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 끝에 살인 난다’라는 속담이 있다. 우습게 보고 한 일이 큰 사고를 일으킬 수도 있음을 이르는 말이다. 이 속담이 제일 잘 적용되는 곳이 바로 학교가 아닐까 싶다. 어른들과 달리 아직 미성숙한 청소년들이 친구들과 매 순간 떠들고, 놀고, 장난치며 생활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지난 8월 12일 양산시립박물관에서는 눈길을 끄는 유물이 공개됐다. 양산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로 대한민국임시정부 초대 재무차장을 지낸 우산 윤현진 선생의 미공개 유품이 최초로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이날 공개된 유품은 선생의 손자인 윤석우 씨가 양산시립박물관에 기증한 100여점의 유품 중 일부이다.
중ㆍ고등학생이 된 손자들을 보며 작가 조정래가 쓴 소설로 연간 40조가 넘는 사교육 시장 병폐와 그 책임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작가는 정부, 교육계, 사회, 그리고 학부모가 나서지 않는다면 우리 교육은 더욱 나락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신주중학교(교장 정영환) 대표 합창단 신주싱어즈(단장 김민선, 지도교사 마순영) 단원들은 지난 방학을 어느 때보다 분주하게 보냈다. 30일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빅콘서트에서 합창, 독창, 댄스,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으로 많은 시민에게 단원들의 끼와 열정을 보여주고 수익금을 유니세프에 전달하기 위해서였다.
양산초등학교(교장 박춘자)와 영천초등학교(교장 정용모) 4-H 회원들이 서울에서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돌아왔다. 이번 문화탐방활동은 한국4-H회 본부가 주최하고 양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용관)가 후원했으며 학생 33명이 참여했다.
신주중학교(교장 정영환) 토론동아리 ‘통통통’(지도교사 박여울) 3학년 양우현진, 김수정, 최태영, 김민규 학생(사진)이 전국 학생 통일탐구토론대회 본선에 진출해 은상을 받으며 양산을 널리 알렸다.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경상남도교육청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작성ㆍ접수ㆍ변경을 내달 9일 오후 5시까지(토요일, 공휴일 제외) 진행한다고 밝혔다.
북정초등학교(교장 조영선) 학생들이 창작국악동요제와 전국환경노래경연대회에서 그동안 쌓은 기량을 펼쳐 좋은 평가를 받아 그간 음악교육 성과를 낳고 있다는 평가다.
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장호익)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산업현장 교수를 초빙해 학생들에게 취업현장의 살아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양산지역 예비 신랑ㆍ신부를 위한 ‘양산 웨딩혼수 박람회’가 내달 3일과 4일 이틀간 중부동 크리스탈웨딩홀 4층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결혼상담 업체 쿠잉웨딩과 양산더파티, 크리스탈웨딩홀, LG베스트샵 부산본점이 주최ㆍ주관한다. 부산지역 결혼 예복 전문점인 라비에벨웨딩과 이승진웨딩도 행사에 함께할 예정이다
평산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석환)는 주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6년 평산동민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열고 화합을 다졌다. 지난 25일 오후 7시부터 평산음악공원에서 열린 음악회는 어쿠스틱 스토리 팀의 통기타 공연을 시작으로 초대가수 서준교, 줌바댄스 등 공연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주민 관심도와 참여 의식을 높이기 위해 양산시립합창단을 초청해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쳤다. 참석한 주민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무더운 여름 지친 마음에 여유를 달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김
양산지역 20개 협동조합과 3개 학교협동조합이 한데 뭉쳐 ‘양산시 협동조합 협의회’를 창립했다. 이들은 지난 26일 오후 근로자 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열어 이진호 빌리브유통협동조합 이사장을 초대 협의회장으로 임명했다.
서창동 탑골길에 있는 김상욱(43) 씨 농가에서 올해 첫 양산지역 벼 베기가 시작됐다. 양산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에 첫 수확하는 벼는 추석용 햅쌀로 판매하기 위해 지난 4월 28일 극 조생종인 운광벼를 비롯해 설레미, 청백찰을 조기 이앙해 4개월 만에 수확하게 됐다. 김 씨는 이달 31일까지 조기 재배한 벼 3.3ha를 수확해 농가에서 직접 도정 과정을 거쳐 웅상농협 하나로마트와 양산시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양산시농업기술센터는 “조기 재배 햅쌀은 태풍 등 재해 예방과 농번기 일손 부족 해결에 큰 도움이 되며, 추석 전 고품질 햅쌀 조기 출하로 농업인 소득 증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참다못한 소주동 주민이 거리로 뛰쳐나왔다. 소주공단에 있는 산업폐기물 소각시설이 내뿜는 악취와 미세먼지, 각종 오염물질로 인해 생존권과 재산권을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며 즉각 가동 중단과 폐쇄를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소주동 환경개선위원회(위원장 이상영)와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적십자봉사회, 체육회, 자율방범대 등 주민단체와 인근 마을 주민 100여명은 지난 25일과 26일 송학제지와 마노플랜 앞에서 잇따라 시위를 벌였다. 그동안 직접적인 행동에 나서지 않았던 소주동 주민이 피켓을 들고 거리로 나온 이유는 지난 6월 가동이 끝날 것이라고 믿었던 마노플랜이 주민 기대를 꺾고 계속해서 가동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남개발공사와 임대차 계약을 맺고 산업폐기물 소각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마노플랜은 애초 지난 6월 24일 계약이 끝나 운영이 중단될 예정이었다. 이에 따라 경남개발공사는 해당 부지를 양산시에 무상 양도하고, 양산시는 시설을 인수해 소주공단 근로자와 주민을 위한 체육시설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마노플랜은 경남개발공사가 계약 연장을 거부하자 그동안 노후시설 개선과 시설 확충에 투자한 비용 회수 등을 이유로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면서 영업중단 철회를 요청하는
웅상지역을 기반으로 한 로타리클럽 2개가 지난 26일 탄생했다. 가칭 양산새웅상로타리클럽과 양산천성로타리클럽이 서창동 센텀코리아뷔페에서 창립총회를 가졌다. 양산새웅상로타리클럽 초대회장에는 김연주 대성D&C 대표, 양산천성로타리클럽 초대회장에는 강두선 마임 서창지사장이 맡게 됐다. 새웅상로타리클럽은 지난 6월 클럽 창립을 위한 창립준비위원회를 결성한 뒤 2개월 만에 회원 27명으로 클럽을 창립했다. 양산웅상로타리클럽(회장 천성국)을 스폰서클럽으로 창립 준비를 하던 새웅상로타리는 동시에 여성클럽인 천성로타리 창립을 위해 스폰서클럽이 되기도 했다. 새웅상로타리 김연주 초대회장(사진 왼쪽)은 “새웅상로타리클럽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는 창립일에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해주신 많은 내빈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클럽을 창립하게 된 것은 로타리의
<모자보건법> 개정에 따라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이 가능해졌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인구 30만 시대를 맞아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보편적 복지를 위해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에 대한 논의가 나오기 시작했다.
신고리 5, 6호기 건설 반대를 위한 양산시민과 함께하는 탈핵 강연회가 열린다. 내달 5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강연회는 서형수 국회의원(더민주, 양산 을)과 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 탈핵양산시민행동(준)이 주최한다. 강연회 강사로 그린피스 선임 캠페이너인 장다울 씨가 나선다.
의료법인 예성의료재단 베데스다병원(병원장 박경찬)과 경동도시가스(대표이사 회장 송재호)가 응급의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4일 박경찬 베데스다병원장과 이상훈 경동도시가스 양산지사장이 협약식에 참석한 가운데 두 기관은 ‘책임과 정성’, ‘협조와 신뢰’를 바탕으로 진료 협조와 유대관계 향상으로 지역사회 의료발전에 이바지하고, 경동도시가스 임직원 환자 발생 때 이송 책임을 다하며 건강검진과 진료, 의학정보와 기술 등에 대한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경동도시가스가 병원발전기금으로 5천만원을 기탁해 특수구급차를 운영하게 된 데 대한 감사패 전달식도 함께 진행했다. 박경찬 병원장은 지역 대표기업인 경동도시가스가
양산시가 양산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에 대한 계획을 세우기 위해 자문위원회를 열었다. 내달에는 기업체와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도 진행할 계획이다. 양산시는 지난 19일 학계와 전문가, 기업대표, 국토교통부, 경남도 공무원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양산산단 재생사업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위원 24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산단 재생계획 기본구상(안)에 대한 보고를 이어갔다. 이날 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양산시 보고를 듣고 ▶산업단지 합리적 토지이용계획과 교통체계 개선안 마련 ▶녹지ㆍ주차장 확대 ▶주민 의견 우선 ▶구체적 사업계획 수립 ▶지역 특화 살리기 ▶입주업체 실질적 도움 주는 방안 등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더불어 “주변 다른 산업단지에도 시너지 효과를 줄 수 있는 계획이 반영돼야 한다”며 “입주기업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환기 경남도 도시계획과장은 “양산시가 사업 선정 후 다른 지역과 비교해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경남도에서도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양산산단이 지역 창조기업 성장 모태로 재정비하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전환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