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금신도시 주거지역과 맞붙은 상업지역에 오피스텔 건립이 추진되면서 인근 아파트 주민들과 갈등을 빚고 있다. 이들은 고층 오피스텔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먼지로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을 뿐만 아니라 준공 후 일조권과 사생활 침해 우려가 크다며 양산시에 건축허가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 15일 물금 워터파크 일원에서 2018년 양산시 육아박람회가 열렸다. 비로 인해 유모차 걷기대회가 취소돼 아쉬움을 남겼지만, 다양한 육아 서비스 부스 운영과 부대 행사로 박람회 열기는 뜨거웠다. 무엇보다 육아 관련
지역 내 6.25 참전유공자들은 앞으로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양산시는 지난 17일 이 같은 내용으로 지역 내 버스업체 두 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날부터 무료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전화비 5천원이 부담돼 고독사를 방지하는 노인복지 돌봄사업을 중도에 포기하는 어르신들이 늘고 있다.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독거노인 응급안전 돌봄미 사업’의 현실이다. 양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독거노인 응급안전 돌봄미 사업’ 효율성을 높여 확대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독거노인 응급안전 돌봄미 사업은 홀몸 어르신 집에 ‘유케어’ 시스템을 설치해 이상 행동을 감지하고 대처하는
아파트 단지 안에 촛불이 밝혀졌다. 누군가에게 사퇴를 요구하는 구호도 등장했다. 물금 ㄷ아파트 주민들이 입주자 대표, 즉 동 대표들의 일괄 사퇴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인 것이다.
“주차난은 불 보듯 훤하고, 녹지공간은 줄어들고, 근린생활시설 용지 재배치, 상업시설 증가…. 이러다 결국 물금신도시 꼴 되는 것 아닌가 우려스럽다” 최근 공사를 시작한 사송신도시(양산사송 공공주택지구)가 자칫 난개발로 기존 신도시가 겪고 있는 문제점들을 반복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용식 의원(자유한국, 중앙ㆍ삼성)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사송신도시가 물금신도시를 닮아가는 것 같다. 녹지공간은 계획을 변경할 때마다 줄어들고, 상업시설만 늘고 있다”며 “이러한 계획 변경은 결국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윤만 추구하는 방향으로 (사송신도시 계발계획을) 잡은 게 아닌지 염려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사송신도시는 기존 신도시를 본보기 삼아 그곳에서 생활 할 시민 입장에서 계획을 그려야 하는데 왜 이렇게 자꾸 달라지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자족시설도시라는 게 새로 생겼는데 결국 녹지공간을 줄여서 이익과 직결되는, 근린생활시설 또는 상업시설이라고 보면 된다”며 “사송신도시는 10년 동안 방치하다 겨우 시작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위한 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에 좀 더 적극적인 행정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양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아동복지교사 처우, 운영비 지원, 지역적 안배 등 다양한 제안이 쏟아졌다. 김효진 의원(자유한국, 물금ㆍ원동)은 “양산지역에 8명의 아동복지교사가 있다. 양산시에서 1년 단위로 채용하는 일종의 기간제 교사인데, 2년이 지나도 정규직 전환이 안 돼 고용불안이 심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번은 열악한 처우로 인해 영어교사 고용이 어려워 3개월가량 아동들이 영어수업을 받을 수 없었다”며 “맞춤형 케어 실력과 복지 마인드까지 갖춘 상당한 인재들로, 우리 아이들이 안정적인 교육을 받기 위해서라도 합당한 대우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복지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지역적 안배에 노력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현재 양산지역 지역아동센터는 15곳이다. 물금읍 3곳, 서창동 4곳, 평산동 3곳, 동면ㆍ중앙동ㆍ양주동ㆍ삼성동ㆍ소주동 1곳씩 운영하고 있다. 강서동, 상북면, 하북면, 덕계동은 1곳도 없다.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은 2006년 8월 조례 제정으로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그해 12월 창립했다. 창립 이후 12년 동안 줄곧 이사장을 맡아온 안윤한 이사장이 사임하면서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는 장학재단 운영 문제가 속속 드러나기 시작했다. 양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재우 의원(민주, 상북ㆍ하북ㆍ강서)이 장학재단 관련 사무실 운영 조례 위반 문제, 업무추진비 용도 문제, 출자금 귀속 문제 등을 꼬집었다. 우선 장학재단은 정관에 따라 재단 사무실이 중앙로 39, 양산시청으로 돼 있다. 하지만 사실상 안윤한 이사장 배우자 명의로 임대한 가정집에 사무실을 두고 그동안 운영해 왔다. 명백한 정관 위반이다. 박 의원은 “최근 몇 차례 북부동 299-2번지 소재 사무실을 방문했을 때, 문은 잠겨 있었고 가스 검침 기록이 올해 5월 이후 전혀 없었다”며 “이사회 회의는 주로 시청 소회의실에서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매달 50만원씩 지원하면서 운영했던 실제 재단 사무실이 맞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 이에 박성애 행복교육과
0양산지역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 사업장은 모두 5곳으로, 3곳은 설치 2곳은 여전히 미설치다. 미설치 사업장 가운데 양산시청이 포함돼 있다. 더욱이 경남도내 시 단위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양산시청만 직장어린이집 설치 계획이 없다. 양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를 양산시청부터 지켜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여성 근로자 300명 이상 또는 상시 근로자 500명 이상 사업장은 직장어린이집을 반드시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산지역은 양산부산대병원, 넥센타이어, 성우하이텍, 화승R&A, 양산시청 등 모두 5곳이 설치 의무 사업장이다. 이 가운데 화승R&A와 양산시청은 현재까지도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하지 않았다. 정숙남 의원(자유한국, 비례)은 “선도적으로 모범이 돼야 하는 양산시청이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하지 않은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직장어린이집 미설치 사업장에 이행명령이나 강제이행금을 추징하는 역할을 하는 곳이 바로 행정이지 않냐”고 질타했다. 이에 안종학 행정과장은 “시청 인근에 적정 부지가 없는 점, 수요 조사 시 찬성률이 저조한 점, 본청 외 제2청사 출장소 읍ㆍ면ㆍ동 등으로 흩어져 있는 점 등으로 인해 직장어린이집 설치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은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 주차 편의 제공과 주차질서 확립을 위해 오는 22일부
양산시가 예산을 들여 방사능 사고 등을 대비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개발했지만 홍보 부족으로 앱을 내려받은 사람은 100여명에 지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장호 의원(자유한국, 서창ㆍ소주)은 양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이러한 점을 지적하고 홍보 강화를 주문했다. 이 의원은 “양산시가 전액 시비를 들여 앱을 개발했는데 다운로드 횟수가 고작 100명”이라며 “실제 공무원들조차 앱을 깔지 않았다는 뜻”이라고 지적했다. 이 어 “이렇게 시비를 들여 개발한 앱이 시민은 물론 공무원마저 무관심으로 방치한다는 사실이 안타깝다”며 “왜 이렇게 다
인구 11만7천명. 물금읍은 이렇게 거대해졌지만 여전히 ‘읍’에 머물러있다. 때문에 행정서비스나 지역밀착형 소통 부재에 대한 우려가 크다. 양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물금읍 인구 대비 공무원 수 부족으로 인해 여전히 양질의 행정서비스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효진 의원(자유한국, 물금ㆍ원동, 사진)은 “물금읍은 인구 11만7천명에 물금읍 관할 공무원 수가 47명에 불과하다”며 “웅상의 경우 웅상출장소와 4개동을 포함해 인구 10만명에 공무원 수가 145명이다. 제대로 된 행정서비스가 될 수 없는 조직 구조”라고 질
덕계동 주민 숙원 사업이었던 (가칭)덕계2초 신설이 확정됐다.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비록 조건부 승인이 됐지만, 2021년 개교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양산시체육회는 지난 6일 중부동 M컨벤션 뷔페에서 2차 이사회를 열어 엘리트체육국장에 김종우 경남태권도협회 사무차장을, 생활체육국장에 김구목 양산시체육회 이사를 각각 임명했다. 더불어 감사를 행정감사와 회계감사를 구분하기로 했으며, 행정감사에는 이용무 어곡지구도시개발사업조합장을, 회계감사에는 박선미 회계사를 각각 임명했다.
양산시축구협회(회장 박치종)가 주최ㆍ주관하고 양산시와 양산시의회, 양산시체육회,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청년부와 중년부, 장년부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청년부에는 양산FC를 비롯해 모두 7개팀이 참가했으며, 중년부는 물금조기회와 용창FC 등 17개팀이 참가했다. 장년부에는 이팝FC 등 9개팀이 승부를 겨룬다.
다목적 실내체육관은 필로티(건물 전체나 일부를 지표면에서 띄워 지상층을 개방한 형태) 구조로 1층은 화장실과 샤워실, 관리실 등 부대시설, 주차시설(40면)로 사용한다. 2층은 체육관으로 관중석과 배드민턴(9면), 농구, 탁구 등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체육관에 빗물저류조를 설치하고 지붕에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시스템(BIPV)을 갖춰 친환경적이며 에너지 효율적인 건축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양산지역 최대 축제이자 대표 축제인 삽량문화축전이 내달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열린다. 양산천 둔치와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2018 양산삽량문화축전’은 삽량시대 도독(都督, 신라시대 벼슬)인 김서현 장군과 그의 아들 김유신 장군을 중심으로 문화콘텐츠를 정비했다. 특히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참여ㆍ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했다는 게 추최측 설명이다.
심산옥(71, 중앙동) 어르신과 권묘순(84, 양주동) 어르신, 그리고 이징자(76, 물금읍) 어르신이 주인공이다. 심 어르신은 2016년부터, 권 어르신은 2013년부터 양산시 찾아가는 한글교실 수강생으로 한글을 익혀 이번 ‘2018년 경남지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 참가, 수상까지 하게 됐다. 이 어르신은 올해 처음 한글교실 수강생이 됐다.
구체적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양산지사에서는 체성분 측정을, 양산시 어린이집총연합회에서는 아나바다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한 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양산지부에서 어린이들이 머물고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를 운영해 자녀를 동반한 부모들이 편안히 박람회를 즐길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양산시청소년문화의집이 ‘2018 청소년지역조사탐방 양산을 찾다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는 청소년들이 양산을 비롯해 인근 지역 탐방을 주제로 지역문화를 접하고 지역의 역사적 가치와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배우는 교육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