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활동에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은 현장활동이다” 시의회 최초의 선출직 여성의원이자 최초의 상임위원장인 심경숙 산업건설위원장은 여성 특유의 세심함을 앞세워 활발한 활동을 펼치겠다는 의욕을 드러냈다. 심 위원장은 “현장 중심 활동을 통해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양산시의 위상에 걸맞게 도로와 공원, 교통, 농업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 성인지 관점으로 예산과 사업에 접근하는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동료 의원들과 적절한 역할 배합을 통해 오해를 불식시키고, 이해와 화합으로 의정활동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기획총무위원장에 선출된 한옥문 위원장은 상임위 운영에 대해 “조정과 중재에 주안점을 둘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상임위 활동에 있어 여러 위원의 이야기를 많이 듣고, 개인의 역량과 활동을 최대한 살리도록 뒷받침하는 것이 상임위원장의 역할”이라며 “전문성과 다양성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견제와 대안제시 등을 통해 시의회와 집행부가 상생ㆍ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문 의회운영위원장은 “의회운영위원회는 다른 상임위원회와 달리 의회운영 전반에 중심이 되는 위원회로, 의장단과 각 상임위원회와의 가교는 물론 의회와 집행부 간 합리적인 견인차 역할을 해야 한다”며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소통과 타협을 통해 시민에게 실망을 주지 않고 희망을 주는 의회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제5대 후반기 양산시의회를 이끌 의장에 이채화 의원(새누리, 서창ㆍ소주)이 선출됐다. 재선 의원인 이 의장은 그동안의 원만한 의정활동으로 인해 의회를 잘 이끌어갈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집행부에 대한 의회의 견제와 감시 기능이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를 동시에 받고 있다. 이 의장도 이를 의식한 듯 당선 소감으로 가장 먼저 ‘강한 의회’를 선언했다. 27만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집행부 견제와 감시에 철저를 기하겠다는 것이다. 이 의장은 또 의장단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의원 간 갈등도 해결해나가야 하는 과제를 안았다. 어느 때보다 의회 운용의 묘를 살려야 하는 지혜를 요구받고 있는 이 의장을 만나 후반기 의회의 청사진을 들어봤다.
나동연 시장이 공개석상에서 부산도시철도 2호선 양산역과 1호선 노포역을 잇는 양산~노포 구간의 노선이 거의 확정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나 시장은 지난 18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삽량문화축전 총회에서 “지하철 1호선 연장 노선이 국도35호선을 타고 가는 것으로 가결정됐다”며 “종합운동장 인근에 역사를 세우고 도시철도 1호선과 2호선을 연결하는 교량을 만들어 평면 에스컬레이터 등을 설치하면 양산을 대표하는 또 다른 관광 상품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동주민센터(동장 류승찬)가 양산시에서는 처음으로 통장을 공개모집해 선발ㆍ임명했다. 대개 이ㆍ통장 임명은 <양산시 이ㆍ통반장임명위촉에 관한 규칙>에 따라 마을총회 등을 거쳐 추천된 사람을 읍ㆍ면ㆍ동장이 임명해왔다.
원스톱민원봉사팀(이하 원스톱팀) 운영에 따른 민원처리 단축 효과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상반기 원스톱팀 운영성과를 분석한 결과 지난 2~6월 5개월 동안 건축허가 351건과 건축신고 618건, 사용승인 243건, 공장ㆍ토지ㆍ환경 584건 등 모두 1천796건을 처리했으며, 민원처리 평균 단축률이 54%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원스톱팀 설치 이전
제5대 후반기 양산시의회(의장 이채화)가 의장단 구성을 마무리하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의장단 선거 과정에서 표출된 편 가르기로 인한 갈등과 불협화음은 앞으로 의회 활동이 순탄치 않음을 예고하고 있다. 시의회는 표면적으로 상당히 균형 잡힌 모습을 하고 있다. 새누리당 이채화 의장과 무소속 서진부 부의장을 중심으로 새누리당 한옥문 기획총무위원장, 통합진보당 심경숙 산업건설위원장, 새누리당 박정문 의회운영위원장으로 구성되면서 특정 당 일색인 일부 시ㆍ군의회와 비교하면 정당 간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상임위원장 선임을 위해 10일 속개된 제2차 본회의에서는 기획총무위원장에 한옥문 의원(새누리, 중앙ㆍ삼성)을, 산업건설위원장에 심경숙 의원(통합진보, 양주ㆍ동면)을, 의회운영위원장에 박정문 의원(새누리, 물금ㆍ원동ㆍ강서)을 선출했다. 하지만 상임위원장 선거는 일부 의원들이 불참하면서 파행 끝에 진행됐다. 상임위 배정에 반대하는 의원 7명이 불참한 가운데 진행한 기획총무위원장 선거에서 한옥문 기획총무위원장은 본회의 참석 의원 8명 전원에게 표를 받아 당선했다.
6월 말 개통할 것으로 예상했던 국지도60호선 법기나들목~월평사거리 구간이 올 연말은 돼야 개통할 것으로 보여 양산시가지와 웅상지역을 잇는 시내버스 운행도 뒤로 미뤄졌다.<본지 430호, 2012년 5월 22일자>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두관 경남도지사가 지난 6일 사퇴하면서 도정 핵심과제로 추진해오던 모자이크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전 지사가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2014년까지 도내 18개 시ㆍ군에 각각 도비 200억원씩 지원해 추진할 예정이었던 모자이크 사업계획이 상당 부분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시가 방범과 어린이 보호 등을 위해 범죄사각지대에 CCTV를 적극 설치해 범죄예방을 통한 안전도시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올해 13곳에 CCTV를 설치하는 등 모두 177곳에 설치ㆍ운영하고 있으며, 방범이나 불법 주ㆍ정차 단속, 재난예방, 쓰레기 투기 감시 등에 활용되고 있다.
다중이용시설 비상구를 막는 불법행위를 신고하면 포상금을 지급하는 ‘경상남도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가 일부 개정된다. 애초 취지와 달리 무분별한 신고행위로 인한 행정력 낭비와 포상금만 노린 ‘비파라치’(전문 신고꾼)를 양산하는 등 부작용이 컸기 때문이다.
시가 직원의 행정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난 3일부터 18일까지 공무원과 무기계약직 등 전 직원이 참여하는 1박 2일 합동 워크숍을 전북 남원과 전남 여수 일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달 예정이었던 법기수원지 2단계 구간 개방계획이 전면 보류됐다. 법기마을 주민들은 반발하고 있고, 양산시가 진행하던 사업도 일부 차질을 빚고 있다.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는 2010년 수립한 법기수원지 개방계획에 따라 지난해 7월 법기수원지 전체 68만㎡ 가운데 둑 아래쪽 수림지 2만㎡ 구역을 개방했고, 1년 뒤인 이달부터 3km가량의 주변 둘레길을 추가로 개방할 예정이었다.
본격적인 장마를 앞둔 지난 4일 상북면 상삼리 들녘에서 농민들이 당근 수확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상북면과 하북면, 동면 일대에서 생산되는 ‘상북당근’은 당도가 뛰어나고 품질이 우수해 일본 등지에 많이 수출되고 있다.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여권발급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시가 매주 1회 수요일 운영해오던 여권 야간접수를 7월과 8월 두 달 동안 월요일과 수요일 등 주 2회로 확대한다. 여권 야간접수는 전자여권 발급시행 후 대리 신청제도가 폐지되면서 근무시간에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 등의 편의를 위해 시행하는 제도로, 지난해 전체 여권발급건수 1만1천736건 중 865건(약 7.4%)이 야간에 발급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윤영석 국회의원이 제19대 국회 전반기 상임위원회 활동을 지식경제위원회에서 하게 됐다. 새누리당은 지난 8일 소속 국회의원 149명에 대해 상임위원회 배정을 확정ㆍ발표했다. 이날 홍일표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가급적 희망 상임위 순위를 신청하도록 해 최대한 반영하도록 했고 12월 대선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검토했다”며 “전문성과 선수, 성별, 지역안배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경남도가 도내 영세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생계형 창업지원을 위해 하반기 120억여원 규모의 소상공인 자금을 지원한다. 자금지원 사업은 그동안 선착순 접수방식으로 시행해왔으나 올 하반기에는 별도의 신청기간을 두고 우편이나 방문 접수한 뒤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 대상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우선순위는 도민 무료 창업강좌 이수자가 1순위, 중소기업청 창업과 경영개선교육 이수자 2순위, 창업자 중 신규 신청자 3순위, 경영개선자금 신청자 중 신규 신청자는 4순위다. 같은 순위에서는 다자녀가정, 다문화가정, 저소득자, 고령자 순으로 지원한다. 하반기 자금신청은 1차로 오는 13일까지로, 방문신청은 도내 8개 신용보증재단 영업점(창원, 마산, 진주, 김해, 통영, 사천, 거제, 양산)으로 하면 되고, 우편접수는 경남신용보증재단 본점에서 일괄 접수한다. 한편, 도는 올해 SSM 입점으로 직ㆍ간접적인 경영악화가 예상되거나 피해를 당한 중소슈퍼마켓 지원을 위해 신설한 중소슈퍼마켓 특별자금 50억원은 골목슈퍼 코디네이터의 진단을 받은 점포는 피해 여부와 관계없이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시기는 인센티브 등을 보완하여 별도 공고할 계획이다.
이달부터 지하수 이용부담금을 자동계좌이체를 통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지하수 이용부담금은 지하수 난개발을 예방하고, 체계적 관리를 위해 2011년 9월부터 식당이나 여관, 목욕탕, 세차장, 소규모 개인사업체, 박물관, 도서관 등 일반용과 아파트나 빌라, 연립주택 등 공동주택용, 생산ㆍ설비가동에 사용되는 공업용으로 나눠 부과하고 있다. 자동계좌이체 신청은 거래 은행이나 상하수도사업소 하수과로 자동이체 신청서를 작성해 직접 신청하거나, 금융결제원 인터넷 지로사이트(www.giro.or.kr)로 신청하면 되고, 당월 부과내역과 전월 납부내역 조회는 매월 고지되는 자동이체청구서와 납부내역서를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