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맞아 추모 사진전이 열린다. 양산시노사모와 노무현재단이 주최ㆍ주관하는 추모 사진전은 오는 21~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틀 동안 물금 워터파크에서 진행한다. 22일에는 작은 음악회도 열린다. 음악회는 오후 5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홍성현 기자
성악 인재를 발굴ㆍ육성하기 위한 ‘제14회 엄정행 전국성악콩쿨’이 초등부와 아마추어 일반부 참가 신청을 시작으로 일정에 돌입했다. (사)연우엄정행음악연구소(이사장 엄정행)와 엄정행전국성악콩쿨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성악콩쿨은 양산 출신으로 우리나라 가곡 보급에 공헌한 성악가 엄정행 선생 업적을 기리고, 성악 인재 발굴을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콩쿨은 초등부 독창ㆍ중창과 중등ㆍ고등ㆍ대학ㆍ일반부, 아마추어 일반부로 나눠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내과, 그리고 산후조리원을 갖춘 에델여성의원(대표원장 주장오)이 지난 7일 개원식을 열고 본격 진료에 나섰다. 개원식에는 백유승 보건소장과 구순자 여성단체연합회장, 주순미 다문화가정진흥센터 총괄팀장, 이수정 가정어린이집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주장오 대표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물금 신도시는 주변 큰 도시로부터 이주한 많은 여성이 새롭고 편안하며, 믿을 수 있는 분만 병원에 대한 기대와 바람이 있을 것”이라며 “전국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최고 수준의 의료를 지향하기 위해 마음을 같이하는 의료진이 모여 에델이라는 이름으로 병원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주 대표원장은 “에델(Edel, 고귀한ㆍ기품있는)이란 이름처럼 고귀한 생명 탄생을
경남도가 도민에게 구인ㆍ구직과 관련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일자리 관련 정보를 한곳에 모았다. 경남도는 ‘경남도 일자리종합센터 홈페이지’를 이달 초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일자리 혹은 일할 사람을 찾기 위해 여러 사이트를 방문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덜게 됐다. 경남도청 홈페이지에서 맞춤정보-일자리를 클릭하거나 ‘경상남도 일자리 종합센터’를 검색해 접속하면 경남도와 시ㆍ군은 물론 중앙부처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개편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워크넷(고용노동부), 위민넷(여성가족부), 워크투게더(장애인일자리), 100세누리(노인일자리), 사이버국가고시센터(공무원), 경남여성새로일하기센터ㆍ경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ㆍ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경남도) 등 분야별 취업 네트워크를 한곳에 모았다. 또한, 창원시를 비롯한 18개 시ㆍ군 취업정보를 그룹화해 지역에 관한 취업정보를
용당동에 탑골길에 있는 김상욱(42) 씨 농가(논 11만2천200㎡)에서 지난달 28일 양산지역 첫 모내기를 했다. 양산에서 첫 모내기를 한 김상욱 농가는 추석 때 햅쌀을 출하하기 위해 지난 3월 말 못자리를 설치ㆍ육묘했다. 품종은 운광벼를 비롯해 설레미, 청백찰, 신동진, 대보, 하이아미벼로 양산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운광벼는 조생종 가운데 최고의 밥맛을 자랑한다. 이번 모내기는 적기보다 한 달 정도 이르며, 8월 하순부터 9월 상순에 수확할 예정이다. 한편, 양산시농업기술센터는 “너무 일찍 모내기하면 병해충이 많이 발생하고 고온기 등숙(수확을 제대로 할 수 있을 정도로 곡물이 잘 익은 상태)에 따른 벼알 양분 소모가 많아져 미질이 떨어지는 반면 너무 늦게 하면 수량 저하는 물론 등숙률과 품질이 떨어질 우려가 있으므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반드시 적기에 모내기를 해줄 것”을 지역 농가에 당부했다. 홍성현 기자
좌삼초등학교(교장 김진숙)가 다이아몬드CC와 상생ㆍ협력 교육공동체 업무협약(MOU)을 했다. 지난 4일 맺은 업무협약은 양산시가 소외지역 학교 살리기 대책을 추진한 결실이다. 양산시는 지난 4월부터 도심 외곽지역에 있는 폐교 위기 초등학교 학생 수 증가를 유도하고, 지역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체육특성화 학교로 육성ㆍ지원하는 정책을 중점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좌삼초(골프)와 용연초(탁구)를 체육특성화 학교로 육성하기로 했다.<본지 619호, 2016년 3월 29일자>
앞으로 양산시립박물관이 소장한 소장품을 클릭 한 번으로 손쉽게 관람할 수 있게 된다. 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은 ‘문화유산표준관리시스템’을 통해 소장품을 온라인에서 한눈에 볼 수 있는 통합데이터베이스(DB) 구축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박물관 소장품 통합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은 전국 800여개 박물관이 소장한 모든 유물을 통합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전국 철인(鐵人)들이 양산에 모인다. 양산시와 대한철인3종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철인3종협회와 양산시철인3종연합회가 주관하는 ‘제1회 양산시장배 전국철인3종경기대회’가 오는 15일 양산시 물금읍 낙동강 황산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수영 1.5km, 사이클 40km, 달리기 10km 등 올림픽 표준코스로 진행하며, 시간제한은 3시간 30분 이내다. 특히, 이번에 양산에서 열리는 ‘제1회 양산시장배 전국철인3종경기대회’는 수려한 낙동강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처음 열리는 대회로, 전체면적 187만3천㎡에 이르는 황산공원에서 열려 앞으로 황산공원이 철인3종경기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3월 양산시가 대대적인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단행한 후 노선 조정에 따른 시민 불만이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양산시는 인구 30만 시대를 맞아 급격한 도시발전에 따른 현행 버스운영 제도 문제점을 개선하려고 2014년 6월부터 (사)대한교통학회에 의뢰해 시내버스 노선 합리화 용역을 진행했다. 이 결과에 따라 양산시는 노선 개편안을 확정하고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나섰다. 양산시는 지난 1월, 버스 노선 전면 개편에 따른 시민 이용 불편과 혼란을 막으려고 노선개편 안내책자와 운행 시간표를 제작해 지역 내 모든 세대에 배포하고 현수막, 양산시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양산시는 이달 6일 임시공휴일 지정과 봄 여행주간(5월 1일부터 14일까지)을 맞아 각종 축제와 여행주간 프로그램 운영, 다양한 할인 혜택 제공 등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웅상노인복지관(관장 최중렬)이 어버이날을 맞아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4일 어버이날 기념행사 ‘감사해요, 사랑해요’를 열었다. 기념식으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나동연 시장, 서형수 국회의원 당선자, 이태춘 도의원, 박일배ㆍ이상정ㆍ박대조 시의원 등이 참석해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1일 경남도민체전 3일차 마라톤 경기가 한창 진행 중인 양산시종합운동장에 호흡곤란으로 한 선수가 쓰러졌다. 그러자 현장에서 대기하고 있던 안전관리요원이 긴급 출동해 일사불란하게 응급처치를 시작했다. 소방대원들은 환자를 병원에 이송했고 귀한 생명을 구했다.
양산소방서 이한구 서장은 다가오는 석가탄신일(14일)을 대비해 화재 취약요인을 점검하는 등 안전관리 현장 방문 지도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석가탄신일 전ㆍ후로 사찰을 찾은 방문객 위험요소 점검과 사찰 관계자에게 안전의식을 교육하려고 마련된 자리다.
안전점검의 날이 매월 4일인 이유 ‘안전점검의 날’은 1994년 성수대교 붕괴,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와 대구 지하철 공사현장 폭발사고 등 잇따른 대형재해를 계기로 시작했다. 사고로 이어지는 안전불감증을 떨쳐내고 안전을 습관화함으로써 생활 속에서 안전을 실천하는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 제73조 4에 의한 법적 행사로 시행한 것이다.
곧 다가올 5월 8일 어버이의 날을 앞두고 우리네 어버이를 바라보는 시선이 자못 씁쓸하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어버이연합’이라는 보수단체가 전경련 뒷돈을 받아 관제데모에 동원됐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청와대 연관설까지 나오면서 어버이연합을 둘러싼 의혹은 가벼이 넘길 수 없게 됐다. 어버이연합은 그동안 친정부 집회에 수시로 등장하며 때로는 눈살이 찌푸려질 정도로 과격한 언행으로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이때마다 보수정당과 정부는 어버이연합의 과격한 시위를 묵인하거나 비호하는 태도를 취했다.
산수국 피었다좁쌀만 한 꽃망울 가장자리에배란기를 가늠 할 수 없는 무성화 피었다대가 끊기기 전에 시앗을 들여야 한다고 재우치는문중 어른들 목소리가 문 밖까지 새나왔다고모는 불안한 자궁을 가진 종부였다꼬박꼬박 달거리 하면서헛구역질로 입 틀어막으며 부엌을 뛰쳐나갔다자꾸 졸음이 쏟아진다고 했다커다란 잉어..
양적완화(quantitative easing)란 중앙은행이 통화를 시중에 직접 공급해 신용경색을 해소하고, 경기를 부양시키는 통화정책을 말한다. 정책 금리가 0에 가까운 초저금리 상태에서 경기부양을 위해 중앙은행이 시중에 돈을 푸는 정책으로, 정부 국채나 다른 금융자산 매입을 통해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것이다. 이는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조절해 간접적으로 유동성을 조절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국채나 다른 자산을 사들이는 직접적인 방법으로 시장에 통화량 자체를 늘리는 통화정책이다.
겨우내 썰렁했던 산을 소나무 혼자서 외로이 지키고 있었는데 이제는 여러 나무에서 새싹이 돋아나와 허전했던 빈자리 곳곳을 형형색색으로 메워 나가니 마치 온산이 단풍이 든 것 마냥 5월의 푸르름을 노래하고 있다. 이럴 때는 봄 잔치에 푹 취하고 싶은 마음으로 신발 끈 단단히 묶고 지팡이 하나 의지해 무작정 산을 오른다.
독일인들에게 주말 아침은, 늦잠은 물론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이다. 가족들과 함께하는 소중한 주말에도 시간을 할애하는 일이 있다. 바로 신문 읽기다. 주 5일간 매일 읽던 신문과 달리, 주말에 배송되는 주말 특별판은 주말 전용이다. 비교적 주말 특별판이 평일보다 두껍게 배송되는데, 한 주간 정치적 이슈를 종합하거나, 좀 더 많은 이들의 의견을 다양하게 다루고 있다.
마을주민이 노래가 끝난 뒤 말했습니다. “라이브를 처음 들어봐요, TV 속 가수보다 훨씬 노래를 잘하시네요” 한 주민의 목소리는 이날 콘서트에서 가장 큰 환호를 받았고, 뮤지션에게는 가장 밝은 미소를 선물해주셨습니다. 4월 마지막 주 일요일, 소소봄 30번째 마을공연은 인디가수 이내 씨 동네콘서트였습니다. 동네에서 인디가수 노래를 들을 수 있는 골목문화, 동네문화, 마을문화를 주민들과 함께 즐기고 싶어서 작년에는 양산 출신 인디가수 성해빈 씨 콘서트를 했고, 이번에는 부산에서 활동하시는 이내 씨가 참여해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