흩어져 있는 청소년 사업을 통합하고, 좀 더 효율적인 청소년 지원을 위해 양산지역 8개 사회단체가 손을 맞잡았다. 지난달 28일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양산지구협의회(회장 박문원, 이하 범죄예방위) 주최로 '범죄예방 및 청소년 지원 네트워크 협약식'이 개최됐다. 그동안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온 범죄예방위와 교통지도연합회, 바르게살기협의회, BBS, 해병전우회, 청소년종합지원센터, 여성명예소장연합회, 새마을교통봉사회 등 8개 단체가 이날 협약식을 통해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할 것을 약속했다.
양산시가 84명의 승진자와 전보 252명, 신규임용 14명 등 모두 350여명에 대한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지난 3일 실시된 이번 인사는 명예퇴직자와 조직개편, 시설관리공단 설립 등에 따른 결원보충과 조직 효율성 강화를 위해 실시됐다. 주민생활지원국장에 박성호 회계과장, 도시개발사업단장에 김인수 환경미화과장을 4급(국장급)으로 승진 발령했다. 또한 5급 승진 3명은 김상구 총무담당을 소주동장 직무대리로, 김봉호 경리담당을 평산동장 직무대리, 박형곤 도로시설Ⅰ담당을 웅상출장소 도시건설과장 직무대리 등이다.
"시민이 감동하는 으뜸공기업으로 다시 찾고 싶은 공공시설을 만들어가겠다" 지난달 30일 동면 석산리 시설관리공단 청사 1층 강당에서는 '양산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근율, 이하 시설공단)'이 개청식을 갖고 시 출자 공기업으로서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양산경찰서 새 청사가 본격적인 건립에 들어갔다. 물금읍 범어리 택지개발지구 3-2단계 내 1만㎡에 추진되고 있는 새 청사 기공식이 지난달 30일 건립부지 현장에서 열렸다. 이날 오근섭 시장, 정재환 시의장, 김재수 교육장 등 기관단체장과 김두식 경우회장 등 협력단체장, 석전건설 대표 등 시공업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2010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모두 1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연건평 6천739.27㎡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새 청사는 조달청 입찰방식에 따라 (주)한기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의 설계와 석전건설(주)의 시공, 진 건축사사무소의 감리로 공사가 진행된다.
10월 국회의원 재선거가 확정된 후 지역정가는 각각 이해득실에 대한 셈법으로 머리가 복잡해졌다. 특히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 출마설이 각종 언론에 보도되면서 박 대표의 출마 가능성에 대한 진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한나라당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양산지역 유권자들의 성향이 박 대표의 출마에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번 재선거에서 ‘한나라당 공천=당선’이라는 공식이 성립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야당과 비한나라당 세력들의 도전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가장 먼저 민주노동당이 10월 재선거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고 나섰다.
2009 삽량문화축전이 ‘충의 고장 양산의 멋과 신명’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열릴 계획이다. 지난 25일 삽량문화축전추진위원회(이하 축전추진위)는 회의를 열어 ‘2009 삽량문화축전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축전추진위는 삽량문화축전이 그 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양산지역 문화관광축제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통과 현대가 조화되는 어울림의 한마당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해 제정돼 올해로 14회를 맞은 여성주간에 마련된 다채로운 행사가 여성들을 향해 두 팔을 활짝 벌리고 있다. ‘여성이 일하기 좋은 사회’라는 주제로 이뤄지는 이번 여성주간은 지난해에 이어 양산지역의 8개 여성단체가 참여한 양산시 여성단체협의회를 중심으로 가족상담소, 여성회 등이 뜻을 모아서 진행한다. 시민캠페인, 마당극 공연, 저명인사 초청강연회, 가족노래자랑 등 여성들의 목소리를 높이고 아울러 화목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허범도 국회의원이 대법원에서 의원직 상실에 해당하는 형을 선고받음에 따라 양산은 오는 10월 28일 재선거를 치루게 된다. 지난 23일 대법원3부(주심 안대희 대법관)는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허 의원의 회계책임자 김아무개(52) 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및 사회봉사명령 160시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로써 허 의원 역시 선거법에 따라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 것.
7월 조직개편을 위해 입법예고했던 행정기구 개정조례안이 시의회 승인을 거침에 따라 양산시는 오는 7월 6일 대규모 조직개편과 인사 이동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24일 시의회는 제105회 1차 정례회 본회의를 통해 <양산시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수정의결했다. 의결된 행정기구 설치조례안에 따라 양산시는 교육체육과와 자원순환과를 신설하는 등 후속 조직개편 작업과 인사 발령 준비에 들어갔다.
"시민이 감동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으로 다시 찾고 싶은 공단을 만들겠다" 오는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하는 양산시 시설관리공단의 초대 이사장인 최근율 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공단 출범과 함께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설레임을 감추지 못했다. 양산에서 처음으로 시작되는 공단 운영을 맡았다는 책임감은 최 이사장의 고민을 더하고 있지만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는 기대로 변하고 있는 것. 최 이사장은 '시민이 감동하는 으뜸 공기업'을 만들겠다는 다짐으로 이사장 임명 이후 줄곧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시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아이돌보미 도우미를 모집한다. 시는 가정에서 아동양육자의 야근ㆍ출장ㆍ질병 등 일시적이고 긴급한 일이 생겼을 때 아이를 돌볼 수 있는 도우미를 파견하는 '아이돌보미 지원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아이돌보미 도우미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아이돌보미 도우미는 식사 및 간식 챙겨주기, 보육시설ㆍ학교ㆍ학원 등하교(원), 숙제 등 학습돌보기, 놀이활동, 안전ㆍ신변보호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신체 건강한 65세 이하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보육교사ㆍ유치원교사ㆍ간호사ㆍ장애아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희망자는 내달 3일까지 사회복지과(392-2513)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을 거쳐 내달 10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지난 23일 시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는 모두 4명의 의원이 집행부를 상대로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집행부의 방침과 개선책을 요구했다. 박인주, 박윤정, 김지석, 박인 의원은 상북 산업단지 조성, 물부족 사태 대비책, 국공유재산 관리 철저, 옛 시외버스터미널 활용방안, 웅상관광자원 종합개발, 약수터 관리 등에 대한 집행부의 책임있는 대책 마련을 시정질문을 통해 촉구했다.
지난 18일 시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운영 중인 행정인턴 참여자를 대상으로 '면접 아카데미'를 실시했다. 시에 근무 중인 행정인턴 50명을 대상으로 이틀간 열린 '면접 아카데미'는 성공적인 면접을 위한 옷차림, 매너, 기업들의 면접유형과 평가요소 등에 대해 전문적인 취업 컨설턴트의 강의를 듣고 실제 면접과 같은 모의 면접 상황을 체험하면서 구직 경험을 쌓도록 하는 과정으로 마련됐다.
해마다 실시해온 청렴도 조사에서 평균 이하의 평가를 받아온 양산시가 올해 하반기 조사를 앞두고 청렴도 향상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국가권익위원회가 해마다 국가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청렴도 조사는 공직사회의 부패 정도를 가늠하는 잣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시는 오는 11월 말까지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내 고장 역사 찾기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요 향토 역사기록물을 소장하고 있는 마을, 개인, 단체 등의 현황을 파악하고, 이장, 민간단체 등의 협조를 통해 민간보유 자료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또한 민간의 자발적인 역사기록물 수집에도 지원할 방침이다.
2038년까지 5조6천억원 투입, 82조 지역내 생산 증가 효과, 38만여명 고용창출효과…. 오는 7월 최종 선정을 앞두고 있는 첨단의료복합단지로 기대되는 수치들이다. 모두 10개 지자체가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 첨단의료복합단지는 정부가 기대하고 있는 효과 외에도 지역 내 산업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한 치의 양보도 할 수 없는 대형 프로젝트다.
물금신도시에 주민들의 행정민원 업무를 담당할 민원사무소가 개소한다. 물금읍 범어리 2678-2번지 나래월드빌딩 1층(효성백년가약 아파트 앞)에 자리잡은 범어 민원사무소는 30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범어 민원사무소에서는 전입신고와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인감증명 발급(신규, 도장변경은 물금읍사무소에서 처리), 가족관계 증명서 및 제적등·초본 발급
부산·울산·경남 800만 주민의 염원인 ‘동남권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가 막바지 절차를 앞두고 있다. 지난 16일 동남권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위원회(이하 유치위)는 동남권 800만 주민의 뜻을 담아 부산광역시장·부산광역시의회 의장, 울산광역시장·울산광역시의회 의장, 경상남도지사·경상남도의회 의장 공동명의로 신청서를 작성해 경상남도 이병호 남해안 경제실장이 직접 보건복지가족부를 방문,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신청한 지자체는 동남권(양산)을 비롯한 10곳이다.
양산시 세외수입 체납액이 138억2천900만원에 이르면서 시가 체납액 일제정리를 추진하고 나섰다. 시는 날로 늘어나는 세외수입 체납액이 건전한 재정운영에 심각한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판단, 안기섭 부시장 주재로 체납자에 대한 원인분석과 징수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양산시 세외수입 체납액 가운데 책임보험미가입, 검사지연, 주정차위반 등 자동차 관련 과태료가 82% 이상이며, 이행강제금, 사용료, 변상금 등이 일부를 차지하고 있다.
"헌혈은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드는 가장 첫 걸음이 될 수 있다" 최영호 의원(한나라, 상ㆍ하북ㆍ동면)은 이번 정례회에서 <양산시 헌혈장려 조례>를 발의한 배경을 밝히며 헌혈운동을 통해 양산이 보다 따뜻한 사회로 나아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