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법질서 확립을 위해 이달부터 12월까지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반기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설정,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활동을 펼친다. 양산시는 징수과를 신설하면서 8월 말까지 지방세 92억, 세외수입 22억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으나 전반적인 경기침체 등 영향으로 현 년도 체납액이 증가했다. 지방세 234억, 세외수입 144억 등 모두 378억에 이르고 있어 연말까지 더욱 효과적이고 강력한 체납처분이 필요한 상황인 것. 이에 양산시는 체납세 일소대책으로 체납자에게 압류예고문을, 전년도 체납자에게는 체납안내문을 일제 발송할 예정이다. 자동차 관련 체납자에게는 주ㆍ야간 아파트 밀집 지역 등을 중심으로 주 3회 이상 영치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5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는 징수전담자를 지정해 현장 활동으로 체납원인을 분석할 예정이다. 이로 납부능력이 있으나 고의로 회피하는 비양심 체납자에게 직장급여, 예금, 보험금 등 강제추심과 더불어 가택수색을 통한 체납처분을 진행한다. 아울러 관허사업제한, 신용불량등록,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병행한다. 김다빈 기자 kdb15@ysnews.co.kr
가을의 시작을 맞아 아이들의 찬란한 소리가 양산시민의 마음을 울렸다. 잔잔한 하모니부터 개성 넘치는 안무, 깜찍한 율동까지…. 아이들은 그동안 준비한 끼와 재능을 마음껏 무대 위에서 펼쳤으며, 어른들은 아이들이 선사하는 다양한 무대에 흠뻑 빠졌다. 지난 5일 오후 3시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본사 소속 러브엔젤스중창단이 주최하고 삽량합창연구회 주관, 경상남도교육청ㆍ양산시ㆍ양산교육지원청 후원으로 ‘2015 삽량어린이합창제’가 펼쳐졌다. 3회를 맞은 ‘2015 삽량어린이합창제’는 맑고 순수한 아이들의 하나 된 하모니로 양산지역 화합을 염원하고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경연 형태로 마련됐다. 양산은 물론 부산지역 합창팀도 참여해 그동안 쌓은 실력을 선보이면서 아이들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뽐냈다. 우리 아이 공연을 응원하러 온 부모님은 물론 아이들의 아름다운 화음을 감상하고 싶어 공연장을 찾은 시민까지 모두 1천여명 관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가슴 두근거리는 무대가 시작됐다. 다수의 무대 경험을 가진 러브엔젤스어린이중창단의 축하 무대로 문을 열었다. ‘반달’과 ‘초록바다’를 러브엔젤스만의 사랑스런 분위기로 표현해냈다. 이어 본격적인 경연대회가 시작됐다. 첫 무대는 양산지역 비영리봉사단체인 하늘소리앙상블(단장 구미란, 지휘 최성길)이 열었다. ‘비비디 바비디 부’, ‘그날을 위해’ 등 두 곡을 선보였다. 이어 천성초등학교 천성어린이합창단(대표 진옥년, 지휘 변혜영)이 ‘함께 걸어 좋은 길’, ‘해님 사랑’을 부르며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팝나무어린이합창단(단장 김찬연, 지휘 이금주)은 ‘어젯밤에 모차르트를 만났어요’, ‘메밀묵 찹쌀떡’으로 열정 넘치는 무대를 보여줬다. 실력파 참가자의 무대가 이어졌다. 체코에 초청된 바 있는 양산어린이합창단(단장 김창수, 지휘 김수정)은 ‘소중한 만남’, ‘무궁화’를 선보이며 품격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해 창단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노래하는 천사들(지휘 백아름) 역시 ‘달팽이의 하루’, ‘꽃게우정’ 두 곡으로 흥겨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소토초등학교 소리나무합창단(대표 장종대, 지휘 박미향)은 ‘혼자가 아니야’, ‘뚱보새’를 부르며 감동을 선사해 박수를 받았다. 북정초등학교 북정하모니합창단(대표 조영선, 지휘 박수연) 역시 순수한 음색으로 ‘내 손은 바람을 그려요’, ‘무지개 빛 하모니’ 등을 불러 실력을 뽐냈다. 유일한 부산지역 참가자인 부산 반송지역 초등학생팀, 징검다리소년소녀합창단(대표 전영의, 지휘 강주영)이 ‘나무를 심자’와 ‘나무의 노래’를 부르며 경연무대를 마무리했다.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러브엔젤스 중창단이 ‘뱃살통통 꼬리통통 시골쥐’, ‘사랑은 열린 문’, ‘웃어요’ 등으로 웃음이 넘치는 축하무대를 선보이며 합창제의 화려한 막을 장식했다. 대회장을 맡은 본사 김명관 대표이사는 “아이들의 합창이 세상을 하나로 뭉치고 어른에게는 내일을 기대할 수 있는 믿음직한 미래의 기둥”이라며 “지역 어린이합창단의 무궁한 가능성을 오늘 자리에서 확인한 만큼, 앞으로 전국적으로 좋은 활동을 펼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상은 북정하모니합창단, 금상은 소리나무합창단, 은상은 하늘소리앙상블, 동상은 이팝나무어린이합창단, 우수상은 징검다리합창단, 노래하는천사들, 양산어린이합창단, 천성어린이합창단이 각각 받았다.
“우리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은 훌륭한 품성과 최고의 전문지식을 겸비한 전문의료인을 양성하고, 선조들의 인술제세(仁術濟世, 인술로 세상을 구한다) 정신과 과학적 지식체계를 계승해 정체성 있는 한의학 교육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병렬 원장은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을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나아가 세계 전통의학을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하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그의 자부심 가득 담긴 설명에는 최고의 전문지식을 갖춘 47명의 교수진과 학구열에 불타는 233명의 석ㆍ박사과정 학생들이 존재하기에 가능하다. 이 원장은 “한의학의 현대화와 산업화를 선도하는 세계 전통의학계의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2008년 3월 개원한 이래 한의학계 최초로 교과별 통합교육, 한의학 연구과정 도입, 임상교육에 문제중심학습(PBL), 임상술기시험(OSCE) 도입, 우수한 교육인력과 첨단 인프라 확보 등 차별화된 시스템을 통해 최고의 교육, 연구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대학원 운영 방침을 설명했다. 이처럼 차별화된 교육과 연구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의학의 중심으로 우뚝 서겠다는 각오다. 통합교과 체제를 통한 교육의 수월성을 확보하고 인문ㆍ사회과학은 물론 인성교육도 강화해 명의(名醫)를 넘어 신의(神醫)에 이르는 최고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는 목표다. 특히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수월성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 속에 최고 실력의 의료인으로서 질적인 성장을 꾀하고 있다. ‘수월성(秀越性) 교육’이란 일반적으로 개별 학생이 자신의 적성, 소질, 잠재력 등을 최대한 계발시킨 상태를 의미한다. 한의학전문대학원은 이 같은 교육 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해 현장체험학습과 필수 실습, 특성화실습 등 31주에 걸친 체계적 임상실습을 이어가고 있다. 이 원장은 “한방병원과 한ㆍ양방협진센터, 국내 최초인 한의약임상연구센터를 활용해 산학협력을 체계화하고 있다”며 “한의약 메디컬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한의약의 표준화, 과학화, 산업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덧붙여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은 뜨거운 열정을 지난 학생과 교직원이 마음을 모아 미래 의학의 개척자가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한의학을 국제적인 명성과 경쟁력을 지난 보편 의학으로 발전시켜 지역 발전은 물론 세계 의학의 중심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장정욱 기자
본지는 지난 591호 특집기사를 통해 지역 발전의 숨은 자원으로 ‘부산대학교 한방병원’을 소개한 바 있다. 우리나라 최초이자 유일한 국립대 한방병원을 바탕으로 양산부산대병원, 부산대치과병원 등 지역 ‘의료벨트’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낼 필요가 있다는 내용이다. 한방병원과 함께 오늘 소개하는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이하 한의학전문대학원) 역시 우리 지역 잠재 자원으로 그 가치와 기능을 제대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한의학전문대학원은 단순히 ‘의료벨트’ 핵심 인력인 의료진을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한의학을 중심으로 다학제간 공동연구와 한ㆍ양방 협진체제 구축을 통해 한의학의 과학화와 표준화를 선도하는 기능도 함께 가지기 때문이다. 다학제 진료는 환자를 중심에 두고 해당 질환과 관련 있는 각 과 임상 의사들이 한 곳에 모여 진단과 치료방법을 논의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러한 기능은 한의학의 산업화와 세계화의 핵심 역할을 한다. 한의학 세계화, 막대한 부가가치 창출 한의학 세계화는 얼핏 지역 발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경남 산청군의 경우 지난 2013년 한방의약엑스포를 개최해 관광 수익과 함께 5천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뒀다고 밝힌 바 있다. 5천억원이라는 막대한 돈이 실제로 직접 유통되진 않았겠지만 분명한 점은 한의학이 학문과 의학으로서의 가치뿐만 아니라 하나의 거대한 경제상품으로도 성공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점이다. 이런 이유로 한의학전문대학원은 그동안 세계 여러 국가와 다각적인 교류를 시도해 왔다. 2006년 북경중의약대학과 하남중의학원을 시작으로 해마다 중국과 대만, 호주 등 세계 각국의 우수 의과대학과 교류를 활발히 하고 있다. 업무협약을 통해 교직원과 학생 교류는 물론 연구 활동을 공유하고 학술정보를 나눈다. 병원 간 업무협약이 아니라 교육 단계에서부터 업무협약을 통해 이미 세계로 무대를 넓혀나가는 것이다. 한의학전문대학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한의학 교육기관인 동제의학교가 문을 닫은 지 100여년 만에 재탄생한 것으로 한의학에선 유일한 국립전문교육기관이다. 한의학계 최초로 주제별 통합강의를 시행하는가 하면 한의학 연구과정을 도입하고 임상교육과 함께 문제중심학습(PBL)과 임상실기시험(OSCE, CPX)을 운영하고 있다. 국립전문교육기관으로 우수한 교육인력과 첨단 인프라를 확보해 최고의 교육과 연구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국내 최초ㆍ유일 국립 한의학전문대학원 부산대한방병원과 함께 양산부산대병원을 가까이 두고 있는 것 역시 한의학전문대학원이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한 교육의 장으로 가치를 극대화한다. 한ㆍ양방협진센터와 한의학임상연구센터를 설치하고 산학 협력에 기반을 둔 한의약 메디컬 클러스터 구축을 실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교육 내용 역시 기초한의학을 바탕으로 인문사회의학, 약물의학, 응용의학, 양생기능의학에 경락구조의학까지 한의학의 기본 원리부터 철저히 가르친다. 이런 기초한의학 교육을 바탕으로 임상한의학에서는 내과와 신경정신, 재활의학, 침구, 부인, 소아, 사상의학은 물론 진단생기능의학과 동서협진의학까지 질병의 원인을 파악해 치료하고 인체의 자연 치유력을 높인다. 이는 양의학과 달리 신체 손상을 최소화하는 한의학 본연의 강점을 최대한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이다. 이렇게 한의학전문대학원이 높은 한의학 기술과 사명감을 갖춘 최고의 인력을 배출해 내는 국립시설인 만큼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한의학을 대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단순 교육기관이 아닌 한의학은 물론 세계 의학이 지향하는 통합의료의 기초 자산을 육성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결국 작게는 지역경제, 크게는 대한민국 한의학계 발전을 위해서라도 한방병원과 한의학전문대학원에 대해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정치권은 많은 관심과 지원을 뒷받침할 필요가 있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박물관’하면 우리는 수많은 유물과 유적이 유리 상자 너머에 자리 잡고 있는 모습을 떠올린다. 하지만 오늘날 ‘박물관’은 더 이상 옛 문화와 역사자료를 감상하기 위한 곳이 아니다. 사람들은 박물관에서 볼 것은 물론 ‘무엇을 하는 것’을 기대하고 찾는다. 그곳에서만 할 수 있는 ‘무엇’이 없으면 관람객이 박물관을 찾을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것이다. 국내를 비롯해 해외 박물관 중 ‘전시 공간’을 넘어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은 사례를 통해 양산시립박물관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박물관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갖춰야 할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자.
동양화가 설파 안창수(70) 화백이 일본 최대 수묵화 공모전인 제46회 일본수묵화수작전에서 ‘포착’이라는 제목의 호랑이 그림(사진 아래)으로 한국인 최초로 외무대신상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안 화백은 지난 11년간 동양화가로 활동하며 꾸준히 일본수묵화수작전에 도전해 이 같은 성과를 일궈냈다. 그동안 화조화(花鳥畵)와 동물화 등으로 일본수묵화수작전에서 입선을 비롯한 장려상, 남일본신문사상, 수작상 등을 받은 바 있다. 그의 이번 입상이 화제가 되는 이유는 이번 대회에서 대상 격인 총리대신상의 수상자가 없어 실질적으로 외무대신상을 받은 안 화백이 올해 대회에서 최고 자리에 오른 것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일본수묵화수작전은 일본 전국수묵화미술협회가 주최하고 외무성, 문화청, 도쿄도 등이 후원하는 일본에서도 권위 있는 미술공모전이자 일본 최대 수묵화 공모전이다. 안 화백은 “은퇴 후 동양화가로 활동하면서 그동안 쉬지 않고 저만의 그림에 정진한 덕에 외무대신상까지 받는 영광이 온 것 같다”며 “앞으로 제게 남은 날도 동양화와 함께할 것이며 양산 문화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수상작은 오는 11월 8일부터 15일까지 동경 우에노에 있는 동경도미술관에 전시될 예정이며 시상식은 11월 10일에 열린다. 한편, 고향인 양산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안 화백은 부산고와 연세대 경제과를 나와 한국수출입은행에서 30여년간 전문금융인으로 활동하다 정년퇴임 후 동양화가로 변신했다. 안 화백은 양산을 비롯한 서울, 부산, 울산 등에서 개인전을 열며 꾸준히 작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활발한 SNS 활동으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현재 그는 유럽비엔날레 한국인 최초 전시를 목표로 유럽 무대까지 진출하기 위해 다양한 도전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양산시장기 통합 체육대회’가 지난 6일 종합운동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대회 시작을 알렸다. 지역 체육 동호인들 축제인 이번 대회에는 나동연 양산시장과 한옥문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정치계와 체육계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대회는 축구와 야구, 수영, 배구, 테니스, 탁구, 볼링, 농구 등 8개 종목에 약 4천여 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축구와 야구는 리그전 형태로 진행하고 나머지 종목은 당일 예선과 본선을 치렀다. 대회 전날 비가 온 관계로 야구와 테니스 종목은 개막식 이후로 연기해 대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종목별 대회 결과는 다음과 같다. 배구 ▶남자부 1위 중앙배구동호회, 2위 V-액터스, 3위 신기배구클럽, 물금배구동호회 ▶여자부 1위 웅상배구동호회, 2위 중앙배구동호회, 3위 신기배구클럽, 일심배구동호회 볼링 ▶단체전 1위 볼펙코리아, 2위 라온제나, 3위 삼신교통 ▶개인전 1위 김태현(볼펙코리아), 2위 하병구(라온제나), 3위 은종태(삼신교통) 탁구 ▶종합우승 대운동호회 ▶남자1부 단체 우승 TTM동호회 ▶남자2부 단체 우승 한마음동호회 ▶여자단체 우승 대운동호회 ▶1부 복식 우승 한울동호회 ▶2부 복식 우승 대운동호회 수영 ▶종합우승 양산시국민체육센터, 준우승 양산주민편익시설, 3위 웅상문화체육센터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노환중)이 경남도로부터 중동호흡기증후군(이하 메르스) 대응 유공병원으로 선정돼 감사패를 받았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1일 경남도청 신관대강당에서 열린 정례조회에서 메르스 확산방지에 기여한 공로도 경남지역 5개 병원과 함께 감사패를 받았다. 경남도는 “양산부산대병원과 창원SK병원, 삼성창원병원 등 5개 병원은 지난 6월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해 의료진과 직원들이 헌신적으로 진료와 간호를 했다”며 “그 결과 도내 메르스의 조기종식과 정부 메르스 대응에 대한 모범사례가 돼 감사패를 수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정욱 기자
우리는 대부분 ‘문신’이라고 하면 조직폭력배의 등에 새긴 화려한 용 문신부터 떠올린다. 이런 사회적 통념 때문에 몸에 그림을 그리는 행위를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요즘은 문신이 가진 이미지를 벗어버리고 ‘타투’ 혹은 ‘헤나’라는 이름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하나의 패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의상과 어울리는 문신은 그 어떤 액세서리보다 화려하고 멋있는 소품이다. 우리 지역에 한국헤나협회 인증기관 ‘BBS 미용학원’이 있다. 그곳에서 미용 전반적인 분야의 전문가 오혜옥(47) 원장이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오 원장 사무실은 엄청난 양의 각종 미용 서적과 미용용품으로 가득했다. 오 원장 방이 말해주듯 그는 긴 시간 미용에 대해 공부해왔다. 스무살 때부터 지금까지 27여년을 쉬지 않고 공부에 몰두한 것. 그는 30대 중반에 미용학과에 들어가 대학원까지 졸업했다. 게다가 헤나를 비롯한 헤어, 피부, 네일, 속눈썹 등 20여개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후 30대부터 꾸준히 교육 사업에 동참해왔고, 대학 강의와 학원 운영 등 학생들 교육에 집중했다. “미용에 대해 확실히 배우고 싶어 서울에 올라가 각 분야의 최고봉과 만났죠. 한 번 서울에 올라가면 10일 정도 머물며 공부해요. 변하는 미용 추세를 따라가기 위해 아직도 공부하고 있죠. 6년 전 타투를 처음 접했을 때는 워낙 비용이 많이 들어가고 사람들이 찾지 않는 분야라 지금처럼 많은 대중의 인기를 끌지 상상도 못 했죠” 부정적인 통념은 사라지고 지워지는 타투, 헤나 인기 오 원장이 처음 ‘타투’와 ‘헤나’를 접했을 때는 사람들 사이에 문신에 대한 부정적인 통념이 사라지지 않은 상태였다. 일부 마니아층만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것. 타투나 헤나에 대한 개념도 제대로 아는 사람이 드물었다. 하지만 그는 아직도 둘의 개념을 이해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고 전했다. 타투는 문신과 같은 말로 살갗을 바늘로 찔러 먹물 등의 물감으로 형상을 새기는 행위 또는 그러한 작품을 가리킨다. 최근에는 스티커로 피부 표면에 붙이기도 하며 시간이 지나면 지워지는 타투도 있다. 헤나는 열대성 관목인 로소니아 이너미스의 잎을 따서 말린 다음 가루로 만든 염색제다. 피부에 어두운 갈색으로 물들이는 방식으로 4주 정도 유지된다. 연한 갈색으로 시작해 점점 진해져 타투와 비슷한 색을 띠다가 점점 사라지는 것. “타투와 헤나는 종류가 다양하죠. 먼저 타투는 4주 정도 유지되는 컬러링타투, 블랙컬러링, 샤이팅컬러링, 그라데이션컬러링과 레인보우타투, 주얼리타투, 웨딩타투가 있어요. 그중에서 웨딩타투는 결혼하는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어요. 인생에 단 한 번 있는 결혼식을 더 아름답게 간직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이 하죠. 그 외에 헤나아트와 반영구아트인 아트메이크업과 타투가 있어요” 오 원장이 타투와 헤나를 공부한 지 6년이 지난 지금은 대중화로 다양한 사람들이 학원과 가게를 찾아온다고 했다. 반영구적인 타투에 거부감이 많이 사라졌고,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지워지는 타투와 헤나를 접하고 부담 없이 하려는 사람이 늘어난 것. 게다가 그는 타투와 헤나가 ‘몸에 새기는 예술’로 자리 잡았기 때문에 대중의 인기를 얻을 수 있었다고 했다. 조폭을 연상시키는 거친 이미지에서 신체를 아름답게 꾸며주는 예술적인 하나의 그림이 된 것이다. “몇 년 전 삽량문화축전에서 헤나 체험 부스를 마련해 시민과 만났어요. 당시 아이부터 다양한 연령, 성별구분 없이 찾아와 엄청난 인기를 끌었죠. 점심 먹을 시간도 없이 부스를 운영해야 했어요. 한 번쯤 해보고 싶었지만 못했던 분들이 헤나를 경험하고 만족하며 가셨죠. 제가 운영하는 가게에는 70대 할머니가 찾아오셔서 팔목과 손가락에 타투를 하고 가시기도 했어요. 그리고 엄마와 함께 타투를 하러 오는 학생들도 있어요. 부모님이 반대하지 않고 오히려 비슷한 모양으로 커플로 새기고 가죠” 오 원장은 앞으로 몸에 새기는 액세서리가 대중의 삶에 더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했고, 다양한 컬러를 사용한 화려한 타투와 헤나가 유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윤현진(尹顯振) 선생은 양산사람이다. 1892년 9월 16일 양산시 상북면 소토리 158번지 내전마을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파평(坡平)이고 호는 우산(右山)이다. 선생은 아버지 윤필은과 어머니 김안이의 2남 4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아버지 윤필은은 현재 부산시장격인 동래부윤(東萊府尹)과 경상우도 관찰사, 동래부 감리서 등을 지냈고, 할아버지인 윤홍석도 동래부사와 사천군수를 지낸 구한말 관료 집안이었다. 선생은 어린 시절 성품이 후덕하고 총명했다고 한다. 고향인 소토리에 있는 광주 안씨 문중사당인 만성제서숙((晩惺齋書塾)에서 한학을 공부했다. 이때 하나를 보면 열을 깨닫는 지혜를 가져 선생의 스승과 마을 사람은 소토리 뒷산인 천성산의 정기를 타고난 신동이라 칭찬했다고 한다. 10세 때 이미 경서에 능통했다고 전해진다. 이후 15세이던 1907년 숙부 윤상은이 부산에 세운 구포 구명학교를 제1회로 졸업했다. 선생은 17세 되던 1909년 중국 남경과 북경, 상해 등을 돌아보면서 외국 여러 인물을 만나 국제정세를 익혔고, 특히 북경에서 청나라 내분을 보면서 새 시대에 적응하려면 그 시대에 맞는 식견과 학문의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한다. 의춘의숙 설립해 고향에서 후학 양성 1912년 일본 동경으로 건너간 선생은 일본 명치대학(明治大學) 법과에 입학해 조선유학생학우회와 조선광복동맹결사단을 조직해 총무로 활동하면서 국권회복운동을 펼쳤다. 조선유학생학우회는 1914년 4월부터 ‘학지광’(學之光)을 발간했는데, 선생은 학지광 5호에 글을 남기기도 했다. 선생은 1915년 일본에서 김철수와 비밀결사를 조직했고, 1916년 초에도 김철수ㆍ정노식ㆍ장덕수를 포함해 중국인들과 함께 신동아동맹을 결성했다. 그 뒤 귀국해 안희제와 함께 백산무역, 구포은행 등에 관여하는 한편, 대동청년단에 가입하면서 많은 동지와 같이 활동했다. 선생은 또 일본인 상권에 대항하기 위해 의춘양행(宜春洋行)을 설립ㆍ운영했는데, 일본상품을 배척하고 이윤을 추구하는 근대적 회사이자 우리나라 최초 국민소비조합운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선생은 학교를 졸업한 뒤 일제가 갖은 수단에 진력과 방법으로 매수하려고 했지만 냉철하게 거절하고 귀국해 1917년 고향인 양산에 의춘의숙(宜春義塾)을 설립했다. 의춘의숙은 청소년들에게 민족사상을 고취하고, 항일독립정신을 배양하는 후진양성 기관이었다. 의춘(宜春)은 양산의 옛 지명이다. 이후 선생은 1919년 3월 26일 압록강을 건너 상해로 망명했다. 선생이 중국 망명길에 오른 것은 1919년 발생한 3.1 만세운동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선생은 당시 경남은행 마산지점장이었는데, 마산 혹은 양산에서 만세운동을 했고, 일제 탄압으로 이어져 중국으로 망명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임시정부 핵심인물로 재정 도맡아 1919년 4월 선생은 울산의 민족주의자 김홍조와 함께 상해에 모습을 드러낸다. 안창호, 이동휘, 김구, 김규식, 여운형, 신익희, 이동녕 등과 함께 상해 임시정부 핵심인물로 참가했다. 선생의 활동은 국사일지(國事日誌)에 자세히 나타난다. 임시정부는 1919년 4월 13일 <임시의정원법>을 제정하고 조선 8도와 해외 3지역을 포함한 11개 지방의원을 선출했다. 그때 선생은 김창숙, 유경환, 김정묵, 백남규, 김갑 등과 함께 경상도의원으로 선출됐다. 임시정부는 또 부서별 위원제를 채택했는데, 선생은 신익희 등과 함께 내무위원으로 선출됐다. 그해 7월 제2회 임시의정원 의회에서 상임위원회를 구성했는데, 선생은 현재의 기획재정부 장관에 해당하는 재무위원장과 외무위원회 이사로 선임됐다. 8월에는 국민법령으로 임시정부의 부서를 위원제에서 차장제로 변경했는데, 선생은 차장으로 임명돼 1921년 3월 22일까지 재임했다. 선생이 재무차장을 맡게 된 것은 선생의 자금조달 능력을 높이 평가한 안창호의 계속된 설득에 따른 것이었다고 한다. 국사일지에는 선생이 임시정부 재정 확보를 위해 노력한 모습이 기록돼 있다. 회사를 설립해 주식회사 기금을 확보하고, 회사를 운영해 자금을 조달하자는 구상을 제안한 내용이다. 선생의 임시정부 자금 조달은 그의 형인 윤현태와 관련이 깊다. 윤현태는 백산무역 설립에도 깊이 관여했고, 1919년에는 양산지역 지주들과 함께 일금상회를 경영했다. 1920년 초에는 양산에서 의춘양행을 운영했다. 윤현태의 적극적인 회사활동은 선생의 조금조달에 큰 도움이 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밖에 선생은 김구, 김순애, 김철, 손정도 등과 함께 상해에서 의용단을 조직했다. 당시 의용단은 국내 조직을 만들어 임시정부에 군자금을 조달하는 역할을 담당했고, 이후 전국 조직으로 확산됐다. 30세 꽃다운 나이에 안타까운 요절 선생은 구국의 일념으로 임시정부에서 활동하다 병을 얻어 광복의 한을 풀지 못한 채 1921년 9월 17일(음 8월 16일) 이역만리 상해에서 순국했다. 향년 30세로 너무나 아까운 나이였다. 선생의 비보를 접한 국내ㆍ외 수많은 애국지사는 그의 서거를 애통해 했다고 한다. 일제의 <조일신문>에서도 ‘형극 배일수완가 윤현진의 死’(일본에 대항하는 수완가 윤현진의 죽음)란 제목으로 보도하면서, 그의 사망은 임시정부의 폐망이라고 논평하며 대서특필했다. 그만큼 일본에서도 무서운 존재였다는 것이다. 선생의 장례는 임시정부 국장으로 치러졌고, 임시정부의 안창호, 김구, 여운형 등이 참석해 애도했다. 유해는 상해 정안사 외인묘지(현 만국공묘)에 안장됐다. 선생의 형인 윤현태는 동생의 죽음을 슬퍼하면서 상해 정안사에 있는 윤현진 묘소를 찾아 그곳에 ‘윤현진 묻음’이란 비석을 세웠다. 선생은 “독립하지 않으면 나의 유골은 고국산천에 묻지 말라”, “독립하지 않으면 나의 자녀를 혼가시키지 말라”는 유언을 남기기도 했다. 1959년 양산의 애향단체인 춘추계가 중심이 돼 춘추공원에 양산군민 일동의 이름으로 성금을 모아 추모비를 세웠고, 정부는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이후 광복 50주년인 1995년 6월 23일 정부는 선생의 유해를 봉환해 대전국립묘지에 안장했다. 정리_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내년 경남도 무상급식 지원예산 편성 여부를 둘러싸고 양산지역 정치권 역시 시끌시끌하다. 학교급식 관련 도교육청 감사를 전제로 무상급식 예산을 편성하겠다는 경남도 입장에 여야가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 경남도와 새누리당 경남도당은 지난 1일 열린 당정협의회에서 ‘9월 경남도의회 임시회에서 급식감사 조례를 제정하고, 내년 경남도 예산에 학교급식비를 편성한다’고 합의했다. 경남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남도 학교급식 지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지난달 21일 경남도의회에 제출했고, 9일 농해양수산위원회 심사를 거쳐 경남도 임시회 마지막날인 15일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윤영석 국회의원이 가장 먼저 목소리를 냈다. 지난 4일 보도자료를 통해 내년 무상급식 예산편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경남도당 수석부위원장인 윤 의원은 “경남도당은 개정 조례안이 통과되면 급식비 지원예산을 영남권 시ㆍ도 평균지원 수준으로 편성하기로 경남도와 합의했다”며 “단, 학교급식과 관련 경남도교육청 감사를 의무화하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그동안 무상급식 지원 중단에 따른 지역 학부모님들 목소리를 경청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논의를 거듭해 왔다”며 “조례안 통과를 전제로 새누리당과 경남도는 급식 예산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야당은 다른 목소리를 냈다. 새정치민주연합 양산시지역위원회 송인배 위원장은 6일 반박 보도자료를 통해 ‘경남도의 무상급식 지원정책으로 전환은 환영하지만, 교육청 감사 조건은 무의미한 시비거리만 일으키게 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송 위원장은 “‘교육청에 대한 감사’ 조건은 감사원에서 지난 6월 입법예고한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일부개정안>이 통과되면 현실적으로 법률에 근거하지 않는 지방자치단체 감사는 시행될 수 없게 된다”며 “이 뜻은 무상급식에 있어 교육청 감사 조건은 마땅히 조건에서 빠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위원장은 이어 “경남도 정책 전환은 학부모들의 눈물어린 요구와 야당의 지속적 시정 요구에서 나온 산물이지 새누리당과 윤영석 의원이 노력한 결과가 아니다”며 “양산시 새누리당과 윤영석 의원이 무상급식 정상화 의지가 있다면 당장 올해 하반기부터 양산시 예비비를 사용해서라도 무상급식을 지난해 수준으로 돌려놓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일제강점기, 선열들은 일제 지배에 항거하고 조국 독립을 위해 전국 곳곳에서 항일독립운동을 펼쳤다. 자신의 목숨보다 소중한 조국을 위해 앞장서 만세를 외쳤고, 그들은 독립을 일궈냈다. 후손들은 그들의 희생이 있기에 현재가 있다는 걸 잊지 않기 위해 기념비부터 역사공원 조성 등 다양한 방법으로 그들을 기리고 있다. 지역의 역사인물과 항일독립운동 정신을 알리기 위해 각 지역은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살펴보자.
“수상 응급상황 발생 때 대처할 수 있는 최소한의 능력을 기르자”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점성)이 양산지역 내 초등학생 3학년 전원에게 수영을 가르치고 있다. 기초적인 수영교육과 함께 위기 상황 시 스스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하는 수상안전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양산교육지원청이 지난달 31일부터 초등학생 수영실기교육을 시작했다. 초등학교 3학년 2천900여명을 대상으로 올해 12월 중순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 교육은 교육부특별교부금을 비롯한 양산시 보조금을 지원받아 2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지난 7월 양산시시설관리공단과 MOU체결을 통해 양산지역 내 3곳 수영장에서 전문수영강사도 지원받았다. 수영실기교육은 기초적인 수영기법을 배운다. 기초체력 향상과 신체균형 발달을 목적으로 학생 1명당 10시간의 실기교육을 진행한다. 수상안전교육도 병행한다. 수상 응급상황 때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자기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최소한의 능력을 키우자는 취지다. 조별 25명 내외로 학생을 편성하고 2명의 수영강사를 배치했다. 수영실기교육을 참관한 한 학부모는 “이번 기회를 통해 내 아이 수영교육에 더 관심을 갖게 됐다”며 “좋은 수영교육 기회를 통해 학생들 체력향상은 물론 안전사고예방에까지 노력해 주는 양산교육지원청에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점성 교육장은 “세월호 사고 이후 학생 안전에 대한 인식과 필요성이 매우 높다. 이런 시기에 진행하는 초등학교 수영실기교육인만큼 더욱 가치 있는 활동이라 생각된다”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교육을 위해 내년에도 양산시에 교육보조금을 신청했다. 매년 지속적으로 진행해 양산의 특색교육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류 역장은 지난 3월 부임했다. 6개월간 원동역장으로 근무한 게 양산지역과 첫 인연이다. 이후 화명역으로 잠시 자리를 옮겼다가 지난 3월 물금역장으로 돌아왔다. 류 역장은 양산지역 관광발전에 관심이 많다. 특히 자신이 속한 철도(코레일)를 이용한 관광산업 개발에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철도와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은 2012년 류 역장이 부산역 여행센터장으로 근무한 영향이 크다. 당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류 역장의 구상 가운데 일부는 실제 사업이 추진 중이고 몇몇은 아직 머릿속에 머물러 있다. 우선 지난 7월에 ‘물금역 출발 정동진 해맞이 기차여행’이란 이름으로 강원도 정동진역에서 양산 홍보 운동을 펼쳤다. 양산시민 40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여름휴가를 앞두고 관광객들의 양산 방문을 이끌기 위해 진행했다. 지난해 원동역과 배내골, 영포마을 일대를 관광한 ‘팸 투어’도 류 역장의 기획에서 시작했다. 당시 30여명의 코레일 관광매니저와 협력업체, 여행전문 블로거, 여행사 관계자 등이 원동지역 곳곳을 둘러보고 관광 상품 가치를 높게 평가해 좋은 반응을 끌어낸 바 있다. 지난해 매화축제 때는 부산관광공사에 낙동강 유람선을 띄워 관광객을 수송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물론 일이 성사되진 않았지만 류 역장의 노력은 양산시민에게 분명 고마운 것들이다. 진행 중인 사업으로는 물금역 환승센터 건립이 있다. 이 사업은 양산시와 코레일이 협조 하에 사업을 추진 중이다. 물금역 환승센터는 낙동강 황산베랑길 자전거도로 등 지역의 우수한 자전거 관광 여건을 바탕으로 양산시민은 물론 인근 대도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목적이다. 사업 초기 양산시는 부지 물색에 난항을 겪었다. 처음 계획한 곳은 면적도 좁고 토지매입 가격도 높았다. 사실상 환승센터 역할을 하기 힘든 곳이었다. 이 고민을 해결한 사람이 바로 류 역장이다. 물금역 옛 화물처리장 부지 약 1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양산시와 코레일에 제안해 성사시킨 것이다. 이 밖에도 류 역장은 다양한 생각을 지금도 구상 중이다. 우선 열차를 늘리는 게 첫 번째 목표다. 현재 30여편의 무궁화호가 물금역을 정차하지 않고 통과하는 데 올해 이 열차를 모두 정차시킬 계획이다. 내년에는 ITX 새마을호 열차를 모두 정차시키고 내후년에는 KTX 일부도 물금역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류 역장은 “예전부터 역은 지역의 관문인 만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지역 발전 방향이 달라진다”며 “양산은 작지만 많은 볼거리와 즐길 것들이 산재해 있어 이들을 어떻게 활용하고, 물금역과 어떻게 연계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지 다양한 의견을 수렴 중”이라고 말했다. 류 역장은 “제 개인의 아이디어가 실제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려면 지자체 협조가 없으면 안 된다”며 “양산시가 철도와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에 의지를 보여줘야 열차 증편 등 코레일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특별한 인연 없이 그냥 잠시 머물다 가도 그만인 곳에 많은 열정을 쏟는 류 역장. 그가 언제 양산을 떠날지는 모르겠지만 그의 열정이 고맙고 그의 바람대로 지역 경제가 관광으로 큰 발전을 거두는 날을 기대해 본다.
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장호익)가 경상남도와 함께 인성교육을 시작했다. 지난 7월 인성교육진흥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인성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취업 때 대학생 인성 역시 중요한 평가내용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동원과기대는 지난 4일 ‘경남형 기업트랙’ 선발학생 인성과 면접교육을 진행했다. 경남형 기업트랙은 경남도가 전국 최초로 시작해 청년 취업을 위한 대표적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선발 학생의 취업확대를 위해 야심차게 기획됐다. 대학별 인성교육은 도ㆍ기업ㆍ대학 실무위원으로 구성돼 트랙운영 전반에 걸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트랙별 ‘실무운영위원회’ 기업 인사담당자들 요구사항을 반영한 것이다. 지방대학생들의 ‘인성에 대한 표현’이나 ‘면접에 임하는 기술’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해결하기 위한 취지다. 교육은 백주휘 부산대 평생교육원 강사의 ‘보고예절’, 김영진 한국서비스인증협회 전문위원의 ‘전달력 향상 스피치의 기초 보이스 트레이닝’ 등 인성과 면접을 강화하는 주제로 진행했다. 엄아현 기자
웅상도서관 독서스티커 대회에서 평산초와 웅상유치원이 우승을 차지했다. 독서스티커 대회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독서활동과 도서관 행사 등 도서관 활동에 참여한 어린이에게 스티커를 지급해 자신이 속한 학교와 유치원별 보드판에 부착해 점수를 얻게 했다. 독서를 통한 기쁨과 함께 선의의 경쟁은 물론 성취감까지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뿐 아니라 학부모에게도 큰 관심과 인기를 누렸다. 이번에 우승한 평산초와 웅상유치원에게는 시상품으로 문화상품권이 주어졌고, 도서구입과 독서대구입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웅상도서관은 9월부터 ‘컴백 독서스티커 대회’를 새롭게 진행한다. 독서스티커 통장을 개설해 스티커를 모은 후 간식교환권, 중고도서교환권, 문화상품권교환권, 강좌재료무료권 등 달란트 형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엄아현 기자
양산유치원(원장 박회자)은 지난달 27일 ‘동극 발표회’를 펼쳤다. 원아들은 그림책과 친해지고 내용을 이해하며 직접 주인공이 되는 경험과 무대에서 자신의 끼를 발산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으로 청소년의 이성적인 판단과 문제 해결능력을 키우기 위해 열리는 ‘제5회 청소년토론대회’가 지난 5일 양산시청소년회관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심사를 거쳐 12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대회에서는 ‘학교에서 스마트폰 사용은 금지돼야 한다’, ‘학교에서 의무자원봉사를 자율화해야 한다’, ‘양산시는 고교 입시 평준화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 등 세 가지 주제를 놓고 찬성과 반대로 나뉘어 격렬한 공방을 펼쳤다. 그 결과 양산고 ‘문과돌이’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수상 결과 ▶대상 양산고 문과돌이(이성범, 최진혁, 최재운) ▶최우수상 양산제일고 별주부전(박정원, 유승현, 조소현) ▶우수상 양산제일고 찹쌀떡(김유진, 강민지, 서주현), 서창고 WINNER (김동은, 정지수, 이태헌) ▶장려상 효암고 아리알찬(박성빈, 김예완, 윤지영), 물금고 거북이(최수호, 홍현준, 박찬진)
보듬우리봉사단(회장 박추하)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지역 내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이ㆍ미용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첫날에는 봉사단 회원이 운영하는 미용실로 대상자를 데려가고 둘째 날에는 장애인복지관을 찾아가서 이ㆍ미용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박추하 회장은 “기술을 가진 회원이 바쁜 와중에 시간을 내준 덕분에 이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며 “우리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듬우리봉사단은 지난 2011년 6월 봉사활동에 뜻을 둔 사람들이 모여 결성했으며 요양시설, 장애인시설, 홀몸 어르신, 불우청소년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김영순 시민기자hihera3024@naver.com
천성초등학교(교장 진옥년)는 지난 2일 교직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EBS 라디오방송 독서멘토인 여희숙 작가를 초청해 학생 중심 독서지도방법과 실제에 대한 연수회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