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이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물든다. 오케스트라와 클래식, 아이들을 위한 뮤지컬까지 장르도 다양하다.
길었던 겨울이 끝나고 새 학기가 시작하면서 조용했던 학교 주변은 다시 활기 띤 모습이다. 때문에 스쿨존에 대한 안전 의식을 다시금 되새길 시기기도 하다. 겨울방학 동안 학교 주변에 학생들이 없었기 때문에 운전자가 스쿨존에 대한 인식이 낮아진 상태고, 이는 교통위반차량과 어린이 교통사고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어린이보호구역인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2012년부터 최근 5년간 양산지역 스쿨존 내 교통사고는 모두 14건이다. 다행히 최근 2년 간 스쿨존 내 실제 사고건수는 눈에 띄게 줄었지만, 앞선 사례처럼 아이들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은 늘 도사리고 있다. 스쿨존에서 교통법규를 위반하면 범칙금과 벌점이 두 배다. 이처럼 나날이 급증하는 등ㆍ하굣길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법은 엄격해지고 있지만 스쿨존 내 교통단속카메라가 거의 없는 양산지역은 그야말로 속수무책이다. 현재 양산지역 스쿨존 지정구역은 초등학교 35곳, 유치원 22곳, 어린이집 17곳으로 모두 74곳이다. 하지만 이 가운데 과속ㆍ신호위반 단속카메라는 동산초 한 곳 뿐이며, 불법 주ㆍ정차 단속 카메라도 삽량초ㆍ오봉초ㆍ신기초ㆍ덕계초ㆍ신주초ㆍ증산초ㆍ소토초 등 7곳이 전부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양산지역은 여전히 운전자들 스쿨존 규정 준수의식 정도에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버젓이 스쿨존 표지판이 있음에도 많은 차량이 불법 주ㆍ정차를 하고, 시속 30km라는 제한속도가 무색할 정도로 빠른 속도로 과속방지턱을 넘기 일쑤다. 더욱이 일부 운전자는 다른 차량이 스쿨존 내에서 속도를 줄이는 틈을 타 불법유턴도 수시로 행하고 있다. 어른들 안전불감증과 잘못된 운전습관은 스쿨존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 된 지 오래다. 특히 신기초 스쿨존은 비양심적인 불법 주ㆍ정차로 수년간 몸살을 앓고 있다. 민원인 출입이 잦은 삼성동주민센터와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구에 위치해 있어 택시는 물론 아파트 주민 차량 불법 주ㆍ정차 단골구역으로 이용되고 있다. 양산초 스쿨존은 아예 전용주차장이 돼 버렸다. 스쿨존 안전펜스가 설치돼 있는 인도 위에 차량이 버젓이 주차해 놓기 때문이다. 주차공간이 없어 잠시 정
전문적이고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양산시민과 소통을 꿈꾸는 양산시인협회가 지난 14일 월례회 겸 회장 이ㆍ취임식을 열고 올해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또 이 자리에서 김백 이임 회장에 이어 김옥현 신임 회장이 양산시인협회를 끌어나갈 새 회장으로 취임했다.
양산 출신 의병장으로 일제강점기 시절 항일 의병 활동에 앞장섰던 서병희 의병장 후손인 서광희 씨가 건국공로 훈장증과 훈장을 양산시립박물관에 기증했다.
양산시립도서관이 한 권의 책으로 시민이 소통하는 양산시 구현을 위해 올해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시립도서관은 양산 대표 도서를 선정해 시민이 공통적인 문화적 체험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시민 간 공감과 화합을 끌어내기 위해 이번 운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웅상포럼(회장 김판조)이 원자력 발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영화 '판도라'를 무료상영 한다. 오는 21일 오후 2시 웅상문화체육센터 1층 대공연장에서 상영하는 영화 '판도라'는 역대 최대 규모 강진에 이어 원자력 폭발 사고까지 예고 없이 찾아온 초유의 재난 앞에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는 우리 현실을 담고 있다.
“함께 푸른 양산 가꿔요” 양산시가 제72회 식목일을 앞두고 오는 23일 황산체육공원 내 파크골프장 인근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양산시는 5천400여본 규모 이팝나무와 광나무 등을 심어 황산체육공원 경관조성과 탐방객들의 쉼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침체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에게 창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중소기업청에서 시행 중인 전통시장 청년상인 창업지원 사업에 양산남부시장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양산남부시장 2층 빈 점포 8곳에 청년층 점포주를 모집해 임차료, 인테리어비용, 컨설팅, 홍보, 마케팅 등 최대 2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양산시가 급변하는 기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다양한 기업지원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예산 3천200만원을 들여 지역 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제조업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 9일 설문조사 용역기관 선정을 시작으로 3개월 동안 진행하며, 양산지역 공장등록 2천여 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체 기본현황을 비롯해 경영, 판로, 인력, 연구 개발 현황 등에 대해 전수조사가 이뤄진다.
양산시농업기술센터는 변화하는 다양한 환경에서 누구나 실현가능한 도심 속 농업을 구현하기 위해 2017년 제10기 도시농부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도시농업 활성화 일환으로 내달 13일부터 6월 8일까지 모두 11회 40시간으로 진행하며, 도시에 살지만 귀농을 꿈꾸는 직장인을 배려해 매주 목요일 저녁시간(오후 7시~오후 9시 30분)과 토요일 종일반(오전 9시~오후 5시)을 운영한다
양산시는 헌정사상 처음으로 탄핵심판에 의해 대통령이 궐위되는 상황에 따른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현안민생업무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기 위해 ‘민생안정 및 지역사회통합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13일 열린 회의에서는 민ㆍ관ㆍ군경 등 30개 기관과 단체가 참석해 민생안정 대책과 지역ㆍ세대ㆍ집단간 발생가능한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양산소방서(서장 이한구)는 이달부터 5월까지 봄철 기후와 시민생활 패턴 특성에 따른 각종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양산고용노동지청(지청장 유재식)이 재택, 원격근무 등 유연근무제도를 도입한 중소기업에 근로자별로 연간 최대 520만원을 지원한다. 더불어 원격근무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하는 기업에는 최대 2천만원까지 비용을 지원한다.
“고질적인 세금 체납 관행을 뿌리 뽑겠다” 양산시가 체납 세금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양산시는 올해 이월된 세금 392억원(지방세 248억원, 세외수입 114억원)을 징수하기 위해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징수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 징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잡상인 구경을 온 건지, 꽃구경을 온 건지 모르겠네요. 요샛말로 ‘내가 이러려고 새벽부터 그렇게 설레발을 친 건가’ 하는 자괴감이 듭니다” 제11회 원동매화축제가 오는 18일 개막을 앞두고 있지만 벌써부터 관광객 사이에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행사장 일대를 가득 매운 노점상 때문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양산시가 차분한 분위기에서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즐길 수
백운철학원 TEL.051-558-2487 HP.010-7100-7257
노란 별을 닮은 산수유가 꽃망울을 터뜨릴 때, 그때는 아직 봄이 아닌듯한 이른 느낌을 받는다. “얘가 벌써 폈구나” 하고 갓 터진 봉오리와 꽃을 한참이나 보고 있으면 어느새 겨울 기운은 사라지고 따스한 봄 향기만 오롯이 남는다.
출근길, 차를 몰고 도로라는 정글에 나선다. 운전대를 잡은 사람들이 자동차에 앉은 채 떠다니고 있다. 자가용을 탄 사람도 있고, 승합차나 대형트럭을 모는 사람도 있다. 다들 어디로 가는지 무척 바빠 보인다. 운전형태는 사람 성격처럼 여러 가지다. 조심스럽게 움직이는 사람,
1919년 3월 1일, 전국을 물들인 ‘대한독립만세’ 함성이 98년 세월을 거슬러 양산에서 또 한 번 울려 퍼졌다. 지난 11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5-D(울산ㆍ양산)지구 제3지역(부총재 조척래)이 주관한 ‘제11회 양산 3.1만세운동 재현행사’가 열렸다.
추운 겨울이 가고 3월과 함께 본격적인 봄이 찾아오고 있다. 아직은 쌀쌀한 바람이 옷깃을 파고들고 있지만, 벌써 남쪽에선 꽃들이 몽글몽글 피어나면서 봄의 전령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에 경남도 각 지역에서는 봄꽃 개화 시기에 맞춰 풍성한 볼거리와 놀 거리 준비로 관광객 맞이에 분주하다. 어떤 봄꽃이 어디에 만개해 봄을 기다리는 여행자를 설레게 하는지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