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경찰서(서장 박천수) 여성청소년과가 노인 성폭력 근절을 위해 지난 16일 양산시니어클럽 회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 교육을 했다.
뚜벅이 여행을 시작하는 마음으로 집에서 제일 가까운 곳부터 떠나 보기로 했어요. 정말 신기하게도 집에서 바로 통도사 근처 터미널까지 가는 버스가 있었어요. 통도사를 가기 전 제일 처음 만난 곳은 통도사 신평버스터미널이었죠. 집에서 출발하는 1723번 좌석버스를 타고 가면 갈 수 있었어요. 터미널에서부터 10분 정..
학기 초가 되면 학급을 맡게 되는 담임교사, 신학기를 맞이하는 학부모로부터 다양한 상담문의를 받는다. 지각과 결석이 잦은 아이, 무기력한 아이, 끊임없이 괴롭힘을 당하는 아이, 공격성이 드러나 잦은 다툼을 하는 아이, 새로운 친구 사귀기가 힘든 아이 등 다양한 모습으로 드러나는 청소년 성장방식이 학교 적응에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 이때 함께 의논하고 대응책을 찾아보고자 청소년동반자(Youth Comp anion)에게 문을 두드린다.
최근 SNS를 통해 상대 후보를 깎아내리는 음해성 과거 기사 퍼 나르기가 성행하면서 네거티브 선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이러한 행위는 새누리당 경선 여론조사가 시작되면서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윤영석 국회의원 예비후보(51, 새누리, 양산 갑)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일부 후보측에서 저를 음해..
우리 지역에는 양산의 과거와 현재, 미래로 지역 정체성을 확보해주고 시민에게 복합문화공간의 역할을 하는 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이 있다. 양산시립박물관은 개관부터 지금까지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을 제공하려 꾸준히 노력해왔다.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사람이 예비후보자 등 SNS(밴드)에서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A 씨를 지난 21일 양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울산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500만원 벌금형을 선고받아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데 ‘양..
따뜻한 바람이 몸은 물론, 마음까지 화사하게 만드는 봄이 돌아왔다. 화사한 봄을 맞아 경남 각 지역에서는 가족, 연인, 친구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봄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봄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아름다운 꽃 축제부터 특산물, 지역 역사를 주제로 한 축제까지, 양산과 멀지 않은 곳에서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축제를 살펴보자.
지난 21일은 UN이 정한 ‘세계 인종차별 철폐의 날’이다. 196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흑인에게만 신분증 소지를 의무화시킨 인종차별적인 법률인 ‘패스 로우’(pass law)가 제정되자, 이에 반대하며 평화적으로 시위를 벌이던 시위대 중 69명이 경찰의 발포때문에 사살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UN은 1966년 이 비극을 기억하고 인종주의와 차별 철폐를 위해 3월 21일을 ‘세계 인종차별 철폐의 날’로 지정했다. 이날이 지정된 지 50주년이 됐지만 우리 사회에서 결혼이주여성, 다문화가정 아동, 이주노동자에 대한 ‘차별’은 현재 진행형이다. 피부색과 인종, 언어, 종교, 문화 등이 다르다는 이유로 이들을 따로 떼어 생각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계기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지만 살기 위해 중국 차를 마셨어요. 40대 때 꿈은 ‘50살까지만 살게 해달라’였을 정도로 건강이 좋지 않았죠. 일흔을 바라보는 지금은 차가 준 선물 같은 세월을 살고 있습니다”
로봇을 의미하는 ‘로보’(robo)와 자문 전문가를 의미하는 ‘어드바이저’(advisor)의 합성어다. 투자자가 입력한 투자 성향 정보를 토대로 알고리즘을 활용해 개인 자산 운용을 자문하고 관리해주는 자동화된 서비스를 말하는 것으로 수백조개의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빅데이터 기술에 기반을 두고 있다.
“잘 봐. 이만큼의 휴지가 만들어지려면 말이야, 나무 몇 그루가 잘려나가야 할까?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재활용 종이를 한 번 직접 만들어 볼게. 우선 우유 팩을 물에 불려 비닐 껍질을 제거해야 해. 그리고 믹서에 잘게 찢은 우유 팩을 물과 함께 넣어서 돌리는 거야. 그러면 종이 죽처럼 되는 게 보이지? 그럼 이걸 체에 곱게 걸러 물기를 다 빼고…. 물기가 잘 안 마른다고? 그럼 다리미로 잘 다리면 ‘짜잔’ 꽤 근사한 나의 재생종이가 만들어졌지?”
원동역이 모처럼 인파로 북적였다. 역 앞에서 가야진용신제 풍물패가 상춘객을 맞았고,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즐거움이 가득했다. 매화를 보기 위해 길게 늘어서 순환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표정은 기다림의 짜증보다는 봄을 만나러 가는 설렘으로 들뜬 모습이다. 지난 19일 원동면 영포리에서 ‘제10회 양산 원동 매화축제’가 열렸다. 원동역부터 쌍포매실다목적광장까지 봄날 흐드러지게 핀 매화 향기를 따라온 관광객으로 붐볐다.
옛날 인도에 아주 겸손한 왕이 있었다. 그는 왕이었지만 누구에게나 머리를 잘 숙여 온 국민으로부터 존경을 받았다. 그러나 신하 중 한 명은 권위가 없다며 늘 불평하면서, 어느 날 이렇게 말렸다. “폐하! 사람 신체 중에 머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마찬가지로 이 나라의 머리는 왕이옵니다. 그런데 폐하께서 아무에게나 머리를 숙이시면 신하나 백성이 도리어 불편합니다. 삼가시기 바랍니다”
재양산하동향우회는 지난 15일 중부동 더미션뷔페에서 ‘제13ㆍ14대 회장 이ㆍ취임식’을 열었다. 제13대 이석제 회장에 이어 제14대 정영식 신임 회장이 취임해 2년 간 하동향우회를 이끌게 됐다. 정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내 고향 하동의 발전에도 역량을 발휘하고 또 인구 50만 자족도시 양산 건설에 하동인이 늘 앞장서서 갈 수 있도록 힘을 결집해 나가자”고 말했다.
(주)비엠티(대표 윤종찬) 사회공헌팀은 지난 12일 사회복지시설 가온들찬빛(원장 임미경)을 찾아 텃밭 조성, 시설 청소를 비롯한 장애인 거주 공간 정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웅상지역 온라인 커뮤니티 카페 회원들이 지역 아동 돕기에 나섰다. 네이버 카페 ‘웅상이야기’가 지난 18일 양산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손보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마음을 모으기로 했다.
교동 주민 최대 숙원이었던 목욕탕이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2012년 양산문화원 박정수 원장이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안윤한)에 기탁한 땅과 건물을 지역주민이 원하던 목욕탕으로 탈바꿈시킨 것.
2000년대 초 ‘캥거루족’(대학을 졸업했지만 취직하지 않고 부모에게 얹혀살거나, 취직하고서도 경제적으로 독립하지 못하고 부모에 의존하는 젊은 세대)이나 ‘니트족’(일하지 않고 일할 의지도 없는 청년 무직자)이라는 신조어가 나올 때까지만 해도 청년 문제는 사회 구조에 따른 문제라기보다 단순한 개인 문제로 보는 시각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