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장판과 빛바랜 벽지 등 환경 변화가 필요하지만 빠듯한 시설 운영비 탓에 손 쓸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었다. 참만남회는 이 시설을 위해 회원 25명이 역할을 나눠 직접 벽ㆍ계단 페인트 도색과 창문 방충망 설치, 장판 교체, 창문 틈새 청소, 집 청소 등을 진행했다.
양산삽량로타리클럽은 매월 첫 주 금요일에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 경로식당에서 급식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은 신현영 신임회장 취임 후 진행한 첫 봉사활동으로, 삼계탕 재료비 100만원을 복지관에 전달했다.
불광사는 2016년부터 매월 식자재비 후원과 자원봉사활동으로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이번 특식은 잡곡밥, 추어탕, 한식잡채, 도토리묵무침, 청경채 겉절이, 배추김치 등을 곁들여 푸짐한 한 상 차림으로 준비했다. 후식으로 미숫가루도 준비해 복지관 이용 어르신 252명에게 만족스러운 밥상을 대접했다.
웅상노인복지관(관장 최충률)이 지난달 29일 6.25 참전 유공자 30명을 초청해 감사패와 기금을 전달했다. 이날 해마다 6.25 참전 유공자를 위해 후원금 등 많은 도움을 준 웅상해병전우회(고문 정상모)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본격적인 무더위와 장마가 시작돼 후덥지근한 여름이지만, 양산시노인복지관(관장 김정자)에는 때아닌 시원한 바람이 불었다. 바로 범어고등학교(교장 김진희) 미술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만든 부채 때문이다.
남택일 총재는 취임사를 통해 “우선 초아의 봉사정신으로 일관해 오신 로타리안 여러분들 희생과 노력으로 창립 113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식지 않은 열정과 열기로 가득 채워주고 계신 자랑스러운 로타리안 여러분께 감사와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23년 만에 양산지역에서 국제로타리클럽 지역 총재를 배출했다. 지난 2002년 양산로타리클럽을 통해 봉사의 길로 들어선 한당 남택일(63) 총재가 지난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것. 1995-1996회기에 국제로타리 3720지구 총재였던 신광사(양산로타리클럽) 총재 이후 양산지역에 좀처럼 총재 기회가 오지 않았던 것은 당시 3720지구에 속했던 지역이 워낙 넓고 창원, 울산 등 규모가 큰 지역이 많았기 때문이다.
올여름 통도아쿠아환타지아에서는 ▶듀얼 웨이브와 다이아몬드 웨이브 등 최대 9가지 모습으로 변신하는 ‘파도 풀’ ▶강력한 파도와 물살을 타고 떠나는 짜릿한 여행인 ‘토렌토 리버’ ▶긴 슬라이드를 따라 미끄러져 질주하는 ‘익사이팅 레이싱 슬라이드’ ▶스피드 슬라이드 질주 후 소용돌이쳐 수직 하강해 물속으로 빠져드는 ‘프로볼 슬라이드’ ▶보기만 해도 아찔한 경사의 ‘스피드 슬라이드’ ▶구불구불한 어두운 통로를 따라 온몸으로 질주하는 짜릿한 ‘바디 슬라이드’ ▶대형 하이브리드 4인용 슬라이드로 자유낙하와 함께 무중력을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초 ‘더블 익스트림 슬라이드’ 등을 선보인다.
웅상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시민 마음에 감성을 적시는 색소폰 소리가 울려 퍼졌다. 지난 7일 한마음색소폰동호회(회장 이상덕)가 제3회 정기연주회를 열고 그동안 연습한 색소폰 실력을 마음껏 선보였다. 이들은 지역 주민을 초청해 2시간 동안 가요, 영화 OST, 민요 등 17곡을 선보였다. 전체 합주부터 테너 색소폰 공연, 알토 색소폰 공연, 앙상블, 독주까지 다양한 무대로 관객과 호흡했다.
우선, 박물관 역사자료실에 통도사 세계유산코너를 신설해 운영에 들어갔다. 통도사를 포함한 ‘한국의 산지 승원’ 7곳에 대한 책자를 포함, 한국의 세계유산과 동아시아 세계유산에 대해 알 수 있는 50여종의 도록과 해설서 등을 볼 수 있다.
가난한 이웃의 일상을 사진에 담았던 최민식 선생은 한국을 대표하는 리얼리즘 작가로 평가받는다. 1928년 3월 6일 황해도 연백에서 태어난 최 선생은 가정 형편이 어려워 평안남도 진남포에 있는 미쓰비시 기능자양성소에서 기술을 배운 뒤 자동차 기능공으로 일했다. 1955년 일본으로 유학을 가 도쿄 중앙미술학원에 다녔다. 1957년 에드워드 스타이켄(Edward Steichen, 1879~1973)의 사진집 ‘인간가족(The Family of Man)’을 접한 뒤 사진작가로 전향하고 독학으로 사진을 공부했다.
(사)연우엄정행음악연구소(이사장 엄정행)가 주최ㆍ주관한 엄정행 전국성악콩쿨이 지난 7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대회는 지난달 16일과 30일 예선을 거친 중등부 5명, 고등부 12명, 대학일반부 11명이 본선에서 경합을 펼쳤다. 앞서 지난달 9일에는 초등부 예ㆍ본선과 아마추어 일반부 본선이 열려 실력을 겨뤘다.
통도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통도사를 포함해 사찰 7곳이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등재됐다. 여기에는 부석사(경북 영주), 봉정사(경북 안동), 법주사(충북 보은), 마곡사(충남 공주), 선암사(전남 순천), 대흥사(전남 해남)가 포함됐다. 이들 사찰에 대해 간략하게나마 살펴보는 지면을 마련했다. 또한 우리나라에는 앞서 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유산이 12곳이 있다. 통도사 등 산사 7곳은 13번째다. 우리나라 세계유산은 어떤 것이 있는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그래픽으로 정리했다.
소주동 소남마을에 소남새뜰센터가 준공했다. 올해 12월 완성을 앞두고 있는 소남새뜰마을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소남마을은 양산 최초 새뜰마을사업을 추진하는 곳이다. 일명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프로젝트’로 낙후 마을을 살리자는 취지다. 지역발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해 2015년 선정됐다. 경제ㆍ사회ㆍ물리적 재생을 통한 취약지역 회복을 목표로 올해 말까지 4년간 47억9천만원을 투입하는 도시재생 사업이다. 이번에 준공한 소남새뜰센터는 면적 493여㎡ 지상 1층 규모로 건립했다. 경로당, 공동부엌, 마을카페
황산공원을 비롯해 양산지역 야외 물놀이장이 일제히 개장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만명의 아이들이 부모 손을 붙잡고 물놀이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시원한 물놀이로 찌는 무더위를 날려버리길 원한다면, 그전에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들이 있다. 가장 주의해야 할 부분은 안전 문제다. 물놀이장 대부분이 아이들 연령(키)에 맞춰 수심을 다르게 하고 있다. 이렇게 아이들 맞춤형 수심을 유지하고 있지만 물이 얕다고 사고로부터 완전히 안전한 것은 아니다. 물놀이장 사고는 대부분 부주의에서 시작한다. 물놀이를 하다 보면 옆 사람과 부딪혀 튜브가 뒤집히는 경우가 많다. 초ㆍ중학생은 물에 빠져도 잠깐 놀라거나, 물을 조금 먹는 정도에 그치지만 영ㆍ유아는 얘기가 다르다. 이 때문에 물놀이장 운영진에서는 영ㆍ유아는 반드시 보호자가 함께 수영장에 들어가도록 한다. 영ㆍ유아가 튜브를 사용할 때는 특히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영ㆍ유아용 튜브는 안쪽에 다리 사이를 받쳐주는 보형물이 있는 경우가 많다. 몸집이 작은 아이들이 튜브에서 빠지지 않게 하기 위
물금신도시 물금로 일부 구간에 보행로가 끊겨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더욱이 도시계획을 통해 조성한 신도시에 보행로 설치가 제대로 돼 있지 않다는 사실에 빈축을 사고 있다. 대단지 아파트와 학교, 상가 등이 밀집해 있는 물금신도시는 사람과 자전거 정도만 다닐 수 있는 보행자 전용도로가 곳곳에 조성돼 있다. 대단지 아파트가 좌우로 형성된 보행자 전용도로는 안전하고 쾌적하게 걷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보행 인구가 늘고 있다. 그런데 이 같은 보행자 전용도로 일부 구간에 보행로가 뚝 끊겨 있어 주민들에게 큰 불편을 일으키고 있다. 물금LH5단지와 이지더원1차 아파트를 잇는 물금새마을금고 본점 앞 물금로 58m 구간에 보행로가 없다. 이 구간 앞뒤로 보행자 전용도로가 약 1km 이어져 있어 보행 인구가 상당히 많은 곳이다. 보행자 전용도로 주변에 5천여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데다 물금중학교, 가양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학생 통학로로 이용하고 있는 구간이다. 보행자 전용도로를 통해 이동하던 시민들은 이 구간에 이르자 하는 수 없이 차도로 나와 위험천
진통 끝에 지난 2일 서진부 의원(민주, 서창ㆍ소주)이 제7대 양산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하지만 나머지 의장단 선거에는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 8명 모두가 불참하면서 협치보단 자리싸움에 따른 갈등이 도드라진 모습이었다. 임기 시작부터 여야 갈등을 보이는 양산시의회를 서진부 의장은 어떻게 이끌 계획인지 물었다.
기부를 한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받는 기쁨보다 나누는 기쁨이 훨씬 더 크다는 것을 깨달아야 하기 때문이다. 양산시청 징수과 최월선 팀장, 일자리경제과 이미란 팀장, 웅상출장소 경제환경과 김진 팀장 등 3명이 모범공무원 수당으로 받은 540만원 전액을 (재)양산시복지재단에 기부했다. 이들은 “어려운 이웃의 자립을 위해 모범공무원 수당 전액을 후원하게 돼 기쁘다”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생활하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한 후원금은 이들이 2018년 상반기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돼 부상으로 받은 수당으로, 복지재단은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수능 양산시험지구’를 신설한다. 지난 9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공고한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계획에 따르면 도내 양산지역이 김해시험지구에서 분리돼 별도 시험지구로 신설된다. 시험지구 신설은 2012년 세종특별자치시 출범으로 인해 시험지구가 신설된 이후 6년 만의 일이다. 그동안 경남에서는 창원, 진주, 통영, 거창, 밀양, 김해 6개 시험지구가 설치돼 수능시험과 모의평가를 담당해 왔다. 특히, 김해시험지구는 김해교육지원청에서 김해시와 양산시 시험장 학교를 모두 맡아 업무가 가중됐다. 지난해 수능시험의 경우 김해시험지구 내 응시생 1만34명 가운데 양산지역 수험생은 3천700여명이었다. 최근 양산시 학부모를 중심으로 지역 내 학생 수 증가와 시험관리 안정성 확보 차원에서 양산지역을 별도 시험지구로 분리해 달라는 요구가 제기돼 왔다. 이에 경남교육청은 지난해 3월부터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지역 실정을 설명하고, 시험지구 분리ㆍ신설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시한 결과 양산시 9개 시험장 학교 수능
신임 양산고용노동지청장으로 김준휘 고객상담센터 소장이 지난 5일 취임했다. 김 신임 지청장은 1990년 12월 공직에 입문해 대구청 취업지원과장(2006년), 울산지청 근로개선지도2과장(2007년), 울산고용센터소장(2015년), 고객상담센터 소장(2016년)을 지냈다. 고용노동행정 전문가로, 주로 고용과 노사 관계, 산업재해 예방 등 분야에서 일했다. 김 지청장은 “노동 존중 사회 실현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