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양산시민이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노환중)을 방문하면 원내 주차요금을 감면받는다. 평일 주간(오전 6시~오후 6시)의 경우 변경 전 최초 ‘1시간 1천100원’이던 것이 ‘1시간 무료’, 이후 10분당 200원으로 변경된다. 평일 야간(오후 6시~다음 날 오전 6시)과 주말ㆍ공휴일은 변경 전 ‘장애인과 경차 50% 할인’에서 ‘장애인 무료, 일반인 50% 감면’하며, 경차는 전과 같이 50% 할인한다. 주차요금을 감면받으려면 운전자가 양산시로 기재된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을 제시해야 한다. 이는 운전자에 한하며 운전자가 아닌 탑승자가 양산시민일 경우에는 적용하지 않는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의 양산시민에 대한
최근 물금신도시 아파트 입주 인구가 늘어나면서 물금역 이용객도 크게 늘고 있다. 하지만 정작 물금역 이용객들은 물금역과 연계한 대중교통이 부족하다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물금역에 따르면 현재 일일 물금역 이용자는 평균 850여명이다. 많을 경우 1천500여명에 이른다. 특히 물금역은 부산에 직장을 두고 열차로 출ㆍ퇴근하는 시민이 많다. 정기승차권 발매 인원수만 월 120명 수준이다. 매일 120여명의 시민이 물금역에서 열차를 이용해 출ㆍ퇴근한다는 의미다. 반면 현재 물금역을 오가는 시내버스는 21번(일반)과 23번(심야) 두 대다. 21번은 북정에서 출발해 물금역을 거쳐 부산 덕천역까지 왕복하는 노선으로 첫차는 평일 기준 5시 40분 북정 출발, 막차는 22시 50분에 구포에서 출발한다. 평일 하루 총 35회 왕복 운행한다. 배차 시간은 출ㆍ퇴근 시간 15분, 이외 시간은 30분이다. 23번 심야버스는 한 차례만 운행하며, 옛 터미널을 출발해 덕천역을 왕복하는 노선으로 0시 15분 북정 출발, 1시 5분 덕천역에서 출발한다. 23번 심야버스는 구포에서 양산시청으로 오는 방향만 물금역에 정차한다. 물금역에서 열차로 출ㆍ퇴근하는 황성철(40) 씨는 “현재 증산 신도시에 사는데 집에서 물금역으로 오는 시내버스 노선이 없어 늘 자가용을 이용하고 있다”며 “범어 신도시에 사는 회사 동료도 버스 이용이 불편하다며 자가용으로 물금역까지 오고 간다”라고 말했다.
양산을 대표하는 지역 축제 ‘2016 양산삽량문화축전’이 내달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사흘간 양산천 일대에서 열린다. 지난 24일 열린 삽량문화축전 추진위원 정기총회에서 삽량문화축전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역사문화축전, 시민화합축전, 지역진흥축전 등을 목표로 삼은 삽량문화축전 추진계획안을 발표했다. 이번 축전은 양산의 찬란한 역사인 삽량 시대를 재현하고 박제상 공을 비롯해 김서현 장군과 화랑 김유신 등 역사 인물을 조명해 지역 역사 가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추진위는 삼국사기에 박제상 공과 함께 삽량 도독으로 기록된 김서현 장군을 양산의 중요한 역사 인물로 봤으며, 문헌에는 남아있지 않지만 아버지인 김서현 장군을 따라 삽량에서 청년 시절을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김유신도 스토리텔링해 양산의 충절을 대표할 역사 인물로 새롭게 재조명할 예정이다. 추진위는 올해 새롭게 ‘삽량 시대 라이브 존’을 구성해 축전 주제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신라 시대를 주제로 잡아 축전 경쟁력을 높인다는 것이다. 삽량 시대 라이브 존에서 선보일 ‘삽량의 출정식’은 삽량 도독 김서현 장군과 그의 아들 김유신 화랑이 전쟁터로 출정하는 출정식을 재현해 관람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는 물론, 시민에게 위대한 삽량의 역사에 대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했다. 또 지난해 선보였던 ‘삽량의 맹세’를 한층 강화한 ‘삽량의 전투, 붉은 꽃, 푸른 맹세’는 삼국사기에 기록된 ‘왜구가 삽량성에 침입했으나 패하여 퇴각했다’는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김서현 장군과 김유신 화랑의 전쟁 장면을 재현하고 전쟁 전 피를 나눠 마시며 승리를 다짐하는 ‘삽량의 맹세’ 의식을 접목해 양산의 기상을 보여주고자 한다. 또 추진위는 ‘용신’에 대한 전설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도 만들 예정이다. 양산만이 가진 무형 문화자산 ‘가야진 용신제’에 있는 삼용(三龍) 전설을 우리 문화 고유 퍼레이드인 ‘길놀이’와 접목해 양산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콘텐츠로 재창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시민화합을 극대화할 프로그램으로 추진위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양산을 ‘춤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추진위는 K-pop 스타와 전문 댄스 크루가 한 팀이 돼 춤을 선보이는 ‘Hit the 삽량, 한류 댄스페스티벌’을 개최해 양산이 새로운 한류 문화콘텐츠 중심도시로 거듭나도록 할 계획이다. 더불어 그동안 축전 대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었던 ‘삼장수 기상춤’을 한층 발전시킨 ‘삼장수 기상춤 카니발’을 진행한다. 그동안 다 같이 모여 추기만 했던 삼장수 기상춤에서 경연대회 형식을 도입해 시민 참여를 더 높인다는 것이다. 이밖에 부부총 장신구 체험, 삽량 마차와 황포돛배 체험, 웅상농청장원놀이 등 축전에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를 중심으로 총 길이 1.2km 규모 산책로 형태 숲을 조성한다. 양산시 공원과는 “2016년 녹색자금지원사업 공모에 ‘지역사회 나눔숲 조성사업’이 채택돼 물금읍 범어리 2762-1번지 일원에 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녹지취약지역 생활권 주변에 녹지 환경을 개선해 시민 여가활동과 복지증진이 목적이다. 전체 길이는 1.2km로 약 1만500㎡ 규모다. 주로 나무와 잔디를 심을 예정으로, 그늘막 시설과 의자 등도 설치한다. 양산시는 “다양한 수목으로 도시숲 활용성을 높여 시민 휴식공간은 물론 병원 환자 재활과 회복공간, 시설 거주 장애인들에게 숲 체험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국회에 새로 입성한 초선 국회의원 재산내역이 공개됐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 26일 20대 신규 국회의원 재산보유 내역을 공개한 가운데 서형수 국회의원(더민주, 양산 을)은 재산 총액 2억8천220만원을 신고했다. 서 의원은 배우자 소유 아파트(경기도 하남시 소재) 3억700만원, 본인과 배우자 소유 자동차(2003년식 체어맨, 2006년식 쏘나타) 914만원, 본인과 배우자 소유 예금 3천658만6천원, 정치자금법에 따른 정치자금 수입과 지출을 위한 예금계좌 예금 1천801만2천원, 배우자 소유 유가증권 7천963만원, 본인과 배우자 채권 1억3천465만6천원, 본인과 배우자 채무 3천282만4천원을 신고했다. 한편, 어머니와 장남 손자 재산은 타인 부양과 독립생계 유지 등을 이유로 고지를 거부했다.
최근 무인비행기(드론, drone)가 인기를 끄는 가운데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에 드론 기능시험장 건설이 추진된다. 부산대학교는 “최근 부산시가 지역 전략사업으로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기반 해양도시관리 실증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시작함에 따라 무인비행장치를 활용한 공공서비스 사업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며 드론 시험평가를 위한 전용 기능시험장 구축을 양산캠퍼스에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능시험장 위치는 부산과학수사연구소 인근과 범어야구장 근처가 거론되고 있다. 부산대학교는 기능시험장과 함께 수직이착륙형 드론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임시가설 격납고(컨테이너)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격납고는 드론 관제, 보관, 정비고로도 활용한다. 기능시험장과 더불어 낙동강 수변공원에는 드론공원을 조성해 비행장과 드론 경주를 위한 경기장 구축도 추진 중이다. 부산대학교는 드론공원 조성을 위해 현재 양산시와 협의 중이며 장소는 물금읍 황산문화체육공원이나 원동면 가야진사 인근 등이 거론되고 있다.
양산시가 ‘양방항노화 힐링ㆍ서비스 체험관’ 구축 사업이 최근 중앙부처 간 협의를 끝내고 국비 예산을 차질 없이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는 등 항노화 산업 본격 육성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방항노화 힐링ㆍ서비스 체험관은 용당동 대운산 자연휴양림 4천500㎡ 부지에 연면적 3천㎡ 규모로 건립된다. 사업비는 90억원으로, 2017년 착공해 2019년까지 건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체험관은 항노화 제품 전시실, 서비스 체험실, 교육장 등을 갖추고 명상ㆍ요가, 온천 체험, 텃밭 가꾸기 등 정서 안정과 심신을 편하게 하는 각종 힐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체험관은 항노화 산업 마지막 단계인 서비스 시설을 갖춰 양산시 최대 현안인 항노화 산업 연구 성과를 체험할 수 있는 데다 생활습관 개선 등을 통해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설계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산시는 그동안 자동차, 기계, 화학 등 중소 제조업 중심 산업구조에서 벗어나 지역 산업구조 다양화에 이바지하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창출하기 위해 경남도와 연계한 ‘경남미래 50년 미래 먹거리사업’으로 양방 항노화 산업에 전력을 집중해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를 거점으로 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부산대 양산캠퍼스는 1천360억원을 들여 연면적 9만3천113㎡에 의학전문대학원, 치의학전문대학원, 한의학전문대학원, 간호대학 등 의생명 특성화를 이루고 있고, 병원 단지는 3천41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6만6천806㎡에 대학병원과 어린이병원, 치과병원, 한방병원, 재활병원 등이 들어서 운영이 정상 궤도에 올랐다. 또한 부지 110만7천㎡ 가운데 현재 유휴부지로 남아 있는 곳에 앞으로 의료 관련 실버산학단지, 첨단산학단지 조성을 계획하고 있어 항노화 산업 거점으로 최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
옛 상례 문화를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하는 ‘상여소리와 행상’ 재현 행사가 내달 3일 오전 10시 상북면 대석리 물안뜰마을에서 열린다. 4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물안뜰마을 주최, 양산시 후원으로 진행된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노환중)이 잠재적 석면질환자를 발굴해 석면 피해로부터 지키기 위해 ‘2016년도 석면 피해 의심지역 주민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건강영향조사는 과거 석면공장 가동 기간(1983년~2007년) 동안 공장 반경 2k 이내 지역(삼성동, 강서동, 상북면)에 5년 이상 거주한 20세 이상인 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검사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무료로 진행한다.
통도사 서운암(주지 성파 스님)이 ‘서운암 야생화 테마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야생화 테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진행하는 ‘2016 야생화 관광자원화 사업’ 일환으로, 야생화 체험 교실과 스님과 함께하는 라디엔티어링 행사로 구성돼 있다.
나동연 시장이 최근 축산악취 문제가 논란이 된 원동면 화제 마을을 직접 방문해 악취 감축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나 시장은 지난 24일 화제 명언마을 축사밀집지역을 둘러보고 축산농가에서 약속한 ‘자발적 악취감축’ 진행 상황을 돌아봤다. 참고로 화제마을 19개 축산농가들은 지난 8일 양산시와 ‘악취감축 협약’을 체결해 22일까지 자발적으로 악취를 줄이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양산시는 올해 ‘행복학습센터’로 물금읍 가촌휴먼시아와 우미린, 강서동 삼성파크빌, 서창동 웅상신도시푸르지오, 평산동 평산휴먼시아 아파트 등 5곳을 선정했다. 행복학습센터는 6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내 주민공동시설을 평생학습시설로 지정해 양산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양산시는 교육부 주관 ‘2016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국비 지원 사업’에서 경남도 최우수 도시로 선정돼 국비 3천415만원과 시비 2천200만원 등 총사업비 5천615만원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위기의 원인을 자신에게서 찾는 게 리더의 자질이고, 이는 공자의 경영철학과도 일치한다” 배병삼 영산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교수가 성공한 세계적 기업의 경영원리를 설명하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배 교수는 23일 오전 7시 양산상공회의소(회장 구자웅) 5층에서 열린 ‘명사 초청 CEO 조찬 세미나’에 강사로 나서 공자의 경영철학을 설명했다.
양산 갑 지역구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했던 김성훈 전 국회의원 보좌관(현 기업분쟁연구소 조정심의위원장)이 새누리당을 탈당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김 위원장은 24일 오전 새누리당 경남도당 양산시당원협의회 사무실을 찾아가 직접 탈당 서류를 제출하고 바로 더불어민주당에 입당 서류를 제출했다. 김 위원장은 같은 날 오전 11시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양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연숙)는 양산 내 1천200여명 다문화 여성이 회원으로 있는 곳이다. 이들은 한국어 교육, 가족과 자녀 교육, 상담, 사례관리, 통번역 서비스와 정보 제공, 역량 강화 지원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한국 정착과 가족생활을 지원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도 뜨겁게 내리쬐는 태양도 지름 20.7cm의 공을 향한 열정은 당해내지 못했다. 작렬하는 태양을 마주하며 ‘제1회 양산시 리버 발리볼 대회’가 지난 21일 양산천 둔치에서 열렸다. 양산시배구협회가 주최ㆍ주관하고 양산시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남자부 7개 팀, 여자부 14개 팀이 참가해 승부를 펼쳤다.
(사)양산학춤보존회(이사장 김순임)가 양산의 문화유산 보존을 위해 준비한 기획공연 ‘양산골의 비상(飛翔)’을 지난 20일 물금 워터파크 공연장에서 진행했다. 양산학춤보존회가 주최ㆍ주관하고 (사)양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벽재국악예술단이 후원한 이번 공연은 다양하고 현란한 가락으로 멋을 내며 타악과 춤이 함께 어우러진 전통음악 ‘선반설장고’로 문을 열었다. 이어 경기민요, 가야금 병창, 우리 춤, 웃다리 사물놀이, 입춤소고 등이 이어져 시민에게 단아하고 기품 넘치는 전통 예술의 진수를 선보였다.
국도 35호선 양산 동면 한길 가 할머니와 할아버지들 이른 아침 모인다 어제는 쓰레기 오늘은 풀뽑기
종합 문예지 ‘주변인과문학’(발행인 김명관)과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부회장 하만덕)이 한국 인문학과 순수문학 발전을 위해 추진한 ‘미래에셋생명ㆍ주변인과문학 제2회 신인문학상’ 심사 결과 김은정의 ‘멸치는 집어치워’(소설)와 손석호의 ‘줄타기 따방’(시), 김현숙의 ‘난전’(수필), 위보미의 ‘털털한 세나’(아동문학)가 분야별 신인문학상 대상에 선정됨과 동시에 등단 영예를 안게 됐다.
‘품격’이란 단어는 사물에서 느껴지는 품위를 뜻한다. 최근 도시에도 ‘품격’이란 단어를 가져다 쓰는 일이 잦다. 이른바 도시의 품격이 도시 경쟁력을 가늠하는 중요한 잣대로 사용하고 있다. 지자체마다 품격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내놓고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