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내달 16일 오후 2시 30분부터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올해 첫 번째 시민아카데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시민아카데미에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해 ‘국민사위 후포리 남서방’으로 사랑받고 있는 남재현 원장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재)양산시복지재단(이사장 나동연)은 양산시 승격 20주년을 기념해 내달 2일부터 11일까지 ‘사랑나눔 프로그램’ 공모사업을 진행한다.
양산소방서(서장 이한구)는 지난 24일 원동면에 있는 신흥사에서 문화재 재난 대응능력 향상과 기관 간 유기적인 공조체제 구축을 위해 합동 소방훈련을 진행했다. 양산소방서 사진제공
CJ제일제당 양산공장(공장장 김경호)은 23일과 24일,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성지혜)과 양산시복지재단에 아이스크림믹스 200개와 2천개를 각각 후원했다. 종합사회복지관 사진제공
양산문화원(원장 박정수)이 지난 25일 문화원 공연장에서 ‘2016년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활동 방향을 밝혔다.
양산문화원 박정수 원장(사진)이 지난 2012년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안윤한)에 기탁한 교동 내 땅과 건물이 지역주민을 위한 목욕탕으로 새롭게 단장한다. 3월 초 시범 운영을 거쳐 내달 중순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인재육성장학재단은 박 원장이 기증한 땅과 건물을 어떻게 활용할까 고민하다, 교동 내 목욕탕이 없어 불편하다는 지역주민 의견과 기증 당시 박 원장이 ‘주민편익시설로 쓰였으면 좋겠다’고 한 것을 반영해 목욕탕 건립을 결정, 지난해 7월 착공에 들어갔다. 장학재단 목욕탕은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 면적 933.8㎡ 규모로, 현재 막바지 실내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목욕탕은 목욕탕 관련업에 종사했던 개인에게 위탁 운영하며 3월 중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장학재단은 목욕탕 운영으로 매달 약 900만원의 임대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며 수익금은 다양한 장학 사업으로 지역에 환원한다고 밝혔다. 장학재단은 목욕탕 수익금이 양산시인재육성기금으로 활용되는 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생각이며, 목욕탕 명칭도 ‘인재키움스파’, ‘장학&스파’ 등으로 검토하고 있다. 박정수 원장은 “먼저 세상을 떠난 아들에 대한 그리움을 지역인재육성으로 대신하고 싶었고, 생전에 나눔과 배려로 사회에 공헌하고 싶어 했던 아들의 뜻을 이뤄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기부한 땅이 지역인재육성과 교동 주민의 편의증진에도 도움을 주는 목욕탕이 돼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 잘 운영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국민연금공단 양산지사(지사장 박하정)는 농ㆍ어업인 경제적 부담을 덜면서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돕기 위해 농ㆍ어업인 연금보험료 국고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농ㆍ어업에 종사하는 국민연금 지역가입자와 지역임의계속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며, 가입자가 내야 할 보험료의 1/2 금액을 지원한다. 국고보조금은 대상자가 내는 월 보험료가 8만1천900원 이상일 때 월 4만950원, 월 보험료가 8만1천900원 미만일 때 보험료의 1/2 금액으로 하며, 연간 최대 49만1천400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나동연 시장은 지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과 양산시립합창단 등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법무부가 추진하는 ‘배려교통문화 실천운동’ SOS 천만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은 ‘S 시작해요(나부터), O 오늘부터(지금), S 서로 배려를(다 같이)’라는 슬로건으로 배려교통문화를 전달하는 운동이다. 릴레이는 배려교통문화 캠페인 송에 맞춰 율동 동영상을 촬영해 SNS에 올린 후, 다음 릴레이 주자 3명을 지정하는데, 나 시장은 다음 주자로 박일호 밀양시장, 윤상기 하동군수, 임창호 함양군수를 지명했다. 김다빈 기자 kdb15@ysnews.co.kr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나이. 스물이라는 시간은 누구에게나 기다려지는 나이이자 아련한 추억으로 남아 있는 나이다. 아직 스물을 맞이하지 못한 이들에게는 성인으로 자신의 생각과 꿈을 펼칠 수 있을 것 같은 나이이며, 스물을 넘긴 이들에게는 그 희망의 흔적이 오늘을 살아가는 힘을 주기도 한다.
양산YMCA(이사장 허석규)와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점성)이 평화 인성을 갖춘 청소년 육성을 위해 지난 25일 양산YMCA회관에서 ‘평화인성 청소년 육성을 위한 교육 기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YMCA는 양산지역 학생에게 경제금융 교육, 나눔인성 교육, 피스 메이커(peace maker)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제금융 교육은 한국YMCA와 KB국민은행이 공동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대학생 경제금융 교육 봉사단 사업’을 활용해 이뤄진다. 양산지역 대학생 교육 봉사자 5명이 경제금융 교육을 원하는 지역 내 초ㆍ중ㆍ고등학교에 찾아가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나눔인성 교육은 보건복지부 나눔교육 인프라 사업 영남권 추진기관인 양산YMCA가 양성한 나눔교육 전문강사를 파견해 교육 기부 활동을 전개한다. 피스 메이커 교육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동아리 활동으로, 평화 인성을 갖출 수 있는 12개 과정을 진행한다. 양산YMCA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교육 활성화는 물론, 창의적 인재육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교육부가 추진하는 교육 기부 운동과 자유학기제 등을 위한 교육 인프라 발굴에 적극 동참하고 YMCA가 가진 자산, 전문지식, 인력을 활용해 청소년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민희 기자
양산시의회(의장 한옥문)가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4일간 제142회 임시회를 연다. 29일 오후 2시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내달 2일에는 상임위에서 조례안 심의를 각각 진행하며, 상임위 종료 후 의회운영위원회를 열어 조례안 심의와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의 건,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협의의 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3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상임위를 통과한 조례와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 기타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지난해 양산시가 재의(再議)를 요구한 <학교급식식품비 지원에 관한 조례>(이하 학교급식 조례) 처리 문제가 걸려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단 26일 발표한 시의회 운영계획에는 학교급식 조례 재의는 빠져 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본회의에서 학교급식식품비 조례 재상정을 직접 요구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 심의하는 조례는 다음과 같다. ▶양산시 학술연구용역 관리 조례안 ▶양산시 감사청구 주민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양산시 이ㆍ통ㆍ반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양산시청 및 읍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소재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양산시 이ㆍ동의 명칭과 구역 획정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양산시 경로당 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양산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장정욱 기자
이태춘 전 웅상농협 조합장(60, 새누리)이 경남도의원 제3선거구(서창ㆍ소주ㆍ평산ㆍ덕계)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조합장은 지난 19일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 선거운동에 나섰다. 앞서 지방선거에서 여러 차례 하마평에 올랐지만 실제 출마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예비후보는 25일 본사를 방문해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그동안 정치를 시작한다는 게 부담스러웠지만 인생 마지막 선택으로 배지 달고 지역에 봉사하겠다는 생각으로 선거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출마 배경으로 “여전히 남아 있는 웅상 지역민의 뿌리 깊은 소외감 해소와 산적한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자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시급한 지역 현안에 대해 “웅상지역 도시계획이 잘못돼 난개발로 이어졌다”며 “지금이라도 큰 밑그림을 그려 하나씩 바로 잡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회야하수처리장 증설 문제도 어떻게든 조기 완공하도록 해야 지역 발전에 날개를 달 수 있다”며 “아파트 단지 승인을 앞두고 하수처리 문제로 보류되고 있는 것이 지금 웅상의 현실인데, 도의회에서 지역 발전을 위한 목소리를 높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서창초와 개운중, 배정고를 거쳐 동아대를 졸업했다. 웅상농협 3선 조합장과 웅상라이온스클럽 회장, 소주동주민자치위원장 등으로 활동한 바 있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모과 꽃이 피는 아침 귀밑머리 하얀 누이가 함박웃음 짓는다
양산시가 지역 고유의 경관 정체성을 형성하고 통합 경관관리를 위해 추진 중인 ‘양산시 경관계획 연구 수립용역’이 제2차 중간보고를 가졌다. 양산시가 한국디자인진흥원에 의뢰한 이번 용역은 오는 6월 계획 수립 완료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이 두 번째 중간보고다. 지난 16일 보고에는 특히 행정국과 개발주택국은 물론 양산시청 각 실ㆍ국장들이 참석해 발표를 지켜보고 의견을 개진했다. 한국디자인진흥원 연구진(이하 연구진)은 경관기본구상에서 양산시 전역을 5개 경관권역, 5개 경관축, 5개 경관거점과 4개 중점경관관리구역으로 나눴다. 경관권역은 다시 시내를 중심으로 역사문화, 친환경, 생태문화, 생태자연 등으로 구분했고, 경관축은 산악녹지, 수변, 시가지, 도심발전, 낙동강 등으로 나눴다. 경관거점은 산림녹지, 자연, 진입, 시가지, 역사문화 등으로 나눴고 중점경관관리구역은 원도심과 통도사, 덕계동, 배내골로 구분해 연구했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여성에게 희망과 따스함을 전한다. 또 사회에서 소외되고 힘없는 약자를 돌보는 일도 마다치 않는다. 나눔과 섬김으로 낮은 자에게 힘이 되고 여성 권익을 위해 힘써온 지 10년. 양산지역 여성과 소비자, 청소년, 어린이, 다문화, 환경 보호 등에 앞장서온 양산YWCA(회장 도말순, 이하 YWCA) 이야기다. YWCA는 2004년부터 준비 기간을 거쳐 지난 2006년 11월 창립했다. ‘소비자상담위원회’, ‘환경위원회’ 등 2개 위원회 237명 회원으로 시작해 창립 10년인 올해는 회원 978명을 둔 명실공히 지역대표 시민단체로 성장했다.
양산 시내버스 공영차고지가 2년여 공사 끝에 지난 24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나동연 시장과 윤영석 국회의원, 한옥문 시의회 의장 등 지역 관계기관 단체장은 물론 시내버스업계 관계자, 시민 등 400여명이 함께했다. 시내버스 공영차고지는 국비 20억원과 도비 10억원, 시비 73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4년 4월 공사를 시작했다. 물금읍 증산리 95-3 일원에 2만408㎡ 규모로 조성, 최대 100대의 시내버스가 차고지로 활용할 수 있다. 우선 3월 1일부터 주간에는 62대, 야간에는 80여대의 시내버스가 차고지로 활용한다. 차고지 내에는 차량정비와 세차 시설, CNG 충전소와 승무원 휴게실, 식당 등을 모두 갖춰 효율적인 대중교통 운영과 서비스 질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그동안 시내버스 연료 충전을 위한 이동식 충전소 설치ㆍ운영에 해마다 10억원 정도 예산을 사용해 왔는데 충전소 설치로 이러한 비용도 절감하게 됐다. 이런 이유로 양산시는 이번 공영차고지 준공으로 시내버스 주차시설 부족에 따른 소음, 공해 등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효율적 대중교통 운영과 버스기사 근로여건 개선 등 교통사고 예방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나동연 시장은 준공식에서 “이번 차고지 준공은 버스 운행 안정화 차원에서 정비시설은 물론 기사휴게실까지 갖춰 안전한 운행과 효율적 관리를 위한 것”이라며 “현대적 시설의 시내버스 공영차고지가 준공됨에 따라 안정적인 대중교통 운행환경이 조성돼 시민에게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나 시장은 더불어 “궁극적으로 이러한 안정적, 효율적 운영ㆍ관리는 교통수요자인 시민 안전과 편의로 직결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인프라 구축과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은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것으로 대도시와 같은 교통생활권에 있는 지역의 교통수요를 처리하기 위해서다. 광역교통시설 조성을 목적으로 경남도에서 양산시를 비롯해 창원, 김해 등 6곳을 운영 중이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경남도의원 제3선거구(서창ㆍ소주ㆍ평산ㆍ덕계) 보궐선거는 새누리당 이태춘ㆍ서진부 예비후보가 당내 경쟁을 펼치고 있고, 더불어민주당은 임재춘 예비후보가 활동하고 있다. 새누리 이 예비후보는 웅상농협 조합장(3선)과 웅상라이온스 회장 등 활발한 지역 활동이 강점이며, 서 예비후보는 제5대 양산시의회 부의장으로 예비후보 중 유일하게 정치 경험이 있다. 더민주 임 예비후보는 청소년 선도ㆍ교육 활동을 비롯해 문화수다방 개설자로 활동하고 있다. 홍성현 기자
양산시의원 가 선거구(물금ㆍ원동ㆍ강서) 재선거는 현재 예비후보 4명이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했다. 새누리당은 김영철 바르게살기 물금읍위원장과 박정문 전 시의원, 정숙남 삼성고속관광 이사 등 예비후보 3명이 당내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는 지난 17일 심경숙 전 시의원을 단수 후보로 추천한 상태다.
경상남도는 지난 24일 NH농협은행 경남본부, 신용보증기금 부산경남본부와 ‘경남 중소기업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창업 5년 이내 우수 창업기업을 비롯해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모두 2천억원 규모 중소기업자금을 지원하되, NH농협은행은 최고 1.0% 금리를 우대한다. 여기에 신용보증기금이 0.2% 보증료를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 금융지원 활성화 계기를 마련했다.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가 고용노동부에서 진행하는 ‘대학창조 일자리센터 사업’에 선정됐다. 영산대는 고용노동부ㆍ지자체ㆍ대학이 함께 진행하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내달부터 앞으로 5년간 모두 25억원을 지원받아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대학창조 일자리센터 사업은 원스톱(On e-stop) 청년고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을 통해 지역 청년들에게 다양한 진로ㆍ취업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