임시회에서 원안가결됐다고 밝혔다. 성 의원이 발의한 빗물관리조례는 빗물을 수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경남도가 빗물관리정책을 수립하고, 민간이 이를 이행하도록 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빗물관리조례에 따르면 경남도는 빗물 관리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기본계획을 수립, 시행해야 한다. 또 빗물 관리 시설의 설치와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빗물 관리 정책 추진에 필요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경남도 빗물관리위원회'도 설치ㆍ운영해야 한다.
시민 기초체력 향상을 위한 무료 건강교실을 열린다. 보건소(소장 조현둘)가 시민들이 올바른 운동방법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제2기 기초체력교실을 운영한다. 보건소 건강 증진실 생활체육지도자가 체성분과 체력측정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운동방법을 알려준다. 기본적인 스트레칭부터 근육을 키우는 웨이트 트레이닝까지 안성맞춤 운동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다. 오는 28일부터 내달 26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보건소 건강증진실에서 진행된다.
시는 노인대학을 순회 방문하며 '찾아가는 노인소비자 순회' 교육을 펼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이 교육은 최근 노인을 대상으로 한 악덕 상술이 기승을 부리면서 피해가 잇따라 시장정보와 판단능력이 부족한 노인들의 피해를 근절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3월 19일 삼양교회, 3월 31일 상북노인복지회관, 4월 3일 웅상노인복지회관과 물금성당에서 모두 400여명을 대상으로 열렸으며, 오는 29일 양산노인대학, 5월 21일 평산교회 노인대학으로 이어진다. 교육에서는 노인소비자를 상대로 성행하고 있는 기만상술의 유형 및 사례, 피해예방을 위한 대처요령, 물가안정을 위한 합리적인 소비행위, 위조 상품 추방을 위한 기초지식 등을 알려주고, 현장에서 소비자 상담도 이뤄진다.
소주동주민센터가 이달 초 착공에 들어가 내년부터 소주동 주민들이 새 청사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전체사업비 21억7천500만원을 들여 소주동 364-2번지(천성리버타운 인근) 일대 1천587㎡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천349㎡규모의 소주동주민센터 신축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착공한 소주동주민센터는 10개월가량의 공사기간을 거쳐 내년 1월 말 완공될 예정이다.
최근 정부의 첨단의료복합단지 선정과 관련, 정치적 영향력에 의해 공정성을 상실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원칙'에 근거한 입지선정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8일 국회 대정부질문에 나선 허범도 국회의원은 답변자로 나선 한승수 국무총리를 상대로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지선정 과정에서 특별법 취지에 부합되는 공정한 선정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허 의원은 "의약품과 의료기기, IT 등이 융합될 수 있는 우수의료기관과 인력인프라가 구축되어 있고, 국내외적으로 의료수요가 부합되는 지역을 선정해 특별법 취지를 구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지난 9일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백승완)과 양산상공회의소(회장 박수곤)는 지역 내 상공인과 근로자들을 위한 의료지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한 협약은 두 기관의 협력을 통해 건강교실, 건강상담, 산업단지 순회 진료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질환예방은 물론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이 주요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