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원 보호구역과 그린벨트로 묶여 수십년 출입이 금지됐던 법기수원지. 일제강점기인 1932년 축조된 이후 79년만인 2011년, 시민 품으로 돌아온 법기수원지는 침엽수림인 측백나무와 편백, 높이 30~40m에 달하는 개잎갈나무 등이 울창한 숲을 이루며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자연 속 휴식’을 선물하고 있다.
김인우(41) 백합농원 대표에게 농사일은 어쩌면 운명이었는지도 모른다. 환경이 그랬다. 부모가 지금도 농사를 짓고 외삼촌 내외도 농업인이다. 큰형과 작은형 역시 대를 이어 화훼농업을 하고 있다. 김 대표는 태어나면서부터 농사일을 보고, 배우고, 경험해왔다.
대한토지신탁이 시행하고 금호건설이 시공하고 있는 ‘양산 금호리첸시아’가 최고 40.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1순위 당해지역 청약 마감을 기록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양산 금호리첸시아’는 13일 이뤄진 1순위 청약신청 결과 18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3천848명이 청약해 평균 20.3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 84㎡A 타입은 56가구 모집에 1순위 당해지역에서
4.12 보궐선거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웃었다. 지난 12일 실시한 경남도의원ㆍ양산시의원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성훈ㆍ서진부 후보가 당선을 확정했다.
대한토지신탁이 시행하고 금호건설이 시공하는 ‘양산 금호리첸시아’ 견본주택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공개된 가운데 3일 동안 관람객 1만1천여명이 몰려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양산 금호리첸시아’는 경상남도 양산시 중부동 402번지 일원에 들어설 아파트로 지하 4층~지상 44층, 2개동, 전용 84㎡ 단일평형 구성 237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또한 ‘어울림’과 ‘리첸시아’ 브랜드로 유명한 금호건설이 시공을 맡았으며, 대한토지신탁에서 사업관리를 맡아 사업 신뢰성을 높였다. ‘양산 금호리첸시아’가 들어서는 중부동은 옛 시외버스터미널이 자리했던 원도심이며 이곳에서 약 15년여 만에 새 아파트가 들어서게 돼, 특히 지역 일대 실수요자의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노포(부산)~북정(양산)을 잇는 양산도시철도(총연장 12.5km, 정거장 7개)가 오는 2022년 개통(예정)하면 양산종합운동역(가칭)을 도보로 2분대에 이용할 수 있고, 부산도시철도 1ㆍ2호선과 환승이 가능해져 편리한 대중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다. 남양산IC, 양산IC, 7번 국도와 국도 60호선이 단계별로 개통, 인근 지역은 물론 부산과 울산, 경남권 등 시ㆍ내외로 이동이 더욱 편리한 시내와 광역교통망을 누릴 수 있다. 도보통학권 내에 양주초, 양주중, 양산여중, 양산여고와 함께 일반계 전국평가 경남 1위를 차지한 양산제일고 등 명문 초ㆍ중ㆍ고교가 위치해 학부모 실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사업지 주변으로 양산천 수변공원과 춘추공원(예정), 양산워터파크 등 쾌적한 힐링생활권을 누릴 수 있으며, 단지 앞 남부시장과 이마트, 아울렛 등 다양한 쇼핑시설과 CGV 등 문화시설을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어 생활인프라가 풍부한 원도심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금호건설의 어울림과 고급브랜드인 리첸시아는 서울 여의도·한남·방배동, 부천 중동 등 주요중심입지에 대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중동리첸시아 경우 65층, 여의도금호리첸시
남양산새마을금고는 지난 6일 오전 10시 본점 4층 문화센터에서 나동연 양산시장과 윤영석 국회의원(자유한국, 양산 갑), 금고 회원 600여명을 초대해 본점 신축 1주년을 기념했다. 이 자리에서 최갑택 이사장은 “먼저 우리 남양산새마을금고 본점 신축 1주년과 자산ㆍ대출 4천억원 달성 기념행사를 여러분과 함께 축하하고 이렇게 많이 찾아주신 것에 감사 드린다”며 “그동안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여러분 성원 덕분에 금고가 크게 성장했다”고 인사를 전했다. 또한 최 이사장은 남양산새마을금고를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곳’으로 만들겠다며 ▶행복한 지역민 위한 금융사업 ▶불우이웃돕기, 문화ㆍ체육 사업 추가 ▶노래, 스포츠, 영화 상영 등 금고 본점 시설 지역사회 활용 ▶3년 후 전국 1% 상위권 금고 성장 등을 약속했다.
양산시 자원회수시설에서 여열발전기 가동 중 증기폭발 사고로 인해 현장직원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24일 오후 2시 20분께 동면 금산리에 위치한 자원회수시설에서 여열발전기 가동을 위해 외부기술자 3명과 현장직원 1명이 증기터빈을 조작하던 중, 수동밸브를 개방 시킨 후 1분 정도 경과하자 ‘펑’ 소리와 함께 스팀 배관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수동밸브 개방 작업을 했던 최아무개(33) 씨가 전신화상을 입어 119 응급조치 후 병원으로 옮겨졌다. 전신 60% 2도 화상을 입은 최 씨는 사고 10일이 경과한 지난 4일 끝내 숨졌다. 양산시와 양산시의회에 따르면 여열발전기는 소각 시 발생하는 수증기를 활용해 증기터빈 발전기를 가동, 전기를 생산하는 시설로 터빈 운전 가동 직후 배관이 압력을 견디지 못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과 안전관리 소홀 여부를 조사 중이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역시 현장 검증을 통해 명확한 사고원인 규명에 나섰다. 엄아현 기자
지난 1일과 2일 열린 물금읍 가족사랑 벚꽃축제 기간에 맞춰 임시 개통한 황산육교가 보행자 편의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아 많은 이용자 불만을 낳고 있다.
상북면 외석리 오룡골이 소규모 댐 희망지역으로 선정됐다. 양산시는 댐 희망지 신청제 절차에 따라 지난달 30일 경남도에 이 같은 내용으로 신청서를 접수했다. 하지만 상당수 외석마을 주민들은 주민의견 수렴 결과를 정확히 알리지 않은 신청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본지 666호, 2017년 3월 14일자> 댐 희망지 신청제는 과거 정부 주도 방식에서 벗어나 댐 건설을 희망하는 지자체 신청을 받아 정부에서 댐 건설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의 국토교통부 사업이다. 다시 말해, 댐 건설 필요성 등 지역에서 충분한 공감대를 확인한 후 주민이 희망하고 필요한 지역에 한해 댐 건설을 진행하겠다는 취지다. 이에 양산시는 지난달 동면 산지골, 명동 명곡소류지, 상북면 오룡골, 하북면 용소골 등 4곳을 댐 건설 희망지로 선정하고 해당 지역주민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별 공감대를 확인한 후 국토교통부에 신청할 댐 희망지역을 선정하겠다는 것으로, 이 가운데 상북면 오룡골이 최종 희망지가 된 것이다. 이후 국토교통부는 양산시가 신청한 댐 건설 계획안에 대한 기술, 사전검토협의회 검토 등을 거쳐 필요성이 인정될 경우 오는 12월 중 ‘댐 건설 장기계획’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상북면 외석마을 주민들 반발이 극심하다. 이들은 지난 5일 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 경남환경운동연합과 함께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상북면 오룡댐 건설을 결사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들은 “주민설명회 이후 댐 반대 진정서를 작성하고 마을 주민 반대서명(113명)을 받아 3월 21일 양산시홈페이지, 양산시의회, 국토교통부로 서류를 올렸다. 이후 또 한 차례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주민 대다수가 반발해 설명회를 마무리도 못 짓고 끝났다. 그래도 걱정돼 또 다시 마을 주민 반대서명(162명)을 받아 양산시 민원실로 직접 접수했다”며 “이렇게 반대 의견을 수차례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양산시는 댐 ‘희망’지로 상북면 오룡골을 선택해 신청했다. 오룡댐 수몰 주변 주민 상당수가 댐을 반대했는데 누구 마음대로 희망한다고 신청했는가?”라고 규탄했다. 더욱이 “댐이 들어오는 길목에 있는 좌삼초를 중심으로 인근 상북초, 소토초, 양주중 학교공동체에서도 댐 반대 진정서를 접수했는데, 지역의견 수렴 결과에는 이 같은 반대의견을 언급하지 않고 ‘일부 수몰민’이 반대한다는 식으로 서류를 작성했다”며 “뒤늦게 이 사실을 확인하고 경남도에 민원을 올렸지만, 도 역시도 문제 심각성을 인지하고도 그냥
양산시의원 보궐선거 투표소 현황
경남도의원 보숼선거 투표소 현황
“머슴이냐, 상전이냐” 무소속 이세환 후보는 당 조직 없이 홀로 선거운동을 펼치며 시민에게 ‘함께 나누는 일꾼’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주요 공약으로 ▶내집, 내사업장, 주차장, 공터 쓰레기 분리수거 거치대 증설(CCTV 설치) ▶용당~양산(52, 56, 57), 용당~부산(58, 59) 버스노선 배차시간 단축ㆍ경유지 보완 ▶사회저변계층실태 재조사 후 합리적 보호대책 수립 ▶매월 1회 희망 노인 의정활동 견학 ▶각종 관급공사 감시 시민유급모니터제 도입 등을 내세웠다. 또한 이 후보는 “기타 지역현안은 양산시와 지역시민단체와 합의 하에 빠른 기간 내 해결을 도모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 후보가 공개한 후보자정보에 따르면 1957년생 59세로 최종학력은 경남공업고등학교 화학공업과 졸업이다. 후보자와 배우자, 직계비속은 재산신고액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직계존속(모)만 2억5천787만1천원을 신고했다. 최근 5년간 세금납부 실적 역시 후보자와 배우자는
바른정당 허용복 후보는 ‘교육행정전문가’라는 강점을 내세우고 있다. 허용복 어학원 원장으로 웅상지역 최초로 어머니 무료영어교실과 어학원을 개설했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웅상지역 발전을 위해 2007년 양산시의원 재선거를 시작으로 2010년, 2014년 도의원 선거, 2016년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했던 이력을 소개하며 다시 4전 5기 정신으로 지역발전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허 후보는 ▶출산장려 관련 지방조례 제정 ▶저비용 산후조리원ㆍ산부인과 유치 ▶보육시설 확충ㆍ관련 조례 정비 ▶특수목적고등학교 유치 ▶청소년 문화거리(광장) 조성 ▶저소득층 무료영어교실 개설 ▶백세시대 노인복지향상 등을 핵심공약으로 밝히고 있다. 정보공개 자료에 따르면 허 후보는 1
“성실한 당신의 편, 행복을 만드는 당신의 편” 국민의당 손현수 후보는 웅상 시민을 위한 새로운 선택이 필요하다며 정치인이 아닌 서민 편에 설 수 있는 일꾼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손 후보는 “선거는 정치꾼의 잔치가 아니다”라며 “10% 정치인들의 잔치가 아니라 웅상시민 전체가 하나되는 선거가 되길 바란다”고 말한다. 일부 사람들이 주도하는 지역사회에서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웅상 반전’을 위해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선거를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손 후보는 ▶원룸 주택가 분리수거함 설치 ▶골목길 대용량 음식물 처리기 투입함 설치 ▶다문화거리 조성 ▶무료급식소 설치 ▶복지사각지대 개선 ▶구도심 환경개선(LED 가로등, LED 간판 교체 확대) ▶시민안전 개선(
자유한국당 이장호 후보는 ‘머슴론’을 선거전략으로 내세웠다. 양산지역 보궐선거 출마자 가운데 가장 나이가 젊은 후보인 만큼 젊음의 패기와 열정으로 기존 정치권과 다른 실천을 보여주겠다는 것이다. 이 후보가 말하는 ‘새로운 변화’란 기존 정치권의 낡은 버릇에 물들지 않은 새로운 일꾼이 웅상지역에 필요하다는 의미를 표현하고 있다. 이 후보는 1년 남짓한 임기를 4년처럼 발로 뛰겠다며 ▶노인 일자리 사업 확대 ▶웅상지역 교육환경ㆍ유아교육제도 개선 ▶서창중심상권 활성화 ▶효암학원 이전 대안 마련 ▶경찰서ㆍ소방서 유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등을 실천과제로 손꼽았다. 화려한 공약보다 주민과 함께 지혜를 모아 합리적 대안을 만드는 것이 시의원 역할이라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웅상의 머슴’이라는 말로 ‘젊은 일꾼’을 키워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후보정보공개 자료를 살펴보면 이 후보는 1983년생 33세며, 최종학력은 부산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더불어민주당 서진부 후보는 전 양산시의원 부의장을 역임한 사실을 언급하며, 크고 작은 지역현안을 잘 아는 후보라는 점을 부각, ‘준비된 시의원’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미 양산시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펼친 경험이 있어 짧은 임기 동안 풍부한 의정경험을 가진 도시건설전문가라는 차별화 전략을 내우고 있다. 과거 의정활동으로 지역에 실천한 사례를 사진과 함께 나열한 것 역시 이런 선거전략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서 후보는 ▶웅상지역 무상급식 확대 ▶서창시장 현대화 ▶외국인 인력 지원센터 설립 ▶4대 청정골(장방골ㆍ피솟골ㆍ시명골ㆍ탑골) 보존ㆍ활용방안 마련 ▶청소년회관 건립 등을 핵심공약으
아시아 국가 간 협력과 교류를 통한 경제발전을 목적으로 창설된 비정부ㆍ비영리 지역경제 포럼으로 해마다 4월 중국 하이난다오(海南島) 충하이(琼海) 보아오(博鰲)에서 개최한다. 세계 각국 정(政)ㆍ관(官)ㆍ재계(財界)ㆍ영수(領袖)들이 세계경제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는 다보스포럼(Davos Forum)의 아시아판으로 불리기도 한다.
“우리지역이 왜 댐 희망지가 됐습니까? “양산은 지형적 특성상 소규모 댐 건설이 가능한 지역이 많이 없어, 가능지역 중에 검토하다 보니…” “그러니까, 무슨 이유 때문에 우리지역에 댐이 필요합니까?”
서진부 “준비된 시의원, 도시건설전문가” 이장호 “주민을 모시고 섬길 젊은 머슴” 손현수 “정치인 아닌 서민 편에 설 것” 허용복 “4전 5기 정신으로 한 몸 바칠 것” 이세환 “주민과 함께 나누는 일꾼될 것”
어떤 사람이 점점 시력이 악화돼 눈이 멀어가고 있었다. 그래서 그의 담당의사가 그에게 수술할 것을 권유했고, 수술은 성공적이어서 그의 시력은 정상으로 되돌아 왔다. 그런데 수술 중 뇌신경을 다쳐서 그의 기억력에 이상이 생겼다. 그래서 다시 한 번 수술을 한 결과 이번에는 기억력은 되살아났는데 다시 시력이 나빠져 버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