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원을 선출하는 보궐선거가 끝났다. 결과는 많은 이들이 예상하는 범위를 넘어 더불어민주당 후보 2명이 모두 당선되는, 어떻게 보면 ‘이변’이라 부를 수 있는 상황으로 마무리됐다.
국민연금공단 양산지사(지사장 박하정)는 2016년 한 해 436만명 수급자에게 17조700억원(매월 1조4천억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노환중) 석면환경보건센터(센터장 김종은, 이하 센터)에서 올해 석면피해의심지역 주민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한다. 석면피해의심지역 주민 건강영향조사는 2011년 시행한 <석면피해구제법>에 따라 잠재적 석면질환자를 발굴ㆍ관리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양산지역은 과거 석면공장 가동기간(1983~2007년)에 삼성동과 강서동, 상북면 소토리지역에 5년 이상 거주한 만 2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자는 11월 17일까지 평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다. 조사 결과 석
나에게는 고요하고 침착한 성품을 지닌 늙은 고양이가 한 마리 있다. ‘하늘’이라는 이름처럼 그는 햇살이 잘 드는 창가에 앉아 먼 곳을 가만히 응시하거나 밤하늘 달빛을 받으며 혼자 있기를 좋아했다.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김해시 대성동 고분군 일원에서 열린 ‘제39회 경남민속예술축제’에서 양산을 대표로 출전한 원동목도소리보존회(대표 김경애)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39회를 맞는 경남민속예술축제는 경남지역 전통민속예술 발굴과 전승을 위해 2년마다 개최하는 도 단위 민속예술 한마당축제로 농악, 민속놀이, 민요, 민속무용 등 전통민속예술 각 분야 대표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는 축제다.
양산시가 공장설립ㆍ등록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한 기업인들이 빠르고 쉽게 공장을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공장등록 안내서비스’를 추진한다. 양산시에 따르면 공장등록은 공장 건축물 사용검사 완료 등 신설승인을 받은 후 운영에 필요한 기계ㆍ장치 등을 설치하고, 2개월 이내에 공장설립 완료 신고를 해야 합법적인 공장 운영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러한 사실을 몰라 공장 미등록으로 과태료 처분을 받거나 납품계약 체결 등에 애로를 겪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것. 양산시는 “원스톱허가과 직원들이 승인한 공장에 대해 직접 현장을 방문하고, 건축주에게 공장설립 적합성과 서류검토 등 준비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노환중) 의생명 R&D센터(센터장 강대환)가 의료기기 실용화 기술개발 지원 사업 첫 성과로 (주)엠아이텍 양산연구소 유치에 성공했다. 의생명 R&D센터는 지난 13일 경기도 평택시에 소재한 의료기기 전문업체 (주)엠아이텍 양산연구소 개소식을 가졌다. (주)엠아이텍은 비혈관계 스탠트(인체 내강을 유지할 목적으로 삽입되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몽니’란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할 때 권리를 주장하기 위해 심술을 부리는 성질’을 뜻한다. 하지만 최근 한 정치인이 보여주는 몽니는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설명하는 ‘음흉하고 심술궂게 욕심부리는 성질’에 가깝다.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태식)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천원으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획공연을 진행한다. ‘천원의 행복’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매직쇼 꿈꾸는 사람들’이 내달 13일 오후 3시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지는 것이다.
고대로부터 도시 문명은 강과 바다를 끼고 발달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도시가 발달한 지역을 보면 대부분 도심에 강을 끼고 형성된 곳이 많다. 대표적인 예가 서울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자금난 등을 이유로 개발을 미뤄온 사송공공주택지구(사송신도시) 사업을 민간 투자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LH는 지난 5일 사송공공주택지구를 민간 사업자 공동시행방식으로 개발하기로 결정하고 내달 안으로 사업자 공모 관련 내용을 공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민간 사업자 공동시행방식은 투자 계약 때 사업비 대신 토지(택지)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추진하는 점이 특징이다. LH양산사업단은 “민간 사업자 공동 투자방식은 사업비 분담과 선분양 효과 등 많은 이점이 있어 추진을 결정하게 됐다”며 “특히 자금 문제로 사송신도시 개발이 오랫동안 미뤄져 왔었는데 민간 투자가 잘 진행된다면 사실상 가장 큰 문제를 해결하는 셈이 된다”고 설명했다. 결국 민간 사업자 자본을 끌어들여 그동안 사업 걸림돌이 돼 온 LH 부담 사업비를 줄이겠다는 의도다. LH는 “민간에 지불해야 할 사업비를 현금이 아닌 택지로 대신함에 따라 사업비 절감은 물론 택지 선분양 효과도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민간사업자와 공동시행 함으로써 사업비 절감은 물론 전문성을 높이고 공기 단축 등 다양한 부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사송신도시 개발이 도시철도 양산선(노포~북정) 운영 수익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민간자본 참여로 조속한 개발이 이뤄진다면 도시철도 개통에도 적지 않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결국 LH가 자금난으로 사송신도시 개발이 어려워지자 어쩔 수 없이 민간 투자 유치라는 선택을 한 것으로 자체 자금 조달 능력 부족 상황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사송신도시는 LH가 10년 넘게 착공조차 못하던 사업으로 민간 자본을 끌어오겠다는 것은 결국 자금력 부족 문제를 드러낸 것”이라며 “만약 민간개발사 선정이 늦어질 경우 올해 말 예정했던 착공이 또다시 연기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우려하기도 했다. 그는 “특히 민간업체들이 투자
농어촌과 원도심 공동화를 부추긴다는 이유로 잠시 주춤했던 소규모 학교 통폐합 사업이 다시 추진되고 있다. 양산지역도 학교 3곳이 대상에 포함됐다. 양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면ㆍ도서벽지는 초ㆍ중ㆍ고등 상관없이 학생 60명 이하가 폐교 대상이다. 읍지역은 초등 120명 이하 중ㆍ고등 180명 이하이고, 도시지역은 초 240명 이하 중ㆍ고등 300명 이하가 폐교 기준이다. 이에 따라 좌삼초(34명), 용연초(42명), 삼성중(213명)이 통폐합 대상 학교에 포함됐다. 이 외 원동초(28명), 이천분교(15명), 원동중(35명)은 준벽지이거나 1면 1교 원칙 등 이유로 제외됐다.
플랫폼 노동자는 정보통신기술 발전으로 탄생한 ‘디지털 플랫폼’을 매개로 노동이 거래되는 새로운 고용형태다. 고객이 스마트폰 앱 등 플랫폼에 서비스를 요청하면, 이 정보를 노동제공자가 보고 고객에게 서비스하는 방식이다. 배달대행앱, 대리운전앱, 가사노동 중개앱 등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일하는 일명 ‘플랫폼 노동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
“변화는 이미 시작했다” 지난 12일 양산지역 보궐선거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경남도의원과 양산시의원을 모두 가져갔다. 양산지역이 전통적으로 여권 지지 성향을 보여온 가운데 야당인 민주당이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물론 이번 선거가 대통령 탄핵 정국에 따른 조기대선과 맞물려 야권 당선을 점치는 이들이 많았지만 투표율이 20% 초반에 머물면서 기존 조직을 갖고 있는 자유한국당이 유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개표 결과는 예상을 뛰어 넘었다.<2면-보궐선거 투표구별 개표 현황> 경남도의원 보궐선거(물금ㆍ원동ㆍ강서ㆍ상북ㆍ하북)에서 민주당 김성훈 후보는 투표자 수 2만431명 가운데 9천360표(득표율 46.16%)를 얻었고, 자유한국당 곽종포 후보가 8천392표(득표율 41.39%)를 얻어 968표차로 당선했다. 읍ㆍ면ㆍ동별로 살펴보면 김 후보는 물금읍(1천745표차)과 강서동(31표차)에서 앞섰고, 곽 후보는 원동면(327표차), 상북면(386표차), 하북면(517표차)에서 더 많은 지지를 얻었다. 결국 차이가 적었던 강서동을 제외하면 김 후보 당선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곳은 물금읍이다. 물금읍은 신도시 조성으로 30~40대 젊은 유권자가 밀집한 곳이다. 앞선 선거에서도 다른 지역과 달리 야권 지지 성향을 보여왔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앞선 선거와 달라진 점은 바로 물금 신도시 입주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것이다. 물금읍은 이번 선거에서 모두 6만8천291명이 선거인수에 포함됐다. 원동면 3천273명, 상북면 1만2천760명, 하북면 8천225명, 강서동 7천558명을 모두 합해도 물금읍 절반에 미치지 못한다. 그만큼 물금읍 표심이 중요해졌다는 의미다. 내년 6월 지방선거까지 더 많은 인구가 유입될 예정이어서 인구 정체 또는 감소 추세인 다른 지역에 비해 물금지역 중요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또한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으로 불거진 이른 바 ‘촛불 민심’은 투표율에서 드러났다. 자유한국당이 강세를 보였던 원도심ㆍ농촌지역 투표율은 낮았던 반면, 아파트밀집지역 투표율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선거인수가 많은 물금읍 경우 평균 투표율이 16.74%로 집계된 반면 상북면 13.65%, 하북면 17.89%를 보였다. 기존 정치질서에 반감을 가진 젊은 유권자와 야권 지지층이 보다 결집된 모습을 보인 셈이다. 여기에 야권인 국민의당 강창준 후보가 2천523표(득표율 12.44%)를 얻은 것까지 감안하면 야권 지지 성향이 과반을 훌쩍 넘긴 것으로 파악된다. 이 같은 성향은 비단 물금지역에 국한하지 않는다. 역시 전통적으로 여권 지지 성향을 보여온 웅상지역 역시 보궐선거 결과 민주당 서진부 후보가 일반투표구 13곳 가운데 10곳에서 앞섰다.
겨우내 움츠렸던 만물이 화사함으로 피어나는 아름다운 계절이다. 겨우내 앙상했던 가지들이 새 싹을 드러내며 멋진 생명력을 자랑하고 있다. 참 소망의 계절이다.
2014년 동면 주민편익시설에 설치ㆍ운영 중인 U-영어놀이터 이용률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이용아동 수 1만4천400여명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 U(유비쿼터스)-영어놀이터는 아이들이 영어환경에서 뛰어 놀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하게 한 놀이터다. 공룡모양 미끄럼틀, 미로, 동굴ㆍ정글 형태 놀이시설이 설치돼 있으며 영어 관련 책과 교구 등을 구비하고 있다.
남양산역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6 입주자모임(회장 서종현)은 지난 7일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성지혜)에 쌀 32포 640kg를 기탁했다.
웅상여자중학교(교장 구영건)와 웅상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동훈)이 지난 5일 청소년의 다양한 자원봉사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청소년 진로교육 활성화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자유학기제 체험처 활용은 물론 방학을 이용한 인적ㆍ물적
신중회(신도시공인중개사회, 회장 손옥자)는 지난 7일 양산시를 방문해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500만원을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전달했다.
쿠쿠사회복지재단(이사장 구자신)은 지난 7일 웅상노인복지관(관장 최중렬)을 방문해 청춘식당 급식과 배식, 설거지와 복지관 청소 등 봉사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