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를 이용한 명함 크기의 전단 살포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 신도시 1단계와 범어, 남부시장, 덕계ㆍ서창시가지 등 양산 전역에 대량으로 살포되고 있지만 사실상 단속도 쉽지 않아 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명함전단은 대부분 대부업체와 음란물 광고로, 도로에 무차별적으로 뿌려지면서 거리 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다.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는 사람은 상점 상인들이다. 하루에 몇 차례씩 청소해도 가게 앞이 깨끗할 날이 없다고 분통을 터뜨리고
원동면새마을협의회(회장 박상환)는 22일 새마을 정신 계승을 위해 원동면 원리 지방도1022호선 주변 공원에 새마을 표지석과 새마을기 게양대를 설치했다.
지난 24일 민중연대는 27일부터 3월 9일까지 실시되는 한미연합합동훈련 반대 기자회견을 갖고, 남북관계 정상화와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 등을 요구했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젊은교수회(회장 이상원)는 27일 소년소녀가장 생활지원금 1천만원을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전달했으며, 앞으로 해마다 후원 의사를 밝혔다.
양산소방서(서장 장택이)는 21일 신흥사 대광전(보물 제1220호)에서 양산시, 신흥사 문화재보호단, 원동면 의용소방대,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재 보호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시가 양산천 수질 개선을 위해 추진해온 각종 사업들이 단계별로 마무리되면서 고질적인 하천오염문제를 해소해 수질 개선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동면 금산리 수질정화공원 내 각종 생활하수를 처리하는 공공하수처리장에 방류수 수질개선을 위한 총인처리시설 설치공사를 지난해 12월 완료하고 올 2월까지 시운전을 거쳐 준공했다. 시설은 1일 14만6천㎥ 처리 규모로 국비 77억원을
환경부가 수질오염관리총량제를 위반해 오염물질을 초과 배출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개발행위를 제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해당 지자체에 양산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환경부가 수질오염관리총량제를 위반한 지자체에게 ‘개발제한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과 택지개발이 진행 또는 예정 중인 양산지역에 개발이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됐기 때문이다.
시는 쓰레기 불법투기를 막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야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단속대상은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재활용품 미분리 배출, 음식물 쓰레기 혼합배출, 불법 소각 등이다. 시는 특히 전ㆍ출입자가 많은 원룸 밀집지역과
아파트 화재현장에서 원인불명의 사체가 발견됐다. 양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저녁 7시께 동면 금산리 한 아파트 1층 가정집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이웃 주민이 발견하여 119로 신고했다. 출동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 후 현장에서 불에 타 숨져 있는 이 아무개(63)씨를 발견, 이를 경찰에 신고 했다. 경찰은 “이 씨가 기초생활수급자로 정부
양산시립도서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아 3월 한 달 동안 다양한 기념행사를 연다. 3일 10시에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이 함께 도서가방을 만드는 ‘도서가방 만들기’ 행사가, 4일에는 마술공연 ‘키즈 매직 쇼’를 오후 2시와 3시 두 차례 열린다. 또한 4일에는 도서관을 방문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페이스페인팅 행사를 무료로 연다
부실시공으로 철도 레일에 뒤틀림 현상이 발생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부산도시철도2호선 양산선 구간에 대해 부산시가 재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본지 400호, 2011년 10월 18일자> 지난해 10월 부산시의회는 2007년 8월 부산교통공사가 양산선 호포~증산 구간 교각 가운데 2곳에서 심각한 뒤틀림 현상을 발견했지만 별다른 조치 없이 다음 해인 2008년 1월 양산선을 개통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부산시와 부산교통공사는
노사관계 선진화와 건전하고 안정적인 노사문화 기반을 만들기 위해 양산시가 첫 고문 공인노무사로 박진철 씨를 위촉했다. 14일 위촉장을 받은 박 공인노무사는 부산대학교 법대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경남지방노동위원회 국선노무사로 활동하다가 현재 노무법인 제니스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박 공인노무사는
이동환 경찰서장(48, 사진)이 취임 두 달을 맞았다. 이 서장은 취임 후 파격적 인사위원회, SNS를 통한 양방향 소통 통로 개설, 경찰 근무체계 개선 등 다양한 변화를 꾀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왔다. 양산경찰서는 신도시 조성 등으로 치안수요가 급증하면서 1급지로 격상됐지만 경찰관 충원이 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이 서장의 의욕만큼은 하늘을 찌를 듯 했다. 경찰청 지시가 아닌 주민들이 주문하는 일에 수사력을 집중하겠다는 이 서장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시는 매주 수요일마다 시행해오던 여권 야간접수제를 오는 7월부터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로 확대한다.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객이 늘어남에 따라 여권 신청 건수 증가에 대비해 확대 시행한다. 이에 따라 해외여행 성수기인 7~8월, 11~12월에는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여권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7~8월, 11~12월을 제외한 기간에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설 명절이 지나고 봄 이사를 준비하는 수요층이 본격적으로 움직일 시기가 됐지만 부동산시장은 냉랭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매매와 전세 모두 시장 변화가 거의 없어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시가 지역 내 대부업체 35곳에 대한 현장 지도ㆍ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불법 대부행위로부터 서민생활을 보호하고, 금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시는 이자율 상한선 준수 여부(연 39%)와 불법채권 추심행위, 대부조건과 게시내용의 광고 위반 여부 등을 중점으로 매달 1회 서면과 현장방문 조사를 병행하기로 했다. 위반사실을 적발하면 업체에 대한 과태료 부과와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3개월여간 진통을 겪었던 웅상초 교장공모제 문제가 학부모들의 이해로 일단락됐지만, 학교심사가 무의미해지는 현재의 교장공모제 심사제도 개선에 대한 과제를 남겼다. 지난 16일 웅상초 학부모들이 시의회 서진부ㆍ심경숙 의원, 전교조 양산지부장, 참교육학부모회 부지부장과 함께 양산교육지원청을 방문, 웅상초 교장공모제 문제해결을 위해 김재실 교육장과 면담을 가졌다. <관련기사 413호, 2012년 1월 17일자>
“이제 퇴비 뿌리고, 돌도 골라내고 농사지을 땅 준비해야 하는데…. 아직도 저래 흙 나르고 있으면 언제 농로 만들고, 언제 수로공사 끝내겠노?” 16일 오전 원동면 화제리 농경지리모델링 공사현장. 박병훈(78) 씨는 연신 한숨을 내쉰다. 40년 넘게 화제리에서 농사를 지어온 박 씨는 양질의 흙으로 농지를 객토해준다는 얘기를 믿고 한 해 농사를 쉬면서 기다렸는데, 왠지 속았다는 생각이 든다. 4대강 살리기 연계사업으로 진행된 화제지구
1993년 준공한 물금 범어택지는 시가 <택지개발촉진법>에 따라 공영개발방식으로 물금읍 범어리 일대 62만886㎡ 부지에 5천100여세대를 수용하기 위해 주거지역으로 개발한 지역이다.준공 이후 19년이 지난 범어택지는 최근 물금지역 신도시 조성이 본격화되자 지방도1022호선을 경계로 기존 택지지역과 비교, 상대적으로 부족한 기반시설로 인한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신도시 1단계(양주동)와 중앙ㆍ삼성동지역이 국도35호선을 경계로 나뉘어져 결국 ‘원도심 활성화’를 요구하게 된 것과 유사한 양상이다.
효암고 기숙생 전원이 기숙사를 떠났다. 학부모들은 기숙형 고교 지원 조례가 다시 만들어질 때까지 기숙사 입소를 하지 않겠다는 단호한 입장이다.<본지 414호, 2012년 1월 31일자> 효암고 기숙사 학부모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효암고 기숙사에 사는 1ㆍ2학년 학생 88명 전원이 기숙사에서 철수했다. 내달 1일 새 학기 전까지 기숙사 경비 지원 등 기숙형 고교에 대한 지원이 정상화되지 않으면 학생들을 기숙사에 입소시키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