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테크노파크에서 최근 정부가 지정한 지역특화산업에 대한 지원을 시작한다. 경남테크노파크는 지난 14일 20 14년 지역특화산업 비R&D사업 2차 지원 대상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남테크노파크는 “지역 여건과 특성을 반영해 선정한 지역특화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내 고용과 일자리 창출 확대, 지역 산업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한다”며 “이를 위해 우선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 참여 희망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경남 5대 지역특화산업(생산기계ㆍ수송기계전장ㆍ나노광학ㆍ소재성형ㆍ생명건강) 기업이다. 지원 내용은 고용창출과 매출 증대를 위한 기술지원과 사업화지원, 역량강화, 마케팅 등이다. 기술지원과 사업화 지원은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하며 마케팅 지원은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2천만원까지다. 인력양성을 위한 기업지원서비스 사업은 1개 강좌당 1천만원 이내며, 장비교육과 기술경영교육, 재직자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존재한다. 서류는 내달 13일까지 메일로만 접수한다. 경남테크노파크는 “미래 성장 동력을 키우는 일인 만큼 해당분야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이기준 시의원(새누리, 동면ㆍ양주)이 지난 14일 복지문화국 교육체육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서관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 따져 묻고, 조속한 시일 안에 위원회를 구성하라고 지적했다. <양산시 도서관 관리 및 운영 조례>에는 도서관 효율적인 운영과 각종 문화시설 연계운영을 위해 도서관운영위원회를 두고, 위원장 1명을 포함한 10~15명 이내 위원으로 구성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같은 지적에 이시우 도서관담당은 “그동안 시의회에서 시정질문이나 감사를 통해 시립과 웅상으로 나뉜 도서관 조직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려면 하나로 통합하라고 요구해왔고, 게다가 난립한 각종 위원회를 정비하라는 정부 지침이 꾸준히 내려오는 상황에서 개별 운영위원회를 구성하는 것보다 도서관 조직 통합 이후 하나의 운영위원회를 만드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도서관 관련 조례에 운영위원회를 만들도록 하고 있고, 운영위원회 역할이 굉장히 많은 만큼 담당부서의 작위적인 해석으로 판단하지 말고 이른 시간에 위원회를 구성하라”고 강조했다. 홍성현 기자
“양산시가 전국 최고 수준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는데, 그에 걸맞은 효과를 내려면 수치화된 자료를 통해 결과를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 이기준 시의원(새누리, 양주ㆍ동면)이 양산시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준으로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하는 만큼 그에 따른 실질적인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경비보조금은 양산시가 교육 질을 높이고자 각급 학교에 필요한 경비 가운데 일부를 보조하는 것으로, <양산시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 ‘당해연도 예산에 계상된 일반회계 지방세 수입액의 3% 이상으로 지원한다’는 지원기준액 규정에 따라 지원하고 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양산시는 지난해 교육경비보조금으로 기초환경개선에 6억7천700만원, 학업증진에 13억2천만원, 원어민보조교사 배치 지원에 15억8천만원, 거점초등학교 영어체험센터에 3억8천만원, 유치원 교재구입비에 1억원, 학교급식비에 43억4천만원 등 모두 94억5천여만원을 지원했다. 지난 14일 복지문화국 교육체육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의원은 “학업증진 지원내용 가운데 초등학교 학습부진학생 학력지도향상이 있는데, 예산 지원 이후 학습부진학생 실력이 얼마나 향상됐는지 효과에 대한 충분한 피드백이 있어야 한다”며 “계량화, 수치화된 자료를 바탕으로 효과를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또한 “원어민보조교사는 41개 학교에 학생 수와 상관없이 구색 맞추기 식으로 학교당 1명씩 배치ㆍ지원하고 있는데, 이는 무늬만 지원일 뿐 실질적인 교육 효과가 떨어진다”며 “학교마다 배치할 것이 아니라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원 효율을 높일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이 의원은 “교육경비보조금 가운데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급식비 지원의 경우 현장에서 재료 등에 대한 불만이 나오지만 양산시가 서류상 정산 외 중간 과정을 전혀 확인할 방법이 없다”며 “또한 시민이 양산시가 막대한 예산을 지원하는 것도 제대로 알지 못는 상황에서 양산시가 교육 현장에 돈을 주는 보급대 역할만 할 것이 아니라 홍보와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고, 현장 점검도 강화해 진정한 교육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당부했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숲속유치원(원장 양성희)는 지난 9일 양산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숲속유치원 가족운동회’를 열고 원생과 원생 가족이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 숲속유치원 사진제공
지역 주민이 손쉬운 도서관 이용을 통해 차별과 장애 없이 책을 접할 수 있는 역할을 하는 작은도서관 설치를 위한 진입 장벽이 너무 높다는 지적이 나왔다. 운영 지원금 악용을 방지할 목적으로 조례에서 규정한 보조금 지원 기준이 너무 까다로워 작은도서관 확대를 통한 이용 활성화에 걸림돌이 된다는 것이다. <양산시 작은도서관 설치 및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에는 공공시설이나 마을공동시설, 영구 무상사용 가능 시설에 위치하고, 6개월 이상 정상 운영한 작은도서관에 인건비를 제외한 운영비와 자료구입비, 환경개선비 등을 지원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상걸 시의원(새정치연합, 동면ㆍ양주)은 지난 14일 복지문화국 교육체육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조례를 보면 마을공동시설이나 영구 무상사용 가능한 시설에 설치해야 하는데, 이 기준에 따르면 아파트단지가 아닌 주택밀집지역은 공간을 찾기 불가능하다”며 “보조금 지원 악용은 방지하되 건전하게 작은도서관을 운영하려는 곳에는 진입 장벽을 낮춰 민간 스스로 운영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종희 시의원(무소속, 상북ㆍ하북)도 “조례대로라면 농촌지역에는 작은도서관을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이 없다”며 “탄력적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성관 교육체육과장은 “지적에 동감하며 조례를 다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홍성현 기자
자율방범대 야간순찰활동 지원비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불 꺼진 방범초소에 운영비를 지원하고, 순찰활동을 안 한 대원 야식비도 의례적으로 지급하는 등 관리ㆍ감독이 전혀 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15일 양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양산지역 13개 읍ㆍ면ㆍ동 자율방범대에 대한 야간 현장행정을 벌인 결과, 일부에서 순찰활동비 집행의 도덕적 해이가 드러났다고 밝혔다. 김효진 시의원(새누리, 물금ㆍ원동ㆍ강서)은 읍ㆍ면ㆍ동 행정사무감사에서 “방범초소 입구에 풀이 1m가량 자라 있는 것을 봤을 때 사실상 전혀 사용하지 않는 방범초소에도 연간 500만원씩 꾸준히 운영비를 지원해 왔다”며 “당일 야간근무자에게 지급되는 야식비 역시 매일 같은 사람이 명단에 올라와 있고, 더욱이 순찰지역을 벗어나 부산 등 다른 지역에서 대낮에 사용한 식비와 주유비 등도 시민혈세로 지원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질타했다. 자율방범대는 민간인 자율 봉사로 이뤄지기 때문에 강제적 활동을 주문해서는 안 된다. 하지만 양산시 예산으로 활동비가 지원되는 만큼 정확한 예산지침에 따라 공평하게 지급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야간순찰활동을 잘하고 있는 곳은 지원을 확대하고, 그렇지 않은 곳은 지원을 중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어 김 의원은 “읍ㆍ면ㆍ동에서 예산을 지원할 때 대원 수와 활동 여부를 정확히 확인해 달라”며 “또 쓰지 않는 초소를 만들어놓고 운영비를 받아 온 자율방범대는 반드시 환수조치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현재 13개 읍ㆍ면ㆍ동 방범초소 모두가 무허가 가설 건축물로, 자원봉사자들에게 불법건물을 사용하게 해서는 안 된다”며 “산림공원과와 협의해 공원 내 공원관리용 초소를 구축해 자율방범대가 사용하면, 공원 내 청소년 범죄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박일배 시의원(새정치연합, 평산ㆍ덕계)이 양산시가 경남도민체전에 출전하는 체육회에 예산을 지원한 이후 관리ㆍ감독이 엉망이라고 질타했다. 또 너무 많은 선수단을 파견하는 등 비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개선도 요구했다. 박 의원은 지난 14일 복지문화국 교육체육과 행정사무감사에서 “경남도민체전에 필수 선수와 보조 선수 일부만 편성하면 되는데, 경기 종목에 비해 너무 많은 선수단을 파견하는 것은 예산 낭비”라며 “일부 종목에서 성적을 거두기 위해 다른 지역 선수를 영입하기도 하는데, 도민체전이 엘리트체육이라고는 하지만 생활체육회에 예산을 지원해 선수를 발굴해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양산시는 지난해 도민체전에 임원 217명과 선수 564명 등 모두 781명의 선수단을 보냈으며, 올해 도민체전에도 임원 223명과 선수 579명 등 802명을 파견해 경남에서 가장 많은 규모 선수단을 파견했다. 박 의원은 또 예산 운영과 정산이 주먹구구식이고, 담당 부서에서 제대로 된 정산도 하지 않는다고 질책했다. 박 의원은 “2010년부터 도민체전 정산 자료를 면밀히 검토한 결과 종목별로 식대도 모두 다르고, 출전 선수 수당 수령 서명도 필적이 거의 같은 데다 지난 4년간 정산서류에 기재된 출전 선수 명단도 거의 같은데, 이는 허위명단 의혹까지 제기되는 대목”이라며 “증빙자료도 세금계산서도 없이 간이영수증 밖에 없는데, 이는 담당 부서에서 관리ㆍ감독을 하지 않아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개선을 요구했다. 한편, 양산시는 2013년 도민체전에서 전체 8개 시부 가운데 창원시, 김해시, 사천시, 진주시에 이어 5위, 올해에는 창원시, 김해시, 진주시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홍성현 기자
장애인과 고령자,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운영하는 휠체어리프트 택시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대기 장소를 지역별로 분산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양산시가 운영하고 있는 휠체어리프트 택시는 모두 23대다. 지체장애인협회에서 장애인 전용으로 3대를 수탁ㆍ운영하고 있고, 장애인을 포함한 고령자와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가 이용하는 교통약자 택시는 양산시가 직접 운영하고 있다. 교통약자 택시의 경우 마땅한 대기 장소가 없어 종합운동장 주차장을 차고지로 사용하고 있다. 이정애 시의원(새누리, 비례)은 지난 13일 복지문화국 사회복지과 행정사무감사에서 “교통약자 택시는 몸이 불편해 이동이 어려운 분들이 이용하는데, 웅상지역이나 상ㆍ하북면 등 시내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 주민은 거리에 따른 이용 불편이 있다”며 “이용 신청(콜)이 오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차량 대기 장소를 지역별로 분산ㆍ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진숙 사회복지과장은 “교통약자 택시는 사전 예약을 하기 때문에 대기 장소에 따른 시간 지연 등은 없을 것으로 판단하지만 교통수단이라기보다 복지 차원에서 바라봐야 한다”며 “웅상지역과 상ㆍ하북면, 물금읍 등에 분산 배치하는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통약자 택시 수를 늘려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상걸 시의원(새정치연합, 동면ㆍ양주)은 “교통약자 택시는 양산지역 안에서만 이동하는 것이 아니다 보니 예약 신청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대기만 1~2시간 이상 해야 한다”며 “양산시 예산 사정이 어렵겠지만 조금씩이라도 대수를 늘려갈 수 있도록 증차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이기준 시의원(새누리, 동면ㆍ양주)이 ‘희망양산카드’ 애초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제대로 된 가맹점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희망양산카드는 만 18세 미만 청소년이나 아동 가운데 결식 우려가 있는 경우 발급한다. 한 끼 4천원 기준으로 가맹점에서 음식을 사 먹을 수 있는 선불카드 방식이다. 이 의원은 지난 13일 복지문화국 사회복지과 행정사무감사에서 “희망양산카드 가맹점이 지난해 122곳에서 올해 244곳으로 두 배 늘었지만 가맹점 대부분이 편의점과 분식점”이라며 “이 제도가 (저소득층 낙인 등) 인권 문제가 있지만 대상자들이 우선 제대로 된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가맹점을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홍성현 기자
이 문화 저 문화 편견 없이 서로의 음식을 나눠 먹고, 전통문화를 공유하면서 교감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사)웅상상공인연합회가 주최하고, 양산다문화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제7회 양산다문화축제’가 지난 19일 서창초에서 열렸다. ‘이(異)문화 저(咀)문화 다(多)문화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축제에는 다문화가정과 외국인노동자뿐 아니라 다수의 지역민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행사는 서창초등학교 운동장에 특설무대를 마련해 다문화음식 시식코너, 윷놀이ㆍ제기차기ㆍ팔씨름ㆍ댄스경연과 체험행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축하공연으로 다문화가족단과 함께하는 풍물 한마당, 다국적 난타공연, 베트남 전통무용, 필리핀 3인조 그룹공연 등 다채로운 다문화공연이 진행됐다. 지난해에 이어 어려운 사정으로 결혼식을 하지 못한 2쌍의 부부를 초청해 결혼식을 진행하고, 다문화가정 가운데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정 10곳을 선정해 다문화지원금을 지급했다. 웅상상공인연합회 조수현 회장은 “다문화가정과 외국인노동자에 대한 관심이 대두되고 있기는 하지만 그동안 이들에 대한 정서와 시각은 그리 긍정적이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축제에서 다른 문화를 이해하기 가장 쉬운 음악과 음식문화를 통해 다문화가정과 시민이 서로 교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축제를 열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엄아현 기자
중앙동치안협의회(회장 박종태)는 지난 16일 사회단체회원과 주민센터ㆍ중앙파출소 직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야간순찰활동ㆍ청소년 선도 캠페인’을 펼쳤다. 중앙동 사진제공
윤영석 국회의원(새누리)이 울산광역시 국정감사에서 회야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이 그동안 지연된 이유를 따져 묻고, 조속한 증설사업 시행을 촉구했다. 울산시는 기존 회야하수처리장 용량 부족으로 양산시 웅상지역과 울주군 웅촌지역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처리하기 어렵게 되자, 올해부터 5년 동안 예산 715억원을 투입해 회야하수처리장을 증설하기로 결정했다. 울산시는 올해 예산으로 회야하수처리장 증설사업 실시설계 비용 17억원을 확보했으나 그동안 발주를 시행하지 않아 사업 완료시기가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다행히 2015년을 두 달 남짓 남겨둔 지난 16일 회야하수처리장 증설사업에 대한 실시설계 발주를 진행했다. 윤 의원은 “회야하수처리장 실시설계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써 준 울산시와 양산시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울산시는 하수관리청으로서 더 이상 하수처리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회야하수처리장 증설사업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회야하수처리장 하수처리용량 부족으로 인해 웅상지역 대규모 산업단지와 공동주택 등에 대한 하수 유입이 불가능하게 됐고, 결국 양산지역에 필요한 산업단지와 도시개발 등에 차질을 빚고 있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로즈힐(청누리)아파트가 산 넘어 또 산을 만났다. 입주민 갈등을 일으켰던 진입도로 개설 문제가 해결국면을 맞았지만 이번에는 아파트 부지 소유권 문제가 또다시 준공을 가로막고 있는 상황이다. 시행사 부도로 착공 17년째 준공 못 받아 준공 가로막던 진입도로 문제는 해결 지난 1997년 (주)힐건설은 주진동 182-1번지 일원 1만9천382㎡에 7개동 826세대 임대아파트를 착공했다. 하지만 2년 만에 자금난으로 부도 처리됐고 이후 2003년 재시공에 들어갔지만, 또다시 부도 처리돼 1공구(3개동 375세대) 주민만 가사용승인을 받고 생활해 왔다. 2012년 법원경매를 통해 한 업체에서 2공구(4개동 412세대) 전체를 낙찰받아 분양을 재추진해 입주가 재개됐지만, 현재까지 최종 준공을 받지 못하고 있다. 준공을 가로막았던 원인 중 하나가 아파트 진입도로 개설 문제였다. 애초 국도7호선에서 아파트로 이어지는 도로를 개설하는 조건으로 건축허가를 받았지만, 부도 처리가 거듭되고 사업자가 변경되면서 진입도로 개설이 차일피일 미뤄진 것. 더욱이 진입도로 개설 계획이 일부 변경되면서 입주민 간 찬반이 나눠져 갈등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지난 14일 양산시가 아파트 입주민설명회를 열어 주진교에서 로즈힐아파트를 연결하는 길이 94m 폭 20m 규모의 도시계획도로 개설 계획을 밝혔다. 또한 국도7호선에서 이어지는 405m 길이 도로 정비 계획도 포함됐다. 예산은 2공구 시행사에서 진입도로 개설 공탁금으로 받은 20억원으로 시행한다. 이날 입주민들은 진입도로 개설 위치에 찬성하며 조속한 공사를 당부했다. 부도 처리 후 개인이 아파트 부지 매입 부지 소유권 등기이전 안되면 준공 어려워 하지만 여전히 준공까지는 가야할 길이 멀다. 진입도로가 개설되더라도 아파트 부지 소유권이 정리되지 않으면 준공은 어림없다. 현재 아파트 부지 3분의 1이 사유지로 돼 있는 상황. 아파트입주민에 따르면 부도 처리 후 2공구가 경매될 당시 입구 오르막부터 아파트 내 도로 일부가 경매물건에서 누락됐고, 이후 이 부지에 대한 경매가 따로 진행돼 개인사업자가 13억5천200만원에 낙찰받았다. 때문에 현재 아파트 내 1/3에 달하는 부지가 사유지로 돼 있어 입주민 앞으로 등기가 이전되지 않는다면 준공허가를 받을 수 없는 상황. 이에 로즈힐입주자대표회는 “당시 최대주주인 ㄱ은행이 경매를 진행할 때 일부 부지를 누락시킨 책임도 있고, 이후 당연히 입주민들에게 돌려줘야 할 부지를 또다시 경매를 통해 개인사업자에게 넘겼기 때문에 일차적인 책임을 ㄱ은행에게 물을 예정”이라며 “또한 법원에 이같은 부당한 경매ㆍ낙찰에 대해 부지 환수조치를 할 수 있도록 소송을 제기할 것이며, 십시일반 주민 쌈짓돈을 모아서라도 부지를 재매입해 반드시 준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말 많고 탈 많았던 석계2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경남도로부터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비록 ‘조건’을 달긴 했지만 경남도가 사업을 승인함으로써 개발 속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반대측 주민 또한 법적 투쟁을 예고했고, 경남도교육청 역시 부지매각 거부 입장을 밝힘으로써 산단 개발을 둘러싼 마찰은 쉽게 끝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양산시에 따르면 경상남도산업단지심의위원회는 지난 14일 석계2산단과 김해 봉림, 창원 안골 등 3개 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대한 심의를 열었다. 심의 결과 석계2산단과 창원 안골산단은 조건부 가결, 김해 봉림 산단은 부결됐다. 양산시는 “아직 정식 공문으로 ‘조건’이 내려오진 않았지만 당시 회의에서 석계2산단에 대해 심의위원들은 양주중학교 인근 지역 보강토 옹벽 안전성 여부에 대한 검토를 지시했고, 부지 뒤쪽으로 건축물을 배치해 산단 경관 조성에 힘쓸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 만큼 해당 사항들에 대한 개선이 ‘조건’으로 내려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경남도 승인으로 산단은 본격 개발을 추진하게 됐으나 마찰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조건부 승인에 반대 주민이 기자회견을 통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고, 양주중학교를 비롯해 산단 개발 예정지역에 부지를 소유하고 있는 경남도교육청이 부지매각 거부를 공식 밝혔기 때문이다. 현재 전체 산단 예정부지 84만㎡ 가운데 경남도교육청 소유 토지는 약 5%인 4만755㎡ 규모다. 양산시는 만약 경남도교육청이 해당 부지를 끝내 매각하지 않을 경우 토지수용재결신청 절차까지 가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조건부 승인 이후 반대 주민은 항의 집회와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들은 지난 17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김해ㆍ양산 환경운동연합 추진위원회 이름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도청이 학생 학습권에 관해서는 언급조차 제대로 하지 않고 승인을 한 것에 대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생명과 자연의 존엄은 전혀 생각하지 않은 무책임하고 비윤리적인 조건부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앞으로 우리도 가진 역량을 모두 동원해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며 “전국 환경단체가 힘을 모아 석계2산단의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가을이 깊어간다. 누구나 결실을 꿈꾸는 계절이 우리 삶 한 가운데를 지나고 있다. 돌아보면 아쉬움 가득한 시간이지만 하나 둘 고개를 드는 결실에 대한 기대가 또 우리 삶을 움직이게 하는 힘이 된다. 사진은 오봉산에서 바라본 원동면 화제리.
서부 경남 향우인을 잇는 ‘서부경남 4개군 화합 한마당’이 지난 19일 상북면 소토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 산청군 등 서부 경남 4개군 향우의 일체감 조성과 자긍심 배양 등을 목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나동연 시장과 윤영석 국회의원을 비롯해 신성범 국회의원, 허기도 산청군수 등 내ㆍ외빈과 회원 400여명이 참여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화합 한마당은 재양산 함양향우회(회장 류정식) 주관으로 진행됐다. 역사가 깊은 단합대회인 만큼 4개군 향우인은 한마음 한뜻으로 행사를 즐겼다. 이날 행사에는 족구와 윷놀이, 레크레이션 등이 이어지며 향우인의 화합 한마당이 펼쳐졌다. 또 지역별 특산 요리와 특산주로 회원 간 훈훈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재양산 함양향우회 류정식 회장은 “고향은 단순히 우리가 나고 자란 곳만이 아니라 각박하고 낯설고 힘든 세상에서 우리가 의지하고 쉴 수 있는 유일한 곳”이라며 “애향심을 바탕으로 4개군 회원 간에 더욱 서로를 위로하고 의지하며 화합하는, 그러면서도 양산을 위해 노력하는 연합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합천군이 종합 우승했으며, 산청군이 입장상을 받았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양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 민간 업체 임원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지난 14일 열린 도시개발사업단에 대한 양산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양산석계일반산업단지(주) 이태중 본부장과 이스트건설 윤하중 건설총괄본부장(상무)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들은 각각 정경효 시의원(새누리, 상북ㆍ하북)와 임정섭 시의원(새정치연합, 물금ㆍ원동ㆍ강서)이 신청한 증인이다. 양산일반석계산업단지(주) 이태중 본부장은 지난 10일 정경효 의원이 요구한 자료 제출에 대해 “이사회 의결 후 자료를 제출하겠다”는 서면답변서를 보내와 증인으로 출석하게 됐다.<본지 547호, 2014년 10월 14일자> 정 의원은 출석한 증인에게 자료제출 거부 사유에 대해 추궁했다. 정 의원은 “의회에서 사업비와 관련해 자료 제출을 요구했는데 이사회 의결 사안이라며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며 “정확히 정관 몇 조 몇 항에 있는 내용이냐”고 물었다. 정 의원은 덧붙여 “아무리 지출경비가 중요해도 시민 혈세가 들어간 사업에 대해 시민 대표기관에서 자료 좀 보자는 데 그마저 안 보여주겠다는 건 양산시와 의회는 물론 우리 양산시민 전체를 무시하는 것”이라며 질타했다. 이에 이 본부장은 “회사 업무상 중요 사항은 의결을 통해 결정하도록 돼 있다”며 “지출 경비에 대한 내용은 중요사항이므로 이사회 의결이 필요했다”고 해명했다. 이 본부장은 “자료를 드리기 위한 절차를 현재 진행 중”이라며 “다음 주 화요일(21일)까지 해당 자료를 모두 제출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임정섭 의원은 이스트건설 윤하중 건설총괄본부장을 증인으로 출석시켜 하자보수 문제를 따져 물었다. 임 의원은 “아파트 입주 후 작은 하자들이 아직도 보수되지 않고 있다는 민원이 수백 건에 이르고 있다”며 “아직 입주 1년 차 하자는 접수하지도 않았는데 이 정도인 건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하고 빠른 조치를 요구했다. 이에 윤 본부장은 “현재 일주일 단위로 하자 처리를 하고 있는데 주민 불편을 빨리 처리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즉각 조치가 가능한 부분에 대해서는 2~3일 내로 처리하고 앞으로 주민 불편이 없도록 사소한 것들은 내일 당장 처리하겠다”고 답변했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양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14년 두드림ㆍ해밀 자립지원 심화과정 프로그램’의 하나로 ‘생명을 살리는 5분의 기적, 심폐소생술(CPR) 자격증 교육’을 운영한다. 심폐소생술 자격증 교육은 내달 29일 하루 동안 양산시청소년회관 3층 다목적실에서 진행하며 이론과 실습, 평가 등으로 진행한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하루 동안 진행하는 교육이지만, 심폐소생술에 대한 전문가 지도를 통해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다”며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는 상황을 대비해서 많은 청소년이 생명을 살리는 5분의 기적을 배웠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만 15세에서 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내달 21일까지 선착순 15명을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양산시청소년광장 홈페이지(teen.ya ngsan.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청소년회관 방문 또는 이메일(happy9153@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만5천원이다. 문의 372-2000. 김민희 기자
양산사랑장학생 제도가 오히려 역차별을 일으키고 있다. 장학금이 성적우수 학생에게 편중돼 있고, 기껏 받은 장학금도 제도 불합리성 탓에 돌려줘야 하는 경우도 있다. 한 마디로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 장학사업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 장학사업은 지난 2007년 출발했다. 출연금과 시민 기부금을 모아 그 이자로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현재 장학기금 166억원이 조성돼 있다. 장학사업은 크게 성적우수장학생, 저소득가정장학생, 예체능탐구특기장학생, 양산사랑장학생, 대학교진학장학생으로 나뉜다. 해마다 400 ~500명 학생에게 장학금 4~5억원을 지급하고 있다. 이 가운데 양산사랑장학생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양산사랑장학생은 성적 상위 3% 이내인 중학생이 지역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학교장 추천을 통해 장학생으로 선발돼 3년간 900만원의 장학금을 받는다. 또 해당 학생이 고교 3년 동안 상위 10% 성적을 유지한 뒤, 우수대학에 진학하면 4년간 대학등록금으로 1천6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문제는 양산사랑장학생이 아닌 일반 고교생이 우수대학에 진학하면 우수대학진학장학생으로 받는 장학금은 200만원에 불과하다. 때문에 일부 학부모들이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학습 동기를 부여하자는 취지인 장학금이 오히려 학생 간 역차별을 일으켜 위화감을 조성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 교사는 “중학생 외부유출을 막기 위해 시작한 사업인 것은 잘 알지만, 실제 외부유출 상당수가 3~8% 성적 학생이었고 이마저도 최근에는 많이 감소했다. 현재 유출 학생 대부분은 양산에 없는 특목고나 특성화고로 진학하려는 학생”이라며 “중학교 때부터 쭉 좋은 성적을 내야만 대학생이 돼서도 장학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논리는 오히려 고교생들의 학습 의지를 꺾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수대학 진학자는 한국장학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되는 경우가 많은데 장학금을 이중으로 받지 못하게 돼 있어 금액이 적은 양산사랑장학금을 포기하는 사례도 생기고 있다. 실제 올해 장학생 5명이 장학금을 장학재단에 되돌려 줬다. 이는 지난 14일 양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언급된 사항으로 장학사업 재검토가 필요한 이유 가운데 하나다. 성적우수 학생들에게 편중된 사업도 문제다. 장학사업 대부분이 상위 10% 성적우수 학생이나 우수대학 진학생에게 치중돼 있다. 실제 최근 3년간 장학금 지급현황을 보면 성적 외 저소득가정이나 예체능탐구특기로 지급된 장학금은 2011년 3천375만원(9.5%), 2012년 6천30만원(14%), 2013년 1억2천280만원(22%)다. 해마다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성적우수 학생들보다는 많이 모자라다. 한 학부모는 “장학사업 본 취지는 어려운 형편으로 교육 기회를 평등하게 받지 못하는 학생에게 장학금 지원으로 학업에 매진할 수 있게 하자는 것이었지만, 현대사회에서는 오히려 풍족한 가정에서 자란 학생들이 학업성적이 높다”며 “때문에 최근에는 단순히 성적순으로 장학생을 선발하지 않는 추세”라고 말했다. 덧붙여 “남해군향토장학회의 경우 중ㆍ고교생은 성적 40%ㆍ가정형편 40%ㆍ봉사활동 20%로, 대학입학생들은 고교 3학년 성적 50%ㆍ가정형편 50%를 기준으로 장학생을 선발해 좋은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운동 삼아 자주 가는 통도사입니다. 오랜만에 갔는데 마침 축제를 하더라고요. 개산대재(통도사 창건기념일)를 맞아 법회도 하고 문화축제도 합니다. 통도사 산문 입구입니다. 산문에서 입장료 내시고(양산시민은 신분증 보여주면 공짜) 15분 정도 쭉 걸어가시면 통도사가 나와요. 축제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통도사에 가까워져 오니 축제 분위기가 느껴지네요. 전통 물건을 파는 천막이 있고 성보박물관 앞까지 오니까 사람들이 엄청 모여 있었어요. 사람들 반응이 엄청 좋아서 뭘 하는지 정말 궁금하더라고요. 높은 곳을 찾아 겨우 봤습니다. 꼬마가 상모돌리기를 하고 있었군요. 정말 귀여웠어요, 다음은 통도사 유치원생의 사물놀이. 유치원 아기들 재롱 잠시 보고 아이스크림 먹으러 왔어요. 통도사는 아이스크림도 맛있네요! 절 앞에 소원등도 있어요. 저도 소원 하나 빌고 올 걸 그랬어요. 사람들이 줄 서서 다리를 건너고 있네요. 건너면서 아래에 피라미를 구경하는 듯. 통도사 피라미들은 고래만 해요. 많기도 엄청 많고요, 살생이 안 되는 절인데다가 사람들이 맛난 것도 던져주고! 피라미들 천국이지요. 분수대에 무지개도 떴어요. 이쪽은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천막들이 있네요. 체험 천막 사이에 비구니 스님 한 분이 서명운동 외치고 계시네요. 천성산 산지 늪 보호. 몇 년 전에 지율 스님께서 늪지 보호를 위해 단식하고 그럴 때 얼마나 속상했는지 몰라요. 전 당연히 인간 편의보다는 자연이 우선 돼야 한다고 생각해요. 특히나 이렇게 때 묻지 않은 늪지가 있는데 인간 편의를 위해 망가져야 한다는 건 슬픈 일이잖아요. 천연 염색 체험도 있네요. 정말 예쁜 바느질 작품도 있어요. 절에서 하는 축제니 연등이 빠질 수 없겠죠? 색깔도 은은하니 예쁘네요. 전통 도자기작품이 있는데 제가 전통 차를 잘 안 마셔서 필요하지 않아서 눈이 즐거운 구경만 했어요. 체험 천막들 구경 다 하고 지나가는데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커피라는 외침에 안 마셔볼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아메리카노, 친구는 더치커피. 오, 맛있었어요. 친구가 더치커피 병에 써진 상호를 검색해 보더니 울산에 있는 거라네요. 더치커피가 유명한 것 같대요. 근데 전 아메리카노가 더 맛있었어요. 앉아서 커피 마시면서 한 컷 찍었습니다. 성보박물관 앞이에요. 하늘도 맑고 단풍도 물들기 시작한 멋진 가을 풍경입니다. 가을엔 통도사 나들이 꼭 한번 해보세요! 알록달록 물든 나무들이 정말 아름다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