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양산시정 출발과 함께 오랫동안 지역 내 갈등요소들에 대한 문제 해결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하 부산대병원) 앞 공공공지 통행을 가로막던 철제 울타리를 철거한다는 이야기에 인근 상인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당 공공공지는 범어택지와 금오로 사이에 위치해 부산대병원 개원과 함께 조성한 곳으로 너비 10m, 총 길이 263m 자연녹지 공간이다. 공공공지는 향후 도로 또는 공원이 필요한 경우 사용하기 위해 남겨둔 땅이다. 실제로 양산시는 지난해 범어택지 내 교통 혼잡을 이유로 해당 공공공지 일부를 절개해 도로(진ㆍ출입로)를 개설하기도 했다. 문제는 해당 공공공지가 상가와 붙어 있다 보니 행인들이 보행로가 아닌 공공공지를 가로질러 다
제1대 상북면주민자치위원회와 제2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출범했다. 상북면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1일 상북면행정복지센터 소회의실에서 위원장과 부위원장, 감사를 선출하고, 고문과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구조적 문제로 만성 교통체증은 물론 사고 위험까지 높아 골칫거리가 되고 있는 양산나들목(IC) 앞 고가도로를 철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 지난해부터 정치권에서는 철거를 추진했지만 예산확보가 어려워 계획은 여전히 답보 상태다. 현재 해당 고가도로는 국도 35호선을 따라 상ㆍ하북면으로 직진하는 차량과 나들목을 빠져나와 어곡 방향으로 좌회전하려는 차량이 얽혀 상습정체와 함께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 고가도로가 끝나는 지점에서 약 150m 앞에 어곡터널로 가는 좌회전 신호가 있다. 편도 4차선 가운데 1, 2차선이 어곡 방향 좌회전 차선이고, 3, 4차선은 상ㆍ하북 방향 직진 차선이다. 문제는 고가도로를 건너온 차량은 자연스럽게 1, 2차선으로 연결된다는 점이다. 고가도로를 넘어와 상ㆍ하북으로 직진을 원하는 경우 3, 4차선으로 차로를 옮겨야 한다. 반대로 양산나들목에서 빠져나온 차량이 어곡 방향으로 가기 위해서는 3, 4차선에서 1, 2차선으로 진입해야 한다. 150m 남짓 짧은 구간에서 1, 2차선 차량과 3, 4차선 차량이 서로 위치를 바꿔야 하니 정체는 물론 사고 위험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반대 방향도 똑같은 상황이다. 상ㆍ하북에서 고가도로를 이용해 내려오던 차량이 시내 방향으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3, 4차선으로 옮겨야 한다. 양산나들목을 빠져나와 산막산단으로 진입하려는 차량 역시 3, 4차선에서 1, 2차선으로 옮겨야 한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양산시도 고가도로 철거 필요성에 대해 확인에 나섰다. 지난해 5월 ‘도시교통정비 중기계획 용역’을 통해 이 문제를 다뤘다. 용역 보고서에서는 고가도로 철거가 사고율을 낮추고 차량정체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 용역보고서에 따르면 고가도로를 철거할 경우 교통사고 위험성이 상행선 15%, 하행선 17%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 지체도(교차로 통과 평균 시간) 역시 14% 개선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용역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주요 시가지와 가게 등을 방문하면서 주위에 어려운 이웃이 있는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하고, 생활이 어렵지만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이웃을 발견하면 서창동 맞춤형복지팀에 알려줄 것을 홍보했다.
상북파출소는 지난 12일 양산 유일 장애아동전담학교인 양산희망학교와 노숙인 재활시설 인성원을 방문해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희망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폭력 예방과 대처방법 등을 장애학생 눈높이에 맞춰 안내했다. 또 노숙인 자립을 돕기 위해 무단횡단금지 등 교통사고 예방을 주제로 범죄예방교육도 진행했다.
웅상출장소가 여가생활을 통한 가족 간 소통, 세대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한여름 밤의 낭만을 즐길 수 있도록 무료 야외 영화 상영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7월과 8월 두 달에 걸쳐 4회 진행하는 영화 상영은 오는 26일 오후 8시 서창운동장에서 ‘신과 함께’를, 이어 27일 오후 8시에는 천성리버타운 앞 회야강변에서 ‘아이 캔 스피크’를 상영한다. 8월 상영작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작은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동면 석ㆍ금산택지에 있는 ‘자갈치아지매(대표 김인숙)’가 착한 나눔에 동참했다. 김인숙 대표는 “평소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큰 도움은 아니지만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었다”며 “가게를 운영하면서 ‘착한나눔가게’를 알게 돼 이웃사랑 나눔 실천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검경 수사권 조정에 미운털 박힌 경찰이 몸조심해야 하는 마당에 우리가 시범케이스 될라” 양산경찰서가 삼성전자 관련 전국적인 이슈의 중심에 서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자살한 염호석 삼성전자서비스 양산센터 분회장의 유언과 달리 회사측으로부터 거액을 받고 부친을 회유한 전직 경찰 간부가 구속된 가운데 전ㆍ현직 양산경찰서 직원도 검찰수사 대상으로 오른 것.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부장 김성훈)는 삼성전자로부터 6억원을 받고 노조가 장례를 주관하라는 아들의 유언과 달리 가족장으로 장례식을 진행한 부친을 회유한 데다 노조 사찰 혐의까지 받고 있는 양산경찰서 정보과 전ㆍ현직 직원 2명과 지역 유력인사 1명을 대상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지난 9일 부친 회유에 개입하고 노조 정보를 전달한 대가로 3년간 삼성전자로부터 6천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전 경찰청 정보국 김아무개 경정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뇌물)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그런데 검찰 수사 과정에서 구속된 김 경정으로부터 지시를 받고 부친 회유를 돕고 삼성전자서비스 양산센터 분회의 동향 등을 파악해 보고한 당시 양산경찰서 정보과 간부와 직원 등 2명의 금품수수 의혹 등에 대해서도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숨진 염 분회장 부친으로부터 부탁을 받고 재판 과정에 위증한 양산의 이아무개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소환, 시신탈취 회유에도 관여했는지, 금품수수 여부 등에 대해 강도 높은 수사를 벌였다. 염호석 분회장은 회사측의
안 화백은 앞서 지난 4월 수목원에서 ‘백두대간, 호랑이를 그리다’라는 제목으로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전시는 수목원 개원과 호랑이 숲 개방 시기에 맞춰 열린 특별 전시회로, 한반도에 멸종된 호랑이 종의 보존 필요성과 산림생물의 소중함에 대해 알리고자 하는 취지였다.
지난 2016년 태풍 차바 이후 양산천 일대 노후 교량 정비 사업을 진행하는 가운데 상북면 삼계교 재가설 과정에서 임시교량 설치 여부를 놓고 공사업체와 주민 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주민들은 공사 기간 삼계교를 대신할 수 있는 임시교량 설치를 요구하는 데 비해 업체측은 예산 등을 이유로 임시교량 설치가 어렵다는 입장이다. 일반 주민도 통행 불편이 문제지만 특히 기업체 경우 심각하다. 이용덕 상북면기업체협의회장은 “삼계교 재가설 기간 대형 차량이 진입할 도로가 없어진다는 게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출ㆍ퇴근 승용차나 작은 화물차는 사실 인근에 다른 교량을 이용해 조금 돌아가면 되지만 트레일러 등 대형 화물차는 돌아갈 길도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주민들도 불편하겠지만 기업체의 경우 영업 이익과 직결하는 부분이라 방법을 마련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상북마을 주민들 역시 교량 재가설에 따른 불편에 이목을 집중하는 모습이다. 인근 마을별 또는 아파트 단위로 주민 간담회를 열어 의견을 나누는 등 대책 마련을 고민하고 있다. 상북 주민 박아무개(56) 씨는 “태풍 때문에 엉망이 된 다리를 다시 놓는다는 데 반대할 수야 없지만 길 건너 밭에서 농사를 짓는 주민이 아직 많아 그 사람들 불편도 생각해야 한다”며 “최소한 경운기라도 왔다 갔다 해야 농사는 지을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런 주민 요구가 이어지자 경남도와 양산시, 업체 관계자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3일 현장 설명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경남도와 공사업체측은 차량 전면통제 기간을 최소화하는 형태의 대안을 제시했다. 한옥문 경남도의원(자유한국, 중앙ㆍ삼성ㆍ상북ㆍ하북ㆍ강서)에 따르면 교량 공사에 따른 차량 전면통제 기간은 애초 한 달에서 4일로 줄이기로 했다. 경남도와 공사업체는 기업체와 주민 불편을 최대한 반영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만약 이번 대안이 받아들여 진다면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4일 동안은 기존 삼계교 이용이 전면 불가하며, 공사 전후로 약 10
양산시가 이달부터 일반음식점 등에 휴대폰 문자서비스를 통해 위생 정보를 제공한다. 주요 내용은 건강진단(옛 보건증) 시행 알림, 식중독 주의 정보 제공, 지하수 사용 식품 관련 업체와 목욕업소 수질검사 시기 사전 안내, 위생업소 점검 사전예고제, 위생업소 준수사항 알림, 위생 관련 법령 제ㆍ개정과 지침 알림, 기타 각종 행사 참여 등 공지사항이다. 건강진단 알림은 해마다 반드
장호익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총장이 지난 9일 베트남 평화우호 훈장을 받았다. 한국과 베트남 양국 간 우호 협력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베트남 정부가 수여하는 상이다.
제3회 양산시장배 황산 전국철인3종대회가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낙동강변의 황산공원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대회 엘리트부 우승은 통영시청 소속 선수들이 거머쥐었다. 엘리트부 남자부 우승은 59분 14초 기록으로 결승점을 통과한 통영시청 소속 정우식 선수, 여자부 우승은 1시간 4분 45초 기록으로 결승점을 통과한 통영시청 소속 박예진 선수에게 돌아갔다.
이에 따라 양산청소년회관은 내달 16일까지 참가작 모집에 들어갔다. 참가작은 장르를 가리지 않고, 미풍양속에 반하지 않는 건전한 내용의 자유주제다. 참가 자격은 만 19세 이하 청소년으로 개인 또는 동아리 모두 신청할 수 있다. 단, 만 19세 이하라도 대학생은 제외한다. 신청할 때는 영상 작품과 참가신청서, 서약서 등을 제출해야 하며, 우편(경상남도 양산시 양주3길 36)이나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서형수 국회의원(민주, 양산 을)이 법률소비자연맹이 선정한 ‘제20대 국회 제2차년도 국회의원 헌정대상’을 수상했다. 서 의원은 앞서 더불어민주당 ‘2017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 환경운동연합 ‘2017 국회 환경우수의원’, 국회사무처 ‘2017년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 국회 관계기관인 법률소비자연맹 ‘헌정대상’까지 수상해 의정활동 우수의원 4관왕에 오르게 됐다. 법률소비자연맹은 문재인 정부 첫해(2017.5.29.~2018.5.29)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객관적 지표인 ▶국회 본회의 재석 ▶상임위원회 출석 ▶법안표결 참여 ▶처리된 대표발의 성적 ▶국정감사 성적 ▶대정부질문 등 12개 항목의 평가 기준을 계량화해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환경노동위원회와 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활동하며 일자리창출과 노동권 신장, 지속가능한 환경정책, 4차산업 혁명시대를 선도할 입법개혁 과제 등을 주로 다뤘다. 당내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원내 부대표로 활동하며 민생문제 해결에도 앞장서왔다. 또 노동시간 단축과 최저임금 제도개선 관련 합의안을 이끌어 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김일권 양산시장이 지난 9일 관리자 공무원들과 함께 양산시청 정원에 취임을 기념해 심은 반송(盤松) 제막식을 열고 “시민과의 소통과 화합의 의지를 담아 더 큰 변화, 더 행복한 양산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학점교류는 지난 2일부터 내달 3일까지 5주간 필리핀 바콜로드 지역에 위치한 꼴레지오 산 어거스틴(Colegio San Agustin) 대학에서 학생들의 영어 소통능력 향상을 위한 집중교육 형태로 진행하고 있다. 사회맞춤형학과는 대학과 지역기업이 공동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교육해 해당 기업으로 취업을 연계시키는 과정으로, 교육부가 주관하는 LINC+사업(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이다.
교과별 특징에 맞는 다양한 활동과 대회를 개설하고 학생들은 자신의 관심 분야에 지원해 그 분야에서 최선을 다함으로써 정규 교과 시간과는 차별화된 경험을 통해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활동 결과는 종목별로 심사하고 시상해 학생 재능을 발굴하고 격려하는 효과도 있다.
양산에 친환경 연료전지 발전소가 건립된다. 한국중부발전, 경동도시가스, 한국도로공사, SK건설이 이달 초 ‘남양산 연료전지 발전 사업’ 공동개발 협약서를 체결하고 사업 출발을 알렸다. 남양산 연료전지 발전 사업은 고속도로 톨게이트 유휴부지에 발전용량 20MW(메가와트)의 인산형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하고 운영하는 개발형 사업이다. 사업자가 직접 자금조달과 운영을 맡는 민자 발전사업으로 추진하며 총사업비는 1천200억원이다. 위치는 동면 석산리 남양산나들목 인근이며, 5천600㎡ 규모다. SK건설은 연료전지 발전소 EPC(설계ㆍ조달ㆍ시공)를 일괄 수행하고 한국중부발전은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구매를 담당한다. 경동도시가스는 연료 공급, 한국도로공사는 사업 부지를 제공한다. SK건설과 한국중부발전, 경동도시가스 등 3개 회사는 자본을 출자하고 직접 주주사로 참여한다. 지난 6월 발전소 사업승인을 받았으며, 주요 계약을 마무리 짓고 올해 말 착공에 들어가 2020년 4월부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발전소가 가동되면 시간당 20MW의 전력을 생산해 양산지역에 공급한다. 아파트 4만여세대가 연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연료전지는
삼성중학교(교장 최진영)가 지난 11일 친구사랑 주간을 맞아 ‘Go, 高 캠프’(학교폭력 멈추 Go! 친구사랑 높이 高!)를 진행했다. 캠프는 참가자 모두가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배려하는 마음을 높여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