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용복 예비후보(51, 새정치민주연합)가 경남도의원 제3선거구(서창ㆍ소주ㆍ평산ㆍ덕계) 출마를 선언했다. 허 예비후보는 9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웅상에서 야당 입지가 너무 좁고, 기존 토호세력에 힘없이 밀리고 있기에 번번이 선거 때마다 고비를 마셨다”며 “하지만 변방의 웅상은 정치개혁이 반드시 필요하고, 변화와 혁신의 시대적 흐름에 유권자 여러분들의 인식 변화와 참여도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정부 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견제 차원에서도 여당과 야당이 공존해야만 제대로 된 균형 발전을 이룰 수 있다”며 야당으로 세 번째 지방선거에 나서는 출마의 변을 밝혔다. 허 예비후보는 웅상 소방서와 경찰서 설립, 회야강 발전 추진위원회 설립 등 웅상지역 3대 정책공약을 내세웠다. 허 예비후보는 “현재 웅상은 119센터가 서창과 평산에 두 곳 운영되고 있지만 늘어나는 인구에 따라 노후 건물이 난립하고, 불법 건물이나 무허가로 지어진 건물이 즐비하지만 모두 소방점검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다”며 소방서 설립 당위성을 강조했다. 또한 “웅상 인구가 9만3천여명으로 10만에 가까워지고 있지만 덕계ㆍ서창지구대(파출소)만으로 범죄를 예방하고, 늘어나는 치안 업무를 감당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며 “특히 다문화 인구가 1만여명이 넘었지만 실태 파악이 안 되는 숫자가 2~3천명이고, 불법체류자 또한 상황은 마찬가지여서 경찰서 설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밖에 “회야강과 관련해 특정 참여자나 권한을 가진 사람들이 친환경이라는 슬로건으로 생색내기 사업을 해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며 “회야강 주변 주민에게 관리ㆍ감독 권한을 제공해야만 회야강 살리기와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허 예비후보는 1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지지세를 과시했다.
정석자 시의원(46, 새정치민주연합)이 경남도의원 제2선거구(삼성ㆍ중앙ㆍ동면ㆍ양주) 출마를 선언했다. 정 의원은 9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시민에게 ‘신뢰 정치’의 표상을 보여주겠다”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정 의원은 “2010년 시민의 성원에 힘입어 46.27%의 높은 득표율로 민주당 비례대표로 당선돼 사랑에 보답하고자 바르게 열심히 의정활동을 해왔다”며 “그러나 막상 의정활동을 하면서 스스로 얼마나 부족한 사람인지 알게 됐고, 때문에 지난 4년 동안 쉼 없이 연구하고 공부하면서 책임감과 의무감을 제일 염두에 두고 노력하는 의원으로 시민과 함께 달려왔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지난 4년간 시의원으로 원칙에 입각해 소신 있는 발언과 정책 대안을 제시하며 변화에 앞장섰고, 2012년 시민감사패 수상, 2013년 경남장애인정책 우수의원 선정, 2014년 전국여성의원 성평등 부문 우수사례에 선정되기도 했다”며 “그러나 아직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으며,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한 일도 많아 아쉬움과 자책이 커 양주ㆍ동면 시의원으로 출마해 이런 일을 계속하고 싶은 개인적 욕심이 있었지만 더 큰 뜻을 받아들여 경남도의원으로 출마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지난 4년간 양산시 소속 1천여명의 공무원과 더불어 때로는 견제를, 때로는 협력자로 지내온 의정활동이었다면, 앞으로 4년 도의원은 양산시 공무원과 함께 시급한 사업의 도비 확보를 위해 같이 발로 뛰면서 견제자가 아닌 동지로서 함께하고 싶다”며 “양산시가 교육, 문화, 환경, 산업, 복지 등 모든 분야에서 우뚝 서는 그 날까지 함께 달리겠으며, 반드시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홍성현 기자
경남도의원 제2선거구(삼성ㆍ중앙ㆍ동면ㆍ양주) 출마를 선언한 박성준(46, 새누리) 예비후보가 “정치는 최고의 봉사도구”라는 말로 출사표를 던졌다. 박 예비후보는 9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정치가 봉사여야 한다는 소신으로 그동안의 봉사와 시민사회 활동을 바탕으로 양산 발전에 앞장설 것”이라며 “보통 사람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생활정치로 경남도와 양산시 발전을 위해 기꺼이 한 몸 던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대로 된 정치인은 시민을 섬기고, 시민의 뜻을 알고, 그 뜻을 좇아 시민과 함께해야 한다고 믿는다. 이것이 정치철학이고, 기본에 충실하겠다”며 “더 이상 봉사의 탈을 쓴 번지르르한 겉모습에 속아서는 안 되며, 그들이 평소에 어떤 모습으로, 어디에 있었는지 얼마나 지역발전을 위해 일 해왔는지 곰곰이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양산시는 훌륭한 문화유산과 뛰어난 자연경관이 많아 살기 좋은 도시지만 50만 자족도시로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비전과 시대에 걸맞은 인물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때로는 앞에서 끌고, 때로는 뒤에서 밀며 경남도 전역과 양산시를 오가며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으로 시민 여러분의 손발이 돼 양산시 발전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 약자인 여성과 노인, 장애인, 구직자, 이주노동자 등이 마음 놓고 살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할 것”이라며 “좋은 일자리 만들기와 질 높은 보육과 공교육 구축, 사회안전망 확대, 보편적 평생학습 보장과 생활체육 보급 확대, 노후 프로그램 개발과 노인 일자리 개발 등에 집중해 임기 동안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예비후보는 1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지지를 호소했다. 홍성현 기자
윤재영 예비후보(53, 새정치민주연합)가 경남도의원 제1선거구(물금ㆍ원동ㆍ강서ㆍ상북ㆍ하북) 출마를 선언했다. 윤 예비후보는 9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대대로 물금에서 태어나 자라고, 학업을 마친 이후에도 한 번도 지역을 떠나지 않고 생업에 종사하면서 지역주민과 생사고락을 함께하며 지역발전에 동참했다”며 “청년회, 마을이장, 새마을지도자 등 지역 활동과 조기축구연합회 등 체육회 활동, 물금동아중 총동창회 사무국장을 지냈으며, 현재 물금초 운영위원장, 물금라이온스클럽 회장,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 물금지구대 생활안전위원, 한국자유총연맹 재난구조단장 등 다양한 봉사를 하고 있고, 앞으로도 주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를 다짐하며 도의원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양산의 중심이자 도농복합지역으로 눈부시게 성장하는 물금지역 발전과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진 원동ㆍ강서ㆍ상북ㆍ하북의 환경훼손과 오염을 최소화하고, 지역별 특화 관광벨트를 조성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 예비후보는 이어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양산으로 재설계해 볼 곳, 즐길 곳, 먹을 곳, 쉴 곳, 이야깃거리가 있어서 사람이 살고 싶어 하는 양산, 자연과 함께 쉼 쉬는 양산 건설을 위한 계획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또 “가족, 이웃 간 소통부재 현실 속에서 사람들과 교감을 나누고 살아가는 반려동물에 대한 사랑과 복지제도에도 관심을 두고 제도 마련에 적극 노력해 자연 속에서 사람과 동물, 식물이 서로 공존하며 살아가는 양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양산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윤성)는 6.4 지방선거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지난 12일 양산천 둔치에서 열리는 유채꽃향연 행사와 연계해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사전투표 체험 등 공명선거 홍보캠페인을 펼쳤다.
이용식 양산시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인 라 선거구(중앙ㆍ삼성)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1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지역민과 함께 달려갈 것”이라며 “중앙ㆍ삼성동의 새로운 아침을 맞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의원은 새누리당에 공천을 신청했으나 당내 컷오프에서 탈락했다. 홍성현 기자
곽종포 시의원 가 선거구 예비후보(43, 새누리)가 14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교육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곽 예비후보는 “우리 양산에는 전문계 고등학교가 없어 부산, 울산 등 타 시도 학교로 진학을 해야 하는 불편함을 안고 있고, 지역 내 기업에 대한 인력 공급에도 상당한 차질이 있다”며 “부산대 의대 등 최적의 의료 환경 인프라를 바탕으로 의료 분야를 특화한 학교를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곽 예비후보는 덧붙여 “관내 대학의 관련 학과 교육을 강화해 국제적 능력을 배양한 우수 인재를 양성ㆍ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의료 특성화, 마이스터고가 물금 지역에 유치되면 중학교 졸업생들에게 폭넓은 진로 선택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육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유재민 도의원 제2선거구 예비후보(51, 새누리)가 선거 공약을 발표했다. 유 예비후보는 지난 14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부산도시철도 1호선 양산선 사송택지 연계개발 ▶옛 터미널 인근 도시재생 선도지역 추진 ▶북부동 일대 아파트 건립 ▶지역난방 원도심 지역까지 확대 등 공약을 발표했다. 유 예비후보는 “도시철도 양산선을 사송택지 개발과 연계하면 양산시가 부담할 예산을 20% 이상 절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국회의원, 시장과 협조해 한국주택공사가 600여억원의 사업비를 부담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원도심 살리기의 일환으로 정부에 사업을 신청한 도시재생 선도지역이 확정되도록 노력해 200억원의 예산으로 옛 터미널 인근을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변화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양산시가 지난 10일부터 박유동 부시장 시장권한대행체제에 들어갔다. 이는 나동연 시장이 6.4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10일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지방자치법에 따라 시장 직무가 정지됐기 때문. 이에 따라 박유동 양산시장권한대행은 이날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권한대행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박 권한대행은 ‘양산시장 권한대행 체제에 들어가며 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한 치의 행정공백 없이 시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시민 여러분 앞에 약속한다”며 “시민 여러분은 평소와 같이 평온하고 안정된 분위기에서 생업에 전념하고 시정에 대한 변함없는 성원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 권한대행은 특히 “시장권한대행 기간 중이라 하더라도 시정에 대한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할 사안에는 미루지 않고 결정을 내릴 것”이라며 “당연히 그에 따른 책임도 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6.4 지방선거와 관련 “공직자 모두 엄정중립 자세를 견지하고, 선거가 공명정대하게 치러질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데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시민의 빠짐없는 투표 참여를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양산시 시장권한대행체제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오는 6월 4일까지 계속된다. 홍성현 기자
홍순경 양산시장 예비후보(44, 새누리)가 1차 공약 발표를 통해 ▶어곡초ㆍ소토초 이전 ▶교동~유산간 강변도로 개통 ▶웅상지역 대학병원급 병원 신설 등 지역주민 밀착형 공약을 제시했다. 홍 예비후보는 “어곡초와 소토초 문제는 양산시의 난개발에 가까운 도시계획에서부터 발생한 문제이므로 양산시가 책임져야 한다”며 “예산 확보에서 좀 더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쳐야겠지만 기존 학교 부지를 매각한 뒤 부족분은 양산시 일부 지원과 교육부 지원 등 합리적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물금ㆍ범어에서 교동ㆍ종합운동장ㆍ유산공단으로 향하는 차량과 남양산역 방향에서 합류하는 차량으로 차선 변경조차 어려울 정도로 출ㆍ퇴근 전쟁을 벌이고 있는 교동~유산 구간에 교동 수변공원에서 유산동 코카콜라 입구까지 강변도로를 개설해 30분 이상 출ㆍ퇴근 시간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양산부산대병원 응급의료체계 개선과 함께 의료 불모지에 가까운 웅상지역에 대학병원에 준하는 의료센터를 유치해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홍성현 기자
나동연 시장이 지난 10일 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데 이어 1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희망찬 미래 대업을 이어가겠다고 선언했다. 나 예비후보(58, 새누리)는 특히 민선6기 4대 비전, 9대 실천전략을 설명하며 양산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나 예비후보는 “양산은 이제 평범한 개발도시가 아니라 문화와 건강이 충만한 선진도시로 진화하고 있고, 동남권 중심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결코 무리수를 두지 않고 생색내지 않으면서 양산의 미래를 착실히 준비하고 성숙한 지방자치를 이끌어왔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나 예비후보는 이어 “양산은 일자리가 많은 첨단기업도시, 장사가 잘되는 관광레저도시, 배려와 존중의 약자친화도시, 사각지대 없는 건강복지도시여야 한다”며 “그리고 여유와 품격의 문화체육도시, 최고 경쟁력의 교육지식도시, 고향 같은 편한 선진정주도시, 동반 성장하는 균형발전도시, 빚 없고 깨끗한 건전행정도시가 앞으로 4년 동안 만들어가고자 하는 양산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과 행복한 동행을 계속해 양산의 희망찬 미래를 열겠다”고 덧붙였다. 홍성현 기자
정재환 경남도의원(새누리, 중앙ㆍ삼성ㆍ동면ㆍ양주)이 양산시 수도요금이 도내에서 가장 비싼 이유와 앞으로 대책에 대해 따져 물었다. 경남도의회 운영위원장인 정 의원은 제31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에 나서 “언론보도에 따르면 양산시가 도내 18개 시ㆍ군 가운데 수도요금이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다시 한 번 양산시가 경남도로부터 소외당하고 있다는 점을 인식하지 않을 수 없는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2012년도 상수도 통계에 따르면 전국 평균 수도요금(톤당)이 649.1원이고, 경남도 평균 요금이 781.8원인데 비해 양산시는 979.6원으로 통영시 1천71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곳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차신희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시ㆍ군별 수도요금 차이는 정수시설 설치와 관리비용 관로 길이 등 수돗물 생산원가 반영 요인과 각 시ㆍ군 수도급수조례에서 정하는 요금 현실화율이 다르기 때문”이라며 “양산시가 높은 이유는 수돗물 생산 원가에 비해 수도요금 현실화율이 93%로 도내 시ㆍ군에서 가장 높기 때문이며, 수익자 부담 원칙과 지방재정 건전화를 위해 앞으로 현실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 앞으로 시ㆍ군간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정 의원은 양산시 수도요금 문제를 비롯해 부산과 울산시가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한 지역발전계획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이들 도시가 양산이나 김해, 심지어는 진해까지 포함된 장기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경남도는 양산시를 행복생활권에서 제외한 객관적 근거와 분석대안이 무엇인지 물으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동남권과학기술원 입지 여건에서 양산시가 창원시보다 앞서는데도 창원에 유치하기로 결정한 배경 등에 대해 도정질문을 펼쳤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양산시민주권찾기운동본부(대표 박규식, 이하 양주본)가 창립을 선언하고 “양산의 진정한 주권을 시민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주본은 지난 14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립을 선언했다. 발기인 명단에는 박규식 전 경남도의원을 비롯해 모두 43명이 이름을 올렸다. 양주본은 창립선언문에서 “양산시는 이제 몇몇 토호세력들을 위한 지역이 아니라 인구 50만 대도시로 나아가고 있는 역동적인 도시”라며 “이러한 시대적 변화를 제대로 읽어내지 못한다면 미래에는 모두가 함께할 수 없는 기형적이고 허약한 도시가 될 것”이라며 ‘All change’를 외쳤다. 양주본은 “작금의 양산지역은 지역 정계는 물론 각급 사회단체장 자리까지 부정부패한 토호와 그 아류들이 독점하고 있다”며 “공과 사를 구별하지 못하는 소수의 부정한 그릇으로 양산시민을 담아내려 하지 말고 50만 독립신도시로 나가는 진정한 밀알이 돼 달라”고 말했다. 더불어 양주본은 “양산은 4년 전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장 후보경선이 번복되면서 전국의 웃음거리가 됐고 공정해야 할 여론조사가 부정한 방법으로 조작돼 시민을 우롱했다”며 “이러한 세력들이 대물림을 통해 권력과 부정의 틀에서 벗어나려고 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양주본은 “새로운 틀 속에서 사람 내음이 흠뻑 묻어나는 내실 있고 대외 경쟁력 있는 역동적인 양산을 만들어 가자”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양산시민의 구심점이 되고자 하는 간절한 바람으로 양산시민주권찾기운동본부를 창립하고자 하니 시민 여러분의 밀물 같은 동참을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주본은 앞으로 무소속 연대 형태의 양산시장 후보를 자체적으로 내세워 선거운동에 뛰어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홍준표 현 도지사가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경남도지사 후보로 선출됐다. 새누리당은 14일 창원시 마산실내체육관에서 경남도지사 후보자 선출대회를 열어 박완수 전 창원시장과 홍준표 현 지사를 대상으로 선거인단 투표와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대의원과 당원, 일반 국민 등 1만여명의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13일 실시한 투표(유효 투표 6천868표)에서 홍 지사는 51.7%(3천553표)를 얻어 48.3%(3천315표)를 받은 박 후보를 눌렀다. 또한 12~13일 이틀 동간 진행된 후보적합도 여론조사에서 홍 지사는 55.5%, 박 후보는 44.5%를 얻었다. 선거인단 투표와 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 홍 지사는 52.5%(4천506표)를 얻은 반면 박 후보는 47.5%(4천79표)를 획득해 427표 차로 홍 지사가 새누리당 후보로 결정됐다. 홍성현 기자
양산을 대표하는 사찰 통도사에서 시민을 위한 다양한 축제가 펼쳐진다.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통도사 일대는 자비의 등불로 밝게 빛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통도연등축제 2014’가 열리는 것. 이번 축제는 제등행렬을 비롯해 시민노래자랑, 공개방송녹화,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을 맞이할 예정이다.<관련 기사 16면> 26일에는 통도사 서운암(주지 동진 스님)을 물들인 들꽃을 주인공으로 하는 ‘제13회 서운암 들꽃축제’가 열린다. 해마다 ‘사람의 꽃, 인연의 꽃’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서운암 들꽃축제’는 성파 큰 스님이 주축이 된 서운암 들꽃회가 서운암 경내 야생화 단지에 1백여종의 들꽃 수만 포기를 조성해 개화시기에 맞춰 일반인에게 공개하는 행사로 지난 2002년 시작했다. 서운암은 분홍빛 여린 잎을 자랑하는 금낭화를 비롯해 창포, 할미꽃 등 나지막한 동산에 피어있는 들꽃들로 물들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들꽃축제와 함께 ‘제4회 전국문학인꽃축제’도 열려 자연과 문학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26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제2회 꽃문학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어 퓨전국악 6인조 공연단의 공연과 부산무용협회가 시민대동춤을 선보이며, 오후 1시에는 정호승 시인이 ‘시인은 꽃과 같아야 한다’는 주제로 문학 강연을 펼친다. 이밖에 (사)한국전통문화연구원이 주관하는 제3회 천연염색축제가 열려 서운암은 아름다운 들꽃과 문학, 천연염색 설치미술이 함께하는 문화의 장이 될 예정이다. 김민희 기자
6.4 지방선거 대진표의 밑그림이 그려지고 있다. 새누리당이 시장과 도의원, 시의원 경선을 100% 여론조사 방식으로 결정한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도 애초 무공천 방침을 뒤집고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후보를 공천하기로 결정하면서 당내 경선 체제에 돌입했다. 양산시장 선거는 새누리당 나동연 시장이 10일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전에 뛰어들면서 한층 더 치열해지고 있다. 나 예비후보는 곧바로 1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지지세를 과시했다.<관련 기사 2면> 김종대ㆍ조문관ㆍ홍순경 예비후보 역시 시민과 접촉을 늘리면서 지지층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들 세 후보는 단일화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홍 예비후보가 14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명분 없는 단일화는 야합에 불과하다며 거부 의사를 밝혀 단일화 가능성은 낮은 상태다. 이 자리에서 홍 예비후보는 공천서류 검토와 면접을 토대로 정당 기여도와 도덕성을 기준으로 시민이 납득할 만한 인물을 공천해 줄 것을 당부하며, 경남도공천관리위원회가 전략공천을 한다면 어떤 후보가 공천되더라도 승복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야권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김일권 예비후보 역시 시민과 접촉을 늘리면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반면 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강원 전 시의원은 예비후보 등록과 공약 발표 등 현재 이렇다 할 활동이 없는 상태다. 돌발 변수도 생겼다. 박규식 전 경남도의원을 대표로 43명의 발기인이 참여한 양산시민주권찾기운동본부가 14일 창립을 선언하고, 독자적인 시장 후보를 내기로 했다.<관련 기사 2면> 양산시민주권찾기운동본부가 무소속연대 형태의 후보를 출마시킬 의사를 밝히면서 각 시장 후보 진영은 이해득실에 따른 셈법에 분주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새누리당은 오는 15~16일 시의원 공천 신청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화 여론조사로 공천자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공천 신청자들은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시의원에 이어 도의원과 시장 후보 경선을 마무리하고, 본격 선거 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다. 새누리당은 앞서 당내 컷오프를 통해 공천을 신청한 박말태ㆍ이용식ㆍ김무근 예비후보를 탈락시켰다. 현역인 이용식 예비후보의 경우 1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무소속 출마 의사를 분명히 했고, 또 다른 현역인 박말태 의원과 참신함을 무기로 내세운 김무근 예비후보의 무소속 출마 여부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새정치민주연합 역시 공천을 하기로 결정하면서 민주당 계열 후보와 안철수신당 계열 후보의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당원투표와 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 ‘공천해야 한다’라는 의견이 53.44%, ‘공천하지 않아야 한다’라는 의견이 46.56%로 나와 공천 방침이 결정됐다. 새정치민주연합 내 민주당 계열 도ㆍ시의원 후보들은 지난 9일과 10일 잇따라 합동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포문을 열었다. 그동안 잠잠하던 안철수신당 계열 후보들도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경선 채비를 갖추고 있다.<관련 기사 3면> 새정치민주연합은 곧바로 경선 체제에 돌입해 이른 시일 내 경선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기호 2번이 부활하면서 공천에 따른 유ㆍ불리에 따라 새정치민주연합 내 후보들의 입장이 미묘하게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 후보들은 공천 방침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당내 경선을 뚫어야 하는 부담은 있지만 정당한 경선을 통해 후보로 선출되면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것과 달리 당의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양산 전역이 생활체육인들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지난 6일 양산종합운동장을 비롯해 각 학교 운동장 등에서 제13회 양산생활체육대회가 열려 생활체육인들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오전 9시 SMJ댄스아카데미 공연으로 문을 연 개막식에서는 최시철 생활체육회장과 명예대회장인 나동연 시장, 윤영석 국회의원 등 지역 체육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이번 대회에는 배구, 탁구, 배드민턴 등을 비롯해 모두 27개 종목에서 1만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올해 처음 대회에 참가한 자전거연합회와 무에타이연합회, 종합무술연합회는 700여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신고식을 치렀다. 대회장인 최시철 양산시 생활체육회장은 대회사에서 “생활체육은 개개인 건강증진이나 여가선용 차원을 넘어 동호인 화합과 친선도모로 활기찬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러한 생활체육 수요가 급증하는 요즘 어렵고 힘든 소외계층까지 적극 참여해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 동호인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최 회장은 덧붙여 “오늘날 스포츠는 단순히 즐기기 위한 차원이 아니라 직접 뛰고 활동하며 참여하는 형태”라며 “오늘 대회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동호인간 화합과 우정, 친목을 도모하는 한마당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유대인들은 사람을 세 종류로 분류해 대하도록 가르친다고 한다. 첫째는 ‘병(病)과 같은 사람’이다. 병이 사람에게 고통을 가져다주고 심하면 죽게도 하는 것처럼, 병과 같은 사람은 대할수록 힘들고 고통스럽고, 심지어 다른 사람에게 심각한 피해를 입히는 사람이 있다. 불평 불만의 늪에 빠진 상태로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모든 것들이 못 마땅하고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여긴다. 누가 신경을 써서 먹을 걸 갖다 줘도 맛이 없다고 하거나 양이 적다고 짜증을 내면서 불평한다. 그래서 항상 입만 열었다하면, 불평과 불만을 끊임없이 쏟아놓는다. 그러한 마음으로 살아가면 되는 일이 거의 없다. 삶 자체가 힘들고 피곤해진다. 늘 스트레스와 실패, 분노와 좌절감 속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가장 어리석은 삶의 유형이 아닐 수 없다. 가급적 가까이 해서는 안 되는 사람이다. 멀리하고 피해야 할 사람이다. 둘째는 ‘약(藥)과 같은 사람’이다. 약은 건강할 때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지만 병이 들면 약이 필요하다. 그래서 약은 잘 보관해 둘 필요가 있다. 즉, 평소에 아무런 관련이 없다가 어떤 일이 생기면 필요한 사람이 있다. 그래서 이런 사람은 잘 기억해 둘 필요가 있다. 이처럼 평소에는 멀리하다가 가끔씩 가까이 해야 할 사람이 있다. 셋째는 ‘밥과 같은 사람’이다. 밥은 하루 세 끼 챙겨 먹어야 한다. 그래야 힘을 얻고 건강할 수 있다. 이런 밥과 같은 사람이 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모든 것을 긍정적인 눈으로 보며 감사의 조건들을 찾아내고 선한 믿음으로 살아가는 자들이다. 이런 사람들은 늘 평강과 기쁨이 넘치는 삶을 살아간다. 이런 사람을 만날 때마다 힘을 얻고 도움을 받는다. 그래서 이런 사람은 늘 가까이 해야 한다. 베스트셀러 작가인 고든 맥도날드(Gordon Mcdonald)는 그의 책 ‘영적인 열정을 회복하라’에서 사람을 두 종류로 나눴다. 첫째는 기쁨을 주는 사람이다. 같이 있으면 힘이 된다. 마음이 서로 통하고, 마음을 주고받을 수 있다. 반면 떠나는 것이 기쁨이 되는 사람도 있다. 말과 행동에 가시가 있어 같이 있으면 자꾸만 찔린다. 그래서 그 가시에 찔리지 않기 위해서 이리저리 피해야 한다. 우리는 어떤 사람인가? 같이 있으면 다른 사람에게 기쁨을 주는 사람인가? 아니면 내가 없어짐으로 다른 사람이 기뻐하는, 다른 사람이 피하고 싶은 그런 사람은 아닌가? 우리가 두 가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하나는 내 주변의 인물들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내게 병과 같아서 피해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 약과 같아서 기억해 두어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 그리고 밥과 같아서 늘 가까이 하며 살아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 다른 하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나는 어떤 사람인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병과 같은 사람이 돼서는 안 된다. 적어도 약과 같은 사람이 돼야 한다. 더 좋은 것은 밥과 같은 사람이 돼야 한다.
후보자 등 명의를 나타내는 광고 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이 대표로 있는 기업체가 기업체의 명의로 그 대표자를 선전하는 내용 없이 선거와 무관하게 통상적인 상업광고를 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우선 후보자(후보자가 되려는 사람 포함)의 기독교-TV 간증을 방송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후보자의 방송출연은 <선거방송심의에 관한 특별규정> 제21조에 한해 제한됩니다. 서적광고 역시 가능한데, 출판사가 선거일 90일 전에 선거운동 또는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목적 없이 자사가 출판한 저서 판매촉진을 위해 신문 등에 통상적인 방법으로 광고할 수 있습니다. 또한 출판사가 선거일 90일 전에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목적 없이 영업활동의 일환으로 라디오과 인터넷사이트 배너광고, 키워드광고의 방법으로 하는 통상적인 서적광고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의 성명ㆍ경력 등을 부각해 광고하는 경우 법 제254조에 위반됩니다. 또한 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이 선거일 90일 전에 선거와 무관하게 전국단위의 방송광고(공익광고, 상품광고 등)에 출연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다만 지방자치단체장은 선거법 제86조제7항에 따라 광고출연이 상시금지됩니다. 반면에 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이 입후보 예정지역의 선거구민이 주로 이용하는 버스 또는 지하철의 스크린도어에 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이 저자인 서적 판매광고를 하는 행위는 금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서광고가 금지된 시기에 출판사 사장이 도서를 광고하면서 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의 사진과 우호적인 문안 등이 기재된 광고를 일간신문 등에 게재한 행위(의정부지방법원고양지원 2012. 9. 7. 선고 2012고합243) ▶서적광고를 빙자해 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의 성명 및 사진과 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을 홍보하는 내용이 기재된 광고를 출마예정지역의 여러 일간지에만 반복적으로 광고한 행위(대법원 2005. 5. 26.선고 2005도1684 ➩ 벌금 250만원) ▶선거일 전 90일부터 선거일까지 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의 신앙간증ㆍ건강강연 포스터 광고 시 후보자의 사진을 광고하는 행위 ▶선거일 전 90일부터 후보자의 명의를 나타내는 저술을 일간신문이나 인터넷 언론사 홈페이지 등에 광고하는 행위 등은 안됩니다. 선거에 관한 기사 등 배부 잡지 등 정기간행물에 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의 ‘인터뷰 기사’를 게재해 통상적인 방법으로 판매ㆍ배부 하는 행위는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에 대한 허위사실 또는 지지호소 등이 포함돼 있는 경우는 명확한 위법이 됩니다. 반면 ▶걷기대회에서 지방자치단체장를 홍보하는 기사가 게재된 유료 잡지 1천500부를 기념품 명목으로 시민들에게 무료 배부한 행위(대법원 2008. 8. 11.선고 2008도4492 ➩ 벌금 100만원) ▶후보자에 대한 홍보ㆍ지지를 표하는 글을 게재한 기관지 약 50여부를 주택ㆍ상가 등의 우편함에 투입하고, 주차차량 전면 유리창에 끼워 넣는 등의 방법으로 배부한 행위 (광주고등법원 2008. 12. 5.선고 2008노127 ➩ 벌금 80만원)▶후보자에게 불리한 기사가 게재돼 있는 주간지 2면과 3면을 2만부 가량 복사하여 신문에 끼워 넣어 2만여가구에 배부한 행위(수원지방법원 2010. 4. 30.선고 2010고합117 ➩ 벌금 100만원) 등은 금지됩니다. 서명ㆍ날인 운동 국회의원이 사회단체와 공동으로 대학등록금 결제관행의 개선방안을 찾고 앞으로 정부가 이를 해결하도록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행위는 할 수 있지만, 서명운동 과정에서 특정 정당 또는 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을 지지ㆍ선전하는 행위가 부가돼서는 안됩니다. 반면 ▶누구든지 선거운동을 위해 선거구민에게 연판 등 서명ㆍ날인을 받거나 서명을 받는 과정에서 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을 선전하는 행위 ▶노조위원장이 선거와 관련해 ʻ도지사 선거 시 甲후보를 지지합니다ʼ라는 제목의 명부 양식을 비치하고 생산부 소속 직원 19명에게 성명, 주소, 휴대전화번호 등을 기재하게 해 서명을 받은 행위(전주지방법원 2010. 6. 29.선고 2010고합68 ➪ 벌금 70만원) 등은 할 수 없습니다.
다시 선거철입니다 한두 개도 아닌 일곱 개씩이나 비굴하게 손바닥비비며 게거품 물던 지난공약은 이 핑계 저 핑계로 미루더니 어느 틈엔가 슬그머니 하수구에 처박아버렸습니다 그런데 또 눈물을 닦아준다며 때 묻은 휴지를 들고 달려드네요 아이들이 먹는 밥그릇조차 정쟁의 도구로 삼으면서 복지와 국격을 논하고 민생이 우선이라는 구호는 결국 공염불로 승천 하겠지요 가슴과 머리는 하나지만 생각과 행동이 다른 정치가들은 그 모든 것들은 오직 나라와 국민을 위해서라니 지나가던 개도 웃을 일입니다.