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서형수(양산 을, 사진 가운데), 민홍철(김해 갑, 사진 왼쪽), 김경수(김해 을, 사진 오른쪽) 국회의원 당선자가 “견제와 균형이 살아있는 지역정치 복원으로 경남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선언하며, 홍준표 도지사에게 “주요 도정과 당면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정기적인 업무협의 자리를 시급히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2016년 전통시장 경영혁신 지원사업 공모에서 문화관광형 육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양산남부시장이 관계자 협의회를 열어 본격 사업 추진에 나섰다. 양산남부시장 상인회(회장 정민곤)는 지난 1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장 번영회 교육장에서 경남지역 전통시장 관계자, 시ㆍ군 정책 담당자, 경남중소기업지원청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는 경남중기청의 전통시장 육성 정책 방향 안내로 문을 열었다. 이어 창원 명서시장과 통영 중앙시장 등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사업을 먼저 추진하고 있는 지역의 사례 발표가 이어졌고, 올해 새롭게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을 추진하는 양산남부시장과 지리산 함양시장 역시 사업 계획을 설명했다.
양산시가 세계 천식의 날(5월 첫 번째 화요일)을 맞아 지난 3일 서울 페럼타워에서 열린 ‘2016년 아토피ㆍ천식 예방관리사업 우수 지방자치단체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양산시는 환경에 취약한 저소득층 아토피 환경개선과 안심학교를 해마다 확대ㆍ운영하면서 안심학교를 중심으로 아토피ㆍ천식 예방교육활동과 고위험군 환아 학부모, 보건교사, 지역주민 등 5만여명을 대상으로 집중 교육을 진행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통합서비스인 ‘드림스타트 사업’ 성과를 인정받은 양산시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대통령상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양산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드림스타트 사업지원단이 올해 초 전국 125개 지자체(대도시 자치구 65곳, 중소도시 60곳)를 대상으로 지난해 시행한 드림스타트 전반을 평가한 결과 사례관리, 자원개발과 연계, 만족도, 운영 등 6개 분야 12개 영역 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중소도시 가운데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 가득 찬 색소폰의 달콤한 선율은 깊어가는 봄밤의 아름다움을 더했다. 양산시와 양산상공회의소, 우리은행 양산금융센터가 후원한 ‘제8회 근로자와 양산시민을 위한 기업사랑음악회’가 11일 열렸다.
(사)느티나무경상남도장애인부모회는 경상남도 내 발달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2016 발달장애인 가족 휴식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쉼과 재충전이 필요한 발달장애인 가족 600명에게 무료 여행을 할 기회를 주는 이번 사업은 전국 가구 평균소득 150% 이하인 지적ㆍ자폐성 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은 (재)한반도문화재연구원(원장 조수현)과 공동으로 소설 ‘수라도’ 배경이 된 양산지역을 찾아가 보는 ‘제7회 역사와 문화 현장 답사’를 진행한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민무숙) 남부센터(센터장 이영란, 이하 양평원)는 개소 5주년을 맞아 11일 ‘개소 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나동연 시장을 비롯해 양평원 민무숙 원장, 조홍정 한송예술인촌 이사장 등 내빈이 참석했으며 양산시여성단체연합회(회장 구순자) 회원과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50여명이 참석했다.
나동연 시장과 국회의원 당선자, 도ㆍ시의원, 간부 공무원 등이 한자리에 모여 시정간담회를 통해 주요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관련 사업비 확보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10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정간담회에는 윤영석ㆍ서형수 국회의원 당선자와 한옥문 시의회 의장, 정재환ㆍ이태춘 도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건강아카데미는 근로자종합복지관, 차미곤 웃음충전소, bb휘트니스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하며 근로자와 근로자 가족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주부를 대상으로 한다. 이들은 건강아카데미를 통해 근로자와 가족이 인간관계에서의 갈등, 업무 압박감, 스트레스, 우울증 등 예후를 스스로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고 각종 강좌를 펼칠 예정이다.
부산대학교어린이병원(병원장 남상욱)이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통해 병마와 싸우고 있는 아이들을 응원했다. 어린이병원은 지난 4일 (주)한국노바티스 후원으로 ‘어린이 환우를 위한 사랑의 손길’ 행사를 열고 마술, 공연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학업 스트레스, 어울림마당에서 다 날려요!” 지난 7일 양산시청소년회관이 주최한 ‘청소년어울림마당’이 양주공원에서 열렸다. 이번 어울림마당은 오는 28일 열릴 제12회 양산시청소년한마음축제 중 동아리 경연대회와 노래ㆍ창작댄스 경연대회에 참가할 팀을 선발하기 위해 마련했다. 청소년 댄스, 밴드 동아리가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상북면 28개 마을 주민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공을 굴리고 운동장을 뛰며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어버이날이었던 지난 8일 ‘제48회 상북면민 한마음 천성대축제’가 양주중학교 운동장과 체육관에서 열렸다.
5월을 맞아 화려한 볼거리로 관객 오감을 만족시킬 공연이 줄줄이 펼쳐진다. 먼저 25일에는 양산시시설관리공단에서 기획공연으로 준비한 ‘브런치 콘서트, 클래식 음악 속의 재즈와 탱고’가 오전 11시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28일에도 기획공연으로 유키 구라모토 콘서트가 준비돼 있다.
“곶감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어흥!” 해가 뉘엿뉘엿 넘어갈 때면 오랜만에 시골집을 찾은 손주를 무릎에 앉히고 할머니는 고이 간직했던 이야기보따리를 하나 둘 풀어놓으시곤 했다. 할머니의 재미난 이야기에 꺄르르 웃음 지었던 기억은 아이들에게 저마다 소중한 추억으로 자리 잡았다.
양산지역 등록 장애인 수는 현재 1만3천여명에 달한다. 여기에 가족까지 더하면 적지 않은 수가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다. 양산시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과 그들 가족의 불편, 어려움을 이해하고 돕는 공간이다. 처음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은 가장 먼저 1층 상담실을 찾아 상담하면 된다. 상담 팀장은 이용자와 이야기를 나눈 후 필요한 서비스를 결정하고 상담이 끝나면 복지관 내부 회의를 거쳐 결과에 따라 다양한 복지서비스와 가족문화체험, 사회적응 교육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1996년 양산군에서 양산시로 승격한 우리 시는 올해로 승격 20돌을 맞았다. 각 지역마다 자랑하는 위인들이 있지만 우리 양산에서는 삼조의열을 으뜸으로 현창하고 있다. 삼조의열이란 신라시대 삽량태수 박제상 공, 고려조 양주방어사 김원현 장군, 조선조 양산군수 조영규 공을 아울러 이르는 것인데, 모두가 조선시대 직제로 군수에 해당한다. 군수는 지역 행정ㆍ사법ㆍ군사권을 다 쥐고 백성의 삶에 큰 영향을 주는 자리였다.
양산에는 가볼 만한 장소가 많답니다. 아직 저도 숨어있는 명소들을 다 가보진 못했는데요. 언젠간 양산전문가처럼 변할 날을 기대해봅니다. 아무튼 이번에 임경대에 또 다녀왔어요. 양산8경 중 하나인 임경대는 통일신라 시대 때 있었던 정자입니다.
잠자리채만 있으면 뜨거운 햇살도 아랑곳 하지 않고, 뛰놀던 어린 시절이 떠오른다. 세월이 흘러도 아이들 모습은 변하지 않는가 보다. 아직 여름은 멀었지만 따사로운 봄햇살 아래 겉옷을 벗어던지고 온종일 강가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