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 직후부터 휴가는 꼭 챙기겠다고 공언한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중 첫 휴가를 언제, 어디서 보낼지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선 휴가 시점은 8월 초를 넘기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이 휴가 계획을 확정해야 청와대 직원들 역시 휴가 계획을 세울 수 있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휴가철인 7월 말에서 8월 초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인구 30만을 넘어선 양산에 세무행정 중심인 세무서를 신설할 예정이다. 지난 26일 윤영석 국회의원(자유한국, 양산 갑)은 현재 양산지역에 운영 중인 부산 금정세무서 양산지서를 양산세무서로 승격하는 문제를 7월 말까지 공식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의원에 따르면 양산세무서 승격을 위해 양산시와 소통하면서 행정자치부와 국세청에 양산세무서 승격 필요성을 강조해온 결과, 현재 행정자치부에서 양산세무서 승격을 적극 검토 중이라는 것.
휴대전화 음악 소리가 시끄럽다는 이유로 아파트 외벽 작업자 밧줄을 끊어 숨지게 한 4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 울산지검(검사장 한찬식)은 지난 20일 살인혐의로 A(41)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8일
양산 동(洞)지역 8곳 중ㆍ고교 식품비 인상금액을 놓고 또 다시 무상급식 논쟁이 불거졌다. 양산시가 2학기부터 학교식품비를 300원에서 800원으로 인상해 지원하는 방안을 발표하자, 양산학부모행동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생색내기 찔금인상에 예산절차를 무시한 정치쇼라고 비난하고 나섰다.
직장인이라면 해마다 새 달력을 받을 때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공휴일을 세어보곤 한다. 간혹 징검다리 휴일이 있기라도 하면 연차로 푹 쉴 수 있다는 상상만으로도 행복하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상사나 동료 근로자 눈치 때문에 용감하게 연차를 연속해서 쓰겠다는 패기 있는 근로자는 많지 않다.
이상윤 시인 사진ㆍ글 제공
주인공은 자크 클라인, 28세 의대생이다. 자크 어머니 카롤린은 유명 신경 생리학자로, 수면을 연구하는 의사로 비밀리에 진행 중인 수면 탐사 실험에서 수면 6단계를 발견하지만, 아무도 모르게 사라져 버린다. 자크는 꿈속에서 48세의 자크를 만나 어머니를 구하러 가게 되는데…. 이 작품은 인간이 감히 정복하지 못한 마지막 대륙, 잠의 세계로 탐험을 그린 꿈속 모험 소설이다.
주 / 간 / 운 / 세 (7월 25일 ~ 7월 31일)
지난 22일, 물금 워터파크에 아기자기한 핸드메이드 작품이 전시됐다. 그중 눈에 띄는 한 탁자. 한쪽엔 화려한 손거울과 캔들, 방향제가 다른 한쪽엔 수수한 천 아트 작품이 놓여있다. 부스를 지키는 건 최호생(54) 씨와 이다은(28) 씨. ‘다닝공방’이란 이름으로 모녀가 함께 프리마켓에 나온 것이다. 캔들과 방향제 등은 딸인 이 씨 작품, 천 아트는 엄마 최 씨 작품이다. 모녀가 함께 마당 프리마켓에
서형수 국회의원(민주, 양산 을)이 국민의당 김삼화 국회의원,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사)환경정의와 함께 지난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현장 사례를 통해 본 환경정의 실현 법ㆍ제도 개선’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환경에 대한 의식과 감수성은 날로 높아지고 있는데 반해 ▶환경(개발)정보 비대칭 ▶환경재 불평등한 배분 ▶환경 피해구제를 위한 법제 미비 등 문제를 우리 사회 시급한 당면 과제로 진단하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법·제도 방안을 모색하는 취지로 기획했다. 특히 올해 3월 OECD 환경성과평가(EPR)에서도 국내 환경법에 환경정의(Environmental Justice) 개념을
청자와 백자, 분청…. ‘도자기’ 하면 떠오르는 대표 이름들이다. 하지만 ‘천목(天目)’은? 아마 생소하게 느낄 사람이 많을 것이다. 천목 역시 도자기 한 종류로, 천목 또는 천목다완이라 불린다. 보통 흑유(검은색 유약)를 발라 구워낸 도자기라고 설명하지만, 사실 흰색부터 검은색까지 색이 다양하다. 고려 시대는 물론, 조선 시대에서도 찾을 수 있는, 역사가 깊은 도자기다.
정재환 경남도의회 부의장(자유한국, 중앙ㆍ삼성ㆍ동면ㆍ양주)이 낙동강종주 자전거도로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경남도에 요구했다. 정 의원은 지난 20일 제346회 경남도의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5년 전 단절돼 있는 종주길 연결 문제와 화장실 설치, 편의시설 설치, 안전문제, 표지판 등 5가지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청한 바 있다”며 “5년이 지난 현재 다시 확인한 바 안타까운 현실이 많이 드러나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정부 지역신문 지원제도 발전방향을 모색해보는 토론회에서 지역 주간신문사 대표들은 ‘지역신문 건강성과 역량이 문재인 정부가 실현하려는 지방분권 필수 조건’임을 강조했다. 이들은 “건강한 지역신문을 발굴ㆍ지원하지 않고서는 올바른 지방분권과 지방자치를 실현시킬 수 없을 것”이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지난 17일 (사)바른지역언론연대와 유은혜 국회의원(더민주, 고양시 병,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은 ‘문재인 정부의 지역신문 지원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국회에서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강력한 지방분권을 공약으로 내세운 문재인 정부가 지역신문 육성정책을 어느 방향으로 이끌어가야 할지 모색하는 자리로 바른지역언론연대와 함께 지역민주언론시민연합, 한국언론정보학회가 함께했다. 유은혜 국회의원은 “새 정부는 중앙언론 일변도 언론정책에서 탈피해 지역언론을 적극적으로 지원ㆍ육성하고자 하는 강력한 정책적 의지를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 지방분권이 자리 잡는데 지역언론이 큰 역할을 담당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토론자로는 지역 언론인을 대표해 오원집 원주투데이 대표, 최종길 당진시대 편집인이 참석했으며, 학계에서는 이용성 한서대 교수가 발제를, 이승선 충남대 교수가 토론자로 나섰다. 시민단체에서는 박민 전북 민언련 정책실장이, 정부 실무자로는 김도형 문체부 미디어정책과장이 함께했다. 토론회에서 오원집 원주투데이 대표는 “지방자치 강화와 함께 필수적인 것이 지방 권력을 감시하고 견제할 수 있는 건전한 지역신문인데, 현재 국내 지역신문 현주소는 ‘지역신문
“어제 저녁부터 준비했고, 아침 8시부터 줄을 섰다. 그런데 결국 45분 놀다 간다. 애들이 울고불고 난리다. 안전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이건 너무하다 싶다. 애들이 이 땡볕에 물놀이하는 애들 구경만하면서 2시간을 밖에서 기다릴 수 있겠나?” 황산공원 물놀이장이 안전문제를 이유로 시간대별로 입장 인원을 제한하기로 했다. 문제는 인원 제한에 따라 물놀이 시간은 줄어들고 대기 시간은 늘어나자 이용객 상당수가 불만을 제기하면서 운영진과 마찰을 빚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10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황산공원 물놀이장은 지난 주말 하루 최대 2천여명 이상 몰리며 ‘초대박’ 흥행에 성공했다. 문제는 너무 많은 인파가 몰려 물놀이장 적정 수용 인원(총 650명)을 초과했다는 사실이다. 이에 양산시는 지난 주말부터 물놀이장 풀(pool) 안에 들어갈 수 있는 인원을 제한하기로 했다. 제한 방식은 다음과 같다. 현재 황산공원 물놀이장은 각각 깊이와 면적이 다른 3개 풀(유아, 어린이, 청소년)을 운영하고 있다. 풀별 수용 가능 인원은 유아 150명, 어린이 300명, 청소년 200명이다. 이용객은 입장 전 자신이 이용할 풀을 선정해 입장권을 받아야 한다. 한 번 선정한 풀은 변경할 수 없다. 변경을 위해서는 해당 풀 입장권을 다시 받아야 한다. 만약 150명 규모 유아 풀장 이용을 원하는 사람이 450명이라면 1번부터 150번까지 먼저 입장한다. 151번부터 300번까지는 1시간을, 301번부터 450번까지는 2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45분 동안 물놀이를 즐긴 1번에서 150번 사이 이용객이 다시 물놀이를 원할 경우 입장권을 재발급받아야 한다. 결과적으로 이용객이 많을수록 대기해야 하는 시간도 길어질 수밖에 없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지난 주말 황산공원 물놀이장에서는 입장을 요구하는 시민과 제한하려는 관리업체측이 심한 마찰을 빚었다. 지난 주말에 이어 다시 물놀이장을 찾은 박아무개(37, 동면) 씨 가족은 “아침 8시부터 줄을 서서 2시간 넘게 기다렸는데 45분밖에 못 논다”며 “더 놀고 싶으면 2시간을 기다리라고 하는
지난 19일 양산시어린이집총연합회 주관 보육정책 영ㆍ유아 부모토론회가 열렸다. 영ㆍ유아 부모와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350여명이 참석해 나동연 양산시장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로, 이례적인 토론의 장이었다. 토론회를 주관한 양산시어린이집총연합회 조성례 회장은 “지속가능발전 영ㆍ유아교육을 위해서는 ‘영ㆍ유아교육의
오랜 가뭄이 여름 쉼터마저 앗아갔다. 해마다 여름 더위에 지칠대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줬던 양산지역 계곡들이 바닥을 드러내면서 이곳을 찾는 발길마저 끊기고 있다. 양산지역에는 수려한 산세 속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이 여름마다 양산 시민은 물론 인근 지역 피서객까지 불러모았다. 하지만 올해 가뭄이 계속되면서 계곡물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여름특수를 기대했던 상인들 역시 야속하게 하늘만 쳐다보는 날이 늘었다. 지난 23일 일요일, 여느 때와 같다면 주차전쟁을 치르고 있어야 정상일 내원사 계곡을 찾았다. 가뭄에 바닥을 훤히 드러낸 계곡은 처참하기 짝이 없었다. 계곡을 찾는 피서객 발길 자체도 뜸한 데다 계곡물이 마른 것을 확인한 피서객이 발길을 돌리는 모습도 하루종일 반복됐다. 상인들 역시 허탈한 표정으로 돌아가는 피서객들은 쳐다보고 있었다. 가득이나 지난해 10월 태풍 차바로 도로가 유실되는 등 수해를 입은 뒤 복구공사로 내원사 계곡을 찾는 발길이 줄었는데 설상가상 이번엔 가뭄이 찾아왔다. 내원사 계곡 주변에는 민박과 음식점 운영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주민이 상당수다. 이들은 내릴 듯 내리지 않는 비가 야속할 뿐이다. 한 상인은 “태풍 차바가 휩쓸고 간 뒤 어렵게 복구작업을 진행해왔는데 이제 물 없는 계곡을 찾는 이들이 없어 업친 데 겹친 꼴”이라며 푸념을 늘어놓기도 했다. 피서객 역시 당황스럽긴 마찬가지다. 가족과 친구와 함께 물놀이를 기대하며 내원사 계곡을 찾았던 이들은 황량하게 말라버린
양산시일자리센터가 민원인 편의를 위해 업무 시간을 한시적으로 연장한다. 양산시는 “평일 근무시간(오전 9시~ 오후 6시)에 일자리센터 방문이 힘든 민원인들을 위해 양산시청 민원실에 위치한 일자리센터 업무 시간을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두 시간 연장
토지주택공사(LH)가 지역 임대주택 거주 맞벌이 부부 아이들을 대상으로 점심을 제공하는 ‘행복한 밥상’ 사업을 지난 겨울방학에 이어 여름방학에도 진행한다. LH양산권주거복지센터(이하 LH주거복지센터)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28일까지 20일 동안 신도시 LH 1단지 아파트 경로당에서 아이들에게 점심을 한 끼당 1천원에 제공하기로 했다. 더불어 일부 단지에서는 ‘어울림 놀이마당’이란 이름으로 다양한 놀이 활동도 함께할 예정이다. LH주거복지센터
양산시가 38억원을 들여 지난 2013년 12월 준공한 궁도장 ‘춘추정’에 1억원 규모 재공사를 진행해 예산 낭비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이번 재시공은 처음 공사 당시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
양산소방서(서장 전종성)는 양산지역 초ㆍ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경상남도 청소년 119안전뉴스 경진대회’ 출품할 UCC영상 작품을 공모한다. 이 대회는 청소년들이 생활 속 안전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흥미롭게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UCC영상으로 제작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